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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724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데이지 체인, 직접 만들어 보자! 캠핑을 몇 차례 다니다보니 캠핑 장비에 대한 관심도 꽤 높아졌습니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캠핑 장비 역시 비싼건 한없이 비싸지만 약간의 수고와 번거로움을 감수하면 저렴하게, 혹은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만들어 쓸 수 있는 것들이 꽤 많네요. 어제 다녀온 동학사 야영장에서는 쿵짝쿵짝 귀를 때리는 음악 소리를 벗삼아 빨래줄, 혹은 자잘한 캠핑 용품을 걸어놓는데 유용한 데이지 체인을 만들어봤습니다. 데이지 체인이란 이렇게 타프 폴대 사이, 혹은 적당한 기둥에 걸어 놓은 줄로 군데군데 구획이 나뉘어 있어 여러가지 필요한 물품을 걸어둘 수 있는 줄을 말합니다. 빨래줄로 쓰이기도 하고 컵이나 휴지 걸이 등으로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줄입니다. '데이지 체..
스테인레스 냄비, 장작불에 올릴때는 좋았는데... 텐트를 비롯한 캠핑 장비들을 마련하고 처음 떠났던 캠핑, 코펠은 따로 사지 않고 집에서 쓰던 스테인레스 냄비를 이용했습니다.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낸 다음날 아침에 장작 화로불 위에 김치찌게를 끓일 때도 이 냄비를 올려두었는데요, 보글보글 끓인 김치찌게의 맛은 일품이었지만 화로불에서 올라온 검뎅에 냄비를 잔뜩 그을렸네요. 사실 휴대용 가스 버너에 끓이던 김치찌게를 화로불로 옮긴 것은 저였는데요, 까맣게 올라오는 검뎅을 보면서 냄비가 다 망가지지 않겠느냐는 마눌님의 걱정에 '다 닦을 수 있으니 걱정마'라고 호기있게 장담을 하고 김치찌게를 즐겼습니다. 장작 화로불에 끓인 김치찌게는 맛나게 먹었지만 냄비가 너무 심하게 그을려서 살짝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일본어 전혀 못해도 스마트폰으로 번역 할 수 있다! 그동안 일본어를 몰라도 큰 불편없이 지내왔습니다. 예전에 프라모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일본 제품을 직접 수입하기도 했지만 그때도 일본어 대신 영어로 의사소통을 했기에 일본어를 모르는 것이 별 문제가 되지는 않았네요. 사실 주변에 일본어를 잘 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는터라 보다 전문적인 해석이 필요한 경우에는 부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건담 프라모델을 몇 개 조립하면서, 짧은 일본어 해석이 아쉬워졌습니다(고등학생 시절, J-POP과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져 일본어 공부를 하게된 친구들이 종종 있었는데, 건담 프라모델 덕분에 일본어가 아쉽게 되었군요ㅡㅡㅋ). 건담 프라모델의 제작사인 일본의 반다이(BANDAI)는 일본어 설명서 외에는 별도의 설..
내 컴퓨터의 파워 서플라이 용량, 어느정도면 될까? 컴퓨터의 심장, 파워 서플라이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서 뻥파워의 위험성, 80PLUS 파워 서플라이와 같은 좋은 파워 서플라이에 대한 얘기를 여러번 한적이 있습니다. 얼마 전 지인의 컴퓨터 부품 견적을 뽑아주면서 약 50만원의 예산 중 8만원을 파워 서플라이에 썼을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제 제 블로그에 파워 서플라이의 용량에 관한 질문이 댓글로 올라왔습니다. 프레스캇 3.0 CPU를 8년째 사용중인데, i3 540 CPU와 메인보드, 4GB 메모리, nVidia GT220 그래픽 카드가 생겼다. 8년째 아무 문제 없이 써오던 300와트 파워 서플라이를 그대로 써도 되는가? 하는 ..
버리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든 스마트폰 증폭 스피커, 효과 만점! 저는 지금 청양의 캠핑장에 나와 있습니다. 거의 열흘에 걸쳐 텐트를 비롯한 캠핑 장비들을 지르고 캠핑장을 물색한 뒤 어제 출발, 1박의 캠핑 후 아침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해 다른 사람들의 캠핑에 아무 장비 없이 따라 다닌 적이 몇 번 있었는데, 내 장비를 가지고 나온 캠핑은 또 다른 맛이네요 ㅎㅎ 그런데, 준비해야할 캠핑 장비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음악에 대한 배려를 하지 못했습니다. 1~2만원이면 MP3 플레이어 기능을 갖춘. 꽤 쓸만한 증폭스피커를 마련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틀어놓았는데, 볼륨을 최대로 키워도 소리가 그냥 흩어져버리는 듯, 아쉽습니다. 뭔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키친 타올 심지가 눈에..
커피술이라? 구미가 당기는걸? 생두를 볶아 원두를 만드는 로스팅을 즐기다보디 커피를 이용해 다양한 것들을 해보게 됩니다. 핸드 드립으로 시작한 커피 생활은 한방울씩 오랜 시간동안 내리는 더치 커피로 이어졌고, 모카 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카푸치노나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한동안 더치 커피나 모카 포트로 커피 생활을 즐겼지만 요즘은 다시 핸드드립을 즐기고 있는데요, 얼마전 커피로 술을 담글 수 있다는 얘기에 귀가 솔깃해졌습니다. 듣고 보니 만드는 방법도 무척 간단해서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먼저 볶은 커피 200g을 준비합니다. 커피술에 쓸 커피는 좀 더 강하게 볶는게 좋다는데, 강배전보다는 덜 볶는 쪽을 선호하여 예쁜 갈색빛을 띨 정도로만 볶았습니다. 마트에 가서 담금 술 1.8리터를 ..
절전용 스위치 콘센트 구하기, 정말 너무 어렵다! 집안 곳곳의 콘센트에는 전기 기구의 플러그들이 꽂혀 있습니다. 저희 집 역시 각종 어댑터와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 제품 전원 플러그들이 꽂혀 있습니다.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 플러그는 빼두어야 대기전력으로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왔고, 나름 쓰지 않는 전원 플러그를 그때그때 빼두곤 하는데, 매번 이렇게 전원플러그를 뺐다 꽂았다하는게 번거롭기도 하고 깜빡 잊어버릴때도 많습니다. 대기전력이란 가전 제품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가전제품이 소비하는 전력을 말합니다. 기기의 작동 여부에 관계없이 전원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아두는 것만으로 소비되는 탓에 전기흡혈귀(Power Vampire)라고도 하죠. 이렇게 쓰지 않는 플러그를 빼두기만 하면..
이빨 빠진 책상 유리, 일반 접착제로 복원할 수 있을까? 책상이나 식탁에 두툼한 유리를 깔아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저희집도 책상과 거실 탁자에 유리가 깔려 있습니다. 며칠전 책상 유리 한쪽이 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무엇에 찍힌 듯 지름 1cm정도로 모서리가 찍혀 있네요. 언제 깨진 것인지 몰랐을 정도로 별 신경 안쓰면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긴한데, 한 번 보고나니 계속 신경이 쓰이는군요. 게다가 깨진 면이 꽤 날카로워보이는게, 자칫 다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상이나 식탁 유리를 새로 맞추려면 생각보다 가격이 꽤 나갑니다. 예전 본가의 식탁 유리를 맞추는데 4~5만원 쯤 지불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와장창 깨진 것도 아니라 유리를 새로 맞추는 것은 좀 아니다 싶네요. 새로 맞춘다고 해도 유리는..
과일향이 나는 천연양초, 진짜 과일 껍질로 만들어보자! 얼마전 만들었던 소이빈 왁스초와 팜왁스 초는 생각보다 꽤 괜찮은 물건이네요. 일단 초에 불을 켜면 그을음이 없으면서 맑은 기름 형태로 천천히, 오랫동안 타들어가는게 그동안 태워왔던 파라핀 초와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실제로 소이빈 왁스/팜왁스 초를 만들 때 집에 남은 찌꺼기를 이용해 만들었던 초는 욕실에 켜두니 신나게 타면서 2~3일만에 이미 다 없어졌는데, 소이빈 초는 하루 두어시간씩, 4~5일 가까이 태웠는데도 절반 이상이 남아 있네요. 앞서 초를 만들때 소이빈/ 팜왁스 각 1kg을 주문했는데, 팜왁스 500g 이상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미 꽤 든든한 수의 초를 만들어두었으니 남은 팜왁스를 쓰려면 시간이 꽤 흘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어..
사용한지 4년된 에르고라피도 충전식 청소기, 비실대는 이유는? 저희 집은 충전식 진공 청소기를 사용중입니다. 일릭트로룩스(Electrolux)사의 에르고라피도(ErgoRapido)라는, 청소기 치고는 제품명도, 회사명도 꽤 복잡하지만 충전식이면서도 성능이 꽤 괜찮았고, 길쭉하게 생긴 디자인도 세련된 느낌이라 만족하게 사용해왔습니다. 마눌님의 절친께서 결혼 선물로 보내온 것이니 올해로 4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무선 청소기는 유선 청소기에 비해 가벼운데다 전선이 걸리적거리지 않아 구석구석 편하게 들고다니며 청소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게다가 이 청소기는 본체에서 핸디형 청소기가 자유롭게 탈착되기도 합니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차량용 청소기를 구입하기 전에는 가끔 자동차 실내 청소에 사용하기도 했습니..
자동차 블랙박스의 메모리, 얼마나 자주 확인하세요? 2010년 10월에 아반떼 XD를 내 첫 차로 구입한 후, 며칠이 지나기 전에 블랙박스를 주문해 달았습니다. 당시만해도 복잡한 시내 운전은 살짝 겁이 났던 초보 운전자였기때문에 블랙박스와 후방 카메라 등의 보호 장치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블랙박스를 구매할 당시 나름 블랙박스 업체 중에서 인지도가 있는 제품으로 고른 덕분에 2년 6개월 남짓한 사용기간동안 아무 문제없이 잘 사용해 왔습니다. 구입 당시 블랙박스 값은 대략 13~4만원 쯤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4~5%가량의 보험료 할인을 3번 받다보니 블랙박스 값은 거의 뽑은 듯 합니다. 특히 자동차 보험료가 제일 비쌌던, 첫 보험 가입때(자차 포함 100만원에 육박) 블랙박스를 구매한 덕..
진화를 거듭하는 자작 커피 로스터, 킴스로스터 3호 얼마전 자작 커피 로스터인 킴스로스터 2호의 대규모 개조를 단행했습니다. 1회 로스팅양이 60g 정도라는게 개조의 가장 큰 이유였고, 찜기의 틈새로 생두가 끼거나 밑으로 빠져버리는 증상이 두번째 이유였는데, 이러한 문제점들은 찜기대신 스테인레스 재질의 다시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2013/03/01 - 자작 커피로스터, 킴스로스터 3호! 가내 수공업 제작기 비록 기존에 사용했던 모터가 무거워진 회전축과 다시통, 생두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해 새로운 모터와 커플러를 구매하는 등, 처음 계획보다 일이 커졌지만, 의도했던 방향으로 꽤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와 만족스러웠습니다. 킴스로스터 3호의 완성 직후 볶았던 생두는 불조절 실패로 썩 만족스..
아반떼 XD 리모컨 버튼 스위치를 바꾸고 보니, 고장 원인은 따로 있었네! 얼마전 아반떼 XD의 리모컨 버튼이 작동하다 안하다를 반복하는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청소했다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리모컨 케이스를 열고 스위치 부분을 살펴보니 10년 동안 축적된 습기와 때가 스위치에 엉겨 붙어 있었던 것인데요, 면봉과 무수 알콜을 이용해 끼어있는 때를 깨끗이 닦아내고 나니 한동안 잘 작동하는 듯 싶었으나, 며칠 뒤 또 다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잠금 스위치는 전혀 이상이 없는데 해제 스위치만 왔다갔다 하는 상태, 게다가 누르면 딸깍! 하는 느낌이 나는 잠금 스위치와 달리 잠금 해제 스위치는 내부 부품이 삭았는지 누를 때의 딸깍! 하는 느낌도 없어진 상태입니다. 아반떼 XD 리모컨 청소에 관한 포스팅..
천연 양초 만드는 방법, 그리 어렵지 않다! 일단 재료 준비! 유난히 양초를 좋아하는 마눌님 덕분에 마트 쇼핑 품목에서 양초가 자주 포함되곤 합니다. 양초를 켰을 때의 따뜻한 느낌도 좋을 뿐더러 생선 구이를 한 후에 잡냄새를 없애는 효과도 좋은터라 양초를 즐겨 켜곤 합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판매되는 양초는 좀 큼직하다 싶으면 만원은 훌쩍 넘을 정도로 가격이 만만찮은데다,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인터넷으로 양초를 좀 저렴하게 구입해볼까 확인하다보니 양초 재료들이 꽤 많이 검색되는군요. 게다가 시중에 판매되는 양초의 대부분은 파라핀으로 만들어진 반면 양초 재료는 콩으로 만든 소이왁스(Soy Wax)나 팜왁스(Palm Wax) 등의 천연 왁스들도 꽤 인기인 듯 싶습니다. 만드는 법도 그닥 어려워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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