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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가전,생활용품리뷰 :: 88
심플하고 깨끗한 모니터 거치대 얼마 전 매장에서 사용할 노트북 거치대를 구입해 달라는 마눌님의 부탁이 있었습니다. 너비 90cm 남짓한 좁은 입식 선반 위에 노트북과 마우스 패드, 전화기와 POS 기기 등 다양한 사무기기들을 올려놓아야 하는데, 좁은 공간에 많은 기기들을 올려놓다보니 너무 빽빽해 불편하다는군요. 마눌님이 요청한 조건은 노트북과 전화기를 올려 놓고 사용할 수 있는, 단순/간단한 구조에 깔끔한 디자인이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사실 노트북과 전화기를 나란히 올려놓고 사용할 만한 받침대라면, 노트북 받침대가 아닌 '모니터 받침대'로 검색해야 하는데, 다나와에서 검색해보니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다양한 모니터 받침대 중에서 제가 선택한 것은 이메이션의 MST-01WD 모니터 받침대입니다...
노랗고 어두운 E17 현관 센서등 이사 온 집의 거실 및 방 조명은 대부분 환한 LED 조명이 달려 있어 쾌적했습니다. 제 방의 천장등만 오래된 FPL 등기구가 달려 있어 유독 어두웠는데, 옷방은 또 신형 LED 천장등이 달려 있어 서로 맞교환해 쾌적하게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매우 쾌적한 거실과 방 조명과 달리 현관 센서등은 매우 어두운 불빛이 불편했습니다. 노란 불빛이야 저도 좋아하는 조명 색상이지만, 워낙 어두운데다 센서등이 켜진 상태에서도 가끔 불이 껌뻑이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어둡고 노란 불빛은 집을 드나들 때마다 신경쓰였고, 등기구 자체를 LED 등기구로 바꿔버릴까 했지만 남아도는 전구가 많아 일단 전구만 바꾸기로 했습니다. 천장의 센서등 제품들은 대부분 손나사 2개를 풀면 확산판을 분리할 ..
코스트코 생수 대신 브리타 정수기 천안에 거주하는 5년 남짓한 기간동안 코스트코 생수를 매번 사다 먹었습니다. 한 번 갈 때마다 2리터 6병짜리 2~3팩을 사와 떨어지지 않게 쟁여두고 먹었는데 2인 가족이다보니 한 달에 두어번 정도 생수를 사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대전으로 이사한 뒤로, 코스트코에서 생수를 사오는 것이 여러모로 어렵게 되었습니다. 일단 밀리지 않는 길을 여유있게 다녀올 수 있었던 천안과 달리 대전은 도심을 관통해야 코스트코까지 갈 수 있는데다 엘리베이터가 작은 구형 아파트의 특성상 늘 사용하던 캠핑카트로 운반하기도 불편해졌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정수기가 필요하게 된 상황, 2인 가족이 매월 몇 만원씩 지불하는 렌탈 정수기는 내키질 않았고, 마침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할인 판매 중이던 브리..
십수년만의, 유무선 전화기 최근 마눌님께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면서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고, 저는 옆에서 자잘한(?) 일거리들을 지원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새로 매장을 여는 것이다보니 여러 매장용 비품들도 구매 중인데, 그 중 하나가 유무선 전화기입니다. 사실 이제 유선 전화는 휴대폰에 밀려 왠만한 가정에서도 찾아보기 어렵고, 규모가 있는 사무실에서는 키폰 등을 사용하느라 구시대의 유물 같은 느낌이지만, 작은 개인 매장에서는 유무선 전화기가 꼭 필요한 물건이었습니다. 덕분에 제법 공을 들여 인터넷 검색을 진행, 심사숙고 끝에 필립스 DCTG492라는 유무선 전화기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유무선전화기를 마지막으로 구매했던 것이 2000년대 초반으로 기억되니, 거의 십수년만에 제품을 검색해 보게 되었..
예정에 없던 인덕션 레인지 이전 아파트는 빌트인 가스레인지가 기본 장착이라 입주 후 가스만 연결해 잘 사용했는데, 이사 온 집에는 거치식 가스레인지를 구입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집에서 가스불을 올리고 조리해 먹는 횟수가 그리 많지 않았기에 저렴한 2구 가스레인지를 구입해야겠다 싶었는데, 누나들이 이사 기념으로 인덕션 레인지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전혀 생각치 않았던 인덕션 레인지를 선물 받는 것은 좋았는데, 년식이 오래된 아파트이다보니 가스레인지 자리에 인덕션 등의 전기기구를 사용할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게 문제였습니다. 몇 년전 처가에 선물해드렸던 하이라이트 레인지의 경우, 차단기 및 전기 연결 공사 후 설치하는 방식이라 이번에 인덕션 레인지도 설치 기사분이 전기선을 끌어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
이사준비, 유플러스 IoT 3구 스위치 제거 8월 이사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LED로 바꿨던 방과 부엌의 등기구를 다시 원래의 FPL 등으로 되돌리고, 벽에 달았던 타공판을 제거하는 등 5년동안 지냈던 집 정리를 하나 둘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인터넷과 TV의 이전 신청을 완료하면서 IoT 서비스는 해지했습니다. LG 유플러스 인터넷과 IoT 서비스를 3년 약정을 훌쩍 넘겨 가까이 사용했고, 이사때 맞춰 전체를 해지하고 다른 통신사로 갈아탈까 했는데, 여차저차 인터넷과 TV는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IoT 서비스는 외부에서 집안 멀티탭/전등을 켜고 끄거나 정해진 시간에 조작하는 등, 나름 유용한 면도 있지만 월 12100원(부가세 포함)의 요금이 여러모로 부담스러워 해지하고, 이사 후..
그라인더 부착형, 코스트코 통후추 요즘은 캠핑하면 아련한 추억으로 느껴질 만큼 캠핑을 다녀온지 오래되었지만, 한창때는 1주일에 한 번씩 캠핑을 다니던 시절이 있었고 매번 캠핑때마다 장작과 화로, 그리고 구워먹을 고기는 빠지지 않고 챙기는 필수품이었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구울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소금과 후추인데, 고기를 굽기 전에 소금과 후추를 미리 뿌려 잠시 숙성을 시키기도 하고 배가 고플 때는 고기를 구우면서 바로 소금과 후추를 뿌리곤 했습니다. 이렇게 캠핑이나 여행 때마다 빠지지 않고 가지고 다녔던 것이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통후추와 굵은 소금이었는데, 통후추 케이스 윗부분에는 그라인더가 달려 있어 뚜껑을 열고 바로 갈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꽤 오래, 전국 방방 곡곡을 함께 다니다보니 이제..
슬림 책상과 슬림 PC 아주 가끔 제 블로그에 등장하는 지인의 학원이 이전하며 랜선 공사를 부탁받았고, 오랫만에 랜선 공사 장비들을 들고 이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일단 랜선 공사를 부탁받긴 했지만 지인 찬스이다보니 결국 컴퓨터 배치와 설치, 선정리와 컴퓨터 점검 등 컴퓨터와 관련된 대부분의 작업을 해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류의 작업은 현장에서 어떤 상황을 만날지 알 수 없는터라, 랜선 작업을 위한 공구부터 드라이버와 드릴, 니퍼, 케이블 타이, 글루건 등등 가지고 있는 이런저런 공구들을 모두 챙겨가곤 하는데, 역시 현장에서 예상치 못했던 문제를 만났습니다. 길쭉하고 좁은 일자형 책상에 슬림형 컴퓨터 본체들을 안전하게 배치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바닥면 너비가 10cm 남짓한 슬림형 ..
유리 재질의 냉동실 밥보관 용기 저희 집은 2인 가족인데다 집에서 같이 밥을 먹는 횟수가 적다보니 압력솥으로 밥을 지은 뒤 그릇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밥그릇 몇 개에 나눠 담고 랩을 씌운 뒤 상온에서 식혀 냉동실에 넣곤 했는데, 그릇에 랩을 씌우고 냉동실에 넣기 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번거로운데다 밥을 담은 상태에서 수직으로 쌓기 힘든 밥그릇의 특성상 냉동실 공간을 많이 차지했습니다. 덕분에 가끔 마트나 온라인에서 즉석밥을 박스째로 사다가 하나씩 꺼내 먹기도 했는데, 손쉽고 간편하지만 값이 제법 비싸고 플라스틱 즉석밥 용기가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뉴스를 본 뒤 즉석밥 구입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냉동실에 넣기 불편한 일반 밥그릇 대신 사용할, 냉동실용 밥보관 용기가 있는지 살펴봤는..
새로 구매한, 블랙앤데커 고속믹서기 최근 채소와 과일을 갈아 먹기 위해 해밀턴비치 프로페셔널 블렌더를 구입했다가 컨테이너 아래쪽으로 내용물이 새는 증상이 발생, 반품했습니다. 반품 직후, 역시 10만원 이내에서 쓸만한 블렌더를 검색해 봤고, 마침 98900원으로 세일 중인 블랙앤데커 고속믹서기 BXEB1901-A를 주문했습니다.2020/09/21 - 해밀턴비치 프로페셔널 블렌더 사용후기. 2인 가족이 쓰기 편한 1리터 블렌더, 다만... 사실 개인적으로는 블랙앤데커를 '가성비를 지향하지만, 자칫 신통찮은 제품을 선택할 위험이 높은' 메이커로 인식하고 있어 믹서기 역시 살짝 망설였지만, 구입 전 검색해 본 사용자들의 후기가 꽤 괜찮은데다 10만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가장 쓸만한 사양이라 선뜻 구매했습니다..
치과에서 꾸준히 권하는, 치실 사용 저는 평소 1년에 한 번씩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비롯해 치아 정기 검진을 받곤 합니다. 20대에 충치를 오랫동안 방치하다가 결국 치아 하나를 임플란트해야 했던, 쓰린 경험을 한 덕분(?)에 요즘은 그나마 치아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치과에 갈 때마다 음식물 섭취 후 되도록 빨리 이를 닦되, 어금니 뒤쪽이나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있지 않도록 하라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그리고 임플란트 한 치아 틈새에 음식물이 자주 끼어 불편을 느끼곤 했는데,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이용해 제거하라는 조언을 받고 치실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전 쯤, 사용하던 치실이 거의 떨어져 코스트코에 갔는데 그동안 사용하던 치실은 보이지 않고, 대신 오랄비 글라이드 프로헬스 컴포트 ..
운동과 함께 구입한 블렌더 6월 초 부터 시작한 운동에 뜻밖에(?) 재미와 습관을 들이면서, 제법 오랜 기간 꾸준히 하면서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다방면으로 퍼지는 중입니다. 그렇게 아파트 헬스장에서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던 중,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운동의 특성상 코로나19에 대한 염려가 커지면서 결국 8월 중순 경 아파트 헬스장 이용을 중단하고 홈트레이닝을 위해 로잉머신을 구입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홈트레이닝 전환 후 딱 1주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아파트 헬스장이 다시 폐쇄되었고, 덕분에 집에서 로잉머신과 근력운동, 그리고 AB 슬라이드 등을 이용한 복근 운동 등을 함께 하는 중입니다. 그렇게 운동을 제법 열심히 하면서, 먹는 것에도 신경을 쓰다보니 과일과 채소를 갈아..
알리에서 구입한 커피 저울 얼마 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저렴한 가격의 저울을 구입했습니다. 최대 무게 5kg에 최소 눈금 0.1g 단위의 가정용 저울로 145*200mm의 적당한 크기면서 배송비 포함 12달러, 약 15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구입한 저울입니다. 최소 눈금이 0.1g인 저울을 구입한 것은, 요즘 고양이 건사료 무게, 혹은 커피가루의 무게를 자주 측정하는데 1g 단위의 최소 눈금은 다소 불편한 느낌이 있었기에 0.1g 단위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가격이 매우 저렴한 중국산 저울인터라, 무게가 얼마나 정확할지 확신하기 어려워 구입 전에 살짝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이 저울은 최근까지 사용했던 가정용 저울입니다. 2005~6년 쯤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되니 벌써 십수년 이상 사용했는데, 백라이트 없는..
어메이즈핏 GTR, 운동 3주차 6월 초부터 아파트 내 헬스장에서 매일 1시간씩 땀을 흠뻑 빼고 있습니다. 거의 10여년 남짓 규칙적인 운동과는 담을 쌓고 살다보니 체력과 체형이 모두 저질이 되어가는 것이 하루하루 느껴졌고, 마침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아파트 헬스시설의 운영 재개와 맞물려 오랫만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일단은 체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러닝머신과 일럽티컬, 싸이클의 세 운동 기구를 20분씩, 심박수를 170 이상으로 올리는 수준의 운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아파트 헬스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은 숫자가 적은 편이었는데, 재개장 이후 더욱 한산하여 월요일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헬스장을 전세 낸 것처럼 조용하게 운동하곤 합니다. 현재 운동의 강력한 동기가 되고 있는 것은, 어메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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