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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724
칼날 면도기에 대한 트라우마 면도기는 성인 남자라면 거의 매일 아침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저는 수염이 무척이나 굵고 뻣뻣합니다. 덕분에 칼날 면도기로 면도를 하면 여기저기 베이기 일쑤, 면도를 처음 시작할 나이부터 지금까지 주로 전기 면도기를 이용해 왔습니다. 전기 면도기는 칼날 면도기만큼 정밀한 면도가 어렵다고 하지만 그래도 피를 보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애용해왔고 습식 전기면도기가 출시된 후로는 비교적 고가의 습식 전기면도기들을 두루 사용해왔습니다. 이번에 살펴보는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파워 면도기는 P&G 리빙아티스트 남성 패널로 초대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리뷰하는 P&G의 제품 중 마지막 제품입니다. 칼날 면도기를 이용할 때마다 만나게 되는 상처와 피에 대..
아침마다 밀려오는 지긋지긋한 스팸문자 스팸 문자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니죠. 저 역시 아침마다 3~4개씩 대출 관련 문자들을 받곤합니다. 제2금융권에 대출을 받은 경력(?)이 있으면 특히 이런 문자를 많이 받게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제2금융권은 커녕 제1금융권에서도 대출을 받지 않고 사는터라, 그닥 신뢰가 가는 말은 아닌듯 합니다. 그보다는 제 전화번호로 인터넷 가입을 하고 자동차 보험료를 알아보느라 뿌린(?) 전화번호가 스패머들에게 수집되어 이런 문자들을 받게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어쨌든 휴대폰 사용자에게 스팸은 피할 수 없는 문제인 듯 합니다. 요즘은 이런식의 대출 안내 문자를 보내고 신용도 조회, 혹은 인증을 미끼로 대출, 혹은 통장의 돈을 빼가는 보이스 피싱으로도 악용된다고 하더군요...
다소 과분하지만 훌륭한 성능의 메츠 58AF-2 플래시 제 카메라, 펜탁스 K-01에는 껌딱지 처럼 외장 플래시가 늘 달려 있습니다. 어두운 밤에만 쓰는 플래시가 아니라 밝은 낮에도 플래시는 좋은 사진을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직 사진에 대한 내공이 낮아 '좋은 사진'에 대한 정의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어쨌든 플래시를 달고 사진을 찍을 때와 달지 않고 찍을 때의 차이가 극명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펜탁스 K-01에 시그마 17-70mm 렌즈와 메츠 58AF-2 플래시까지 달면 무게가 1.6kg에 육박하는터라 꽤 부담이 되긴하지만 무게에는 왠만큼 적응이 되었고 오히려 플래시를 떼거나 시그마 17-70mm 렌즈보다 가벼운 렌즈를 달았을 때의 가벼워진 무게가 어색할 때도 있습니다. 메츠 58AF-2는 제가..
매일 아침 드립 커피 한 잔, 작은 즐거움 저희 집 아침의 시작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로스팅부터 핸드드립까지 직접한 커피라니, 주변에서는 꽤나 고상하면서 번거로운 취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열흘에 한 번 정도 600g 정도의 생두를 로스팅해 두었다가 매일 아침 전동 그라인더로 갈아 핸드드립을 하는 정도라 크게 번거롭지 않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1kg짜리 생두 두 봉지를 사면 대략 두 달 정도 먹습니다. 한창 커피에 열정을 갖고 있을때(?)는 생두를 사러 200km를 넘게 달려 안목항의 산토리니 커피숍에서 생두를 구하기도 했지만 매번 안목항으로 달려가기 어려운터라 요즘은 카페 뮤제오 에서 생두를 주문하곤 합니다. 2012/09/01 - 커피..
자동차 내부의 쾌쾌한 냄새 잡는 방향제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보면 차량 안에서 쾌쾌한 냄새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제가 몰고 있는 아반떼 XD의 경우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바꿔주고 1년에 한 번쯤은 에바 청소도 해주고 있어 자동차 내부의 냄새가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상쾌한 향이 나는 방향제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침 차량용 방향제가 떨어져서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P&G 리빙 아티스트 남성 패널로 선정되어 리뷰하는 제품 중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가 포함되었군요. P&G로 부터 제공받은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는 2개가 하나의 박스에 들어 있는 할인팩 제품입니다. 제게 제공된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의 향은 '맑은 하늘 바람' 향입니다. 종이 박스 한 쪽에는 문질러서 향기를 맡을 수 ..
동계 캠핑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이미 캠핑관련 포스팅을 통해 몇 차례 언급한 바 있지만, 올해 3월, 캠핑을 시작할 때만 해도 동계 캠핑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캠핑 장비를 사서 단독 캠핑을 나가자'고 말하는 마눌님의 제의에 '친구따라 강남캠핑가는 정도면 됐지 굳이 캠핑 장비들을 직접 사서 단독으로 캠핑을 다니는 건 내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약간의 언쟁(?)이 있었고 백번 양보한 끝에 최소한의 미니멀 캠핑만 하기로 합의했을 정도니, 동계 캠핑이 고려 대상이 아니었음은 당연한 일이었겠죠. 하지만, 봄여름가을의 3계절을 보내면서 캠핑의 매력에 푹 빠졌고 급기야 11월, 12월의 동계 캠핑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동계캠핑을 위해 마련한 저렴한(?) 침낭 봄여름가을의 캠핑에서는 침낭을 따로..
풀옵션 캠핑의 매력, 월악산닷돈재 캠핑장 제 블로그의 캠핑 관련 포스팅에서 가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 '캠핑장 선정은 마눌님 담당입니다'라는 말입니다. 말 그대로, 캠핑장 선정이나 예약과 관련된 모든 일은 마눌님께서 담당하고, 저는 캠핑장 후보장소에 관한 얘기를 듣고 사이트를 한 번쯤 살펴보고 괜찮은지 의견을 말하는 정도였는데요, 이번 월악산닷돈재 캠핑장은 스케줄 자체를 까먹고 있었습니다(나름 머리가 복잡했단 핑계를...ㅠㅠ) 캠핑가기 며칠전에야 캠핑 가기로 했잖아! 라는 얘기를 듣고 화들짝 놀랐네요(너무 무심한거 아니냐는 마눌님 눈초리ㅠㅠ) 잠깐의 고난이 있었지만, 어쨌든 캠핑 당일 월악산닷돈재 캠핑장으로 신나게 출발했습니다. 전 주의 날씨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고 한 터라 살짝 걱정을 했..
어두워진 욕실등, 전구를 바꿔보자 얼마전 욕실등이 무척 어둡다고 느껴졌습니다. 아파트에 입주한지 4년이 되어가는 동안 아직 한 번도 바꾸지 않았으니 수명이 다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들여다보니 역시나 전구 몸체쪽이 거뭇거뭇한 느낌이 나는게 바꿀때가 될 것 같네요. 욕실을 드나들때마다 켜고 끄면서 자주 사용하는 등이지만 매일같이 써서 수명이 다됐다는 생각을 잘 못했는데, 밖에서 들여다보니 꽤 어두워진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어떤 전구가 끼워져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욕실등 커버를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 욕실등 커버는 두 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 나사만 돌려 빼면 등커버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이라 전구의 스위치를 올려둔 채 커버를 풀고 있지만, 등커버를 제거할 때도 전원 스..
리튬이온 배터리가 대세, 하지만 AA 충전지도 필요하다 요즘 배터리가 필요한 왠만한 가전기기들은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장점이라면 부피대비 용량이 높고 저온에서도 잘 작동하며 제조사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 쉽다는 점 등을 들 수 있겠죠. 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는 해당 기기에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라 충전된 전기를 모두 사용할 경우 다시 충전할 때까지 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까지 AA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삼성 GX-1S)를 사용했습니다. AA형 배터리라 무게감, 부피감이 크고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덜 빠릿빠릿한 느낌이 들지만,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AA형 배터리라 밖에서 방전되더라도 근처에서 AA형 배터리..
매일 아침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커피 타임! 커피에 취미를 붙인지 수 년째, 매일 아침 내려 내려마시는 커피는 하루를 시작하는 즐거움입니다. 생두를 사서 직접 로스팅하는 즐거움, 아침마다 병에 든 원두를 그라인더에 넣어 즉석에서 갈아내고 커피 가루의 고소한 향을 음미하는 즐거움, 드리퍼에 커피필터를 접어 넣고 커피 가루에 물을 부어 커피를 내릴 때의 즐거움, 커피를 즐기는 과정 하나하나가 즐겁습니다. 생두의 종류를 바꾸어 보고, 생두의 로스팅 정도를 달리해보고, 커피 가루의 양에 변화를 주고, 핸드 드립을 할 때 물을 붓는 방법과 시간에 변화를 주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해가며 커피의 맛과 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는 것 역시 커피를 즐기는 과정에서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핸드 드립 후 남..
시끄러워진 무소음 시계, 무브먼트를 바꿔보자 저희 집 벽에 걸려 있는 시계, 결혼하면서 구입한 것이니 4년 남짓 사용한 제품입니다. 유화 배경이 나름 멋지게 보여 구입했었는데요, 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유리 덮개가 고정된 시계의 모양새도 나름 괜찮아 만족스럽게 써왔습니다. 이 벽시계를 고를 때 옵션 중 '무소음' 옵션이 있었습니다. 시계 초침이 움직일 때마다 째깍째깍 하는 소음이 들리지 않는, 초침이 물흐르듯 움직이는 제품이라 1~2천원인가 더 값을 지불하고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침실에도 걸어놓을 요량으로 같은 스타일의 벽 시계 두 개를 구매한 터라, 무소음 여부는 무척 중요한 것이었죠. 오픈 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시계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시계에서 소음이 들리기 ..
급히 결정된 12월 겨울 캠핑, 유명산 파크밸리 오토캠핑장으로 다녀오다 캠핑에 푹 빠진 저희 부부, 동계 캠핑을 부지런히 다니자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실제 12월은 그리 여유로운 달이 아니죠. 저와 마눌님 역시 이리저리 스케줄을 맞춰봐도 12월에는 한 두 번 정도 나갈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안타까워하던(?) 지난 월요일, 갑자기 스케줄에 변동이 생겼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캠핑을 나가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이렇게 급하게 선정한 캠핑장은 경기도 가평에 자리잡은 유명산 파크밸리 캠핑장입니다. 동탄에서 출발하는 저희는 경부고속도로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왔는데,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서울춘천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비싼 편이므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대신 경강로를 통해 이동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P&G 리빙 아티스트 리뷰, 브라운 시리즈7 790CC 면도기 휴고보스 한정판 성인 남자라면 아침마다 해야하는 일, 바로 면도입니다. 저는 수염이 무척 억세고 뻣뻣한 편입니다. 덕분에 조카들이나 마눌님께는 꽤 유용한 무기(?)가 되기도 하지만 아침에 깨끗이 면도하고 저녁 무렵이 되면 거뭇거뭇 수염이 올라올 정도로 자라는 속도도 빠른 편이라 면도기 선택에 꽤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 제품은 P&G 리빙 아티스트 체험단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진행하는 리뷰의 두 번째 제품으로 브라운 시리즈7 790CC 전기 면도기, 휴고보스 한정판입니다. 브라운 790CC 면도기는 브라운 전기면도기의 라인업 중 최상위에 있는 프리미엄 제품입니다. 큼직한 검정색 박스에 브라운 시리즈7이라는 문구와 함께 휴고보스 한정판이..
기본 제공되는 땅콩 스토퍼, 여전히 불편하다 봄여름가을 캠핑을 백패킹용 돔쉘터와 헥사타프로 너무 재미있게 잘 지낸 덕분에 야금야금 겨울 캠핑도 넘보게 되었습니다. 플라이도 없는 돔쉘터 텐트로는 겨울 캠핑을 할 수 없겠다 싶어 돔스크린을 하나 지른게 10월 중순입니다. 겨울 캠핑을 위해 돔스크린을 구입했지만 공교롭게도 캠핑에 짬을 내지 못해 딱 3번 밖에 캠핑을 나가지 못했는데, 그래도 쌀쌀해진 날씨에 즐기는 캠핑은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 덕에 돔스크린 안에 돔쉘터를 쳤더니 바깥 공기는 차갑지만 텐트 안은 또 다른 세상이 되더군요 ㅎㅎ 최근 구입한 돔스크린은 가격이나 실용성, 그리고 둘이서 캠핑을 다니는 저희의 캠핑 스타일에는 꼭 맞는, 무척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하지만 돔스크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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