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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의 한영 전환키 저는 90년대 초반부터 한글 자판을 세벌식 390 자판으로 사용 중이라, 맥미니 구입 전 맥OS에서 세벌식 자판을 지원하는지 여부를 미리 확인해 두었습니다. 다만 역시나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Shift + Space 조합의 한영 전환키를 맥OS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시스템 설정 항목을 들어가보니 맥OS 벤추라의 한영 전환키는 CapsLock, 혹은 Ctrl + Space 키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Ctrl + Space 키보다는 CapsLock키를 한영 전환키로 사용하는 게 그나마 편하겠단 생각도 들었지만, 당장 윈도우 PC를 버리고 맥만 사용할 것도 아닌데다, 오랫동안 손에 익은 Shift + Space 조합을 의도적으로 바꾸는 것도 쉽지 않아 한영 변환이 필요한 시점..
호기심을 채울 저렴한 맥, 맥미니 M2 맥은 90년대 중반 즈음, 지인의 모토로라 PowerPC 기반 파워맥을 잠시 써 봤고, 2010년 쯤 아이패드 1세대를 구입했던 게 전부였는데, 최근 M2 기반의 맥미니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제가 하는 작업들은 윈도우 PC만으로 충분했는데, 가끔 코스트코에 들를 때마다 애플 기기들을 만져보면서 맥에 대한 호기심이 솔솔 솟아올랐습니다. 저는 외부에서의 작업이 그리 많지 않은데다 외부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프로그램이 윈도우 전용이다보니 맥북은 처음부터 대상에서 제외했고, 아이맥은 24인치 디스플레이가 아쉬워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맥OS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한터라, 가장 저렴한 라인업에 속하는 맥미니 M2를 구입했습니다. 맥미니 M2의 기본형인 256GB SSD ..
개별 스위치 달린 스마트 멀티탭 몇 년간 사용했던 LG 유플러스 IoT를 해지하면서, 임대했던 장비들을 모두 반납한 뒤,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구입한 IoT 장비들로 대체해 사용 중입니다. 스마트 스위치는 Zigbee 기반 스위치 모듈 제품을 구입해 각 전등 스위치에 설치했고, 구글홈과 연동해 음성으로 각 전등을 켜고 끄면서 매우 편리하게 사용 중입니다. IoT 멀티탭은 멀티탭 형태의 제품 대신 1구 형태의 스마트 플러그를 몇 개 구입했고, 역시 구글홈과 연동해 음성으로 가전 기기류들을 켜고 끄면서 사용 중입니다. 스마트 멀티탭 대신 개별 스마트 플러그를 구입했던 것은, 스마트 멀티탭 제품들 중 개별 물리 스위치가 달린 제품을 찾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유플러스 IoT 멀티탭의 경우, 각 플러그마다 물리..
자주 가는 사이트에 뜨는, 검색 기록 저는 스마트폰 브라우저로 크롬을 주로 사용하며, 크롬에서 새 창을 열면 뜨는 '자주 가는 사이트' 목록과 각종 뉴스가 뜨는 Discover 항목을 즐겨 사용합니다. 특히 검색창 하단의 자주 가는 사이트의 경우, 제가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사이트 목록과 더불어 자주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 등이 반 고정적으로 열려 있는터라, 활용도가 극히 높은 항목입니다. 말하자면 상시 노출되어 있는 8개의 즐겨찾기 목록과 같은 역할인데, 아주 가끔 자주 가는 사이트 항목 중 하나 정도가 바뀌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거의 비슷한 구성의, 붙박이 형태로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이 '자주 가는 사이트' 목록에 낯선 항목들이 매우 빈번하게 끼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과..
헤놀로지의 하드디스크 배드섹터 경고, 디스크 분리 가끔 전원을 켜고 데이터를 백업해 두는, 외장 하드디스크 정도로 사용하던 헤놀로지 NAS였는데, 얼마전 부터 디스크 중 하나에 배드섹터가 발생했다는 경고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백업용 저장장치로 두 대의 외장 하드디스크를 사용 중이고, 이 헤놀로지 NAS는 그야말로 보조 백업 장치인데다, 배드섹터가 발생한 하드디스크는 이렇다할 자료도 담겨 있지 않아 배드섹터 발생 메시지를 한 두달 정도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는, 해당 하드디스크가 디스크 목록에서 사라졌고, 헤놀로지의 로그 메시지를 보니 디스크가 짧은 시간 간격으로 제거되었다 장착되기를 반복한 이후 아예 디스크 목록에서 사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헤놀로지 초기 설정 과정에서 레이..
NAS에 Moments 패키지 설치 구형 노트북을 헤놀로지 NAS를 만들어 두긴 했지만 예전보다는 NAS 사용빈도가 거의 없다 싶을 정도로 줄어들었고, 덕분에 NAS는 외부 접속도 끊어 놓은 상태로, 필요할 때만 전원을 켜서 데이터를 백업해 두는 외장 하드 용도로만 사용 중입니다. 그렇게 제한적인 데이터 백업 장치로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들을 백업할 필요가 생겨 Moments 패키지를 설치해 백업을 진행해 봤습니다. 처음에는 스마트폰을 탐색기로 열고 백업할 사진 데이터를 NAS에 직접 복사하는 방식을 사용할까 했는데, 스마트폰의 사진이나 동영상은 계속 쌓일테니, 주기적으로 자동 백업이 되는 Moments 패키지를 이용하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아울러 정식 시놀로지 사용..
5년 사용, 로이드미 F8 청소기 2018년 여름에 직구로 구입해 사용해 왔던 샤오미 로이드미 F8 청소기는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제품이었습니다. 배터리 및 먼지통이 상부에 달려 있어 좀 오래 청소하다보면 손목에 피로감이 느껴졌고, 먼지통의 용량이 0.4리터에 불과하다보니 먼지통을 자주 비워야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충전기 플러그를 본체에 직접 꽂아야 하는 방식이다 보니 청소 후 매번 플러그를 끼워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덩치임에도 흡입력이 매우 강력했고, 강력한 흡입력 대비 배터리 사용 시간도 꽤 길어 20~25평 정도의 집안 청소는 한 번 충전으로 충분했으며, 무엇보다 2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 앞서 언급한 단점을 모두 덮을만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갖춘 가성비 청소기였습니다. 샤오미 ..
키 큰 식물 분갈이 후 고정 지난 커피나무 분갈이 포스팅에서 미처 언급하지 못했던 과정이, 새 흙을 화분에 채우고 커피나무를 화분에 다시 넣는 과정에서 나무를 화분의 중심에 맞게 배치하고 나무의 수직을 맞추는 것입니다. 한 번 분갈이를 하면 최소 1년에서 3년까지 그 상태를 진행해야 하는터라, 나무 위치를 화분 중심에 맞추고 수직으로 반듯하게 세우는 작업은 꽤 중요하며, 저는 화분에 나무를 넣어 둔 뒤 두어걸음 뒤로 물러나 화분 주위를 돌며 나무의 위치와 수직을 확인하곤 합니다. 사실 화분 내부에 흙을 절반 정도 채운 상태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기 쉬운터라, 키가 큰 나무의 분갈이를 할 때는 2인 1조로 진행하곤 합니다. 그렇게 임시로 나무를 넣고 화분의 중심과 수직 방향이 잘 맞았다고 확인되면, 화분 주변..
3년 만의 커피나무 분갈이, 준비물 2012년 6월에 커피 씨앗 6알을 심어 싹을 틔운 뒤 커피나무로 키웠으니 벌써 10년을 훌쩍 넘어 11년차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6알의 커피 씨앗은 폭풍성장을 거듭하면서 6그루의 거대한 커피나무가 되었고, 한 때 작은 집안의 베란다와 거실을 가득 채울 정도로 자리를 차지하던 때가 있었는데, 10여년 동안 두 번의 이사를 하는 등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는 두 그루만 남았습니다. 그나마 한 그루의 커피나무는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말라 떨어지는 증상을 다시 겪는 중인데, 예전과 달리 식물에 할애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딱히 손을 쓰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근근히 겨울을 넘기고 열 한번째 봄을 맞았고, 3년 만에 커피나무 분갈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분갈이..
구글 포토 베이직 요금제 수 년 전, 마눌님 스마트폰의 데이터 백업을 위해 구글 100GB 드라이브를 유료 가입해 사용해 왔습니다. 당시 휴가지에서 스마트폰의 저장 공간이 꽉 차버렸고, 긴급히 저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Google One Basic, 100GB 요금제에 가입했던 것인데, 100GB 클라우드는 엄청나게 큰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꽤 널널하게 쓸 수 있겠다 싶었고 월 2400원의 사용료 역시 용량에 비해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싶었습니다. 100GB 베이직 요금제에 가입 후, 스마트폰의 사진과 동영상이 구글 포토로 실시간 업로드 되면서 한동안 스마트폰의 용량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1년 남짓 사용하다 보니 꽉 차버렸습니다. 2020.08.09 - 구글 드라이브 유료 가입과 구글 포토 설정..
얌전한 컴퓨터 케이스 데스크탑 대신 노트북만 사용한지 꽤 오래되었고, 지인들에게도 노트북 위주로 추천하다보니 데스크톱 PC를 조립한 것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사실 요즘 컴퓨터 추천을 요청하는 지인들이 게임은 전혀 하지 않고, 사무실 업무용 컴퓨터 위주다보니 노트북을 추천하곤 하는데, 얼마전 지인으로 부터 제법 오래된 컴퓨터의 케이스 교체를 요청 받았습니다. 이 컴퓨터 역시 거의 10년쯤 된, 사무실 컴퓨터라 적당한 크기에 단순한 모양의 케이스면 적당하겠다 싶었고 즐겨 구입하는 마이크로닉스의 프론티어 H300 케이스를 골랐습니다. 제가 구입한 마이크로닉스 H300 케이스의 크기는 높이 41.5cm, 너비 21cm, 길이 41cm 정도, 풀사이즈 ATX 메인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면서 미니타워 수준인데..
17년차, 로지텍 MX-518 마우스 저는 최근까지 MX-518 마우스를 사용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2006,7년 쯤에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되니 구입한지 얼추 17년쯤 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동안 이 MX-518 마우스만 주구장창 사용했던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다른 마우스를 쓰기도 했는데, 그래도 실 사용 기간이 거의 10년은 되지 싶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여름에 구입한 켄싱턴 트랙볼 마우스를 3년 남짓 사용하다가 다시 MX-518로 돌아와 1년 남짓 사용 중이었습니다. 어쨌든 가끔 분해 청소도 해주고, 마우스 케이블도 바꿔주고, 옴론 스위치도 교체하면서 알뜰하게 사용해 왔는데 휠의 고무쪽에 때가 끼었는지 많이 뻑뻑해졌습니다. 사실 로지텍 로고의 검은 칠이 거의 벗겨지고 고무 휠의 ..
우레탄 액정 보호 필름, 교환 시기 문득 마눌님의 갤럭시S21 스마트폰을 살펴보니, 붙여 두었던 액정 보호 필름 모서리 부분이 조금씩 울어 있었습니다. 예전 포스팅을 검색해보니 이 액정 보호필름은 22년 3월에 구입한 것으로, 두 장 한 세트의 액정 보호필름을 10개월 남짓 사용했으니 제법 알뜰하게 사용한 듯 싶습니다. 2022.03.18 - 비스비 갤럭시S21용 강화유리 케이스와 액정 보호필름 사용기 어쨌든 군데군데 패인 자국과 함께 모서리가 일어나기 시작한 액정 보호필름을 교체하기 위해 새 액정 보호필름을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도 1년 전 주문했던 비스비 제품들을 그대로 주문했습니다. 1년 전 주문했던 액정 보호필름의 메이커를 바로 떠올릴 정도로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 예전 블로그 포스팅을 검색해..
올란도 사이드미러 램프 파손 얼마 전 길 양쪽으로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지나가다가 조수석 사이드 미러 쪽을 충격해 사이드미러 램프 커버가 깨졌습니다. 2014년 출고한 올란도를 8년 간 몰면서 다른 차에 받힌 경우는 있었어도 내 과실로 사고를 낸 적은 없었는데, 이로서 첫 번째 사고를 경험하게 되었네요. 그나마 제가 충격한 상대 차주께서 자신의 차량은 딱히 손상된 곳이 없으니 그냥 가라고 하여 제 차만 고치면 되는 것이 다행입니다. 처음 사이드미러 파손 상태 역시 사이드미러 커버쪽은 깨진 곳 없이 검정 도색이 묻은 정도라 따로 손 볼 곳이 없고, 단지 사이드미러 램프만 바꾸면 되는 것 역시, 다행입니다. 일단 이 사이드미러 램프만 판매되는지 검색해보니 부품번호 95262025, '램프, 아웃사이드 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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