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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란도 :: 127
올란도 전면 트위터 콘덴서 2014년 올란도를 출고할 당시부터 밋밋한 스피커 음질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꽤 저렴했던 차량 가격에서 럭셔리한 오디오 시스템까지 기대하기는 무리겠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카랑카랑한 음질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사실 올란도를 구매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올란도의 스피커와 앰프를 교체하려 시도해보기도 했지만, 차량 구입 지출이 큰 상태에서 추가 지출은 불가하다는 마눌님의 엄명(!)으로 인해 오디오 업그레이드는 엄두를 낼 수 없었고 그동안 내장된 이퀄라이저 설정만으로 그냥저냥 듣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8년, 19만km를 향해 가는 시점에서, 가장 저렴하고 흔하게 시도되는 트위터 스피커의 콘덴서 튜닝을 뒤늦게 시도해봤습니다. 원래 트위터 스피커는 고음역..
올란도 리모트키 배터리 교체 메시지 얼마 전부터 올란도의 차 문을 열고 자리에 앉으면 계기판에 '리모트키 배터리 교체'라는 메시지가 뜨곤 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말 그대로 올란도의 스마트키 배터리의 수명이 다 되어갈 때 뜨는 메시지입니다. 올란도 스마트키에는 CR-2032 배터리가 사용되며, 이 배터리는 편의점 등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을 만큼 흔한 배터리인 만큼 메시지가 떴을 때 빨리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리모트키 배터리 교체' 메시지를 무시하고 계속 사용할 경우, 스마트키의 문 열림/잠금 버튼에는 반응이 없고 올란도 문 손잡이 쪽 도어 잠금/해제 버튼만 작동하기도 하고, 이러한 상태도 무시하고 계속 사용할 경우 차량이 키를 인식하지 못해 문을 열지 못하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의 문제가..
주행거리 18만km 올란도, 팬벨트 교체 2014년 출고한 제 올란도는 8년차, 주행거리 18만km를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특별한 고장 없이 엔진오일, 타이어, 배터리, 연료필터, 미션오일 등 소모품들만 교체하면서 잘 탔고, 그나마 올해 초 뒷바퀴 캘리퍼 고착 증상이 발생해 뒤쪽 캘리퍼/휠/브레이크 패드 등을 교체한 것이 가장 큰 고장(?)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최근 예방 점검차 올란도의 팬벨트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팬벨트는 외부벨트, 겉벨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엔진과 발전기, 워터펌프를 연결하는 벨트입니다. 보통 10만km에서 교체한다고 하는데, 저는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마다 벨트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검을 받아 왔기에 18만km가 되도록 교체를 하지 않고 있었으나, 그래도 주..
출고 8년차, 올란도 종합검사 지난 6월 말,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종합검사 날짜가 다가오니 검사를 받으라는 알림톡이 왔습니다. 제 올란도는 2014년 7월 말에 등록을 했으니 운행햇수로는 벌써 8년차, 주행거리도 어느덧 18만km를 훌쩍 넘겼습니다. 무엇보다 천안에 거주하면서 6년차 올란도의 종합검사를 받았던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나 종합검사를 받을 시기가 되었네요. 자동차 종합검사 가능 기간은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한 달로, 제 차는 6월 말부터 검사가 가능했지만 올해 7월은 유난히 일이 많았던터라 검사를 진행하지 못했고 8월 초에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몇 년전부터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의 종합 검사는 전체 예약제로 진행되어 무조건 예약을 해야하며 당일 방문/검사는 불가합..
17만km 올란도 실내 잡소리 최근 올란도 실내에서 간헐적인 잡소리가 들리곤 했습니다. 뭔가 속이 빈, 가벼운 플라스틱이 낭창낭창하게 진동하는 류의 소음이었는데, 특히 과속 방지턱을 넘으면서 상하진동이 살짝 발생하는 상황에서 들리곤 했습니다. 마눌님은 딱히 인지하지 못할 정도의 소음이었지만, 저는 꽤 거슬릴 정도로 인지하는 소음이라 매번 소음의 진원지를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다만 2~3초 정도 짧게 낭창거리는 소음이 들렸다 딱 그치는 터라 조수석쪽 이라는 정도만 짐작될 뿐 소음의 근원지를 찾기가 어려웠고 거의 2주만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올란도 실내 소음 추적, 용의처 일단 실내, 조수석 쪽에서 소음이 발생한다 싶었고 가장 먼저 살펴본 곳은 조수석의 글로브박스입니다. 글로브 박스안에 뭔가 소음을 발생..
에바크리너, 애프터 블로우, 에어컨 쉰내 봄날이 되면서 한낮의 기온이 부쩍 올라갔고 제 올란도는 벌써 차량 에어컨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창문을 닫고 달리는 차량 내부는 오후의 따땃한 햇볕에 실내 온도가 제법 올라가는터라 상대적으로 에어컨을 일찍 켜게 됩니다. 그렇게 겨울동안 사용하지 않던 에어컨을 켜게 되었고, 늘 그랬던 것 처럼 에어컨 사용 후에는 에어컨만 끄고 송풍 모드는 계속 작동 시키면서 내부를 말리는 일명 '애프터 블로우' 상태로 도로를 달리는데 송풍구에서 비릿하고 쿰쿰한 냄새가 올라왔습니다. 에어컨을 작동시켜 시원한 바람이 나올 때는 전혀 느낄 수 없었는데, 에어컨을 끄고 송풍 모드로 작동시키자 바로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쿰쿰한 쉰내가 올라오는군요. 에어컨 사용 중 쉰냄새는 에어컨 내부의 에..
3일 동안 작성하는, 2021년 블로그 결산 해마다 12월31일이 되면 1년 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팅들을 살펴보고, 기억에 남는 포스팅을 고르는, 나름의 결산을 하는데 이번에는 포스팅 작성 중 티스토리 서버 오류로 인해 12월31일 부터 3일에 걸쳐 2021년 블로그 결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년 동안 작성한 포스팅들 중 나름 더 신경쓰고 오랜 시간을 들여 작성했지만 특별히 주목받지 못한 섭섭한(?) 포스팅들 위주로 결산을 하곤 했는데, 2015년부터 쭉 진행되면서 횟수가 쌓이다보니 빼먹으면 섭섭한 나름의 행사가 되었네요. 2021년에는 총 198개의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한 때는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1년에 280~300개 가까이 포스팅을 하던 때도 있었고 포스팅 횟수가 줄었던 202..
한동안 쉬었던, 연료첨가제 2016년 봄에 디젤클린이라는 디젤 연료첨가제를 사용하기 시작한 뒤, 2020년 말까지 나름 꾸준히 디젤클린을 구입해 사용했습니다. 연료첨가제의 효과가 단지 플라시보 효과이며, 연료첨가제를 통해 연비를 높이는 것 보다 그 비용으로 주유를 더 하라는 얘기도 나름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디젤클린을 사용한 뒤로는 왠지 가속이 부드럽다거나 엑셀을 밟았을 때 반응이 좀 더 빠릿해진 것을 느꼈던터라, 계속 사용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4년 남짓 나름 꾸준히 사용해 왔는데 올해 초, 디젤클린이 시장에서 품절이 걸린 뒤 7~8개월 남짓 연료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7월 말 이사 온 대전의 도로환경은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전형적인 도심형이었고, 천안과는 달라진 주행환경 때문인..
7년, 16만km만의 전방 미등 교체 평소 자동차 시동을 걸 때마다 헤드라이트와 브레이크 등의 상태를 확인하곤 합니다. 특별한 확인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고, 전방 헤드라이트가 정상적으로 켜져 있는지, 브레이크를 밟아 빨간 브레이크 등이 양쪽 모두 들어오는지 확인해 보는 정도인데, 거의 매일 확인하다보니 한 쪽 전구가 꺼진 것을 쉽게 인지하곤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밤에 시동을 걸었는데, 전방에 비치는 불빛이 평소와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분명 양쪽 헤드라이트는 정상으로 켜 있는데, 바로 앞 차량에 비춰지는 불빛 중 한 쪽이 어둡게 느껴졌습니다. 헤드라이트는 정상인데, 뭐지? 싶어서 차에서 내려 확인해보니 운전석 전방 미등 하나가 들어오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이 미등 전구는 올란도 출고 후 한 번도 ..
어김없이 찾아온, 2020년 마지막 날 2020년도 어느덧 다 흘러가고 12월31일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저는 12월31일이 되면 1년동안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게시물 제목들을 쭉 살펴보고 기억에 남는 포스팅들을 살펴보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포스팅 주제, 혹은 더 오랜 시간 걸려 작성한 포스팅, 또는 좀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포스팅 들을 마음대로(?) 정하는데, 년도수만 바뀐 같은 제목이 어느덧 5번째가 되었네요. 2020년은 결산 포스팅까지 총 240개의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해마다 12월31일이 되면 들쭉날쭉한 포스팅 횟수에 반성을 하게 되는데, 2020년은 유난히 포스팅을 건너뛴 날이 많은 것 같습니다. 커피나무와 고양이 뚜기 2019년 여름, 커피나무는 잎이 마르고 떨어지면서 고사..
올란도 DPF 재생 상태 확인 제 올란도에 흔히 OBD2 모듈이라 부르는, ELM327 모듈을 설치한 것은 꽤 오래되었지만 그동안 DPF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기에 활용도는 매우 낮았습니다. 올란도는 DPF에 쌓이는 재(Soot)를 모아두었다가 일정 조건이 되면 한꺼번에 태우는 방식으로 DPF 재생을 합니다.문제는 올란도의 계기판에는 DPF에 재가 얼마나 쌓였는지, 혹은 DPF 재생이 언제 시작되고 얼마나 진행될 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운전을 하다가 문득 핸들 떨림이 심해졌다거나 정차시(공회전시) 750RPM을 유지하던 엔진회전수가 850RPM 정도로 높아졌다거나, 주행 중 엑셀에서 발을 떼 속도를 줄이면 퓨얼컷 연비가 99.9km로 표시되어야 하는데 24~25km로 표시되는 등 일단 ..
출고부터 쭉 사용한 GM 정품 오일 제 블로그의 올란도 관련 포스팅들을 읽었던 분이라면 알겠지만, 제 올란도는 출고부터 15만km에 가까운 현재까지, GM 순정 엔진오일 5.6리터 제품(#93745765)를 사용해 왔습니다. GM 순정 엔진오일 5.6리터 한 통에 3만원~3만5천원을 오르락 내리락했고,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한 통에 대략 3만5천원~8천원 남짓한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사실 리터 당 1~2만원 씩 하는 고급 엔진오일들의 효능(?)에 딱히 신뢰가 없기도 하지만, 어쨌든 올란도의 무상보증 만료(5년10만km)까지는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를 순정으로 쓰자는 쪽이었습니다. 그리고 누적 거리 13만5천km였던 지난 엔진 오일 교환 당시, 순정 오일필터의 절반 가격인 ACDelco 오일 필터를 처음 사용했..
15개월 수명, 남영 슈퍼350 제 블로그에서 올란도의 헤드라이트 전구 교체에 대한 포스팅을 몇 번 다루었고, 그때마다 순정 전구보다 좀 더 밝다고 하는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 필립스 익스트림비전, 남영 슈퍼350과 같은 프리미엄 전구류에 대한 간단한 사용기와 리뷰들을 다룬 바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포스팅했던 제품이 남영 슈퍼350이며, 이 제품은 2019년 7월에 장착해 사용 중이었는데 며칠 전 조수석 전구가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시동을 켠 뒤, 헤드라이트 스위치를 켜자 불빛이 들어와 있다가 갑자기 조수석 불이 꺼지는 나름 흔치않은(?) 경험을 했는데 아무튼 남영 슈퍼350도 15개월 정도 사용했네요. 지난 남영 슈퍼350의 리뷰 말미에,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를 20개월, 필립스 익스..
수입차 수준의 올란도 순정 엔진 오일 필터 제 올란도의 엔진오일 교체 주기는 약 12000~13000km 정도에서 진행하는데, 대략 6~7개월 마다 교체 주기가 돌아오곤 합니다. 이런 교체 주기는 매뉴얼에 적힌 엔진오일 교체 주기(1년마다)보다는 좀 짧은데, 국내 도로 환경은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가혹환경이니 5천~7천km마다 한 번씩 갈아야한다는 얘기도 자주 듣곤 합니다. 어쨌든 저는 나름대로의 판단에 의해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잡고 있는데,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가 되면 쉐보레 순정 엔진오일과 순정 엔진오일 필터를 주문해 공임나라에서 교체하곤 했습니다. 2015/06/09 - 올란도 엔진오일과 타이어 점검, 1년차 올란도 오너가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바라는 점 올란도 디젤 2.0의 GM 순정 엔진오일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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