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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기 :: 81
거실 카페트, 5년 만의 교체2017년 7월에 아깽이 뚜기를 냥줍했으니 집사가 된지도 벌써 7년이 되었네요. 뚜기를 냥줍한 뒤로 하나둘씩 들이게 된 고양이 용품들은 그 종류와 양이 점점 늘어 이제는 집안에 눈길을 주는 곳마다 스크래처와 캣타워, 캣워커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카페트 역시 고양이 집사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 용품 중 하나인데, 집사가 되기 전에는 여름철에만 시원한 돗자리 느낌의 얇은 제품을 깔아 썼지만, 거실에서 우다다하다가 미끄러지는 고양이 덕분에 집안 곳곳에 카페트를 깔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거실에 깔고 사용하던 카페트는 5년 전 이케아에서 구입한 스텐릴레(Stenlille) 이름의 카페트로 크기는 170*240cm으로 제법 큰 편이며, 두툼한 제품입니다.촘촘하고 단단한..
고양이가 사용않던 딱폴 캣워커 1년 전 대전으로 이사온 뒤, 고양이가 좀 더 높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거실 벽에 딱폴 캣워커를 설치했습니다. 벽면에 설치하는 고양이용 캣워커 제품들은 꽤 다양한 형태가 나와 있었는데, 저는 벽에서 크게 튀어나오지 않는 형태의 캣워커를 찾다가 딱폴 캣워커라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일단 딱폴 캣워커는 제품의 만듦새가 꽤 만족스러웠고, 가격 역시 다른 캣워커 제품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설치 후 '집사의' 만족감은 꽤 높았습니다. 2021.10.25 - 딱폴750 캣워커 설치 과정과 후기. 거실벽 타공식 벽캣타워 설치 DIY 저는 벽면에 750mm 길이의 딱폴 캣워커를 3개 설치했고, 가장 높은 곳에 좀 더 넓은 스피커를 설치해, 높은 공간에서 ..
제법 늘어난 고양이 낚시대 여느 고양이 집사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제 고양이와 신나게 뛰노는 상상을 하며 하나둘 사들인 고양이 낚시대가 제법 됩니다. 깃털이나 비닐솔이 달린 낚시대부터 새모형이 달린 낚시대까지 그동안 구입한 낚시대들을 모아보니 거의 10여개는 되는 듯 싶네요. 다만 제 고양이는 낚시대를 비롯한 장난감에 잘 낚이지 않는, 매우 진중한(?) 성격이라 사진 속 낚시대의 대부분은 잘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그래도 반짝거리는 비닐 날개가 달린 펫모닝 스윙캣을 가장 애용하는터라, 리필까지 구매해 사용 중입니다. 2020.11.08 - 붕붕거리는 고양이 장난감, 펫모닝 스윙캣 사용후기. 카샤카샤 붕붕의 훌륭한 대용품 버리는 이형지와 고양이 낚시대 11월 중순 경 집 안팎의 창문에 문풍지를 붙이는, ..
벽에 캣워커 설치 새로 이사온 집은 기존 집보다 제법 넓어졌고, 그 덕분인지 고양이 뚜기도 더 자주 뛰고 먹고 마시며 조금씩 살이 붙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6개월 전쯤만해도 고양이의 몸무게가 조금씩 줄면서 급기야 4kg 초반까지 떨어져 좀 걱정스러웠는데 이제 4kg 중반대로 접어들고 있어 뱃살을 주물주물할 때마다 흐뭇한 기분입니다. 어쨌든,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올 때부터 고양이에게 좀 더 높은 공간을 마련해주기로 마음먹었고, 훌쩍 비어있는 거실 벽에 캣워커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시중에서 캣워커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모양의 벽설치형 캣워커들이 보이는데, 모양이나 가격이 꽤 다양합니다. 저는 화려한 형태의 캣워커보다는 단순한 모양을 원했고, 그렇게 검색하다가 '딱폴'이라는 이름의 캣워커를 주문했습니다. ..
고양이용 칫솔과 치약 제 고양이 뚜기는 칫솔질을 좀 늦게 시작한 편입니다. 아깽이때부터 칫솔질하는 습관을 들여주면 성묘가 되어서도 무리없이 칫솔질을 한다고들 하는데, 입양 후 6개월 정도는 지난 뒤부터 본격적인 칫솔질을 시작해 아깽이 시절의 습관을 들이지는 못했습니다. 게다가 성격이 살짝 까칠한 이 녀석은 싫어하는 동작은 기를 쓰고 회피하는 스타일이다보니, 억지로 칫솔질을 시키려는 게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겠다 싶기도 해서 양치질을 2~3일 주기로 하다가 요즘은 하루 한 번 씩 시키고 있습니다. 어쨌든 아깽이때부터 습관을 들이지 못한 탓에 요즘도 칫솔질을 하려면 제가 뒤에서 안고 마눌님께서 양치를 시키는, 2인 1조로 진행하곤 합니다. 어쨌든 그동안 이런저런 칫솔들을 구매해 사용해 봤는데 그나마 칫..
캣보울, 쿠션, 숨숨집 저희 집 고양이는 뚜기 한마리지만 집안 곳곳에 고양이 전용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단 제 방 책상 앞에는 2018년 말에 구입한 캣보울 스크래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캣보울 스크래처는 구입한 뒤 한 달 남짓 거들떠보지도 않아 공간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되나 싶었는데 한 달 열흘 정도지나면서 점차 들어가 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가장 애착을 갖는 공간입니다. 이 캣보울 스크래처는 겉의 프레임과 알맹이를 분리할 수 있는 방식이며, 가끔 알맹이를 꺼내 뒤집어 주면서 골판지 속에 박힌 고양이 털과 먼지들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곤 합니다. 2018.12.02 - 캣보울 스크래쳐 사용 후기. 크고 묵직한 고양이 휴식처 겸 스크래쳐 그리고 제 책상 한 켠에는 좌식 의자에 달려 있던 쿠..
품절로 바꿔야하는 고양이 사료 그동안 고양이 뚜기의 사료를 약 1년~1년6개월에 한 번씩 바꿔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양이 사료의 기호성(얼마나 잘 먹는지) 이전에 원재료의 종류를 나름 꼼꼼하게 따지는 편이라, 일단 사료의 성분들을 살펴보고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아울러 아무리 좋은 성분의 사료라 하더라도 기호성이 좋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보니, 샘플이나 소포장을 먼저 주문해 적당한 기호성을 보인다면 1kg 남짓한 포장으로 주문하곤 합니다. 2018.07.14 - 1년 차 집사의 좋은 고양이 사료 판별 방법. 고양이 사료 성분표에서 확인 할 항목들 그렇게 나름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료를 선택하려다보니, 사료 바꾸는 일은 나름 큰 일인 셈이고 한 번 정한 사료는 1년 이상 꾸준히 먹이곤 하는데,..
일본산 챠오츄르 대체품 여느 고양이들과 마찬가지로 제 고양이에게도 츄르 형태의 간식을 급여하고 있습니다. 아침 운동(놀이)으로 잠시 뛰어다닌 뒤 츄르를 하나씩 먹이곤 하는데, 요즘은 아침 운동과 츄르를 깜빡 잊고 넘어가면 왜 오늘은 빼먹냐는 듯 '오오옹~?'하는 의문형(?) 울음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어쨌든 요즘 한창 재미를 붙인 펫모닝 스윙캣으로 우다다다 뛰다가 훌쩍 점프를 하다가, 캣타워 기둥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헐레벌떡 사냥 운동을 마치고 나면 보상의 의미로 츄르를 하나씩 먹이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2020/11/08 - 붕붕거리는 고양이 장난감, 펫모닝 스윙캣 사용후기. 카샤카샤 붕붕의 훌륭한 대용품 제 고양이에게 처음 먹였던 제품은 츄르의 대명사 격이라 할 수 있는 '챠오츄르..
고양이, 4년차 예방접종 제 고양이 뚜기는 11월 말~12월 초에 정기 검진과 예방접종을 받고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보내 온 알림 문자는 12월 6일이 예방접종 일자였는데, 마눏님의 휴일에 맞추느라 며칠 늦게 동물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제 고양이는 아깽이 시절 첫 종합백신을 맞은 뒤 다니던 동물병원을 한 차례 바꾼 적이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예방 접종 후 림핑 증후군(백신 접종 후 열이 나고 다리를 절며 심하게 앓는)을 심하게 앓았는데, 당시 동물병원에서는 림핑 증후군에 대한 조치를 만족스럽게 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동물 병원으로 옮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7/09/15 - 고양이의 첫 예방백신 접종 과정과 림핑증후군. 백신 접종 후 다리를 저는 고양이 어쨌든 입양 첫 해에 바꾼 병원은 집..
무릎냥이의 계절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고양이 뚜기도 슬슬 무릎으로 파고 드는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책상 한 켠에 올려 둔 쿠션이나 책상 아래에 둔 캣보울에서 낮잠을 즐기곤 했는데 요즘은 또 다시 책상 위쪽에서 무릎으로 파고 든 다음 팔베게를 요구하는 횟수가 부쩍 늘었습니다. 사실 무릎에 자리를 잡고 팔베게를 하면, 제가 키보드를 두드릴 수 없게 되는 터라 요즘은 무릎보다 책상 위 쿠션에 자리를 잡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그래도 확실히 날씨가 집사의 무릎을 찾는 매개체가 되는 듯 싶습니다. 2019/11/18 - 무릎냥이와 집사가 겨울을 나는 방법. 1년만에 재가동한 고양이 난로 제 고양이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데, 다만 활발하게 뛰어노는 시간이 부족해 보입니다. 고양이..
재고 부족으로 바꾼 고양이 모래 집사 생활을 하다보니 고양이 사료나 캔, 간식, 모래 등 다양한 고양이 용품을 주기적으로 구매해야 하고, 저는 고양이를 딱 한마리 키우고 있지만 매달 지출 비용이 제법 되는 편입니다. 이런 부분은 고양이를 처음 구조, 입양할 때부터 각오했던 부분이고 고양이와 가족처럼 지내다보니 고양이에 지출하는 비용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사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난감(?)할 때는 한동안 잘 사용하던 고양이 용품이 수입업체의 사정으로 재고가 떨어져 구입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특히 저는 고양이 용품을 구입할 때 여러모로 꼼꼼히 따져가며 집사 나름의 기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선택한 제품은 꾸준히 구매하는 편인데 국내 수입 업체가 영세한 때문인지, 잘 쓰던 제품이 갑자기 품절되는 경..
새로운 맛을 찾아, 비타크래프트 캣스틱 제 고양이는 건식사료와 습식사료를 자율급여 하고, 직접 건조시킨 닭가슴살 육포와 국내 업체에서 만든 육포, 츄르 형태의 액상 간식 등 비교적 다양한 간식을 급여하고 있습니다. 닭가슴살 육포는 마트에서 생닭가슴살을 사다가 썰어서 직접 건조시킨, 그야말로 수제 닭가슴살 육포로 손이 많이 가지만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았기에 안심하고 먹이고 있습니다. 2018/12/26 - 고양이 수제 닭가슴살 육포 만들기 8개월차, 닭가슴살 육포 레시피 변화와 전기 요금 하지만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았기에 맛은 좀 밋밋한 듯 싶어 시판 중인 고양이용 육포와 액상 간식도 먹이고 있는데, 이렇게 같은 제품을 먹인지 1~2년쯤 되고 보니, 좀 새로운 맛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가..
더 많은 캣타워, 더 많은 스크래처 무섭게 내리던 비가 그치더니 바로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고양이 뚜기도 캣보울 앞에 놓아 둔 선풍기 바람을 즐기고 에어컨을 틀면 바로 캣타워로 올라가 시원한 바람을 쐬곤 합니다. 사실 제 고양이는 이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몇 안되는데,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은 어지간히 좋은지 에어컨을 켜자마자 자리를 잡고 눕는군요. 물론 평소에도 거실 창문 앞에 놓아 둔 캣타워는 저희 거실에서 가장 시야가 좋은 명당자리라 창문을 열어두면 캣타워 최상층에 앉아 바깥 구경을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에어컨을 켜고 시간이 좀 지나 거실이 시원해지면 에어컨 바로 앞의 캣타워에서 살짝 자리를 옮깁니다.홈시어터 후방 스피커는 고양이를 들이면서 스피커로의 역할을 상실, 단..
습식캔 재급여, 늘어난 음수량 제 고양이는 아깽이때부터 건사료와 습식 사료를 함께 급여해 왔지만 2년 남짓 지나면서 습식캔에 점차 입을 대지 않게 되었고, 보다 고급의 습식캔들을 사다가 기호성을 확인했지만 입도 대지 않는 까다로운 입맛 때문에 습식캔 급여를 1년 정도 중단했습니다. 습식캔 급여는 중단했지만 건사료와 수제 닭가슴살 육포 등은 꾸준히 잘 먹었고 음수대의 물도 제법 잘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초부터 점차 체중이 줄어들고 사료 섭취량도 줄어들어 병원에 데려갔더니 음수량이 부족하니 무조건 습식캔 급여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2020/05/30 - 고양이 입맛에 맞는 습식사료 찾기. 미유믹스, 쉬바, 팬시피스트 로얄 그렇게 10여 종의 습식캔과 파우치를 급히 사와서 기호성(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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