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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147
직접 써보고 평가한,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자동차 용품들 2010년 10월에 중고 아반떼 XD를 첫 차로 산 후 벌써 4만 km 이상을 뛰었네요. 그간 자동차에 소소한 것들을 많이 손댔는데요, 그 중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항목 10가지를 순서대로 짚어보려고 합니다. 순위는 매우 주관적인 기준으로 매겨진 것으로 다른 의견은 환영하지만 지나친 태클은 사절합니다. 특히 고작 2년 운전한 주제에...라는 연식 태클, 사양합니다^^;; 10위 : LED 실내등, 번호판 등, 브레이크 등 구매시기 : 2011년 10월 가격 : 2만원대 중반 (전방 실내등, 중앙 실내등, 번호판등, 브레이크등 합계) 번호판등 2개 중 1개가 끊어진 것을 빌미로 LED 램프를 살펴보다, 기왕 바꾸는 것 실내등, 브레이크등까지 바꾸자..
잡은 물고기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 며칠 전 집에서 3년 약정으로 써 왔던 인터넷 업체를 바꿨습니다. 이미 올해 3월에 3년 약정이 끝났지만, 당시는 지방 출장으로 바쁠 때라 인터넷을 바꾸는데 신경 쓸 여력이 없었네요. 하지만 약정 기간이 끝난 뒤 6개월 동안 제가 쓰던 통신업체에서 약정 기간이 만료되었다는 얘기는 한 번도 듣지 못했습니다.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 인터넷 모뎀의 어댑터가 고장나는, 황당한 장애가 생겨 두어 번 고객 상담실과 통화를 할 때도 약정 기간이 만료되었다는 얘기는 전혀 없더군요. 오히려, 약정 기간이 끝날 무렵 부터 한동안 제 인터넷 서비스를 접수했던 업체라면서 서비스를 연장하는 것보다 타사로 이동하는게 혜택이 좋으니 옮기라는 전화만 숱하게 받았습니다. 출장지에서 이틀..
포털 메인에 뜨면 폭증하는 방문자 수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2009년 말, 햇수로는 3년째 접어들지만 잠시 반짝하다 근 2년간을 방치해 둔 탓에 방문자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 6월부터 다시 손을 대면서 운좋게 다음 뷰 베스트와 다음 메인에 몇 번 오르고 나니, 단 2~3달 사이에 3년동안의 방문자수 훌쩍 뛰어 넘으면서 예전엔 몰랐던 블로그의 또 다른 재미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반갑지 않은 손님도 함께 들어옵니다. 바로 스패머들입니다. 조용한 블로그일 때는 아주 가끔 댓글이나 트랙백 형태로 달리는 외국어 스팸이 고작이었고, 그나마 올라오는 족족 IP 차단을 시키자 요즘은 뜸해졌는데요, 국산 스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달렸던 국산 스팸들은 대부분 도박이나 음란 사이..
매일 쓰는 샤워기, 자주 청소하세요? 원래 달려 있던 샤워기 헤드는 스위치가 없는 제품이라, 3년 전 이사오자마자 스위치가 달린 물 절약형 샤워기 헤드로 바꿨습니다. 옥션에서 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에 샀던 걸로 기억되는데요, 3년 동안 잘 써왔는데 문득 살펴보니 스위치를 비롯한 샤워기 몸체나 샤워 호스에 시커먼 물때가 껴 있는게 보입니다. 샤워 호스쪽은 가끔 청소를 했지만 정작 샤워기 헤드는 청소를 한 기억이 없네요. 청소 모드로 돌입합니다. 일단 샤워기 헤드와 샤워 호스를 분리합니다. 샤워기 헤드와 호스는 손으로 돌리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샤워기 호스를 분리할 차례입니다. 샤워기 호스는 수전에 육각 볼트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 손으로 풀 수 없습니다. 공구함을 뒤져 플라이어(라고 쓰고, 뿌..
샤워기 수압 조절하는 간단한 방법? 욕실 샤워기, 샤워기와 함께 달린 수도에서 물이 시원치 않게 나온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압을 조절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준비물은 500원짜리 동전과 약간의 힘이 필요합니다. 샤워기가 달린 욕실 수전을 살펴보면, 벽과 고정된 부분에 일자 나사가 달려 있습니다. 이 나사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바로 수압을 조절하는 수압 밸브입니다. 준비한 500원 짜리를 홈에 끼우고, 지그시 힘을 줘 돌리면 됩니다. 수압 밸브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수압이 약해지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수압이 세집니다. 찬물과 더운물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데, 찬물 더운물 표시 방향에 맞는 수압 밸브를 조절하면 됩니다. 내용 추가 : 수압 밸브를 반시계 방향으로 너무 많이 돌리진 ..
태풍 볼라벤의 엄청난 위력. 에어컨 실내기는 안전할까? 제가 있는 곳은 볼라벤의 영역 중 소위 '헬게이트'라 불리운 경기도 화성 지역입니다. 비는 살짝살짝 뿌리는 대신 종종 돌풍과 같이 날카로운 바람이 사람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네요. 오후 2시를 넘기면서 바람의 강도가 점점 세지는 느낌인데다 고층 아파트이다 보니 더욱 실감이 납니다. 살면서 바람에 공포까지 느끼긴 처음이네요. 20분 전, 갑자기 밖에서 날카로운 쇳소리로 우당탕 소리가 났습니다. 깜짝 놀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철제 의류 수거함이 넘어져 있네요. 지상에 있던 철제함이 넘어질 정도니 바람이 정말 무섭게 들이치나 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바로 옆의 재활용 종이를 모아놓은 곳은 멀쩡합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과수원에서 낙과 방지를 위해 그물망 ..
새로 산 차량용 진공청소기 1주일 전, 차량용 진공 청소기를 한 대 구입했습니다. 사려고 마음먹고 있던 물건인데 마침 오픈마켓에서 얼마간 할인 판매를 하길래 망설임없이 질렀는데요, 더스트 버스터라는 이름에서 센스가 느껴집니다. 진공 청소기 내용물입니다. 블랙&데커나 SKIL의 제품은 나름 가격대가 저렴하면서도 품질도 괜찮아 믿고 사는 편인데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 역시 꽤 괜찮은 느낌입니다. 차량용 진공청소기에는 주름관이 달려있어야 쓰기 편하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었기에 값이 좀 더 비싸지만 주름관이 있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진공 청소기 필터는 부직포 재질입니다. 부직포만 따로 교체할 수 있는 형태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연질 플라스틱에 고정되어 함께 교체해야 합니다. 햇볕이 좋은 일요일, 자동차 실내..
금새 또 열매를 맺은 킹벤자민, 죽음을 감지한 종족번식 노력? 베란다 한켠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킹벤자민, 가지치는 법은 잘 몰라 한쪽으로 삐죽하게 가지가 자라고 있고 잎마다 먼지가 쌓여있긴 하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킹벤자민에 또 열매가 맺히기 시작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라고 하는 것은 이미 지난 6월 초에 열매가 맺혔고, 다 익은 열매가 후둑후둑 떨어졌는데, 불과 3달이 채 안되어 또 열매가 맺혔기 때문입니다. 떨어진 열매는 거름이 되라고 킹벤자민 화분에 다시 묻어뒀는데, 이 열매가 채 썪지도 않은 기간에 다시 열매가 맺힌 것입니다. 어쨌거나 열매의 색은 무척 싱그럽습니다. 초록색 열매를 보고 있자니 아오리 사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두 개, ..
경찰청 블로그 폴인러브, 의도는 참 좋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다른 블로그에 들러 댓글을 남기고, 답글을 받으면서 맘이 맞는 이웃 블로거가 생기고,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방문객들의 댓글을 하나씩 읽으면서 답글을 다는 것이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얼마전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블로그, 폴인러브(POL IN LOVE)를 알게 되었습니다. 폴인러브에 들어가보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경찰이 보다 친근하게 느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 곳의 포스팅들은 전국 각지,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경찰들이 작성한 것으로 요즘같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유용한 정보들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폴인러브의 첫 인상은 국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블로그로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다음뷰를 통해..
흐리고, 눈비가 와도 불 끄고 달리는 차들 지난 주 주문진을 다녀왔습니다. 남부 지방에 비가 많이 왔고 점점 비가 북쪽으로 올라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주문진에 머무를 때는 맑은 날씨여서 마음껏 놀 수 있었는데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날씨가 점점 흐려지더니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들도 비때문에 가다서다를 반복했는데요, 유독 눈에 거슬리던 두 차량이 있었습니다. 뭘까요?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다들 전조등과 미등을 켜고 운행중인데, 제 앞의 두 차는 아무것도 켜지 않고 달리고 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 고속도로 중간의 졸음 휴게소로 들어갈 때까지 약 3~4km를 함께 운행했지만, 미등을 켤 생각이 전혀 없는 듯 보였습니다. 아놀드 형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영화 터미네이..
대출 기록도 없는데 서가에서 찾을 수 없는 책 한창 더울때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했던 고마운 도서관, 요즘은 최소 2주에 한 번은 드나듭니다. 관외 대출 도서의 대여 기간이 2주라 반납하고 다른 책을 빌리러 가는 것이죠. 가끔은 2주의 대여기간 동안 책을 다 읽지 못한 채 반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연장 대여가 가능한지 물어봤더니 반납 후 3일 후에 다시 빌릴 수 있다는 군요. 물론 대여 예약이 걸려 있지 않은 책에 한해서 입니다. 이런 규칙은 한 사람이 오랜 기간동안 책을 붙잡고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인 듯 합니다. 어제 도서관에 책을 몇 권 빌리러 갔습니다. 요즘 커피 볶고 드립해 마시는 재미에 빠져 있는터라 커피 관련 책도 꽤 관심있게 살펴보는데요, 도서관에 커피 관련 책들도..
깨진 유리, 어떻게 버려야할까? 쨍그랑! 소리에 부엌을 쳐다보니 유리잔이 깨졌습니다. 간만에 놀러온 어린 조카가 물을 마신다며 컵을 꺼내다가 유리잔과 와인잔을 일타이피로 깨뜨렸네요. 일단 깨진 유리 주위로 다가가지 못하도록 아이들을 뒤로 물리고 깨진 유리 조각들을 수습했습니다. 와인잔은 특히 미세한 유리조각이 많아 탈지면으로 바닥을 꼼꼼히 닦아야 했습니다. 바닥 수습이 끝나고 남은 것은 깨진 유리조각 처리. 처음에는 유리병 재활용 수거함에 넣을까 생각했다가 곧 고쳐먹었습니다. 깨진 유리조각을 재활용 수거함에 그대로 넣으면 이용하는 사람이나 수거하는 사람이 다칠 것이 염려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리자니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쓰레기 봉투를 찢고 나올 것 같네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일단 깨진 ..
욕조 물이 잘 안내려갈때, 어디를 살펴봐야 할까? 경고 : 이 포스팅은 욕실 청소 방법을 다루고 있으며 청소 과정 다룬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역하게 느낄 수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위가 약하거나 식사 전인 분은 뒤로가기 버튼을 클릭해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름, 무더위 덕분에 유난히 샤워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욕조의 물이 잘 내려가질 않는군요. 물을 받아놓고 하는 샤워가 아니라 배수구를 열어놓았는데도, 욕조의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낀 것도 아닌 깨끗한 상태인데도 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욕조 배수구가 깨끗한데 물이 잘 안내려 간다면, 들여다 봐야할 곳은 욕조 바깥의 배수구입니다. 먼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비닐 장갑(또는 청소용 고무 장갑), 나무 젓가..
300kWh와 301kWh의 전기요금 차이? 매월 중순경 나오는 관리비 고지서, 이번 달은 전기 사용량이 유난히 눈에 띄는 군요. 그것도 301kWh에 딱 걸렸습니다. 가정용 전기 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되어 100kWh 단위로 요금이 쑥쑥 늘어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300kWh도 아니고 하필 301kWh군요. 고지서는 친절하게도 지난달 요금과 이번달 요금을 비교하며 차액까지 알려줍니다. 지난달 전기 사용량은 240kWh 였으니 61kWh, 약 25% 정도 더 썼는데, 요금은 14,580원, 지난달 요금의 거의 50% 가까운 요금이 불어났군요. 문득 누진제가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 궁금해져 한전 사이버 지점에 접속해 봤더니 전기 요금 계산기가 준비되어 있네요. 전기요금 계산기를 클릭하니 여러가지 옵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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