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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 :: 45
9개월만에 영월로 떠난 캠핑 한창 때는 한 달에 3~4번씩 나가던 캠핑이었는데, 지난 해 가을을 마지막으로 캠핑을 전혀 나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바빠진 스케줄과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생겨 캠핑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요, 여름 휴가철이 다 되어서야 짬이 나서 캠핑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꽤 정신없었던 몇 달을 보내고 난 뒤라, 캠핑보다는 준비물 없이 다녀오는 여행을 다녀오려고 했는데 휴가 며칠 전 캠핑을 다녀오기로 방향을 잡았고, 그때부터 마눌님은 여기저기 캠핑장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랫만의 캠핑인 만큼, 전국 곳곳의 캠핑장을 꼼꼼히 물색한 끝에 강원도 영월의 사랑나무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저는 캠핑장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이 올란도에 캠핑짐을 싣고,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대..
가을, 오랫만에 떠나는 캠핑 봄부터 가을 까지, 한 달에 적어도 두 번 이상은 캠핑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여름 휴가 캠핑 이후로는 이렇다할 캠핑을 나가지 못했습니다. 여름 휴가 직후 마눌님이 승진을 하면서 캠핑 스케줄을 여유있게 짜기가 어려웠고 추석을 비롯한 가족행사들이 겹치다보니 둘이서 캠핑을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네요. 깊어가는 가을을 TV에서만 봐야할 것인가, 아쉬움이 컸는데, 다행히 시간을 내어 캠핑을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나가는 캠핑인 만큼 짐도 좀 줄이고 편하게 다녀오자고 한 덕분에 올란도의 룸미러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짐도 줄였는데, 사진으로 보면 여전히 올란도를 가득 채운 듯 보이는군요. 이번 캠핑짐은 보기보다는 훨씬 여유가 있었습니다ㅎㅎ 캠핑장을 향해 달려가는 길..
나머지 여름 휴가, 다시 찾은 소선암 오토캠핑장 1주일의 여름 휴가 중 처음 2박3일은 소백산 남천야영장에서 보냈고, 나머지 일정은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에서 보냈습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벚꽃이 한창이던 올 봄에 우연히 찾았던, 시설이 좋고 계곡물이 좋은 캠핑장입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마눌님께서는 소선암 오토캠핑장 옆을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지 못한 걸 아쉬워했는데 결국(?) 여름 휴가 때 다시 찾게 되었네요. 몇 달만에 다시 찾은 소선암 오토캠핑장인데, 왠지 낮익은 모습에 괜히 반갑습니다ㅎㅎ 소백산 남천야영장에서 소선암 오토캠핑장까지의 거리는 대략 40km 남짓, 50분 정도 달려 도착했습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 내부에 들어와 보니 전세 캠핑을 즐겼던 지난 봄과 달리 캠핑족들의 텐트와 타프가 ..
7일간 여름 휴가, 캠핑 준비 올해 여름 휴가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캠핑장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1주일간의 캠핑이다보니, 하루 이틀짜리 캠핑보다 준비할 것들이 많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캠핑장에서 먹을 것, 입을 것들을 준비하느라 열심인데, 저는 베란다 커피나무가 걱정입니다. 지난 해 여름, 5일간의 휴가를 다녀와 보니 커피나무가 물 부족으로 잎이 축 늘어져 있더군요. 2015/06/30 - 커피나무 물주는 요령. 거대해진 3년생 커피나무로 부터 배우는 커피나무 물주기 방법 올해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햇볕이 직접 들이치지 않는 거실로 커피나무 화분을 옮겨두었는데, 커피나무가 천장에 닿을락 말락할 정도가 되었네요. 올 겨울 월동을 위해 커피나무를 거실로 들여 놓으려면 휴가를 다녀오자마자 가..
두 번째 찾은 이노리조트 캠핑장 며칠 전 춘천 이노리조트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캠핑 3년차로 접어들다보니 한 번 찾았던 캠핑장을 다시 찾게 된 경우도 아주 가끔 있는데요, 춘천 이노리조트 캠핑장은 3월말에 다녀왔으니 불과 한 달 조금 넘어 다시 찾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이노리조트 캠핑장 카라반으로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가끔 카라반 시설이 있는 캠핑장을 다니면서 한 번쯤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서 카라반 시설을 처음 이용해보게 되었네요. 2015/03/27 - 춘천 이노리조트 캠핑장 이용후기.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한 2015년 첫 캠핑! 이노리조트 캠핑장을 다녀온지 불과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다시 찾게 된 것은 마눌님 덕분입니다. 캠핑장 선정과 예약 등의 모든 일을 마눌님께서 도맡아 하고 있는데,..
봄, 벚꽃 구경, 갑자기 바꾼 캠핑장 4월 날씨치고는 꽤 쌀쌀했던 탓인지 봄이 온줄도, 벚꽃이 만개한 줄도 모르고 지내다가 부랴부랴 벚꽃 구경 겸 캠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4월의 두 번째 캠핑은 충북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충북 제천의 모 캠핑장으로 다녀올 계획이었으나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황량한 풍경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봄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는 상황이 지난 해 3월 중순에 다녀온 양평의 캠핑장 분위기와 흡사하더군요. 뭔가 꺼림직한 상황이라면 아예 접는게 낫다는, 그간 몇 번의 캠핑장에서 느꼈던 공통된 직감에 따라 급히 다른 캠핑장을 알아본 끝에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목적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제천부터 단양까지, 예정에 없던 50..
2015년 첫 캠핑, 춘천 이노캠핑장 지난 해 겨울이 다가올 무렵 적당한 캠핑 난로를 구해 겨울 캠핑을 다녀보려고 했지만, 맘에 드는 제품을 구하지 못해 겨울 캠핑은 한 해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지루한 겨울을 보내던 마눌님은 드디어 3월에 들어서자 2015년 첫 캠핑 일정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캠핑장 사이트 여러 곳을 기웃거린 끝에 춘천에 있는 이노캠핑장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원래 마눌님과 제가 함께 쉬는 3월 중순의 날짜로 예약을 했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따뜻했던 날씨가 영하 8도로 떨어진다는 일기예보 덕분에(?) 예약을 열흘 정도 미루었다 출발했습니다. 사실 예약했던 바로 전 날에 예약을 뒤로 미뤄야하는 상황이었던터라 가능할까 싶었는데, 전화를 받은 이노 캠핑장의 직원은 손님이 적은 평..
작년 봄의 코스를 다시 한 번 밟아보자 - 계룡저수지 지난 해 봄, 계룡산 동학사 오토캠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장소의 계룡 저수지를 우연찮게 발견하고 근사한 경치 구경을 했었습니다. 계룡 저수지 산책로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이, 단지 도로를 달리다가 옆에 펼쳐진 커다란 저수지와 둑을 보면서 차를 멈추게 되었습니다. 잘꾸며진 공원과 운동장 분위기의 공터를 보고 둑에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갈 때만 해도 참 깨끗하게 잘 꾸며 놓았구나 싶은 생각만 했습니다. 그렇게 둑 위의 길을 따라 걷다가 비밀의 화원을 연상케 하는 근사한 물위의 데크길을 발견했고 결국 계룡산 동학사 오토캠핑장 포스팅과는 별개의 포스팅을 올리기까지 했네요. 2013/05/01 - 계룡산 자락에서 발견한 비밀의 화원, 계룡저수지 산책로 처음부..
1년 7개월만에 다시 찾은 계룡산 동학사 오토캠핑장 지난 해 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계룡산 동학사 오토캠핑장을 찾았다가 벚꽃철에 맞춰 열리는 풍물시장의 소음에 학을 떼고, 봄철에는 절대 동학사 오토캠핑장을 찾아서는 안되겠다는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사실 1년에 20~30여차례 정도, 꽤 자주 캠핑을 다니는 편이긴 하지만 한 번도 못가 본 새 캠핑장이 더 많은터라 '꼭 다시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좋은 캠핑장도 다시 방문한 것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당연히 그리 좋은 추억을 담지 못했던 계룡산 동학사 오토캠핑장을 다시 찾을 일이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마눌님께서는 계룡산 동학사 오토캠핑장이 대대적인 시설 보수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그곳으로 가자고 합니다. 더구나 지금은 풍..
강원도 정선, 동강의 캠핑장으로 가는 길 날씨가 부쩍 쌀쌀해진 11월 초, 저희는 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캠핑의 목적지는 자주 다니던 경기도권을 벗어나 강원도 정선에 있는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캠핑장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탄에서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캠핑장까지의 거리는 약 200km, 2시간 40분 남짓 걸리는 길입니다. T-MAP 네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봉담동탄 고속도로-동탄JC-경부고속도로-안성JC-평택제천고속도로-동충주IC를 지나 국도를 따라 오다보면 동강로가 나옵니다. 동강로를 지나면서 조금 산길 분위기가 나는 길을 달리게 되는데, 길 옆에 '동강가는 길'이라는 표지판이 1km마다 나타납니다. 동강로를 따라 달리는 길 역시 해발 300m의 산길이지만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캠핑장의 2.5km 진입..
가을 분위기 가득한 계절, 가평으로 떠나다 1박2일의 짧은 캠핑을 자주 다니는 터라 캠핑장을 선정할 때는 저희가 살고 있는 동탄신도시에서 100~150km 이내의 거리에 있는 곳 위주로 정하곤 합니다. 덕분에 경기도 양평, 가평의 캠핑장을 꽤 자주 다녔고 올해도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양평과 가평의 변해가는 모습을 꾸준히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며칠 전 다녀온 캠핑 역시 경기도 가평 근처로 알아보게 되었고 마눌님께서는 몇 번의 저울질 끝에 경기도 가평에 있는 연인산다목적캠핑장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일요일 오전에 떠나는 가평으로 떠나는 길이 막히지 않을까 살짝 염려했지만, 네비게이션은 용인서울고속도로-서울춘천고속도로-경춘로를 통과하는 길로 안내했고 동탄에서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고 가평으로 들어섰습니다. ..
어느덧 볕이 좋은 가을, 설매재 휴양림 캠핑장 시원한 그늘과 발을 담글 물이 있는 캠핑장을 찾던게 불과 얼마전 일인데, 어느새 저녁의 기온이 무척 쌀쌀하게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원래 이번 캠핑장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으로 다녀올 계획이었지만 며칠새 부쩍 쌀쌀해진 밤공기 덕분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캠핑장으로 목적지를 급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오기로 한 캠핑장은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자리잡고 있는 설매재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입니다. 캠핑을 나가기 불과 하루 전에 목적지를 바꾸었지만 역시 저희는 평일 캠핑을 다니는 덕에 왠만한 캠핑장은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는 특권을 누리고 있고 설매재 휴양림 캠핑장 역시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가는 길입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동탄에서 경부고속도로 - 중부..
원조 캠핑 가족들과 오랫만에 다녀온 캠핑 찌는 무더위가 한창이던 8월 초, 마눌님의 친구 가족들과 함께 오랫만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스스로를 '미녀삼총사'라 부르는 마눌님과 두 친구들의 가족들인데 사실 저희가 캠핑을 시작하게 된 것도 이 미녀삼총사(...라고 쓰고 '미녀삼총산지 뭔지...'로 읽는) 덕분입니다. 캠핑의 '캠'자도 모르던 시절, 아무런 장비도 없이 와서 꼬꼬마 텐트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두어번의 캠핑을 따라간게 저희 캠핑의 시작이었습니다. 2012/07/09 - 캠핑 다녀오니, 기다리던 손님이 드디어! 지난해는 다른 가족들과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연합 캠핑을 가지 못했는데, 올해 드디어 서로 일정을 맞추어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세 가족이 함께 캠핑을 다녀온 장소는 경기도 양평의 솔몽지 캠..
1주일의 휴가, 두 번째 캠핑장으로 출발! 마눌님과 저의 이번 여름 휴가는 1주일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정들었던 아반떼XD를 보내고, 새로 뽑은 올란도와 함께 청송오토캠핑장을 찾아 3박4일의 캠핑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청송오토캠핑장에서 즐거운 캠핑을 하는 동안 일기예보에서는 청송의 기온이 전국 최고를 찍었다고 할 정도로, 정말 핫(!)한 캠핑이기도 했습니다. 2014/08/04 - 청송오토캠핑장에서 보낸 3박4일 캠핑 후기. 쾌적한 캠핑장 시설, 아쉬운 그늘 청송오토캠핑장에서 예정했던 3박4일의 캠핑을 모두 보내고, 저희는 두 번째 캠핑장으로 떠나는 중입니다. 두 번째 캠핑장은 경기도에 자리잡은 곳으로, 동탄에서 청송을 내려올 때와 마찬가지로 안동을 거쳐가게 되더군요. 안동하면 딱 떠오르는 먹거리가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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