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캠핑과 여행 :: 441
두 번째 찾은 이노리조트 캠핑장 며칠 전 춘천 이노리조트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캠핑 3년차로 접어들다보니 한 번 찾았던 캠핑장을 다시 찾게 된 경우도 아주 가끔 있는데요, 춘천 이노리조트 캠핑장은 3월말에 다녀왔으니 불과 한 달 조금 넘어 다시 찾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이노리조트 캠핑장 카라반으로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가끔 카라반 시설이 있는 캠핑장을 다니면서 한 번쯤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서 카라반 시설을 처음 이용해보게 되었네요. 2015/03/27 - 춘천 이노리조트 캠핑장 이용후기.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한 2015년 첫 캠핑! 이노리조트 캠핑장을 다녀온지 불과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다시 찾게 된 것은 마눌님 덕분입니다. 캠핑장 선정과 예약 등의 모든 일을 마눌님께서 도맡아 하고 있는데,..
새콤한 피클이 생각나는 여름 이제 한 낮에는 여름 기운이 완연한데요, 저는 유난히 맥주를 즐기는 편이라 마눌님께서는 저녁마다 맥주 안주로 적당한 것들을 잘 만들어 내놓곤 합니다. 그리고 며칠 전, 새콤달콤한 것을 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오랫만에 오이무우 초절임을 만들어 주겠다며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사실 오이무우 피클은 해마다 날씨가 더워질때 쯤 자주 만들어 먹곤 했는데, 올해는 피클 국물 레시피를 조금 다르게 해보겠다고 하는군요. 기존의 오이무우 초절임도 무척 맛있었는데, 굳이 뭘 바꾸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무 소리 않고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2013/06/05 - 초간단 야채 초절임 레시피, 새콤달콤 아삭한 무우, 오이, 양배추의 매력! 마눌님께서 시도한 이번 오이무우 피클의 주 재료는 오이 4개,..
간단한 재료로 원목 트레이 만들기 이미 캠핑용 테이블을 구입해 사용중이지만, 가끔 손잡이가 달린 넓은 트레이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마눌님께서 쓸만한 원목 트레이를 하나 사달라고 하기에, 기성품을 사는 것보다 재료를 주문해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원하는 목재를 크기로 잘라 주문할 수 있다보니 재단이 끝난 나무로 나무 제품들을 만드는게 그리 어렵지 않은터라 간간히 이런 작업을 하곤 합니다. 원목 트레이라니 이름이 거창한데, 재료는 550*365mm, 두께 15mm 짜리 소나무 집성목과 나무 손잡이 2개, 나무 손잡이 고정용 볼트, 그리고 목다보와 8mm 목심 등이 전부입니다. 두께 15mm의 소나무 집성목은 꽤 넓게 잘랐지만 단단한 느낌이 좋습니다. 가끔 목재를 이용해 뭔가 ..
봄, 벚꽃 구경, 갑자기 바꾼 캠핑장 4월 날씨치고는 꽤 쌀쌀했던 탓인지 봄이 온줄도, 벚꽃이 만개한 줄도 모르고 지내다가 부랴부랴 벚꽃 구경 겸 캠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4월의 두 번째 캠핑은 충북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충북 제천의 모 캠핑장으로 다녀올 계획이었으나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황량한 풍경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봄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는 상황이 지난 해 3월 중순에 다녀온 양평의 캠핑장 분위기와 흡사하더군요. 뭔가 꺼림직한 상황이라면 아예 접는게 낫다는, 그간 몇 번의 캠핑장에서 느꼈던 공통된 직감에 따라 급히 다른 캠핑장을 알아본 끝에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목적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제천부터 단양까지, 예정에 없던 50..
재활용 선반으로 버티던 캠핑 쉘프 캠핑을 시작한지 3년차, 꽤 많은 횟수의 캠핑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캠핑 용품들을 구입했고 캠핑 용품에 대한 리뷰들을 하나둘 올리다보니 제 블로그의 '캠핑 용품 리뷰와 DIY' 섹션에도 꽤 많은 포스팅이 들어가 있습니다. 필요하다 싶은 캠핑 용품들이 있으면 잘 구입하기도 하고, 가능하면 잘 만들어 쓰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 캠핑 부엌 용품들은 따로 마련한 것이 없었습니다. 둘이서 떠나는 캠핑이다 보니 캠핑용 키친 테이블과 같은 덩치 큰 제품들은 아예 눈을 돌리지 않았고, 마눌님께서는 범용 좌식 테이블에서 대부분의 캠핑 요리들을 뚝딱 해내곤 했습니다. 그러다 가끔 마눌님의 친구 가족들과 캠핑을 다닐 때면 캠핑용 키친 테이블을 은근히 부러워 하더군요. 캠핑용 키친 테이블은 조리..
봄 비와 함께 하는 2015년 두 번째 캠핑 해마다 벚꽃이 피는 계절이 되면 꽃구경을 다녔는데 올해는 어찌어찌하다보니 TV에서만, 그리고 마눌님을 출퇴근 시키는 길에서만 벚꽃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벚꽃 시즌이 끝나기 직전에 캠핑 일정이 잡혀 단양으로 벚꽃 구경 겸 캠핑을 나왔습니다. 단양의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오면서 충주호의 벚꽃길에서 꽃구경에 넋을 놓은 마눌님께 집근처에서도 흔히 보는게 벚꽃인데 뭐 다르냐고 물었더니, 출퇴근 길에 보는 것과 '꽃구경'하러 나와 보는 것은 기분부터가 다르다는군요 ㅎㅎ 벚꽃 시즌이 이제 마지막이라더니, 소선암 오토캠핑장으로 들어서자 부슬부슬 봄비가 뿌리기 시작합니다.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빗속의 캠핑은 오히려 반기는 쪽인데, 오늘이 딱 그런 날이네요 꽃구경 하며..
대나무로 스마트폰 증폭 스피커 만들기 올해 1월 중순 지인의 별장(?)에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한적한 시골집 분위기가 나는 동네에 작은 집이 있는 그야말로 주말에 이용하는 별장이었는데, 뒷 마당이 울창한 대나무 숲이더군요. 지름 10cm가 됨직한, 나름 굵은 대나무를 보니 예전부터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DIY꺼리가 떠올랐습니다. 2년전, 처음 캠핑을 떠났을 때 키친 타올 심을 이용해 스마트폰 증폭 스피커를 만들때부터 줄곧 대나무 스피커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2013/03/28 - 1분만에 만든 스마트폰 증폭 스피커, 간단하지만 효과 만점! 하지만 적당한 굵기의 대나무를 구하는게 쉽지 않았고, 대나무를 가공하는데 사용할 마땅한 공구도 없었기에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대나무를 이용한..
2년 넘게 사용한 캠핑용 에어베개 얼마전까지 저희가 사용했던 캠핑 베개는 '마운틴 스토리'라는 업체의 '컴포트 에어 필로우'라는 제품입니다. 캠핑 장비를 처음 마련할 당시 구입했던 버팔로 헥사타프의 폴대 안쪽에 녹이 슬어 있기에 제품 교환을 요청했더니, 보유중인 폴대 대부분이 비슷한 정도로 녹이 나 있다면서 대신 사은품으로 베개 두 개를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도착한 마운틴 스토리의 컴포트 에어 필로우 베개, 가격을 알아봤더니 개당 4000원 남짓한 저렴한 제품이었습니다. 가격만 봤을 때는 수명이 길진 않겠구나 싶었는데, 의외로 2년 넘는 기간동안 정말 만족스럽게 잘 사용했습니다. 낮은 베게를 좋아하는 저는 바람을 2/3 정도만 불어 넣는 식으로, 베개 높이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데다 바람..
2015년 첫 캠핑, 춘천 이노캠핑장 지난 해 겨울이 다가올 무렵 적당한 캠핑 난로를 구해 겨울 캠핑을 다녀보려고 했지만, 맘에 드는 제품을 구하지 못해 겨울 캠핑은 한 해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지루한 겨울을 보내던 마눌님은 드디어 3월에 들어서자 2015년 첫 캠핑 일정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캠핑장 사이트 여러 곳을 기웃거린 끝에 춘천에 있는 이노캠핑장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원래 마눌님과 제가 함께 쉬는 3월 중순의 날짜로 예약을 했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따뜻했던 날씨가 영하 8도로 떨어진다는 일기예보 덕분에(?) 예약을 열흘 정도 미루었다 출발했습니다. 사실 예약했던 바로 전 날에 예약을 뒤로 미뤄야하는 상황이었던터라 가능할까 싶었는데, 전화를 받은 이노 캠핑장의 직원은 손님이 적은 평..
캠핑에서 자주 먹는 훈제 요리 올해로 캠핑 3년차, 3월 초에 첫 캠핑을 떠났던 지난 해와 달리 올해는 3월이 거의 지난 어제에야 첫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캠핑의 시작과 함께 한 장작불과 화로 덕분에 구이부터 훈제까지, 꽤 다양한 고기 요리를 즐겨왔습니다. 캠핑 고기 요리의 묘미는 무엇보다도 장작불을 태우고 빨간 숯의 열기와 연기를 이용한 '불맛'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꽤 많은 횟수의 캠핑을 다니다보니 이제는 뭔가 좀 색다른 요리가 없을까?하고 마눌님을 괴롭히곤 합니다. 그러다 얼마 전 마눌님과 함께 즐겨보는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슴이 콩닭콩닭'이라는 요리가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슴이 콩닭콩닭은 닭가슴살 샐러드 요리였는데, 실내에서 훈제를 하는 아이디어가 무척 매..
가다서다 반복하던 귀경길, 월정사로 잠시 빠지다 설연휴를 보내기 위해 주문진의 부모님 댁에 갔다가 짧은 일정을 마치고 다시 동탄으로 돌아오는 길, 조금이라도 덜 막히는 시간대를 알아보고 좀 일찍 출발했지만 그래도 가다서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영동 고속도로를 타고 오면서 한참을 느릿느릿 가다가 길이 뻥 뚫렸다 싶을 때 쯤, 마눌님께서는 어차피 밀리는 길, 월정사 전나무숲을 구경하고 가는게 어떠냐고 합니다. 평소같았으면 가던 길을 재촉하여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 하겠지만, 설연휴 기간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자는 생각에 오랫만에 월정사 전나무숲을 가보기로 합니다. 네비를 찍어보니 고속도로를 빠져나가 20분 정도 달리면 월정사 전나무숲에 도착한다고 하니 시간상으로도 큰 무리는 없을 듯 싶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를 ..
장모님 단골메뉴, LA갈비 양념구이 따라 만들기 설 선물로 LA갈비 3kg이 들어왔는데, 이게 나름 양이 묵직해보이더군요. LA갈비 4~5 덩어리를 빼서 갈비탕도 끓여먹었고, 3~4 덩어리는 캠핑을 나가 구워먹을 요량으로 떼어 놨지만 주 메뉴는 양념에 재워 LA갈비 양념구이를 하는 것입니다. 처가집에 가면 장모님께서 LA갈비를 양념에 재워 구워주시곤 하는데, 이번에는 장모님의 레시피대로 LA갈비를 양념에 재워 설연휴때 본가로 가지고 가 구워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LA갈비를 양념에 재우는 등 대부분의 과정은 갈비탕을 끓이던 날 함께 했던 것인데, 오늘 공개를 합니다ㅎㅎ 2015/02/15 - LA갈비로 갈비탕 끓이는 방법. 간단히 끓여 먹는 갈비탕 레시피 LA갈비를 양념에 재우기 전, 3시간 정도 찬물에..
양념 구이로 많이 먹는 LA갈비로 갈비탕을 끓여보자 설날 선물로 LA갈비 3kg이 들어왔습니다. LA갈비는 소갈비를 뼈의 결대로 자르지 않고 뼈의 단면대로 잘라낸 것이죠. LA갈비란 이름이 LA에 살던 한인 교포들이 즐겨먹던 갈비가 한국에 역수입 되면서 LA갈비가 되었다는 설과 측면(lateral)으로 자른 갈비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라는 설이 있죠. 장모님께서 LA갈비를 양념에 재워 구운 LA갈비 구이를 자주 해주셔서 저나 마눌님에게 꽤 낯익은 식재료기도 합니다. 이번에 선물로 들어온 LA갈비는 장모님의 양념 비법을 전수받아 2kg은 양념 구이로, 나머지는 한끼 식사용 갈비탕을 끓이기로 했고, 오늘 포스팅은 LA갈비로 끓이는 갈비탕 레시피입니다. 일단 LA갈비를 찬물에 담가 피를 빼야 합니다. 3시간 ..
캠핑에 빠져서는 안되는 캠핑용품, 베개 캠핑베개는 캠핑에서 편안한 숙면을 위해 꼭 필요한 캠핑용품입니다. 대개 바람을 불어 부풀리는 방식의 베개를 많이 쓰곤 하는데, 아무래도 여러 캠핑용품들을 챙기다보면 짐이 많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캠핑을 시작하던 2년 전 버펄로 헥사타프를 구입할 때 사은품으로 딸려 온, 마운틴스토리 라는 상표가 붙은 캠핑베개를 쭉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공짜로 받은 사은품인데다 인터넷에서 가격을 확인해보니 인터넷 최저가가 3700원 남짓한 저렴한 제품이라 처음에는 그저 그런 제품이려니 했습니다. 큰 기대없이 사용했던 마운틴스토리 캠핑베개는 생각보다 꽤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 표면이 섬유 느낌이 나도록 가공되어 있어(스웨이드 처리라고 알고 있었는데, 제품 설명에..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