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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 160
요즘 뜨고 있는, 치악산 금대 에코힐링 야영장 평소 1박2일의 일정으로 캠핑을 자주 다니다보니 대개의 캠핑장은 저희가 살고 있는 동탄에서 100~120km 내외의 거리에서 정하곤 합니다. 덕분에 치악산이나 월악산은 나름 친숙한 장소가 되었는데요, 이번에 저희가 다녀온 캠핑장은 치악산 금대야영장입니다. 금대야영장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한 마눌님께서는 금대야영장에 대한 기대가 무척 컸습니다. 캠핑 당일, 올란도에 짐을 챙겨 싣고 금대야영장으로 출발했고,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도착했습니다. 금대야영장 주차장에 들어서기 전, 금대야영장 직원으로 부터 예약 확인을 하고 입장합니다. 마눌님은 금대야영장이 요즘 캠퍼들 사이에서 인기폭발인, 그야말로 핫(!)한 캠핑장이라더니 평일인데도 주차장에 차량이 상당히..
싼 맛에 구입했던 2인용 캠핑 테이블 제가 사용중인 캠핑 테이블은 캠핑을 처음 시작할 당시 구입한 것입니다. '캠핑 테이블'이라고 하면 반짝거리는 금속 재질의 프레임과 목재 상판으로 된 고급스러운 테이블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제가 구입한 캠핑 테이블은 좀 싸구려틱해보이는 플라스틱 상판으로 된 제품입니다. 50*70cm의 테이블 상판은 둘이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이며 X자 형태의 테이블 다리 역시 가장 저렴한 스틸 재질에 도장만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처음 캠핑 장비들을 구매할 당시 예산이 한정되어 있었고 비용의 대부분을 텐트와 타프에 투자를 하다보니 테이블은 2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의 저렴한 제품을 골랐습니다. 사실 이 캠핑 테이블을 구입하게 된 것은 저렴한 가격도 한 몫했지만 테이블 다리의 높이를 자..
원조 캠핑 가족들과 오랫만에 다녀온 캠핑 찌는 무더위가 한창이던 8월 초, 마눌님의 친구 가족들과 함께 오랫만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스스로를 '미녀삼총사'라 부르는 마눌님과 두 친구들의 가족들인데 사실 저희가 캠핑을 시작하게 된 것도 이 미녀삼총사(...라고 쓰고 '미녀삼총산지 뭔지...'로 읽는) 덕분입니다. 캠핑의 '캠'자도 모르던 시절, 아무런 장비도 없이 와서 꼬꼬마 텐트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두어번의 캠핑을 따라간게 저희 캠핑의 시작이었습니다. 2012/07/09 - 캠핑 다녀오니, 기다리던 손님이 드디어! 지난해는 다른 가족들과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연합 캠핑을 가지 못했는데, 올해 드디어 서로 일정을 맞추어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세 가족이 함께 캠핑을 다녀온 장소는 경기도 양평의 솔몽지 캠..
우리 캠핑과 함께 시작한 버팔로 헥사타프와 의자세트 캠핑을 시작한지 1년 6개월 남짓, 그동안 저희 가족의 캠핑 장비는 꽤 많이 늘어났습니다. 1년 6개월동안 30여 차례 남짓 캠핑을 다니면서 아반떼XD를 올란도로 바꾸기까지 했으니 '끝판왕'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매니아 정도는 되겠다 자부합니다. (캠핑의 끝판왕은 캠핑카 마련이라고...) 어쨌든, 전국 방방곡곡 캠핑장을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경험을 만이 했는데, 그래도 잊을 수 없는 캠핑장을 꼽으라면, 첫 단독 캠핑을 나갔던 동강리 오토캠핑장을 꼽고 싶습니다. 이른 봄, 나무가 없이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고스란히 맞아야 했지만, 마른 잔디의 느낌, 늦은 오후 낮게 드리운 황금빛 노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13/03/29 - 초보 캠퍼의 첫 단독 캠핑..
나무 그늘은 좋았지만, 송진의 습격 올란도를 구매한지 벌써 한 달 남짓, 벌써 세 번의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올란도를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아반떼XD를 캠핑카로 쓰는데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긴 했지만, 여름 휴가, 친구들과의 연합(?) 캠핑 등이 겹치다보니 유난히 자주 캠핑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아반떼XD에서 올란도로 캠핑카를 바꾸고 나니, 일단은 짐을 다 실어도 룸미러를 통해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캠핑용 짐을 모두 싣고도 '널널한 수준'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아반떼XD에서 갈고 닦았던 '테트리스 신공'을 더욱 더 갈고 닦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힘과 연비 모두 만족스럽다는게, 아반떼에서 올란도로 바꾼 뒤 대충 내려보는 평가입..
1주일의 휴가, 두 번째 캠핑장으로 출발! 마눌님과 저의 이번 여름 휴가는 1주일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정들었던 아반떼XD를 보내고, 새로 뽑은 올란도와 함께 청송오토캠핑장을 찾아 3박4일의 캠핑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청송오토캠핑장에서 즐거운 캠핑을 하는 동안 일기예보에서는 청송의 기온이 전국 최고를 찍었다고 할 정도로, 정말 핫(!)한 캠핑이기도 했습니다. 2014/08/04 - 청송오토캠핑장에서 보낸 3박4일 캠핑 후기. 쾌적한 캠핑장 시설, 아쉬운 그늘 청송오토캠핑장에서 예정했던 3박4일의 캠핑을 모두 보내고, 저희는 두 번째 캠핑장으로 떠나는 중입니다. 두 번째 캠핑장은 경기도에 자리잡은 곳으로, 동탄에서 청송을 내려올 때와 마찬가지로 안동을 거쳐가게 되더군요. 안동하면 딱 떠오르는 먹거리가 뭐가..
여름 휴가, 청송 오토캠핑장으로 출발! 평소 1박2일의 짧은 캠핑을 자주 다니는터라, 캠핑장은 100km 남짓한 거리에 있는 경기, 충청, 강원 권역의 캠핑장을 애용합니다. 가끔 더 먼 곳의 캠핑장을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이번 여름 휴가는 1주일의 일정을 잡게 되었고 덕분에 마눌님은 좀 더 남쪽의 캠핑장을 알아보았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심사숙고 끝에 경북 청송에 있는 청송오토캠핑장을 골랐고 1주일의 휴가 중 첫 3박4일을 청송오토캠핑장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캠핑을 떠나기 며칠 전 우리의 캠핑 스타일과 딱 맞는 올란도를 뽑았고, 올란도와 함께 하는 첫 캠핑이라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뽑은지 며칠 되지 않은 올란도에 캠핑 장비들을 싣고 청송을 향해 달려가는 길이 무척 즐겁습니다. 청송은 사과 산..
헥사타프를 가림막으로 설치하기 저희는 양평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으로 캠핑을 나왔습니다. 청송 오토캠핑장에서 3박4일을 보낸 후 바로 2박3일의 일정으로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에서 머물고 있으니 1주일의 휴가를 모두 캠핑으로 보내는 셈이네요. 양평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은 지난 여름에도 다녀갔던 곳인데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 바로 옆에 자리잡은 캠핑장이라 저희 캠핑 역사상(!) 최초로 두 번째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은 시원한 계곡물이 일품입니다. 2013/08/14 -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 계곡물에 발담그고 신선놀음 즐기다 올해는 지난해 머물렀던 벼메뚜기 사이트 대신 한 자리 더 올라간 방아깨비 사이트에 자리잡았는데 왠지 마눌님의 심기가 좋지 않습니다. 길 한편에 자리..
기름기 쫙 빠진 비어치킨에 잘 어울리는 파채 - 비어치킨 파닭 캠핑을 하면서 비어치킨을 꽤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이번 캠핑에서는 비어치킨 로스터를 이용해 더 고르게, 노릇노릇한 비어치킨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비어치킨을 만드는 중에 맥주캔이 쓰러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지 않고 느긋한 마음이라 더 좋았던 것 같네요. 기름기가 쫙 빠진 비어치킨은 그윽한 훈제향이 일품이지만 간을 따로 하지 않아 조금 심심하기도 합니다. 가끔 생닭에 소금물을 주사기로 찔러 주입하는 염지법을 시도해볼까 싶은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바늘 달린 주사기를 사자고 맘만 먹었지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네요. 마눌님께서는 염지법 대신 파를 채썰어 간장과 식초에 버무려 비어치킨 파닭을 만들어 주시는데, 비어치킨과 파 절임 맛의 조화가 ..
간과하기 쉬운 비어치킨의 포인트 - 맥주캔 중심 잡기 캠핑을 하게 되면서 가끔 비어치킨을 만들어 먹곤 합니다. 지난해 봄 첫 캠핑을 나갔을 때 부터 비어치킨을 만들어 먹었고, 4~5번의 캠핑마다 한 번쯤은 비어치킨을 만들어 먹었던 것 같네요. 처음 만들었던 비어치킨은 마늘 등의 향신료만 발라 만드는 '오리지널 비어치킨'이었지만 이후 비어치킨을 만들어먹는 횟수가 늘면서 파무침을 곁들인 파닭 비어치킨을 즐겨먹곤 합니다. 이미 비어치킨 레시피나 비어치킨 파닭 레시피는 포스팅 한 적이 포스팅 마지막의 관련글을 참고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비어치킨 레시피는 아니고, 비어치킨 받침대, 일명 비어치킨 로스터 리뷰입니다. 비어치킨에서 간과하기 쉽지만,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하면 바로 맥주캔의 중심잡기입니다...
아반떼XD로 캠핑을 다닌지 1년 4개월 2010년 10월에 중고로 구입한 2002년식 아반떼XD 덕분에 저와 마눌님은 전국 방방 곡곡 어디든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2002년식 아반떼XD였지만 10년동안 주행거리가 고작 24000km에 불과했기에, 구입후 얼마간은 제가 길을 들인다는 기분으로 타고 다녔는데, 그동안 주행거리 9만km를 훌쩍 넘을 정도로 참 많이 타고 다녔네요. 사실 아반떼XD를 구입할 당시에는 두 사람이 타고 다니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동급 차종 중 연비가 낮은게 아쉬웠지만 덕분에 연비 주행이 몸에 익었고, 어르신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갈 때는 운전 참 부드럽게 한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만족스럽게, 10년은 타자고 생각했던 아반떼XD였는데, 캠핑을 시작하면서부터 상..
무심코 꺼낸 바닷가 얘기에 오게 된 몽산포오토캠핑장 제 블로그의 캠핑장 얘기에서 '캠핑장 선정은 마눌님 담당입니다'라는 멘트가 첫 머리에 나오곤 합니다. 실제로 캠핑장 검색 및 선정은 마눌님께서 요모조모 꼼꼼히 따져보며 정하는 덕에 저는 그간 현장 노동-운전, 짐나르기, 사이트구축-등을 담당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캠핑장 정하는 것, 쉬운 일이 아니라며 다음에 갈 캠핑장을 좀 생각해보란 말을 하더군요. 꽤 오래전 강원도의 경치 좋은 휴게소로 손꼽히는 옥계 휴게소에서 내려다보던 백사장의 그 캠핑장이 떠올라 말을 툭~ 던졌습니다. 며칠 뒤, 마눌님께서는 옥계 휴게소 근처의 캠핑장에는 나무가 적어 땡볕이란 얘기를 해주었고, 덕분에 오랫만에 태안쪽의 캠핑장으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캠핑장은..
어디서든 불을 만드는 야생남의 로망, 마그네슘 파이어 스타터 캠핑을 시작한지 1년이 다 되서야 캠핑 망치, 팩, 여분의 스트링 등의 캠핑 용품을 담을 공구 상자를 마련했습니다. 처음에는 신발 박스를 비롯한 튼튼한 종이 박스에 넣어다니기도 했는데, 비를 몇 번 맞고 났더니 종이가 흐물흐물해져 박스 바닥이 폭삭 내려 앉은 적이 있었습니다. 캠핑 용품 공구 까페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공구박스인데, 벽에 플라스틱 파티션이 내장되어 내용물이 없을 때도 박스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여기저기 담았던 캠핑 공구들을 박스안에 한데 모을 수 있어 꽤 요긴합니다. 이번 캠핑에 따라온 신상 캠핑 용품 중 하나입니다. 흔히 파이어스타터라 불리는, 라이터 없이 불을 켜는 도구입니다. 자잘한 캠핑 용품 몇 가..
캠핑용품 쇼핑몰에서 우연히 발견한 착화제, 불쏘시개 캠핑을 즐기게 되면서 이런저런 이런저런 소소한 캠핑용품들을 살펴보는 것도 꽤 재미난 일입니다. 얼마전 여느때처럼 캠핑용품들을 살펴보다가 우연히 '불쏘시개'라는 이름의 캠핑용품을 발견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캠핑용품점의 '불쏘시개'라 하면, 나무를 잘게 부숴 장작에 불붙이는 것을 돕는 형태의 제품들인데요, 이 제품은 특이하게 파우치에 담겨 있더군요. 뭐지? 싶은 생각에 제품 설명을 읽어보니 나름 아이디어 상품인 듯 싶었고 150g짜리 불쏘시개 파우치 하나의 가격이 2500원, 게다가 4개를 구입하면 무료배송이란 말에 혹했네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불쏘시개 파우치 4개의 결제가 완료된 상태였습니다. 본 리뷰는 제품 제조사, 혹은 판매 업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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