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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147
공들여 작성한 내 블로그 게시물이 무단복제되고 있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작성하는데는 꽤 많은 시간과 공이 들어갑니다. 포스팅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포스팅 주제를 선정하고 글을 작성하고, 사진을 찍거나 화면을 캡쳐하여 자료를 만들어야하고, 포스팅 내용에 오류는 없는지 꼼꼼히 따져봐야하죠. 때문에 공들여 작성한 포스팅이 무단으로 복사, 게재되는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열받고 신경쓰이는 일입니다. 하지만 복사와 붙여넣기가 쉬운 디지털 매체의 특성상 일일이 찾고 신경쓰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특히 요즘은 '메타사이트'라는 이름을 달고 블로거들의 허락없이 블로그 글들을 긁어가 트래픽과 광고 수익을 뺏으려는 디지털 하이에나들이 워낙 많아 이들에 대해 일일이 조치를 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솔방울 가습기에 약간의 센스만 더하면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얼마전 만들어보았던 솔방울 가습기, 가습 효과는 꽤 좋았지만 밤에 사용한 후 낮에 잘 말려두어야 하는 것이 살짝 불편했습니다. 잘 말리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접시와 솔방울이 닿은 면에 곰팡이가 피기도 하더군요. 매번 새로운 솔방울로 바꿔준다면 곰팡이도 별 문제가 없겠지만 도시에 살면서 새로운 솔방울을 보급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 아무래도 접시와 닿아 제대로 건조되지 않는 면이 문제다 싶어 뭔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15개 들이 계란 통이 눈에 띄었습니다. 칸칸이 나뉘어 있는게 솔방울 크기와 왠지 잘 어울려 보였는데요 저는 칸칸이 나뉘어 있는 계란통 아래쪽 칸만 쓸 요량으로 일단 뚜껑과 밑판을 분리했습니다..
컴퓨터 조립책 필자가 조립 컴퓨터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몇 년전 만해도 컴퓨터를 살 때 가장 먼저 따져 보는 것이 가격이 저렴한 조립 컴퓨터로 할 것인지, 좀 비싸도 대기업 제품으로 할 것인지의, 선택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누가 컴퓨터를 좀 추천해 달라고 하면, 처음부터 대기업 데스크탑이나 커다란 노트북, 데스크 노트를 추천해주곤 합니다. PC 조립, 하드웨어 책까지 쓴 사람이 정작 조립 PC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딱 한가지. 조립 PC의 세부 부품까지 추천하는 식으로 '엮이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원망아닌 원망을 듣게 되는 유쾌하지 못한 경험을 종종 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여 살펴보면 악성코드나 툴바가 잔뜩 깔려 있는 것과 같은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풍지판, 사지않고 직접 만들게 된 연유 지난 여름 폭염은 참 대단했죠. 일기 예보에서는 여름이 뜨거웠던 만큼 이번 겨울은 혹한이 될 것이라며 겁을 단단히 주고 있는데요, 이런 겨울 추위에 대비해서 베란다 유리창에도 방풍 비닐을 설치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꽤 효과가 좋은 방풍비닐이지만, 아파트 베란다를 나가보면 어디선가 찬바람이 새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요, 어디서 바람이 새어들어오나 꼼꼼히 살펴봤더니, 베란다 샷시와 틀이 닿는 부분이 횡하니 비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어라? 원래 저기가 텅 비어 있는 곳인가? 같은 샷시의 아래쪽을 살펴보니 아래쪽에는 이런 고무같은 것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이 샷시만 그런가 싶어 집에 있는 샷시들을 하나씩 살펴봤는데, 죄다 아래쪽에만 ..
악성코드로 차단당한 TTB 유저는 급한데, 정작 알라딘은 느긋했다 지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알라딘 TTB를 올려둔 수많은 블로그에는 한바탕 소동이 있었습니다. 크롬, 파이어 폭스 등의 브라우저로 접속할 경우 붉은 색으로 악성코드 경고가 뜨면서 블로그 접속을 차단하는 문제였는데요, 저는 일요일에야 이런 문제가 있음을 알았고 원인이 알라딘 TTB 위젯때문임을 확인한 후 문제가 되는 알라딘 TTB 위젯을 제 블로그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 위젯을 블로그에서 제거했음을 구글에 통보했는데, 접속 차단 조치가 풀린 것은 하루가 지난 월요일 오전이었습니다. 2012/11/26 - 크롬 브라우저가 내 블로그를 악성코드로 차단! 대처 방법은? 알라딘 TTB로 인한 문제, 블로거 스스로 처리 소동이 벌어지..
내 블로그에 악성코드가 있다고? 추워진 날씨와 함께 꽤 한산해진 제 블로그의 방명록에 이웃 블로거인 즈라더 님이 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제 블로그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었으니 확인해보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확인한 후, 뭐가 문제인가 싶어 노트북의 크롬 브라우저로 제 블로그에 접속해보니 악성코드 경고 메시지와 함께 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름 보안에 꽤 신경을 써왔다고 자부하는데다 속도 문제로 인해 이런저런 위젯들도 빼오던 상황에서 갑자기 악성코드라니, 이해가 잘 안되는 상황이었는데요, 일단 구글 크롬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니 가볍게 여길 수 없었습니다. 크롬으로 접속하려는 사람들을 뻘건 악성코드 경고 화면과 함께 차단시키니, 검색 엔진 등을 통해 처음 접속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도자기 드리퍼인 줄 알았는데, 다르다! 얼마전 구입했던 드립 포트와 도자기 드리퍼, 원두를 드립할 때마다 깔끔하고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특히 드립포트는 막주전자(?)를 사용할 때 보다 훨씬 깔끔하게 드립할 수 있게 되어 마치 드립 실력이 좋아진 것 같은 착각마저 느끼게 합니다. 그런데, 도자기 드리퍼는 사용 횟수가 늘어갈 수록 살짝 불만이 생깁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재질의 드리퍼보다 드립 속도가 확연히 느리기 때문인데요, 상표가 없는 저렴한 가격의 드리퍼라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얼마전 안목항 산토리니에 들렀을 때, 원두커피를 내려주시던 사장님께 칼리타 플라스틱 드리퍼에 비해 물빠짐 속도가 눈에 띄게 느린 문제를 질문했습니다. 사장님은, 칼리타가 아니라 칼리타'형' 제품이기 때문..
트위터 ID 피싱 사이트, 방심하면 넘어간다! 개인 정보가 유출되어 은행 보안승급 처리를 해야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분들이 많습니다. 제 휴대폰으로도 가끔 이런 문자 메시지가 오곤 하는데요, 처음에는 꽤 그럴싸하게 보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적혀 있는 주소로 접속을 하면 인터넷 뱅킹을 그대로 빼다박은 화면이 나타나곤 하기 때문이죠. 이런 피싱 사이트의 목적은 주민번호과 계좌번호, 비밀번호와 보안카드 끝자리, 그리고 보안카드 전체 숫자를 가로채기 위한 것입니다. 이 정도의 정보를 얻는다면 공인인증서를 재발급받아 통장에 든 돈을 모두 터는 것이 가능한데요, 설마 보안카드 정보를 일일이 적는 사람도 있을까 싶지만 실제로 이렇게 당한 사람들도 꽤 많다고 합니다. 얼마전 트위터 ID 해킹에 대해 포스팅한 ..
차 앞유리에 놔둔 전화번호, 찜찜한데!? 자동차 보험을 새로 가입하거나 갱신하면, 엔진오일 교환 할인, 배터리 할인 등 몇가지 할인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하지만 이 '할인'이라는게 얼마를 깎아준다는 개념이다보니, 할인을 받아도 평상시 내가 이용하는 금액보다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다지 쓸모없는 생색내기용, 있으나 마나한 서비스가 대부분입니다. 며칠 전, 올해 새로 갱신한 자동차 보험사에서 보험 증권과 청약서, 약관 설명 책자 등을 우편으로 보내왔네요. 기존에 가입했던 보험사들은 우편물 대신 E-메일로 받고 1000원을 할인해주는 서비스가 있어 이용해왔는데, 이번에 가입한 보험사는 우편몰로만 받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건성건성 내용물을 넘겨보다가 눈에 띄는 서비스를 발견했는데요, XX콜 서비스란 것이었습..
2013년부터,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내년 부터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뉴스를 듣자마자, 머리속에는 이 그림이 떠오르네요. PC-Serve, 케텔, 천리안, 하이텔, 수많은 사설 BBS에 접속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준 이야기 5.3, 이 프로그램의 첫 화면에는 '한글날이 국경일이 되길'이란 글씨가 떠 있었죠. 단기 4325년, 2333년을 빼면 1992년의 캡쳐화면이군요. 1992년의 이야기 5.3이 기원하던 한글날이 내년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새삼 감회가 새로워 짧은 뻘글 하나 남겼습니다^^;; 관련글 2013/05/21 - 20년 넘게 봉인되어 있던 로트링 제도펜, 득템이란 이런 것! 2012/10/29 - 컷스로트 아일랜드, 한국 최초 발매 ..
장마철보다 겨울에 더 필요한, 물먹는 하마 리필하는 방법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입주한 것이 어느해 4월 무렵이었는데요, 10월쯤 되던 어느 가을 날, 무심코 장롱 한 켠, 가방을 모아두었던 칸을 열어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름을 나면서 장롱 아래쪽에 곰팡이가 잔뜩 피어 올라 있었습니다. 가방마다 한가득 피어 있는 곰팡이는 보는 것만으로 소름이 쫘악 끼쳤고 모두 바깥으로 끌고나가 곰팡이를 털어내고 세탁이 가능한 것은 세탁을 시켰지만, 일부 가죽 제품은 복구가 불가능하여 보내버리고 말았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 새 아파트라 방심했던 탓이겠죠. 그 길로 마트로 달려가 제습제를 사들고 와 장롱 한칸에 두 개씩, 습기가 찰만한 곳에 잠복 근무를 시켰습니다. 물먹는 하마 통에는 습기가 쭉쭉 차 몇 달 뒤에..
커피 여과지 접는 법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진다? 날이 쌀쌀해지니 커피를 더 많이 마시게 되는 계절입니다. 어제 저녁엔 로스팅해 둔 커피가 똑 떨어져 생두를 새로 볶았네요. 케냐 AA, 브라질 Dried on Tree, 콜럼비아 슈프리모 Garzon의 3 종류를 200g 씩 볶았는데, 커피를 볶은지 1년을 훌쩍 넘어 2년으로 다가서는 요즘은 볶는 정도에 따른 차이, 원두 종류에 따른 차이, 섞어 먹는 맛의 차이를 조금씩 알아가는 중 입니다. 특히 요즘은 생두를 덜 볶는 연습을 하면서 그에 따른 차이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볶은 커피는 20분 정도 접시에 담아 식혔다가 요런 병에 담아 두는데요, 예전 포스팅에서 살짝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이 병은 수입 맥주를 먹고 남은 것입니다. 대형 마트에서 한 병..
2005년산 센트리노 노트북에서 윈도우8이 돌아갈까? 며칠 전 7년된 구형 센트리노 노트북 내부의 먼지를 청소하면서 문득, 여기에 윈도우 8을 설치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어차피 사양이 무척 낮은 노트북이라 윈도우 XP 운영체제에 웹 서핑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정도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윈도우 8은 태블릿 PC를 타겟으로 나온 제품이라 꽤 가벼워졌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는군요. 2012/11/03 - [컴퓨터 이야기] - 7년차 센트리노 노트북을 뜨겁게 달군 먼지, 분해 청소로 해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내놓은 윈도우 8의 최소 사양을 살펴보니, 1GHz 이상의 프로세서와 1GB 이상의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테스트에 사용할 센트리노 노트북의 사양이 1.8GHz CPU에 메..
보험료만 알아봤다하면 걸려오는 스팸전화들 같은 물건이라면 좀 더 저렴한 값에, 같은 값이라면 좀 더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은게 당연한 욕심이죠. 저는 적은 액수의 물건을 살때도 다나와나 에누리 등의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비교해보고 저렴한 곳에서 사는 편입니다. 자동차 보험 역시 인터넷에서 '자동차보험료 견적' 또는 '자동차보험료 비교' 등으로 검색하면 각 보험사별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주는 사이트가 몇 군데 검색됩니다. 하지만 수 십만원 이상의 자동차 보험이지만 저는 그러한 가격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옵션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자동차 보험 견적 비교 사이트에서는 이름, 주민번호 등 자동차 보험 견적에 필요한 필수 항목 외에 휴대 전화 번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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