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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km 올란도, 브레이크 이상 제 올란도는 어느덧 주행거리 17만km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2014년 출고 이후, 이렇다할 잔고장 없이 오일과 필터류, 전구류의 소모품들만 교체하며 잘 타고 있었는데 8월 이후부터 조수석 후방에서 가끔 잡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차를 위해 천천히 움직이다가 잔 브레이크를 밟을 때, 조수석 후방에서 찌그덕거리는 잡소리였는데, 뒤쪽 쇼버나 부싱류의 마모로 인한 잡소리가 아닐까 싶었으나 늘 그런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라 다음 엔진오일 교체시 정비소에서 살펴봐야겠다 생각하고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얼마 전, 7~8km 남짓한 거리 주행 후 신호대기로 천천히 정차하는데, 브레이크를 슬쩍 밟는 과정에서 그으으윽~ 하는 큰 소음이 들렸습니다. D 모드에서 살짝살짝 브..
스마트폰 홈버튼, 구글 검색으로 바꾸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뜨면서 사용자의 음성 입력을 기다리게 되는데, 저는 사용 중인 스마트폰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등의 음성 입력을 아예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집에 구글 네스트를 설치하면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매우 빈번하게 사용하게 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집에 독립적으로 설치한 기기에서 음성 명령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고,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는 구글 어시스턴트보다 키보드를 통한 입력이 더 익숙합니다. 홈버튼을 길게 누르는 동작은 우연히 누를 확률이 낮아 큰 불편은 없지만, 홈 버튼을 길게 눌렀을 때 구글 어시스턴트 대신 다른 검색창을 바로 띄우는 용도로,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홈버튼을 길게 눌렀을 때..
샷시 모서리 단열, 나름 효과 좋은 작업 지난 8월 대전의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여름도 여름이지만 겨울에 꽤 시원(?)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양쪽 베란다의 바깥 샷시가 90년대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갈색 알루미늄 샷시이다보니 베란다는 그야말로 바깥과 큰 차이 없을 정도로, 단열을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베란다와 맞닿아 있는 안방과 거실, 그리고 제 작업실은 요즘 볼 수 있는 시스템 창호가 설치되어 있는데, 안방의 창문을 열고 넘어다녀도 될 정도로 큼직한 창호인데다 거실 창은 한겹 창호로만 되어 있어 단열 효과는 예전 집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이전 거주자께서 각 방의 커다란 유리창에 특대형 뽁뽁이를 발라 놓은 것을 보니 겨울에 추위를 꽤나 겪었다 싶은 생각이 ..
오래된 나무 중문, 휑한 틈새 틈새 저희 집 현관에는 여닫이 방식의 나무 중문이 있습니다. 예전 집은 중문이 따로 없다보니 방묘문을 따로 설치했었는데, 이사온 집에서는 방묘문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편리합니다. 다만, 역시 오래된 집의 오래된 나무 중문이다보니, 단지 고양이 출입을 통제하는 역할만 할 뿐 단열은 거의 기대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이사를 오면서 여러 방의 문은 모두 새 것으로 교체했는데, 아쉽게도 중문은 교체하지 않았고 그대로 사용해야 하는데 오래된 문이다보니 문틀과 틈새가 꽤 많이 보입니다. 중문 틀과 중문의 틈새는 현관 센서등이 켜지면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실 이 중문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천장쪽 면이 살짝 기울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경첩 상태가 문제인가 ..
오래된 철문, 들이치는 바람 90년대 중반에 건축된, 오래된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여기저기 살피고 막아야 할 곳들이 많아졌습니다. 일단 부엌 샷시 틈새로 새는 냉기가 어마어마하여 문풍지 등을 동원해 막았고, 보일러실의 문 틈새로 들어오는 냉기 역시 우레탄 필름으로 막아 제법 느껴질 정도의 냉기를 막았습니다. 이제 남은 부분이 오래된 아파트의 철문입니다. 8월에 이사온 뒤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면 바깥의 풍압이 확 느껴지며 센서등이 혼자 켜졌다 꺼졌다하는 경험을 몇 번 했을 정도로 바깥 바람이 잘 통하는 철문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살았던 두 곳의 아파트는 모두 신축아파트였던 터라, 이 정도의 바깥 바람을 느낄 수 없었는데 이번 아파트의 오래된 철문은 유독 바깥의 날씨를 잘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군요. 오래..
기대하지 않았던, 디지털 액자 집에 설치한 지그비 스위치와 스마트 플러그 제품들을 음성으로 제어하기 위해 구글 홈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결국 구글 네스트 허브를 구입해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일단 구글 네스트 허브가 제 지그비 기기들을 깔끔하게 인식하는데다, 구글 홈에서 다양한 업체의 스마트 기기들을 지원하니 추후 다른 스마트 기기들을 구입할 때도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여기에 구글 네스트 허브 액정 품질이 꽤 만족스럽고, 음량이 풍부하고 단단한 중저음의 스피커 음질 역시 수준급이라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이 디지털 액자 모드 입니다. 구글 네스트 허브의 디지털 액자 모드는 시계, 아트 갤러리, 사진의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데, 저는 사진 모드..
3일 동안 작성하는, 2021년 블로그 결산 해마다 12월31일이 되면 1년 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팅들을 살펴보고, 기억에 남는 포스팅을 고르는, 나름의 결산을 하는데 이번에는 포스팅 작성 중 티스토리 서버 오류로 인해 12월31일 부터 3일에 걸쳐 2021년 블로그 결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년 동안 작성한 포스팅들 중 나름 더 신경쓰고 오랜 시간을 들여 작성했지만 특별히 주목받지 못한 섭섭한(?) 포스팅들 위주로 결산을 하곤 했는데, 2015년부터 쭉 진행되면서 횟수가 쌓이다보니 빼먹으면 섭섭한 나름의 행사가 되었네요. 2021년에는 총 198개의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한 때는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1년에 280~300개 가까이 포스팅을 하던 때도 있었고 포스팅 횟수가 줄었던 202..
예정에 없던, 구글 네스트허브 2세대 지난 몇 년동안 유플러스 IoT의 스마트 스위치와 스마트 멀티탭을 사용하면서 밖에서 조명 및 가전 기기의 전원을 조작한다거나 미리 설정한 시간에 조작하는 용도로 사용해 왔지만, 스마트폰에 설치한 유플러스 IoT 앱으로만 조작했던 터라, 필요할 때 켜고 끄는 수준에서 만족하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Avatto 지그비 스위치 모듈과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하고 구글 홈과 연동해 음성으로 조작하며 쓰다보니,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작할 때와는 차원이 다른 편리함이 있었고 덩달아 구글 홈의 활용도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1.12.07 - 지그비 스위치와 구글 홈 연동 방법. 오케이 구글로 집안 조명 스위치 켜고 끄기 다만 제가 처음 구글 홈 연동을 위해 사용한 기기는..
제법 늘어난 고양이 낚시대 여느 고양이 집사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제 고양이와 신나게 뛰노는 상상을 하며 하나둘 사들인 고양이 낚시대가 제법 됩니다. 깃털이나 비닐솔이 달린 낚시대부터 새모형이 달린 낚시대까지 그동안 구입한 낚시대들을 모아보니 거의 10여개는 되는 듯 싶네요. 다만 제 고양이는 낚시대를 비롯한 장난감에 잘 낚이지 않는, 매우 진중한(?) 성격이라 사진 속 낚시대의 대부분은 잘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그래도 반짝거리는 비닐 날개가 달린 펫모닝 스윙캣을 가장 애용하는터라, 리필까지 구매해 사용 중입니다. 2020.11.08 - 붕붕거리는 고양이 장난감, 펫모닝 스윙캣 사용후기. 카샤카샤 붕붕의 훌륭한 대용품 버리는 이형지와 고양이 낚시대 11월 중순 경 집 안팎의 창문에 문풍지를 붙이는, ..
9천원대, Yeelight 광센서 취침등 모든 조명을 끄고 잠든 한 밤 중, 물이라도 마시려고 거실로 나오려면 칠흑같이 어두워 불편하다는 마눌님의 요청에 따라, 흔히 무드등이라고도 부르는 취침등 2종류를 구매했습니다. 저희 집에는 방 침대 옆에 설치할 작은 취침등 하나면 적당할 듯 싶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두 가지 다른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습니다. 한 가지는 Yeelight의 YLYD10YL 이라는 제품으로, 배송비 포함 8달러짜리 제품이며 또 다른 한 가지는 샤오미 Mijia Night Light 2 블루투스 버전, 일명 Mi 센서등2 블루투스 버전으로 배송비 포함 13달러 짜리인데, 실제로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쿠폰을 적용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두 제품은 같은 셀..
늘어난 지그비 스위치와 콘센트 얼마 전 집의 조명과 몇몇 가전 제품의 전원 콘센트로 사용하기 위해 지그비 방식의 스위치 모듈과 스마트 플러그 몇 개를 구입, 설치했습니다. 거실과 부엌, 그리고 식탁의 조명 스위치 내부에 지그비 스위치 모듈을 설치하고 구글 홈/구글 어시스턴트를 연동해 사용 중인데 기대했던 것보다 꽤 편리하고 빠릿합니다. 전원 콘센트에 꽂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와 달리, 스마트 스위치 모듈은 벽 스위치를 풀고 전선을 직접 연결해야 하고, 중성선 유무 등을 확인해야 하는 등 전기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게 걸림돌입니다. 2021.12.04 - 거실 조명등에 스마트 스위치 모듈 설치 과정. AVATTO 지그비 스위치 모듈 No 중성선 버전 특히 저희 집은 110볼트에서 220볼트..
7년만의 블랙박스 교체 설치 2014년 11월에 설치했던 루카스 LK-9300 블랙박스를 대신할 70mai A800S 4K 블랙박스를 구입했고, 다음 날 바로 설치작업에 들어갔습니다. 70mai A800S는 제품 패키지에 기본 포함된 시거잭 USB 포트에 연결, 차량 주행 중에만 전원이 들어오도록 설치하는 방법과 별도의 상시 전원 케이블인 70mai Hardware Kit으로 퓨즈박스에 연결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새 블랙박스를 정식(?) 설치하기 전, 기존 루카스 LK-9300과 비교 샷을 찍기 위해 좀 번거롭지만 시거잭 USB에 먼저 설치했다가 이후 상시 전원 케이블로 바꿔 설치하는 작업까지, 두 번의 케이블 설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두 번의 케이블 설치 작업이라지만 똑같이 A필러를 통..
간단히 설치하는, 벽걸이 트리 저희 집 크리스마스 트리는 고양이의 습격(?)을 피해 거실벽 타공판에 소박하게 설치해 왔는데, 올해 이사를 오면서 거실벽에 타공판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 없이 연말을 보내나 싶었는데, 마눌님께서는 또 열심히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을 검색해 보신 듯 합니다. 뭘 또 주문하려고 하느냐고 했더니,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시켰다고 하는군요. 2019.12.15 - 타공판 사진벽으로 만든 벽걸이 크리스마스트리. 고양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며칠 뒤 택배로 도착한 것은, 비닐봉투에 담긴 현수막(?) 1장과 LED 전구 세트였습니다. 이게 뭔가 싶었는데, 패브릭 트리라고 요즘 핫한 크리스마스 트리라..
7년만의 블랙박스 교체 제 블랙박스는 2014년 11월에 구매한 풀HD 해상도의 루카스 LK9300으로 꼭 7년을 채워 사용했습니다. 루카스 LK9300는 꽤 오랫동안 블랙박스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었지만, 2년6개월 즈음에 전원부 고장으로 인한 무한부팅으로 유상 A/S를 받았고 또 그 즈음부터 블랙박스의 터치 액정에 문제가 생겨 기능 설정이 필요할 때는 메모리카드를 PC로 가져와 PC용 루카스 뷰어로 설정한 뒤 블랙박스로 옮기곤 했습니다. 블랙박스의 기능 설정/변경이 필요할 때마다 메모리 카드를 빼서 PC에서 작업하는 것이 꽤 불편했지만, 사실 블랙박스 기능 변경이 자주 필요하지는 않아, 지난 2년 남짓한 기간동안은 올란도의 시동을 걸면 묵묵히 영상을 녹화하는 기기만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이렇게 '그냥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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