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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가전,생활용품리뷰 :: 88
9년째 사용 중인 듀오백 의자 제가 사용 중인 의자는 꽤 오래전에 구입한 듀오백 의자입니다. 대략 2007년 쯤 20만원 남짓한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되는군요. 업무 시간의 거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좀 비싸더라도 좋은 의자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구입해서 특별한 불만사항없이 쭉 사용중입니다. 요즘은 듀오백 의자보다 가격이 더 비싼 '인체공학'을 지향하는 의자 메이커들이 많아졌지만, 이 의자를 구입할 당시만해도 프리미엄 의자는 듀오백이 유일한 선택이었습니다. 제가 구입했던 듀오백 의자는 DK-2500G라는 모델로 인조가죽이 씌워진 모델입니다. 천과 인조가죽 두 가지 중에서 아무래도 '가죽'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했는데, 조각조각 이어붙인 모양이 썩 예쁘진 않더..
부모님께 보냈던 보국 써큘레이터 선풍기 얼마 전 부모님 집에 있던 선풍기 두 대 중 한 대가 고장났다고 해서 선풍기 한 대를 사보냈습니다. 저희 집에 있던 것과 같은 키 큰 선풍기를 사서 보낼까 하다가 보국전자에서 나온 써큘레이터 선풍기가 눈에 띄더군요. 저는 캠핑용 써큘레이터를 캠핑장 뿐 아니라 집에서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풍량과 소음 모두 만족하고 사용중이었는데, 집에서 쓸 때는 좌우 회전이 되지 않는 점만 아쉽더군요. 2015/07/24 - PSG-612 써큘레이터 사용후기. 단순하고 기본기가 충실한 캠핑용 에어써큘레이터 그런데 보국 써큘레이터 선풍기는 써큘레이터에 좌우 회전되는 선풍기가 결합된 제품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2년전 쯤, 보국 써큘레이터와 저희 써큘레이터를 같이 놓고 비교해보니 보국 ..
꽤나 힘들었던 바닥 물걸레질 예전 아파트에서 사용하던 물걸레는 스틱형 걸래자루에 극세사 걸레를 붙여 사용하는, 흔하디 흔한 수동식 물걸레였습니다. 이 수동식 물걸레는 꽤 잘 닦이긴 하지만 힘주어 박박 밀다보면 꽤 뻐근하다 싶을 정도로 힘이 드는게 함정이었습니다. 꽤나 힘든 일이다보니 물걸레질은 자연스레 제 담당이 되었지만, 동시에 물걸레질의 횟수도 점점 줄어드는 패턴이었고, 결국 이 수동식 물걸레는 새 아파트에서의 입주 청소에 요긴하게 사용한 후 과감하게 폐기처분했습니다. 물걸레질을 하면서 워낙 힘을 세게 준 탓인지 물걸레 봉 끝부분의 플라스틱 손잡이도 부러진지 오래되었던터라 버리면서 그리 아깝진 않았습니다. 수동식 물걸레를 이용하는 고된 청소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기에 전동 물걸레청소기를 구입하기로 했습..
부족한 수납공간, 조립식 선반 새로 이사한 아파트는 유난히 수납 공간이 부족합니다. 앞서 살았던 동탄의 아파트는 형식적인 수준이긴 해도 거실과 작은 방에 진열장이나 옷장 등이 있어 수납 공간으로 요긴하게 사용했는데, 새 아파트에는 그런 공간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네요. 물건을 정리할 선반이 없으니 생각처럼 정리가 빨리 진행되지 않았고, 캠핑 용품을 쌓아두었던 이케아 레르베리(LERBERG) 선반 등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처음부터 캠핑용품들이 꽉 차 있던터라 여유 공간이 없었습니다. 2013/11/01 - 이케아(IKEA) 철제선반 LERBERG 조립기. 저렴하고 실용적인 국민선반! 큼직하면서 튼튼하고, 가격도 저렴한 조립식 선반(그런게 있을지 모르겠지만)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코스트코에서 5단 고..
넓어진 거실, 좁아진 베란다 새로 이사 온 집은 평수에 비해 거실이 유난히 넓직한 느낌입니다. 덕분에 거실에서 보내는 시간도 부쩍 늘어났는데요, 셀프 입주 청소를 할 당시에도 넓직한 거실에 캠핑 의자를 가져다 놓고 눈앞에 펼쳐진 숲을 보며 여유를 즐기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평수에서 거실이 넓어진 것은 베란다를 터 거실 공간으로 포함시킨 덕분인데, 거실이 넓어진 대신 베란다 공간이 확 줄어들어버렸습니다. 저희 집에서 베란다 공간은 커피나무 화분을 놓아두는 공간인 동시에 세탁기와 빨래 건조대가 놓인 다목적 공간이었는데 말이죠. 커피나무 화분들은 넓어진 거실 창가쪽에 두면 되고, 세탁기는 보일러실 겸 다용도실에 두면 되는데 빨래 건조대를 설치할 베란다의 길이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좁은 베란다에 설치할..
계속되는 가구점 방문, 이번엔 두닷 쇼룸 5월말로 예정된 이사 날짜가 어느새 훌쩍 다가왔고, 요즘들어 부쩍 가구점을 자주 둘러보곤 합니다. 블로그에 간단한 후기를 남겼던 이케아 광명점부터 마석 가구단지, 용인 리바트 상설할인 매장 외에도 5~6군데의 가구점들을 더 돌아다녔네요. 누가보면 집안의 모든 가구들을 다 바꾸는 줄 알겠지만 실은 장롱과 식탁, 거실장, 소파 정도만 바꾸는 정도인데 가격과 디자인, 품질 등을 꼼꼼히 따지다보니 꽤 멀리까지 가서 구경만 하고 그냥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차저차 장롱과 식탁, 거실장의 구입은 완료했지만 소파는 여전히 결정하지 못한 상태, 얼마전 제 블로그에 뜨는 광고 중 '두닷'이라는 업체의 소파 디자인이 꽤 괜찮아 보인다 싶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제가 보내..
두 번째로 찾은 광명 이케아 다음 달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라 마눌님은 가구 및 소품들을 열심히 알아보는 중이고 시간이 날 때마다 주변의 가구 전문점들을 찾아 둘러보고 있습니다. 늘 운전 기사를 항상 대동하시는 마눌님께서는 이케아 광명점을 다시 한 번 가자고 하셨고, 덕분에 지난 12월 말에 들렀던 이케아 광명점을 또 한 번 찾게 되었습니다. 이미 다른 곳을 들렀다 가는 길이라 이케아 광명점에 도착하기 전 부터 살짝 피곤함이 느껴졌지만, '천천히 전체를 둘러보자'고 했던 지난 번 방문과는 달리 이번에는 필요한 종목들에 집중하여 살펴보기로 합의(?)하고 갔습니다. 이케아 광명점이 멀리 보이는 길, 하늘은 뿌연 상태였지만 길가에 핀 벚꽃 덕에 완연한 봄을 느꼈습니다. 원했던 컨셉의 TV장 발견 처..
오랫만에 켠 CD 플레이어 마지막으로 CD나 DVD를 구입했던게 언젠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20대 후반까지 음악CD와 DVD, 특히 음악 CD를 구입하는 나름 호사스러운 취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심심할 때면 세운상가의 CD 가게나 타워레코드, 교보문고 등의 음반 매장으로 나가 마음에 드는 음악 CD를 5장, 10장씩 구입하곤 했는데요 맘내키는대로 고른 CD에 담긴 음악들을 들을 생각에 집에 돌아오는 길이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300여장이 조금 안되는 CD와 DVD를 모았지만 이제는 CD 플레이어에 음악 CD를 넣어 듣는 것보다 음악 CD에서 리핑해 둔 MP3 파일을 듣는게 더 익숙해졌습니다. 거실의 DVD플레이어 역시 리시버에 연결해 두기만 했을 뿐 전원을 켜본지도 오래됐고, 간만에 CD..
침대 옆 소형 TV 처가집 장모님 방에는 오래된 14인치 TV가 있습니다. '대우'라는 영문 표기가 새겨진, 14인치쯤 되는 오래된 브라운관 TV로 장모님의 침대 머리맡에 자리잡고 있는 녀석입니다. 90년대 후반의 TV 치고는 나름 볼만한 케이블 TV 방송을 보여주었지만, 거실의 LED TV로 풀HD 방송을 보다가 이 작고 볼록한 TV를 보면 화질 차이가 극심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가끔 TV를 바꿔 드리겠다 말을 꺼냈지만 화면 잘 나오니 굳이 그럴 필요 없다셔서 미뤄왔는데, 장모님의 퇴원 선물로 새 TV를 충동구매(?) 하여 바꿔드렸습니다. 장모님의 TV를 고른 조건은 두 가지, 풀HD를 지원하는 30인치 이하의 제품입니다. 더불어 LG나 삼성 등 국산 메이커였으면 싶었습니다. 저야 샤오미 스마트폰..
장모님을 위한 하이라이트 렌지 선택 과정 얼마전 장모님이 사용하실 전기렌지를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기 요금에 꽤 민감한터라, 전기 소비량이 많은 하이라이트 렌지나 인덕션 등의 전기렌지 제품들을 구입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최근 장모님의 건강이 좀 안좋아졌고, 이래저래 집안을 살피다보니 가스렌지가 눈에 밟히더군요. 환기를 자주 시키면서 가스렌지를 사용하면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겨울철에는 환기를 거의 시키지 않는 편이었고, 특히 처가집의 가스렌지는 좁고 구석진 장소에 있었기에 가스렌지로 인한 실내 공기 오염이 신경쓰였습니다. 전기렌지 사용으로 전기요금이 더 나오더라도 건강 회복에 문제가 될만한 것은 작은 것이라도 제거해야겠다 싶어 전기렌지 구입을 결심했습니다. 평소처럼 인터넷을 통..
평일에 다녀 온 이케아 광명점 며칠 전 이케아 광명점에 다녀왔습니다. 내년 봄에 이사할 예정, 현재 사용 중인 가구 중 일부를 바꿔야 할 상황이다보니 시간이 날 때 미리 봐두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고, 개점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던 이케아 광명점에 대한 궁금함도 한 몫을 했습니다. 평일 낮, 마눌님과 함께 광명 이케아로 출발했고 네비게이션의 목적지 안내가 가까와지 IKEA라는 노란 글씨가 눈에 확 띄는 거대한 파란색 건물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케아 개점 후 한동안 이케아 건물 안팎이 인산인해였다는 얘기를 들은터라 일부러 평일을 택해 찾았는데, 오후 1시 즈음의 이케아 주변은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이케아 건물 바깥쪽은 한산한 분위기였지만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서니 평일 낮인데도 넓은 주차장의 80%이상이 차..
치과에서 받은 치아관리 조언 치과는 아프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다니면서 정기적으로 검진 받고, 조금이라도 아프면 최대한 빨리 치과를 찾아가라는 얘기를 흔히들 하지만, 치과 특유의 드릴(?) 소리를 시작으로 치과 가는 걸 무던히 꺼렸습니다. 그러던 몇 년전, 작은 충치를 미루며 방치했다가 엄청나게 악화된 뒤에야 치과를 찾았고,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버틴 이유가 뭐냐'는 질타를 받으며 힘든 치료를 받은 뒤로는 6개월에 한 번씩은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곤 합니다ㅠㅠ 지난 6월말, 치과를 찾았고 치석 제거와 간단한 진료를 마친 후 제 치아 상태에 대해 간단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일단 나이가 들면 생기는(ㅠㅠ) 자연스러운 수준이지만 잇몸이 조금씩 내려앉고 있으니 칫솔질과 치실 사용을 통해 더 신경써서 관리하라고 ..
프리미엄 전기 면도기 브라운 시리즈 7 790CC 2013년 11월 P&G 리빙아티스트 체험단 활동으로 제공받은 브라운 시리즈 7 790CC면도기를 사용한지 5개월 남짓 되었습니다. 지난 체험단 리뷰를 통해 자세히 소개한 바와 같이 브라운 시리즈 7 790CC 면도기는 프리미엄 면도기 특유의 깔끔하면서도 강력한 면도 능력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3/12/05 - 브라운 시리즈7 790CC 전기면도기 리뷰. 프리미엄 면도기의 면도 성능!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브라운 시리즈 7 790CC의 자동 세정기의 세정액 카트리지, CCR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미 P&G 리빙아티스트 체험단 활동은 종료되었으니, 이번 포스팅은 P&G 리빙아티스트 체험단과는 별개의, 순수(?) 사용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브라..
칼날 면도기에 대한 트라우마 면도기는 성인 남자라면 거의 매일 아침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저는 수염이 무척이나 굵고 뻣뻣합니다. 덕분에 칼날 면도기로 면도를 하면 여기저기 베이기 일쑤, 면도를 처음 시작할 나이부터 지금까지 주로 전기 면도기를 이용해 왔습니다. 전기 면도기는 칼날 면도기만큼 정밀한 면도가 어렵다고 하지만 그래도 피를 보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애용해왔고 습식 전기면도기가 출시된 후로는 비교적 고가의 습식 전기면도기들을 두루 사용해왔습니다. 이번에 살펴보는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파워 면도기는 P&G 리빙아티스트 남성 패널로 초대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리뷰하는 P&G의 제품 중 마지막 제품입니다. 칼날 면도기를 이용할 때마다 만나게 되는 상처와 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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