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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집안청소와 살림 노하우 :: 131
더러워진 타일 줄눈 DIY 작업 오픈 3년 째인 매장의 대리석 바닥 줄눈이 많이 더러워진데다, 군데군데 금이가고 깨어진 부분도 눈에 띄어 줄눈을 재시공하기로 했습니다. 줄눈 시공과 관련해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기존의 줄눈을 파내고 새로 시공하는 것이 제대로 된 방법이라 했지만, 매장 마감 이후에 빠른 시간에 작업을 진행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존 줄눈을 파내는 작업까지 하기에는 시간의 제약이 컸고, 그나마 타일면보다 줄눈이 살짝 낮은터라 줄눈 코팅제 등을 이용해 덮어주는 방식으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줄눈 작업을 시작하기 전, 빗자루와 진공청소기 등을 이용해 줄눈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흙과 먼지를 최대한 깨끗하게 제거해 두었습니다. 이번 줄눈 작업에 사용한 줄눈 코팅제는 '타일선 새롬이' 라는 제..
삭아서 파손된 세면대 팝업, 교체 얼마 전부터 세면대를 사용할 때마다 세면대 아래로 물이 똑똑 떨어지곤 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세면대 팝업에 문제가 생겼구나 싶었고 바로 교체해야겠다 싶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새 세면대 팝업 부품 주문을 하루이틀 미루는 사이, 물 떨어지는 양이 점점 많아지더군요. 임시 방편으로 세면대 하단의 팝업 나사를 좀 조여야겠다 싶어 손으로 팝업 몸통을 돌리는 순간, 뚝 소리가 나면서 세면대 하단에서 팝업 부품의 틈이 확 벌어졌습니다. 이 정도로 벌어진 상태가 되니 물을 틀 때마다 물이 줄줄 새는 상태가 되었고, 덕분에 밤중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세면대 팝업 부품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세면대 팝업', 혹은 '세면대 자동 팝업'과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수많은 업체의 팝업..
LG 식기세척기, 스텐 그릇의 흰 얼룩 지난 해 11월 말, 오래되었지만 나름 유용하게 사용하던 식기세척기의 문이 고장나 사용 불가 상태가 되었습니다. 예전 식기세척기 청소 포스팅에 등장했던, 연식이 10여년 남짓 된 오래된 식기세척기는 세척 기능은 멀쩡했지만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뭔가 삐걱대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곤 했는데, 어느 날 아침 식기세척기의 경첩과 잠금 장치가 완전히 고장나 닫히지 않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오래된 식기세척기의 경첩과 잠금장치를 함께 고칠 것인가 잠시 고민하다가 새 식기세척기를 구입하기로 하고, 폭풍 검색을 한 끝에 LG 오브제컬렉션 DFBJ4EH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구매할 당시 LG 식기세척기의 라인업에 대해 꽤 많은 공부를 하고 구입했기에, 간단한 구입기 겸 가..
욕실 실리콘, 줄눈 곰팡이 욕실 줄눈, 욕조 실리콘에 생기는 곰팡이는 욕실 환기를 제대로 시키고 물기를 잘 말려주면 만나지 않을 수 있는 것들이지만 환기와 건조를 잠시만 소홀하면 어느순간 만나게 되는 것들입니다. 저희 집 욕실의 실리콘 역시 얼마전부터 거뭇거뭇한 곰팡이가 피어있는 것을 발견했고, 빠른 시일내에(?) 곰팡이 제거 작업을 해야겠다 맘먹고 있던 중, 코스트코에 갔다가 홈스타 바르는 곰팡이싹! 이라는 묶음 상품이 9천원 남짓한 가격에 할인 중인 것을 발견하고 집어 왔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다른 대형마트에서 개당 2500원 남짓한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을 몇 번 보긴했는데, 낱개 가격치고는 좀 비싸다 싶어 손이 안갔던 반면, 5개 묶음 가격이 1만원 이하인 걸 보고 솔깃해 집어오게 되었습니다. ..
구축 아파트의 구형 세면대 지난 해 대전으로 이사오면서, 90년대 중반에 지어진 꽤 오래된 아파트로 입주했습니다. 어느정도 내부 수리를 진행한 뒤 입주했지만 그래도 곳곳에 구축 아파트의 흔적이 남아 있고, 욕실 세면대는 좌변기 물통까지 쭉 이어지는 카운터 세면대로 역시 제가 봐 왔던 것과는 다른 모양입니다. 세면대의 재질이나 형태는 구식이지만, 어쨌든 기능면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으니 잘 사용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두 군데 욕실 중 한 곳의 세면대는 유독 물이 천천히 내려가는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면대에 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 문제는, 세면대 배수관이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에 막힌 것이 원인이니, 이러한 이물질만 제거하면 비교적 간단히 해결됩니다. 그리고 이미 제 블로그에서도 여러가지 방법을 ..
세탁기 사용 설명서의 청소법 저희 집에서 사용 중인 드럼 세탁기는 2009년에 구입한 LG 트롬 세탁기로, 모터달린 가전은 LG라는 평가에 걸맞게 10년을 훌쩍 넘긴 현재까지 단 한번의 고장도 없이 잘 사용 중입니다. 오래 사용한 세탁기의 경우 세탁조 안팎으로 세제 찌꺼기 및 섬유 찌꺼기들이 눌러 붙어 곰팡이가 피고 세탁을 마친 세탁물에서도 찌꺼기와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 집 세탁기는 가끔 설명서에서 권장하는 대로 청소와 세탁조 살균 등 나름 관리를 하며 사용하는 덕분인지 이런 문제들도 전혀 겪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럼 세탁기의 쉰내를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세탁을 마친 뒤 드럼 세탁기 문을 열어 두어 내부를 건조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세탁을 마친 뒤 세제..
삼성 공기청정기, 일상적인 청소 저희 집에서 사용 중인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000은 2016년에 구입했으니 벌써 6~7년 쯤 사용 중이고 그동안 필터도 3번 남짓 교체하면서 나름 요긴하게 사용 중입니다.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당시에는 거의 매일같이 미세먼지 경보가 떴고, 새 집으로 이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새집 증후군도 염려되어 겸사겸사 구매했는데, 고양이 뚜기와 함께 하면서 부터는 고양이 화장실 옆에 두고 모래 먼지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창고 방을 정리하면서, 이사 중 숨어버렸던(?) 여분의 공기청정기 필터가 발견되어 새 필터로 교체할 겸, 한 달에 한 번쯤 하는 간단한(!) 필터 청소 과정을 살펴볼까 합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의 공기청정기는 약 2주 전쯤에 ..
만만히 봤던, 식기세척기 청소 새로운 집으로 이사 오면서 물려받은 LG 식기세척기는 연식은 좀 오래되었지만 외관은 적당한 세월의 흔적을 빼면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사용했던 식기세척기는 싱크대 위로 올려 사용하는 6인용 사이즈였고, 그나마 지난 이사 이후 사용하지 않고 방치했던 터라, 새로 이사하면서 식기세척기를 한 대 구입할까 했는데, 다른 지출이 많아 후순위로 밀린 상태였습니다. 사실 다른 집에서 쓰던 식기세척기를 물려받는 게 살짝 찜찜하기도 했지만, 모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니 간단한 청소만 하고 쓰면 되겠지 싶었습니다. 그리고 내부 상태를 확인한 뒤, 남이 쓰던 가전은 절대 사거나 받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굳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식기세척기를 가동하기 전 문을 열고 내부를 ..
식기세척기 내부 물청소 중 배수 얼마 전 이사 온 집에는 전주인이 사용했던 LG 식기세척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집 계약을 위해 방문해서 여러 얘기를 하는 중간에,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세척 기능은 아무 문제없이 작동하는 식기세척기인데, 필요하면 두고 가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희 집은 6인용 미니 식기세척기를 사용했지만, 그나마 5년 전 천안으로 이사오면서 배관을 연결하지 않고 창고에 방치해 버려야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12인용 식기세척기를 새로 구입할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사와 개업 준비로 비용이 빠듯해 우선 순위에서 밀린 상황이었는데, 마침 얘기를 듣고 외관을 대충 살펴보니 역시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쓸만해 보여 물려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왔고, 큰 짐들의 정리를 ..
이사 며칠 전, 벽의 못구멍 메우기 천안에서 5년을 지내면서 거실과 현관 등 집 안 몇몇 장소에 못 구멍이 생겼습니다. 아파트 거실 천장쪽에 식물 LED를 레일 조명으로 설치하면서, 레일 조명 고정 및 전선을 통과시키기 위해 뚫었던 자리, 그리고 거실 벽에 타공판 부착을 위해 뚫었던 자리, 마지막으로 현관 입구에 방묘문 용도로 설치했던 홀딩도어의 자국 등 세 곳이 가장 큰 못 구멍들이었습니다. 5년 동안 나름 꽤 깨끗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설치했던 것들을 떼고 보니 유난히 못구멍들이 눈에 띄었고, 이 집의 다음 입주자들을 위해 간단하게나마 못구멍을 메우기로 했습니다. 2019.07.18 - 거실에 레일 조명 설치 방법. 식물 조명 LED 전구용 레일 조명 설치 DIY 세 곳의 못구멍을 한꺼번에 메울 요..
욕실의 샤워 호스 교체 이사하기 며칠 전, 간단한 입주 청소를 하면서 욕실 벽에 부착된 액세서리들이 꽤 오래되었고 녹이 슨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단 샤워기 호스, 컵걸이와 비누걸이, 휴지걸이 등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 욕실은 '비교적 최근' 리모델링했지만 벽에 붙어 있던 액세서리는 교체하지 않고 타일 공사 후 재장착한 듯 싶었습니다. 저는 이사하기 전 간단히 입주 청소를 하면서 욕실의 낡은 액세서리들을 발견했고, 두 개의 욕실 액세서리들을 한꺼번에 교체하기 위해 부품들을 미리 주문해 두었다가 교체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부품을 주문했고 직접 설치 완료해 만족스러웠지만, 부품 구입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를 간과해, 하지 않아도 될 작업을 반복 진행해야 했습니다. 어떤 작업을 반복해야..
베란다 배수관, 양파망 90년대 중반에 지은 아파트에 이사오면서,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 중 하나가 베란다 배수관이었습니다. 베란다의 배수관은 여느 집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이 집은 베란다 거실 창 근처에 있는게 옛날식(?) 특징인데 무엇보다 배수관 바닥쪽에 감겨있는 낡은 양파망이 몹시 거슬리고 신경쓰였습니다. 양파망이 감겨있다는 것은, 냄새보다 벌레류의 출입을 막는 용도일텐데 실제로 배수관에서 냄새는 거의 올라오지 않는 상태였으니 분명 벌레를 막기 위해 설치한 것인 듯 싶습니다. 어쨌든 전에 살던 누군가가 설치해 놓은 이 양파망은 오래되어 색이 바랜데다 지저분하기까지 해 최대한 빨리 제거해버리고 싶었습니다. 배수구 커버 종류, 크기 이사한 첫 날, 욕실 컵받침, 비누받침, 휴지걸이 등을 주문하면서 '..
비데 설치 후, 변기 물탱크 누수 얼마 전 이사 온 대전 집은 지은지 30년을 바라보는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도배와 장판 싱크대를 새로 한 뒤 입주한터라, 꽤 깨끗하지만 오래된 아파트 특유의 낡은 외부 창틀과 구석구석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앞서 살았던 두 아파트가 새로 지은 아파트에 첫 입주한 것이라 신축 아파트 특유의 시멘트 가루와 벽지 도배풀 등을 깨끗이 제거하는 게 일이었다면 이번 아파트는 구석에 숨은 청소&보수 거리들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게 일이네요. 뭐 집안의 간단한 작업들은 예전부터 직접 해왔던터라, DIY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들 위주로 하나씩 해결해 가는 중인데, 작업 완료라 생각했지만 새로운 문제가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달려 있..
이사 후, 커튼과 블라인드 직접 설치 이사한 지 며칠이 지났는데 정리된 것보다 정리할 것들이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제 방 짐들, 그리고 베란다 짐들은 대충 쌓아놓고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2~3주 정도 시간을 느긋하게 잡고 하나씩 천천히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아침일찍부터 부엌 창문 닦기부터 시작했는데, 바깥 창문이 겹친 부분을 닦기 힘들어 결국 유리창틀을 다 빼내서 닦아주었습니다. 이중 유리 창틀은 보기보다 매우 무겁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나마 작은 것이라 큰 힘 들이지 않고 분리, 세척, 결합할 수 있었습니다. 부엌 유리를 모두 닦은 뒤에는 유리창에 버티컬 블라인드를 설치했습니다. 블라인드 날개가 나무 재질이라 보기보다 꽤 무거웠지만, 설치 방법은 흔한 버티컬과 똑같아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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