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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 160
캠프파이어, 캠핑에서 빠지면 안되는 재미 저희의 캠핑 관련 포스팅에는 은근히 캠핑 화로나 장작불에 관련된 얘기들이 많이 등장하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캠핑에서 캠프 파이어가 빠지면 캠핑의 재미가 반감된다고 생각하기에 캠핑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캠핑용 화로를 구입했습니다. 캠핑장 선정시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화로를 사용할 수 있는 캠핑장인가? 하는 것입니다. 자연휴양림과 같은 일부 캠핑장에서는 불을 피우는 것이 엄격하게 금지된 곳도 있는데, 경치나 시설이 좋긴해도 캠핑 화로를 사용할 수 없는 곳은 잘 안가게 되더군요. 2013/08/27 - 캠핑에 빠지면 섭섭한 캠핑화로 티원 알파, 늦게 쓰는 추천 리뷰 1년간 사용해 온 품질 좋은 캠핑용 장작 추천 캠프 파이어가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면, ..
타프, 텐트 구입시 딸려 오는 기본 팩 캠핑용품 중 팩(Peg)은 텐트나 타프의 스트링을 땅에 단단하게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텐트나 타프가 강한 바람에도 날려가지 않으려면 스트링(줄)이 탄탄하게 고정되어 있어야하고 스트링을 땅에 단단하게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팩입니다. 지난 해 봄, 캠핑을 위한 장비들을 구입할 때 팩을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캠핑 장비를 구입하면 기본 부품에 포함된 것이 팩이기 때문이죠. 지난해 캠핑장에서 뜨거운 땡볕을 막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었던 버팔로 헥사타프에도 팩은 기본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바람의 영향을 좀 덜 받는, 더캠퍼 돔쉘터 4P 텐트에는 작은 알루미늄 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구리빛이 반짝이는 꽤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팩이었지만..
망치 - 캠핑장에서 빠질 수 없는 장비 캠핑장에서 망치는 텐트나 타프의 기둥이나 스트링을 고정하는 팩을 박을 때 없어서는 안되는, 꽤 중요한 장비입니다. 지금까지 캠핑을 떠나며 망치를 빠뜨린 적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옆 자리에 캠핑 온 가족이 있었다면 망치를 빌려 타프를 쳤겠지만 저희는 평일에 캠핑을 다니다보니 캠핑장에 저희 팀 뿐이었습니다. 결국 평평한 돌을 이용해 팩을 박았는데, 다른 때보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한 번의 고생 이후에는 망치를 빠뜨리는 실수를 하지 않고 공구 상자에 꼭 챙겨두곤 합니다. 캠핑용 망치 대신 일반 망치? 망치는 캠핑에서 꽤 중요한 장비지만 저희가 한창 캠핑 장비들을 마련하던 지난해 봄, 캠핑용 망치는 따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캠핑용 동망치의 외..
화창한 5월의 캠핑, 옥화자연휴양림 야영장 봄을 넘어서면서 날이 많이 따뜻해졌고, 한낮에는 살짝 더울 때도 있네요. 뉴스를 보면 올해 더위가 빨리 찾아올 것이라고 하던데, 부디 지난 해처럼 폭염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희는 충북 청원군에 있는 옥화자연휴양림 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평일에 떠나는 캠핑, 날씨는 맑았지만 먼 하늘이 뿌옇게 보여 살짝 아쉬웠는데, 옥화자연휴양림에 가까워지면서 뿌옇던 하늘이 점차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옥화자연휴양림에 거의 도착했다고 알려주었고, 1차선 남짓한 논밭 옆의 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캠핑장 데크들이 눈에 들어왔고, 이제 다 왔구나 싶었는데 왠지 휑한 운동장의 느낌이 물씬 풍겨옵니다. 뭐랄까, 지난..
캠퍼의 로망, 해먹을 구입하다 올 해 봄이 되면서 마눌님께서는 가끔 해먹을 샀으면 좋겠다는 말을 종종 하곤 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캠핑에 꼭(!) 필요한 몇몇 장비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상태인데, 해먹을 사자는 마눌님의 얘기가 그리 귀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알겠다 대답만 해놓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중 자주 가는 캠핑용품 까페에서 해먹을 공동구매 한다기에 냅다 질렀습니다. 구매한 해먹은 트로피컬 해먹, 혹은 무지개 해먹이라 불리는, 색색깔이 예쁜 해먹이었는데, 해먹의 천과 꼭 같은 재질과 색상의 가방에 담겨 배송이 되었네요. 실은 이 해먹 역시 3월에 구매했는데, 그동안은 해먹을 이용할만한 날씨도 아니었고, 다녔던 캠핑장에 해먹을 걸만한 튼튼한 나무가 없던터라 구매한지 2달이 훌쩍 넘어서야 해먹..
흙? 파쇄석? 캠핑장마다 제각각인 바닥 캠핑장의 바닥은 편안한 캠핑을 즐기는데 있어 나름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캠핑장 바닥 재질에 따라 텐트 안에서 맨발로 편히 다닐 수도 있는 곳도 있는 반면 억센 발지압을 받지 않게 위해 살금살금 뒤꿈치를 들고 다녀야하는 곳도 있습니다. 캠핑장의 바닥은 캠핑 당일, 혹은 캠핑 며칠 전의 날씨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바닥에 흙이 깔린 캠핑장에서 비를 만나면 배수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하고, 바닥에서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을 방수포를 깔아야 합니다. 상당수의 캠핑장 바닥은 작게 쪼갠 돌(파쇄석)이 깔려 있습니다. 파쇄석 바닥은 캠핑 당일 비가 올때, 따로 작업을 하지 않아도 배수가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캠핑장에 따라 파쇄석의 크기에 차이가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좀 큰 ..
코베아 포터블 미니체어, 105kg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ㅠㅠ 얼마전 다녀온 양평 분지울작은캠핑장의 캠핑 후기에서 이미 적었지만 이 날 캠핑에는 105kg의 덩치를 자랑하는 동생이 합류를 했습니다. 이 동생 녀석, 덩치와 무게가 꽤 나가는터라 1년여의 캠핑동안 아무 문제가 없던 캠핑 의자가 문제더군요. 버팔로 캠핑 의자에 잠시 앉아본 동생은, 버팔로 캠핑 의자의 양쪽 팔걸이에 허벅지가 끼어 불편한데다 아무래도 의자가 무게를 견디지 못할 것 같다며 미니 사이즈의 코베아 포터블 미니체어에 앉겠다고 합니다. 사실 버팔로 캠핑 의자의 양쪽 팔걸이는 보통 체격인 제게도 허벅지쪽이 살짝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는게 사실이니 105kg의 동생이 앉기에 불편한 건 무리가 아니었습니다. 코베아 포터블 미니체어를 구입한 ..
5월의 첫 날 다녀온, 분지울작은캠핑장 한 달에 2번, 많게는 4번까지 줄기차게 캠핑을 다녔던 지난 해와 달리, 올해는 캠핑을 두 번밖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캠핑에 흥미가 떨어진 것은 아니고 마눌님과 스케줄을 맞추기 쉽지 않았던데다, 올 봄 가족과 울릉도 여행을 다녀 오는 등의 외도(?)를 자주 한 탓에 캠핑 횟수가 현격히 줄어들었네요. 뭐 그래도 여전히 휴일 스케줄만 잡히면 어느 캠핑장이 좋을지 열심히 검색하는 마눌님 덕분에 앞으로의 캠핑 일정은 간간히 잡혀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5월 1일과 2일, 오랫만에 캠핑 일정을 잡고 양평 분지울작은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전 캠핑도 양평으로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경기도 대신 다른 지역의 캠핑장을 다녀올까 했지만, 제가 아끼는 후배 녀석이 캠핑을 따라오고 ..
소형 아이스박스 용량의 압박, 매직쉐프 아이스쿨러를 구입하다 지난 한 해 동안 20회가 넘는 캠핑에 줄기차게 따라다닌 아이스박스는 처가집에서 오래전에 사용하던 28리터짜리 소형 아이스박스입니다. 빨간색 아이스박스 위쪽 뚜껑의 색이 햇볕에 바랬고 잠금 장치 한쪽이 부러져 뚜껑을 잠글 때 약간의 기술이 필요한, 무척 오래된 아이스박스입니다. 그래도 아이스박스의 보냉 성능은 꽤 좋은 편이라 꽁꽁 얼린 1.5리터 생수병 두 개를 넣어가면 뜨거운 여름에도 1박2일 정도의 일정은 잘 버텨주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28리터에 불과한 용량은 아쉬울 수 밖에 없더군요. 대부분 두 사람만 나가는 캠핑이었지만 아이스박스의 용량이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늘 남았습니다. 캠핑 첫 해는 작은 아이스박스로 그럭저럭 버텼지만 올..
사용기를 남기지 못한 소소한 캠핑 용품들 처음 캠핑을 시작할 때, 되도록 적은 짐으로 간소하게 다니자고 다짐을 했지만 캠핑을 나가는 횟수가 반복될 수록 하나씩 둘씩 사들이는 캠핑 용품들이 늘어나는군요. 블로그에 캠핑 일지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캠핑장 후기와 함께 캠핑 관련 용품들의 사용기도 꾸준히 올리고 있지만 아직 올리지 않은 캠핑 용품들이 꽤 많습니다. 따로 포스팅을 하기에는 꽤 소소한 것들이 그 주인공들인데요, 1년동안 캠핑을 하면서 저렴하지만 꽤 만족스러운 캠핑 용품들도 있기에, 이제는 소소한 캠핑 용품들에 대한 사용기도 하나씩 남겨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번 캠핑 물통 포스팅에 이은, 소소한 캠핑 용품 포스팅 두 번째로, 에어매트와 공기 주입기에 대한 사용후기입니다. 대형마트 떨이 행..
캠핑의 꽃 비어치킨, 이젠 좀 질린다? 캠핑을 시작하고 나서 꽤 다양한 캠핑요리를 섭렵(?)해 봤지만 고기는 거의 매번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리 재료입니다. 저희의 캠핑에서 장작불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큰터라 장작을 태우고 남는 숯불에 소고기, 돼지고기, 혹은 닭을 올려 구워먹게 되는군요. 지난번 다녀온 양평 밤나무 캠핑장, 이미 포스팅한 것과 같이 캠핑 둘째날 새벽부터 돌풍이 몰아쳐 이리뛰고 저리뛰며 잠을 설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지만 캠핑 첫째날은 잔잔하게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정말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장작불을 이용해 비어치킨을 만들기로 했는데, 이미 비어치킨은 제 블로그에서도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한 적이 있을 뿐 아니라 꽤 여러번 만들어 먹다보니 좀 색다른 치킨 요리가 먹..
물통, 캠핑에 빠지면 안되는 주요 준비물! 마눌님 친구따라 시작했던 캠핑에 푹 빠져 지낸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난 해 첫 단독 캠핑을 나갔을 때가 3월 말, 3월 중순인 이즈음에는 캠핑 장비를 하나둘 살펴보고 주문하고 받느라 한창 바빴던 때였네요. 그래도 친구따라 두어번 캠핑을 다녀왔다고 나름 캠핑 장비를 고르는 나름의 안목도 있었던 듯 싶습니다. 물론 안목은 가성비에 밀려 맥을 못추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말이죠. 돔쉘터, 버팔로 헥사타프와 의자 세트, 티원 캠핑화로, 에어매트, 캠핑탁자, 전기 케이블 릴선, 충전식 랜턴 등 꽤 신중하게 고른 물건들을 쌓아놓고 사진을 찍는 재미도 꽤 쏠쏠했습니다 ㅎㅎ 주요 캠핑 장비를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텐트와 타프, 그리고 화로와 전기 릴선 정도가 되겠죠..
좋은 캠핑장 알아보는 일, 쉽지 않다! 제 블로그에 캠핑 후기 포스팅을 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말이 '캠핑장 섭외는 마눌님 담당입니다'라는 짧은 멘트입니다. 딴에는 캠핑 일정이 잡히면 폭풍 검색 삼매경에 빠지는 마눌님께 시크한 남자의 심심한 감사의 표현으로 쓰곤 했던 말인데, 최근에는 이런 저런 조건에 딱 맞는 캠핑장을 물색하는게 얼마나 고된 일인지 아느냐는 얘기를 종종 듣곤 하네요. 어쨌든, 마눌님 덕분에 지난 한 해 경치 좋은 캠핑을 줄곧 다닐 수 있었고, 올해 3월에 또 다시 캠핑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주에 금산 인삼골 캠핑장을 다녀왔지만 딱 1주일만에 또 다시 캠핑을 떠났으니, 바로 양평에 자리잡고 있는 밤나무 캠핑장입니다. 지난 해 캠핑을 시작하면서 양평은 몇 차례 다녀갔던터라 오는 길은 ..
캠핑 화로와 장작불,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장작과 캠핑 화로는 캠핑갈 때 꼭 챙겨가는 필수품입니다. 싸늘한 봄 가을이나 추운 겨울에는 물론이고, 푹푹 찌는 여름 캠핑에도 화로는 빼 놓지 않고 챙겨갈 정도로, 캠핑 화로는 색다른 낭만과 재미를 주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물론, 자연 휴양림안의 캠핑장과 같이 화로 사용이 엄격하게 금지된 캠핑장을 갈 때는 어쩔 수 없이 캠핑 화로를 빼놓고 가야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캠핑에서 장작불 피우는 재미가 너무 쏠쏠한 터라 화로를 사용할 수 없는 자연 휴양림의 캠핑장은 되도록 피하게 되더군요. 주객이 전도되었다고나 할까요? 캠핑 화로와 장작을 이용해 불을 피우는 것은 단지 낭만과 다뜻한 느낌 때문만은 아닙니다. 캠핑 화로에 넣어놓은 장작이 거의 타고 벌건 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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