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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벼운 집안 부착물 설치 대전으로 이사온 지 벌써 두 달이 되었고, 그동안 집정리 겸 간단한 보수를 위한 DIY 작업 몇 가지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지은지 30년이 다 되어가는 구축 아파트이다보니 오래된 부착물들을 교체하는 작업이 유난히 많아 온라인 철물점 사이트에서 자주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현관에 부착하는 말발굽과 싱크대 부착 와인잔 걸이, 그리고 옷걸이봉 파이프 소켓 등 자잘한 철물 몇 가지를 구입했습니다. 각각의 부품이 몇 천원 남짓한 가격이다보니 한꺼번에 구매가 가능한 사이트를 찾는데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ㅎㅎ 이번 철물 구입의 주요 품목은 현관문 하단에 부착하는 말발굽입니다. 페달을 제외한 높이가 140mm, 페달 길이도 50mm 정도 되는 제법 큼직한 녀석으로, 가격은 5..
활선테스터 겸 멀티테스터 제가 가지고 있는 두 개의 테스터는 20년은 족히 된 제품으로 낡고 오래된 느낌을 물씬 풍기지만, 아주 가끔 집안의 전기를 확인한다거나 가전 제품의 잔고장을 확인하는 등의 정도로 무리없이 사용 중이었습니다.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테스터의 배터리 접점이 헐거워져 배터리 커버를 꾹 누르고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사용 빈도가 높지 않은터라 배터리 커버쪽을 꾹 누르며 적당히 사용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활선(Live Wire) 테스터가 필요할 때가 있어 저렴한 활선 테스터를 검색해 보게 되었는데, 활선테스터는 3~4천원 남짓한 저렴한 제품부터 5~7만원대 제품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했습니다. 사실 저의 활선테스터 사용 빈도는 멀티테스터보다도 훨씬 낮은터라 5만원 이상의 제품..
이사 후 첫 커피나무 가지치기 8월 초 대전으로 이사를 온 뒤 커피나무 두 그루는 베란다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오전에만 반짝 볕이 들던 천안보다 좀 더 오랜 시간 햇볕이 들기를 바랬지만, 아쉽게도 거의 비슷한 동남향이라 12시가 넘어가면서 햇볕이 줄어드는 군요. 그나마 바로 앞에 산이 있었던 천안의 아파트와 달리, 이 곳은 좀 더 쨍한 햇볕이 드는 느낌이들어 한 달 정도는 식물 LED없이 버텨봤는데, 역시 몇몇 잎이 노랗게 마르면서 떨어지는, 햇볕 부족 현상이 발생해 베란다에 식물 LED 등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이사오면서 LG 유플러스의 IoT 멀티탭 계약을 해지한터라, 요즘은 식물 LED 등의 전원을 수동으로 껐다켰다하고 있는데, 조만간 스마트 스위치를 구입해 설치할 예정입니다. 어쨌든 베란다에 커피..
귀여운 미니타워 케이스 친한 후배가 사용 중인 PC의 케이스를 교체해 달라는 부탁을 해와, 정말 오랫만에 PC용 케이스 2개를 구입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의 라팡 EL-1이라는 미니 케이스로, 작고 가벼운 외형에 마스크 쓴 얼굴을 연상시키는 전면 패널과 토끼 귀 형태의 자석식 고리를 장착할 수 있는, 꽤 귀여운 케이스입니다. 예전에는 내부 공간이 넉넉한 컴퓨터 케이스에 이런저런 주변기기들을 모두 때려넣고 사용하는 것을 즐기다보니 케이스의 높이만 70cm에 육박하는 빅타워 케이스를 즐겨 사용했고, 특히 마이크로닉스의 빅타워 케이스를 오랫동안 만족하며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라팡 케이스 역시 마침 마이크로닉스 제품이다보니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두 대의 PC 케이스를 교체해 ..
고양이용 칫솔과 치약 제 고양이 뚜기는 칫솔질을 좀 늦게 시작한 편입니다. 아깽이때부터 칫솔질하는 습관을 들여주면 성묘가 되어서도 무리없이 칫솔질을 한다고들 하는데, 입양 후 6개월 정도는 지난 뒤부터 본격적인 칫솔질을 시작해 아깽이 시절의 습관을 들이지는 못했습니다. 게다가 성격이 살짝 까칠한 이 녀석은 싫어하는 동작은 기를 쓰고 회피하는 스타일이다보니, 억지로 칫솔질을 시키려는 게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겠다 싶기도 해서 양치질을 2~3일 주기로 하다가 요즘은 하루 한 번 씩 시키고 있습니다. 어쨌든 아깽이때부터 습관을 들이지 못한 탓에 요즘도 칫솔질을 하려면 제가 뒤에서 안고 마눌님께서 양치를 시키는, 2인 1조로 진행하곤 합니다. 어쨌든 그동안 이런저런 칫솔들을 구매해 사용해 봤는데 그나마 칫..
안드로이드 화면 자동 꺼짐 시간 설정 매장에서 사용 중인 태블릿의 화면 꺼짐 시간을 변경할 수 있는지, 마눌님의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평소 데모 영상을 틀어놓거나 고객 상담시 전용 앱을 실행해 사용하는 태블릿인데, 전용 앱을 실행해 둔 과정에서 일정 시간 후 화면이 꺼지는 것이 불편하다는 군요. 데모 영상을 틀어놓을 때는, 대부분의 동영상 플레이어에 내장된 화면 꺼짐 방지 기능을 이용하고 있지만, 상담 앱은 화면 꺼짐 기능이 없어 설정된 시간동안 입력이 없으면 화면이 꺼지는 문제(?) 였습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자체 설정으로는 화면 자동 꺼짐 시간을 아예 없앨 수는 없을텐데, 싶었지만 일단 태블릿의 설정 메뉴로 들어가 봤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설정 - 디스플레이 메뉴로 들어가면 [화면 자동 꺼짐 ..
대전 이사 후, 다시 늘어난 화분 이미 수 년전부터 저희 집 커피나무는 가지가 천장에 닿을 때마다, 그리고 옆으로 너무 부피가 커진다 싶을 때마다 가지치기를 해왔습니다. 그렇게 훌쩍 큰 커피나무 화분 두 개와 킹벤자민 화분까지, 세 개의 대형 화분이 이번 이사에서 주요 관심 대상이었는데, 안타깝게도 킹벤자민 화분은 이사 업체의 부주의로 뜨거운 직사광선에 오랜시간 노출되며 고사했고, 커피나무 두 그루는 무사히 자라고 있습니다. 한 때는 커피나무 화분 6개에 이런저런 식물들까지, 화분만 10여개가 훌쩍 넘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 커피나무 화분만 두 개 남은 채로 단촐한 식물생활을 하겠다 싶었으나, 개업 선물로 들어온 크고 작은 화분들이 다시 베란다를 채우면서 숫자가 또 늘어났네요. 식물 화분의 숫자가 많으..
삼성 무선 복합기, 스마트폰 연결 설정 얼마 전 매장에서 사용할 팩스 겸용 레이저 복합기를 구입하면서, 중요한 구매조건 중 하나가 무선 연결 지원 여부였습니다. 일단 복합기/프린터를 캐비넷 안에 넣고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도록 설치한터라, 별도의 USB 케이블이나 랜선을 연결하는 게 꽤 번거롭고 복잡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울러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프린터들은 PC 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에서 바로 프린트할 수 있는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사실 요즘 어지간한 복합기 제품들은 대부분 무선 연결 기능을 지원하는 추세지만, 간혹 가격이 저렴하면서 사양이 준수하다 싶은 제품들 중에는 USB/유선랜 연결만 지원하는 제품들이 있었기에 연결 방식을 좀 더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삼성 SL-M2893FW 레이저 ..
LG 키보드의 이모지, 스티커, 애니스티커 저는 현재 LG V50S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며, 한글 키보드는 기본 내장된 LG 키보드 앱을 사용 중입니다. 샤오미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한글 키보드 앱이 내장되지 않아 구글 키보드나 커키 키보드 등 별도의 키보드 앱을 설치해 사용했지만, 국산 스마트폰이었던(!) LG 스마트폰에는 기본 한글 키보드가 내장되어 있어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스마트폰의 키보드 배열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데다 저는 오래전부터 단모음 키보드를 사용 중이라 내부/외부 앱은 큰 의미가 없지만 단지 LG 스마트폰에 최적화 되어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더불어 좀 더 깔끔하게 사용한다는 기분이 들어 추가 앱을 설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키보드 앱마다 내장 이모티콘(이모지) 등..
20만원 초반, 흑백 레이저 팩스 복합기 8월 말, 매장에서 쓸 팩스 복합기로 삼성 SL-M2893FW 레이저 복합기를 구매했습니다. 프린터의 사용 빈도는 하루 10장 이내로 적은 편이고, 팩스도 자주 받지는 않지만 또 없으면 안되는 기기이다보니 20만원대 초반의, 무선 프린트를 지원하는 저렴한 흑백 레이저 팩스 복합기를 구입했습니다. 예전에는 저렴한 레이저 복합기로 캐논 제품을 추천하곤 했는데, 이제 캐논이나 엡손 등의 일본산 프린터류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기에 첫 검색 단계에서 아예 걸렀습니다. HP 제품은 경쟁 제품들보다 가격대가 몇 만원 쯤 높아 고민끝에 제외했습니다. 반면 15만원이 채 안되는 렉스마크(Lexmark) 복합기에도 꽤 눈이 갔는데 사용 후기들을 살펴보니 초반 불량 이슈가 있는 듯 싶..
제트스트림 볼펜 대체품 얼마 전 마트에서 정말 오랫만에 볼펜과 수성펜을 구입했습니다. 쓸만한 3색 펜을 사달라는 마눌님의 부탁으로 마트의 문구류 코너를 살펴보던 중, 자바펜의 나노3겔과 제트3볼-M이 놓여 있더군요. 나노3겔은 수성펜, 제트3볼-M은 유성볼펜인데, 사실 자바펜이라는 볼펜 메이커는 미쯔비시 제트스트림 볼펜 대체품으로 자주 언급되는 제품 정도로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제트스트림 볼펜 대체품으로 '쓸만한' 제품이라고 듣기만 했지, 실제 제품을 써 본적은 없기에 마눌님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 알 수 없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 제가 쓸 생각으로 두 제품을 집어왔습니다. '제트스트림 볼펜 대체품'이라는 얘기를 반복하는 것은, 제가 제트스트림 볼펜을 10년 넘게 사용 중이기 때문입니다. ..
태블릿 케이스의 느슨한 각도 7월 초에 구입한 갤럭시탭A7은 제 개인용도로 사용할 제품이 아니고, 매장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할 용도로 구매한 것이었습니다. 매장 오픈 전 한 두달 남짓, 유튜브와 넷플릭스 재생용으로 재미가 꽤 쏠쏠했고 싼맛에 구입했던 갤럭시탭A7의 커버 케이스 역시 1만원 초반대 가격에 강화유리와 북커버 케이스가 함께 왔으니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다만 이 북커버 케이스는 거치 각도가 35~40도 정도로 낮았는데, 구매당시 상품 설명에는 60도 정도로 거치된다 적혀 있었지만 커버 연결부가 느슨해 손을 놓으면 쑥 누워버리는 군요. 집에서 동영상 감상용으로 사용할 때는 북커버의 거치 각도가 딱히 문제되지 않았는데, 이제 매장에서 업무용으로 세워 놓으니 영 탐탁치 않았습니다. 2021..
오랫동안 사용한, 제법 많은 폐가전 5년만에 이사를 준비하다보니, 사용하지 않는 폐가전이 꽤 많았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프린터나 모니터 등의 컴퓨터 관련 제품들부터 6인용 식기세척기, 오래된 대형 스피커 및 오디오, 캠핑 때 들고 다녔던 소형 전기 밥솥, 그리고 배터리를 교체해가며 7~8년쯤 사용했던 일렉트로룩스 진공 청소기 등 종류도 참 다양하네요. 사실 마눌님께서는 이사가기 전 폐가전들을 모두 버리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집안 여기저기 깊숙히 처박혀 있던 것들을 한데 꺼내 모으는 게 꽤 번거로운 일이었고, 가짓 수가 꽤 많다보니 폐기물 스티커를 한꺼번에 구입해야 하는데, 역시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이사짐에 함께 실려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천안에서 이사가기 얼마 전, 주민센터를 방문했다가 폐가전무상방문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카드로 신청 국민의 88%에게 지급되는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자주 쓰는 신용카드로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카드사 앱,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 및 사용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행정안전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저는 일단 지급 대상에 속하는지 궁금해 9월 6일에 국민카드 앱을 이용해 조회를 해 봤는데, 카드사 앱을 실행하자마자 국민지원금 안내 팝업이 떴고, [조회/신청] 버튼을 터치했습니다. 국민지원금 조회를 위해 [이용동의] 항목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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