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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가전,생활용품리뷰 :: 88
지인의 가벼운 선물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받았습니다. 카카오톡의 선물 링크를 들어가보니 집순이 벌룬빈백이라는 제품이었고, 꽤 큼직해 보이는 에어 소파였습니다. 사실 '빈백'이란 이름이 붙은 제품들은 천 재질의 커버 안쪽에 작은 플라스틱 볼이 들어간 제품들인데, '벌룬빈백'이라는 이름이 특이하다 싶어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니 충전재를 넣지 않고 바람을 넣어 사용하는 튜브 형태의 소파였습니다. 충전재를 넣는 빈백들은 가격이 6~10만원 이상이지만 튜브 형태의 빈백은 가격이 절반 이하로 저렴합니다. 만일 제가 직접 제품을 구입한다면 충전재가 들어가는 빈백을 선택하겠지만, 카카오톡으로 받은 선물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데다 캠핑을 다니면서 에어 매트나 에어 베게 등의 재질과 흡사하다 싶어 바..
10년을 넘긴 침대 매트리스 저희 집에서 사용 중인 매트리스는 결혼하면서 구입한 제품으로 벌써 10년을 훌쩍 넘긴 상태입니다. 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침대와 매트리스 만큼은 좋은 것을 써야한다고 생각했던터라, 특히 신경써서 골랐고 그간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스프링이 들어있는 매트리스의 특성상 계절마다 매트리스를 앞뒤로, 혹은 위아래로 뒤집어가며 사용해 왔는데, 10년이 넘어가다보니 요즘은 예전처럼 탄탄한 느낌이 줄어들고 중간중간 몸이 꺼지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제 매트리스를 바꿀 때가 되었구나 생각하면서도, 1년 뒤 이사를 갈 예정이니 그때까지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계속 사용 중이었습니다. 럭스나인 핫앤쿨 에어 라텍스 토퍼 그리고 얼마 전 코스트코 온라인몰의 라텍스 토퍼 세일 행사가 있었고, 예..
한 번의 실패, 다시 구입한 진공청소기 얼마 전 20만원 대에서 나름 꼼꼼한 기준으로 골랐던 테팔 듀얼 포스 2in1 진공청소기는 매번 충전기 탈착을 반복해야 하는 불편한 충전 방식, 예상치 못했던 부직포 필터, 미흡한 본체 마감 상태 등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었습니다.2020/04/21 - 테팔 듀얼 포스 2in1 TY6751KO 무선진공청소기 사용후기 그리고 어버이날과 맞물려 또 한 대의 무선 진공청소기를 선물용으로 구입하기로 했는데, 테팔 듀얼 포스 2in1에서 좋은 경험(?)을 했던터라 이번에는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들을 기준으로 더 꼼꼼히 제품을 검색했습니다. 역시 부모님께서 사용할 제품이라 모터 본체 및 먼지통이 상단에 달린 제품은 제외, 무게 중심이 낮은 제품들 위주로 살폈습니다. 이번..
나름 꼼꼼히 살폈던 테팔 TY6751KO 얼마 전 지인 선물용으로 진공청소기를 한 대 구입했습니다. 일단 20만원 초반의 예산으로 쓸만한 무선 진공청소기를 목표로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마음같아서는 약 1년 전부터 사용 중인 샤오미 Roidmi F8 무선 진공청소기가 가격(당시 25~6만원 대), 탁월한 흡입력, 다양한 브러시 옵션 등 매우 만족스러웠으나, 무게가 상단 손잡이에 집중되어 손목에 상당한 힘이 가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번 진공청소기는 연령대가 있는 분께 선물할 터라 본체가 상단에 달린 진공청소기는 모두 후보에서 제외했고, 일렉트로룩스 진공청소기처럼 무게 중심이 낮은 제품 위주로 살펴봤습니다. 사실 이런 류의 제품은 일렉트로룩스 제품이 거의 원탑이라 할 수 있는데, 언젠가 테팔에..
장난감 같지 않은 미니 가습기 겨울로 접어들던 12월 초, 마눌님께서는 사무실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할 미니 가습기를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명을 받들어 즉시 '미니 가습기'나 '탁상 가습기'와 같은 키워드로 검색을 해봤는데, 대부분 작고 앙증맞게 생긴 초소형 가습기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250~500ml 용량의 물통을 갖춘 제품부터 페트병을 꽂아 쓰는 제품들까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물통 용량이 500ml 이하의 가습기들은 물을 너무 자주 갈아줘야 하거나, 가습량이 적은 듯 싶었고 페트병을 꽂아 쓰는 제품은 나름 편리하고 위생적이지만 마눌님께서 원하지 않는 형태였습니다. 물통 용량이 1~2리터 사이의 가습기들도 몇 있었는데, 2리터 짜리는 책상 위에 놓고 쓰기가 부담스러워보여 1리터 용량의 미니 가습기 ..
고장난 온풍기를 대신 할 보네이도 VH110-KR 마눌님의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온풍기가 고장나 새로운 온풍기를 구입하기 위해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11월 말에만 해도 히터나 온풍기 등 다양한 난방 기구들이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되어 있었는데, 올해 겨울이 그리 춥지 않다는 얘기 때문인지 12월 중순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매장 구석진 곳에 서너 가지 정도만 남아 있었습니다. 어쨌든 몇 안되는 난방 기구들 중에는 중 보네이도 VH110-KR 이란 모델이 크기도 적당한데다 가격도 7만 9천원에 할인 판매되고 있기에 한 대 사왔습니다. 보네이도는 에어써큘레이터로 여름에 더 친숙한 메이커인데, 정작 에어써큘레이터는 값이 비싸 끌리지 않았지만 온풍기는 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인 듯 합니다. 영문 표기된 ..
키보드 청소와 키캡 청소 키보드와 마우스를 많이 쓰는 직업이다보니, 키보드와 마우스가 더러워지는 속도 역시 유난히 빠른 편입니다. 청소는 조금씩 자주 하는게 제일 좋다지만, 빨리 더러워지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자주 청소하기는 또 어려운 일이라, 몇 달에 한 번씩 몰아서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거의 6개월만에 키보드를 청소하게 되었는데, 역시 키보드의 키캡 안팎으로 때와 먼지가 엄청나게 끼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키보드와 마우스 청소에 대해 몇 번인가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키캡 아래쪽 청소는 키캡을 모두 뽑은 뒤 청소용 솔과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키캡 청소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100여개가 넘는 키캡은 손가락과 직접 닿는 윗면과 키캡 옆면에 기름때와..
구입 후 11개월, 펠로우즈 문서세단기 지난 해 11월초에 구입한 펠로우즈 문서세단기, 8CD는 그간 나름의 역할을 훌륭히 해주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문서세단기의 역할은 집안의 문서들을 파쇄하는 것보다는 마눌님께서 4~6주에 한 번씩 챙겨오는 서류뭉치들을 파쇄하는 역할로, 가끔 전원을 넣고 파쇄통 4~5통 분량의 문서를 짧은 시간에 분쇄하는 식으로 사용 중입니다. 최대 8장의 문서를 한 번에 파쇄할 수 있다는 8CD 문서세단기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파쇄량이 적은 가정이라 할지라도 문서세단기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최소 8CD 정도의 등급은 되는 제품을 구입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칼날의 마모와 모터 수명을 고려해 한 번에 8장까지 파쇄하지 않고 3~4장씩 파쇄하곤 하는데, 그렇게 사용하더라도 ..
생각보다 매우 불편한, 식용유 붓질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한 뒤 처음 '구워먹었던' 냉동식품은 해시브라운 포테이토와 넙적한 냉동만두였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었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지만, 별 생각없이 식용유를 바르지 않고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더니 외형이나 식감이 구워진 것에 가까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에어프라이어에 원했던 것은 튀긴 식감에 가까운 음식이었던터라, 그 다음부터는 식용유를 발랐는데 이게 생각처럼 잘 안되더군요. 다이소에서 사온 500원 짜리 식용유 붓은 충분히 촘촘하고 적당히 부드러웠지만 딱딱한 냉동식품 표면에 생각처럼 고르게 펴바르기 어려웠고, 꼼꼼하게 바르려니 생각보다 많은 식용유(한 면에 티스푼 하나 정도)가 필요합니다. 즉시 에어프라이어에 사용할 오일스프레이를 알아보던..
에어프라이어 액세서리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한 뒤로, 매일 저녁 만두나 해시브라운 포테이토, 고구마 등등 안주거리를 튀겨먹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안써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나, 뱃살의 적이라는 얘기들을 딱 실감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집에서 기름 냄새가 퍼지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던 음식들을 기름을 살짝 뿌려 튀겨먹는 재미가 참 쏠쏠합니다. 그런데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한 첫 날부터 납작 만두와 해시브라운 포테이토와 같은 넙적한 음식들을 돌리다보니, 음식들이 서로 겹치지 않게 잡아줄만한 뭔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얼핏 떠오른 것은 스테인레스로 층층이 잡아주는 거치대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많이 보급되어 있는만큼..
작고 컴팩트한 에어프라이어 얼마 전 에어프라이어를 한 대 구입하여 사용 중입니다. 만두나 치킨 너겟 등 맥주 안주를 겸한 간식을 자주 먹고 있지만, 매번 기름에 튀기자니 기름 냄새와 번거로움이 문제였고 전자레인지나 전기 오븐으로 데우다보니 튀김 특유의 바삭함과 고소함이 적어 꽤 오래전부터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라는 마눌님의 명이 있었습니다. 가격을 비롯한 여러가지 조건들을 살펴보다가 제가 구입한 제품은 보토 쿡에어 에어프라이어 5리터입니다. 주문한 다음 날 튼튼한 박스에 담겨왔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박스 크기가 인상적입니다. 보토 쿡에어 에어프라이어의 내용물은 에어프라이어 본체와 내솥, 튀김 바스켓, 피자팬과 집게, 그리고 제품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보토 쿡에어 5리터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유플러스 셋톱박스의 유튜브 앱과 크롬캐스트 저는 유튜브 영상 시청에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하지만, 집에 있을 때는 TV를 이용해 큰 화면에서 유튜브 영상을 즐기곤 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TV와 연결된 유플러스 셋톱박스의 크롬캐스트를 이용해 보는 것이죠. 스마트폰과 유플러스 셋톱박스를 연결해 유튜브 재생을 시작하면 스마트폰에는 정지영상과 재생 목록, 탐색바가 표시되며 영상은 TV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2017/09/30 - LG 유플러스 TV의 유튜브 앱 사용법. 스마트폰 유튜브 영상을 TV로 보는 방법 이 방법은 스마트폰을 통한 컨텐츠 검색과 선택 작업이 TV 셋톱박스의 리모컨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유플러스 셋톱박스에 미러링 시켜 시청하다보니..
쓰기 쉽고 광량, 색온도 조절이 편한 샤오미 LED 스탠드 약 1년 5개월 전에 샤오미 LED 스탠드 리뷰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최대한 단순하면서 색온도 조절은 가능한, 신뢰할만하면서 저렴한 LED 스탠드를 찾고 있었는데, 샤오미 LED 스탠드는 제 구매 조건에 딱 맞는 제품이었습니다. 프리볼트를 지원하지만 플러그가 110볼트 제품이라, 220볼트 플러그를 꽂아야 한다는 점 이외에는 국내에서 사용하기에 완벽한 제품이었고 그나마 저는 110볼트 플러그가 달린 샤오미 멀티탭을 사용 중이라 그런 불편함 마저 없이 사용 중 입니다. 2017/06/21 - 샤오미 LED 스탠드 사용후기. 저렴한 가격에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LED 스탠드 특히 고양이를 기르게 되면서 귀가 시간이 늦어지면 외부에서 불..
가끔 필요했던 문서세단기 영수증, 카드명세서,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힌 택배 송장 등을 일일이 손으로 찢다보면 가정에서도 가끔 문서세단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잠시 손이 수고하면 되지 싶어 매번 손으로 찢거나 양이 많은 경우 가위 등을 이용해 잘게 오려서 버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마눌님이 사무실에서 문서 뭉치를 잔뜩 들고 왔습니다. 파쇄해 버려야 하는 문서들인데, 사무실의 문서세단기가 고장난데다 문서세단기까지의 거리가 멀어 너무 번거로우니 저한테 처리를 해달라는군요. 한창 캠핑을 다닐때면 불쏘시개로 처리하면 딱일텐데 요즘은 캠핑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 손으로 일일이 찢어 없애기에는 무리다 싶었고, 가끔 살까말까 했던 문서세단기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펠로우즈 Po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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