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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 160
작지만 유용한 캠핑의 필수품, 캠핑 돼지꼬리 흔히 '돼지꼬리'라고 불리는 캠핑용 랜턴 걸이는 캠핑을 다니는 분이라면 하나 둘 정도는 갖추고 있을 법한 소품입니다. 랜턴 걸이는 스테인레스 재질로 된 막대의 양 끝을 둥글려 둔 형태로, 양쪽 끝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피복이 씌워져 있습니다. 제가 캠핑을 시작하기 전, 마눌님 친구 가족을 따라 캠핑을 나갔다가 이 돼지꼬리 랜턴 걸이를 처음 봤는데, 양쪽 끝이 꼬인 스테인레스 막대기를 타프 기둥에 척 걸어 놓으니 훌륭한 랜턴 걸이가 되는 것을 보고 꽤 멋진 제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단독 캠핑을 위한 캠핑 용품들을 준비하면서 이 돼지꼬리 랜턴 걸이도 빼지 않고 구입했는데, 유명 메이커 제품은 개당 1만원 남짓 하는 것들도 있지만 저는 개당 2000..
킨텍스 캠핑 전시회 덕에 찾은 김포 범바위 캠핑장 얼마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탄 신도시에서 꽤 먼거리라 캠핑 전시회만을 위해 일산을 가기는 좀 애매했는데, 캠핑장 물색의 달인이신 마눌님께서 김포 쪽 캠핑장을 물색해서 겸사겸사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2015/06/05 -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관람후기. 캠핑장에서 바로 들른 일산 킨텍스 캠핑전시회 평소와 달리 아침 일찍 출발한 덕에 점심 시간을 조금 넘겨 범바위 캠핑장에 거의 도착한 사진입니다. 차들이 다니는 도로(도룡동 사거리)를 벗어나 왕복 2차선이 될까 말까한 골목길 분위기의 길을 1.5km 남짓 가는 동안 맞은 편에서 꽤 많은 자동차들을 만나게 되니 속도를 줄이고 안전 운전해야 합니다. ..
일산 킨텍스 전시장,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얼마전 일산 킨텍스 전시장 바로 옆,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고양시 캠핑용품 아나바다 나눔장터에서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무료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캠핑과 관련된 전시회가 꽤 많이 열렸지만 마눌님과 함께 시간을 맞추는게 어려웠던 탓에 캠핑 전시회에 방문해 본 적이 없었고, 이번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역시 방문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했습니다. 2015/05/31 - 고양시 캠핑용품 아나바다 나눔장터 방문기. 방문자는 많았지만 썰렁했던 장터 분위기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마눌님과 제 일정을 모두 비워둘 수가 있었는데, 캠핑전시회만을 위해 동탄 신도시에서 일산까지 가는 것은 좀 부담스럽더군요(썰렁했던 고양시 캠핑용품 아나바..
기대했던 캠핑용품 아나바다 어제는 정말 오랫만에 마눌님과 함께 맞는 놀토, 비가 약간 내리지만 어디를 다녀올까 싶었는데 마눌님께서 캠핑용품 아나바다 행사가 있다면서 다녀와보자고 하더군요. 캠핑용품 아나바다 행사는 고양시에서 몇 년째 주최하고 있는 행사였고, 인터넷 검색을 좀 더 하다 발견한 어느 블로거의 글에 본인은 매년 참여하던 행사였는데, 마침 캠핑 일정이 겹쳐 가지 못하는게 아쉽다는 말이 있어 꽤 알찬 행사인 듯 보였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탄 신도시에서 캠핑용품 아나바다 행사가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까지는 80km, 1시간 30분 정도로 꽤 먼 거리였지만 일산쪽에 살고 있는 누님댁도 들를 겸해서 토요일 외출을 하기로 했습니다. 뭐 굳이 따지자면 일산 누님댁을 가는 길에 고양종합운동장을 들르는게 아..
캠핑장 아침 속풀이, 얼큰하고 걸쭉한 국물 닭볶음탕 캠핑을 자주 다니다보니 늦은 시간까지 과음을 하는 경우는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아침이 되면 왠지 입이 깔깔하니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곤 합니다. 얼마 전 다녀 온 양평 설매재 자연휴양림 캠핑장에서의 아침, 마눌님께서는 닭은 준비 되었으니 닭죽이나 닭볶음탕 선택을 하라더군요. 찹쌀과 닭, 그리고 청양고추를 넣고 걸쭉하게 끓인 닭죽도 제가 좋아하는 캠핑장 메뉴지만, 그래도 매콤한 국물의 닭볶음탕을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닭을 비롯한 몇 가지 재료를 뚝딱거리며 손질했고 잠시 코펠에 끓이더니만, 비주얼도 맛도 훌륭한 닭볶음탕을 내놓았습니다. 닭볶음탕을 막 떠먹으려고 하는데, 코펠에 담아 놓은 모양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ㅠㅠ) 양푼에 옮겨 담았습니..
만족스럽게 사용중인 세이즈 20m 릴선 저희는 대부분의 캠핑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다니곤 합니다. 때문에 배전반에서 전기선을 끌어오는 릴선은 거의 대부분의 캠핑에서 빠지지 않고 함께 다니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기 위해 각종 장비들을 구입하던 시기에 함께 구입했던 세이즈 20m 전기 릴선은 여전히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2014/11/30 - 세이즈 전기 릴선 2년 사용기. 수십회 캠핑에서 만족하고 사용 중인 캠핑용 전기 릴선 세이즈 20m 릴선을 구입할 당시 릴선에 4개의 콘센트가 달려 있고, 과부하 차단기가 내장되어 있으며, 접지선이 포함되었다는 점 등이 중요한 구매 포인트였습니다. 시중의 전기 릴선은 10m부터 20m, 30m,. 50m 등 다양한 길이의 제품들이 판매되..
가을에 찾았던 설매재 자연휴양림 캠핑장 캠핑을 시작한지 3년차로 접어드는 동안, 남들보다 꽤 많은 캠핑장을 섭렵했지만 아직 다녀 보지 못한 캠핑장이 더 많기에 왠만하면 새로운 캠핑장을 찾곤 합니다. 하지만 경치가 유난히 빼어난 캠핑장, 혹은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던 캠핑장은 가끔 다시 찾기도 했습니다. 며칠 전에 다녀 온 설매재 자연휴양림 캠핑장은 지난 가을에 다녀왔던 곳입니다. 이 곳 설매재 휴양림은 꽤 울창한 숲, 특히 캠핑용 데크 주변에 키 큰 소나무들이 인상적이었지만 캠핑장 시설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조만간 다시 한번 와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두 번의 캠핑이 가족, 친척들과 다녀왔던 터라, 이번에는 좀 가까운 곳에서 조용한 캠핑을 하고 싶었고, 마..
반복되는 캠핑, 반복되는 일상 같은 느낌? 추운 겨울을 빼고 봄여름가을에는 주구장창 캠핑을 다니다보니 이젠 뭐랄까 캠핑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뭔가 특별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그냥 편안한 일상이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며칠 전 다녀온 캠핑장 역시 지난 가을에 이어 두 번째로 찾은 곳이다보니 새롭고 신선한 느낌보다는 오랫만에 편안한 곳을 다시 찾은 느낌이더군요. 덕분에 새로운 캠핑장을 찾을 때면 의례 찍곤 하는 캠핑장 전경 사진도 찍는 둥 마는 둥, 집짓기에만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이때가 대략 오후 3시쯤인데요, 이제는 돔스크린 세우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닌터, 10분~15분 남짓한 시간이면 뚝딱 세워버립니다. 캠핑장에서 집짓기가 끝나면 유유자적한 시간, 잠시 산책이라도 다니다보면 어느새 해가 넘어갑니다. 봄이..
봄, 벚꽃 구경, 갑자기 바꾼 캠핑장 4월 날씨치고는 꽤 쌀쌀했던 탓인지 봄이 온줄도, 벚꽃이 만개한 줄도 모르고 지내다가 부랴부랴 벚꽃 구경 겸 캠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4월의 두 번째 캠핑은 충북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충북 제천의 모 캠핑장으로 다녀올 계획이었으나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황량한 풍경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봄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는 상황이 지난 해 3월 중순에 다녀온 양평의 캠핑장 분위기와 흡사하더군요. 뭔가 꺼림직한 상황이라면 아예 접는게 낫다는, 그간 몇 번의 캠핑장에서 느꼈던 공통된 직감에 따라 급히 다른 캠핑장을 알아본 끝에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목적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제천부터 단양까지, 예정에 없던 50..
재활용 선반으로 버티던 캠핑 쉘프 캠핑을 시작한지 3년차, 꽤 많은 횟수의 캠핑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캠핑 용품들을 구입했고 캠핑 용품에 대한 리뷰들을 하나둘 올리다보니 제 블로그의 '캠핑 용품 리뷰와 DIY' 섹션에도 꽤 많은 포스팅이 들어가 있습니다. 필요하다 싶은 캠핑 용품들이 있으면 잘 구입하기도 하고, 가능하면 잘 만들어 쓰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 캠핑 부엌 용품들은 따로 마련한 것이 없었습니다. 둘이서 떠나는 캠핑이다 보니 캠핑용 키친 테이블과 같은 덩치 큰 제품들은 아예 눈을 돌리지 않았고, 마눌님께서는 범용 좌식 테이블에서 대부분의 캠핑 요리들을 뚝딱 해내곤 했습니다. 그러다 가끔 마눌님의 친구 가족들과 캠핑을 다닐 때면 캠핑용 키친 테이블을 은근히 부러워 하더군요. 캠핑용 키친 테이블은 조리..
봄 비와 함께 하는 2015년 두 번째 캠핑 해마다 벚꽃이 피는 계절이 되면 꽃구경을 다녔는데 올해는 어찌어찌하다보니 TV에서만, 그리고 마눌님을 출퇴근 시키는 길에서만 벚꽃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벚꽃 시즌이 끝나기 직전에 캠핑 일정이 잡혀 단양으로 벚꽃 구경 겸 캠핑을 나왔습니다.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오면서 충주호의 벚꽃길에서 꽃구경에 넋을 놓은 마눌님께 집근처에서도 흔히 보는게 벚꽃인데 뭐 다르냐고 물었더니, 출퇴근 길에 보는 것과 '꽃구경'하러 나와 보는 것은 기분부터가 다르다는군요 ㅎㅎ 벚꽃 시즌이 이제 마지막이라더니,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들어서자 부슬부슬 봄비가 뿌리기 시작합니다.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빗속의 캠핑은 오히려 반기는 쪽인데, 오늘이 딱 그런 날이네요 꽃구경 하며..
대나무로 스마트폰 증폭 스피커 만들기 올해 1월 중순 지인의 별장(?)에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한적한 시골집 분위기가 나는 동네에 작은 집이 있는 그야말로 주말에 이용하는 별장이었는데, 뒷 마당이 울창한 대나무 숲이더군요. 지름 10cm가 됨직한, 나름 굵은 대나무를 보니 예전부터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DIY꺼리가 떠올랐습니다. 2년전, 처음 캠핑을 떠났을 때 키친 타올 심을 이용해 스마트폰 증폭 스피커를 만들때부터 줄곧 대나무 스피커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2013/03/28 - 1분만에 만든 스마트폰 증폭 스피커, 간단하지만 효과 만점! 하지만 적당한 굵기의 대나무를 구하는게 쉽지 않았고, 대나무를 가공하는데 사용할 마땅한 공구도 없었기에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대나무를 이용한..
2015년 첫 캠핑, 춘천 이노캠핑장 지난 해 겨울이 다가올 무렵 적당한 캠핑 난로를 구해 겨울 캠핑을 다녀보려고 했지만, 맘에 드는 제품을 구하지 못해 겨울 캠핑은 한 해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지루한 겨울을 보내던 마눌님은 드디어 3월에 들어서자 2015년 첫 캠핑 일정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캠핑장 사이트 여러 곳을 기웃거린 끝에 춘천에 있는 이노캠핑장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원래 마눌님과 제가 함께 쉬는 3월 중순의 날짜로 예약을 했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따뜻했던 날씨가 영하 8도로 떨어진다는 일기예보 덕분에(?) 예약을 열흘 정도 미루었다 출발했습니다. 사실 예약했던 바로 전 날에 예약을 뒤로 미뤄야하는 상황이었던터라 가능할까 싶었는데, 전화를 받은 이노 캠핑장의 직원은 손님이 적은 평..
캠핑에서 자주 먹는 훈제 요리 올해로 캠핑 3년차, 3월 초에 첫 캠핑을 떠났던 지난 해와 달리 올해는 3월이 거의 지난 어제에야 첫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캠핑의 시작과 함께 한 장작불과 화로 덕분에 구이부터 훈제까지, 꽤 다양한 고기 요리를 즐겨왔습니다. 캠핑 고기 요리의 묘미는 무엇보다도 장작불을 태우고 빨간 숯의 열기와 연기를 이용한 '불맛'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꽤 많은 횟수의 캠핑을 다니다보니 이제는 뭔가 좀 색다른 요리가 없을까?하고 마눌님을 괴롭히곤 합니다. 그러다 얼마 전 마눌님과 함께 즐겨보는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슴이 콩닭콩닭'이라는 요리가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슴이 콩닭콩닭은 닭가슴살 샐러드 요리였는데, 실내에서 훈제를 하는 아이디어가 무척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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