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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724
수년간 잘쓰던 외장 플래시의 낙하, 파손 얼마전 7년 넘게 사용하던 펜탁스 클론 DSLR, 삼성 GX-1S를 대신할 후속 기종으로 펜탁스의 미러리스 K-01을 영입했습니다. 요즘 인기있는 형태의 미러리스가 아닌 다소 투박한 K-01에 눈독을 들인 것은 기존에 사용하던 K 마운트 펜탁스 렌즈와 외장 플래시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펜탁스의 DNA를 이어받은 K-01, 며칠 써보니 제가 GX-1S를 쓰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쏙쏙 긁어주는 좋은 카메라더군요. 한동안 목표로 했던 캐논의 풀프레임 기종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면 카메라 기변 욕심은 꽤 오랫동안 잠재워 둘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렇게 펜탁스 K-01에 적응해가던 어느날 저녁, 카메라를 집어들다가 ..
합성세제 대신 뭘 쓰지? 얼마전 다녀온 독립기념관 캠핑장의 안내 표지판에는 급수대에서 '합성세제 사용하지 말것'이란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평소 캠핑을 다니면서 설거지를 할 때, 최대한 물을 아끼려고 노력은 했지만 합성세제를 쓰지 않는다는 생각까지는 미처 하지 못했네요. 하긴 최근에 봤던 TV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캠핑장 중 상당수가 오폐수 처리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다더군요. 집에서 쓴 합성세제는 그나마 정화시설을 거치지만, 캠핑장에서 쓴 합성세제는 그대로 하천으로 흘려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집으로 돌아와 합성세제를 대체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검색해 봤더니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에 대한 얘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저희 집에서도 세척제 대용으로 가끔 쓰곤 했는데, 구연산..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보쉬 IXO 전동드라이버, 명을 다하다 꽤 오랫동안 동거동락해 온 보쉬 IXO 전동 드라이버가 슬슬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더니 얼마전부터는 정방향 회전도 되다말다, 역방향 회전은 전혀 듣지 않는 상태가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보쉬 IXO 전동 드라이버는 대략 4년 이상 써왔던,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크기, 리튬이온 배터리 덕분에 작지만 짱짱한 힘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추천하기도 했던 전동 드라이버입니다. 특히 DIY를 즐기는 저는 여러모로 쓸모 있는 전동 드라이버였는데요, 보쉬 IXO 전동 드라이버 없이 손으로 드라이버를 돌려야 했다면, 제 블로그에 올라온 DIY 중 대다수가 끝을 못봤을 꺼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힘이 너무 좋아서였을까요? ..
T-MAP 4.1 업그레이드, 뭐가 달라졌을까? 저는 수년전부터 네비게이션으로 T-MAP을 꾸준히 써왔습니다. 2G 폰을 쓰던 2006년 무렵부터 쓰기 시작한 듯 싶네요. 처음에는 별도의 네비게이션을 사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에 호기심 삼아 실행해봤는데, 뜻밖에 성능이 괜찮아 계속 쓰기 시작했고 휴대폰 기반 네비게이션의 장점인 '실시간 교통정보'가 적용된 길안내 때문에 다른 네비게이션은 쳐다보지 않고 티맵만 꾸준히 애용하고 있습니다. 티맵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매료되어 휴대폰 기계를 바꿀때도 T-MAP 버튼이 있는 휴대폰만 고집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꽤 많이 추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 년에 걸친 T-MAP의 진화, 네비게이션 전용기 부럽지 않다 휴대폰이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꾼 뒤에도 티맵은 ..
자동차 배터리 전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려면? 배터리 게이지 설치법 며칠 전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배터리 방전을 경험한 후, 배터리 볼트 게이지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볼트 게이지란 배터리의 전압을 표시해주는 장치인데요, 대개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차에 키를 꽂거나, 시동을 걸면 배터리의 전압을 숫자로 표시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자동차는 계기판에 내장된 경우도 많다는데, 2002년식 아반떼 XD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입니다. 다른 제품도 그렇듯 볼트 게이지 역시 모양과 기능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제품들 중에는 배터리 전압 뿐 아니라 배터리 전류값까지 표시해주는 것도 있지만 3~4만원원이라는 가격이 맘에 들지 않더군요. 그냥 인터넷에서 제일 저렴한, 5000원 남짓한 볼트 게이지를 주문했습니다. 도..
새 디지털 카메라의 그립과 무게 며칠 전 새로 영입한 미러리스 카메라, 펜탁스 K-01을 여러모로 살펴보며 적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7~8년만에 새로 마련한 디지털 카메라라 그런지 확실히 편리한 기능이 많아졌네요. 처음 하루정도 만져봤을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편리한 점들이 점점 파악되면서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을 카메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펜탁스 클론인 삼성 GX-1S를 쓰다가 펜탁스 K-01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경제적인 이유입니다. K-01이 인기를 얻지 못하면서 폭탄 세일로 인해 값이 폭락한 점도 작용했지만, 기존 펜탁스 K 마운트 렌즈와 플래시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문제는 K 마운트를 그대로 가져가려다보니 타사 미러리스에 비해 크고 무겁습니다...
오랫만에 구입한 카메라, 스트랩을 걸어보자 며칠 전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를 한 대 구입했습니다. '김영일'로 불리기도 하는 펜탁스 K-01인데요, 작년 초 출시될 때만 해도 100만원이 넘는 비싼 몸 값을 달고 나왔지만 사용자들에게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했고 제조사인 펜탁스에서는 출시 1년만에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 재고를 소진하며 단종 수순을 밟은 비운의 기종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펜탁스의 야심작 K-01은 무척이나 인기없는 카메라 였지만 제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았습니다. 저는 2006년 출시된 펜탁스 DSLR 클론 기종인 삼성 GX-1S를 7년 넘게 쓰면서 마련한 렌즈와 플래시를 그대로 쓰고 싶었고, K-01은 펜탁스 K 마운트 렌즈와 플래시 들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죠. 무엇보..
현관 방충망 설치 DIY 성공! 시원한 여름을 위한 준비 끝! 추위와 더위는 남보다 덜 탄다고 자부해 왔지만 지난 여름의 더위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 찌는 여름이 지나고 겨울도 연일 뉴스에 오르내릴만큼 정말 추웠죠. 겨울이 추우면 다음 해 여름은 그만큼 덥다는데, 이번 여름 초반부터 기세가 만만치 않죠? 저희 집은 현관문과 베란다문을 열어놓으면 바람이 들이치는 구조로 되어 있어 꽤 시원한 편입니다. 하지만 한여름에 현관문을 열어놓으면 파리를 비롯한 불청객들이 몰려들기 마련이죠. 며칠 전, 벼르던 현관 방충망을 주문해서 설치를 마쳤습니다. 사람을 불러 설치하면 재료비까지 대략 10~15만원이라는데 돈도 돈이지만 평소 DIY를 즐기는 저는 직접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현관 방충망, 뭐가 이..
간만에 책선물을 했는데, 심상찮은 반응ㅠㅠ 평소 읽고 싶은 책은 집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편입니다. 빌려보다가 꽤 괜찮다 싶으면 가끔 책을 구입하기도 하는데, 얼마전 도서관에서 빌렸던 매듭법 책이 그런 종류였습니다. 캠핑을 자주 나가다보니 매듭법이 필요할 때가 많았고, 자주 쓰는 한두가지 매듭법은 머리속에 익혀두고 있지만 늘 머리속에 있는 매듭법이 아닌, 다른 매듭법이 필요할 경우가 생기곤 하네요. 매법 인터넷에 매듭법을 검색하는 것도 좀 불편하던 저에게 매듭법 책은 꽤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캠핑에서 요긴한 로프 묶는 법들은 당연히 나와 있습니다. 그림으로 쉽게 쉽게 풀어 보여주니 초보자도 매듭법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수박을 매달아 놓을 수 있다는 매듭은 꽤 복잡하게 보이지만 캠핑 나가서 꼭 ..
헥사 타프의 기본 스토퍼!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다! 평소 가격대 성능비를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캠핑 장비를 마련할 때 역시 가격대 성능비가 꽤 중요한 기준이었는데요, 때문에 제가 구매한 캠핑 장비들은 중저가형 메이커를 달고 있습니다. 헥사타프 역시 중저가형 캠핑 브랜드인 버팔로 제품인데요, 의자 두개와 세트로 구성된 저렴한 제품이지만 10여회의 캠핑 기간동안 써보며 품질이 꽤 괜찮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두 번의 우중캠프를 통해 방수 성능도 좋은 제품임을 확인하고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헥사타프의 핵심인 헥사타프 천의 품질은 무척 만족스럽지만 그외의 부속물(폴대, 팩, 스토퍼)의 품질은 좀 아쉽습니다. 듣자하니 버팔로와 같은 중저가형 메이커뿐 아니라 고가의 제품 역시 부속품은 별매 제..
구관이 명관, iptime 공유기 얼마전 지인이 2.5 인치 외장하드 케이스를 추천해달라기에 iptime 3025라는 제품을 알려주었습니다. 딱히 제품을 써본 것은 아니지만 iptime의 인터넷 공유기를 애용하는 사람으로, 쓰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에 만족하고 있었기에 별 망설임없이 추천해 주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 성능이 좋다고 평판이 자자했던 버펄로 G450H 공유기도 잠시 써봤는데, 성능은 둘째치고 공유기의 사용자 설정 인터페이스가 도저히 적응되지 않더군요. 결국 한달 정도 꾹꾹 참고 쓰다가 구관이 명관이다 싶어 버펄로 공유기는 팔아버리고 iptime 공유기를 다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얘기가 다른데로 샜는데요, 제 얘기를 듣고 iptime 3025 외장 ..
분갈이 후 쑥쑥 자라고 있는 커피 나무!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커피 묘목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가장 큰 두 녀석은 이제 커피 묘목이라기 보단 커피 나무의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하루하루 새 잎이 올라오고 자라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라 아침저녁으로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올해 1월, 500ml짜리 좁디좁은 페트병에서 분갈이한 직후의 사진인데요, 지금과는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크기의 차이가 있죠? (무슨 영문인지 커피 묘목 잎의 색상이 심하게 틀어졌는데, 색상은 위에 보는 것과 같은 건강한 녹색이었습니다) 굳이 올해 1월까지 가지 않더라도, 올해 4월말에 찍은 사진과 비교해도 잎의 수와 크기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손바닥으로 가리기 불가..
안드로이드에서 플래시 컨텐츠를 자유롭게 보려면? 모질라 파이어폭스 얼마전 젤리빈에서 플래시 컨텐츠를 제대로 보려면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용 플래시 플레이어를 사용자가 직접 설치해야 한다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HTC 센세이션을 쓸때는 전혀 몰랐던 문제였는데 갤럭시 S3로 바꾸면서 새로 알게된 문제입니다. 안드로이드의 플래시 재생 문제는 구글과 어도비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플래시 컨텐츠에서 HTML5 환경으로 옮겨가기 위한 노력이라지만 국내 웹사이트 중에는 플래시 컨텐츠를 사용한 곳이 태반이다보니 플래시를 볼 수 없는 운영체제나 브라우저는 무척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13/06/04 - 갤럭시 S3에서 플래시가 안보인다? 플래시 플레이어 설치하기 그나마 안드로이드용 플래시 플레이어를 구해 설치..
한 때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지만 이제는 한물간 브라우저의 팝업창 인터넷 초창기 팝업창은 사용자들의 눈길을 끄는데 상당히 효과적인 수단이었습니다. 사이트 입장에서는 페이지를 이동하지 않아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지만 여러 웹사이트에서 너도나도 팝업창을 남발하는 바람에 팝업 공해라 불릴 정도로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수단이 되어버렸죠. 결국 2000년대 초반에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웹브라우저에는 팝업 차단 기능이 적용되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2004년 팝업 차단 기능이 포함되었습니다. 현재는 브라우저의 팝업 차단 설정이 기본 설정으로 적용되어 있어 요즘은 오히려 팝업창을 띄우기 위해 팝업 차단 해제 옵션을 찾는 사람들도 자주 봅니다. 웹브라우저의 팝업 창을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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