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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리긴 아깝고 그냥 쓰기도 어려운, 튀김하고 남은 기름 즐거운 설 연휴 보내고 계신지요? 명절 음식 준비에 빠질 수 없는 게 기름을 이용한 요리입니다. 특히 튀김 요리에는 많은 기름이 쓰이기 마련이죠. 저의 결혼 전 명절은 방바닥 딩굴 담당이었으나, 결혼 후에는 튀김 및 전 담당이 되어 매년 기름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튀김 기름 냄새에 그리 민감하지 않아 약간의 지루함만 견디면 되는, 크게 어렵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ㅎㅎ 전이나 튀김을 하다보면 찌꺼기가 남은 기름이 남게 되는데요, 알뜰한 어머니들은 이 기름을 버리지 않고 병에 따라 두었다가 다른 요리에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한 번 사용한 기름은 산패(기름이 열이나 산소와 결합하여 성상이 변하고 냄새가 나는 현상)가 급속히..
애드센스 우수 파트너가 되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가끔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프레스 블로그나 레뷰 등의 메타 사이트에서 베스트 글로 선정되어 약간의 상금을 받거나, 다음뷰 블로거 대상 후보로 선정되는 등의 소식들인데, 무료한 생활에 신선한 긴장감과 함께 약간의 용돈을 벌게 되는 기쁨을 누리고 있네요. 그런데, 얼마전 애드센스에서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애스센스 우수 파트너로 선정이 되었다며 財(재물 재)가 새겨진 애드센스 행운의 복주머니를 보내왔네요. '우수 파트너'에게 보내는 복주머니라니, 조금은 싱거우면서도 역시 구글다운 센스가 보이는군요. 그런데, 이 복주머니는 단순한 복주머니가 아니라, 2013년 소망을 담아 포스팅하면 무려(!) 10명에게 Google 위켄드 빅백을 보내주는 이벤..
장인 어른을 위한 MP3, 까다로운 조건들 며칠 전부터 마눌님께서 장인 어른께 MP3 플레이어를 한 대 보내드리고 싶단 얘기를 합니다. 집 근처 공원에 운동을 나가실 때 사용할 용도라고 하는데, 마눌님께서 요구한 조건은 MP3 재생 및 FM 라디오를 지원해야 하며 기왕이면 스피커가 내장된 제품이었으면 좋겠다는 정도였습니다.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는 제가 쓰던 COWON D2를 보내 드리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2006년 12월에 출시되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거원 D2, 4GB 내장 메모리에 SD 메모리 카드로 용량을 확장할 수 있고, 음장도 훌륭한데다 DMB, FM 라디오를 지원합니다. 작은 액정이지만 동영상 재생도 지원하여 한 때 인코딩한 미드를 넣어두고 즐겨 봤던, 그야말로 팔방미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동 커피 그라인더에서 전동 커피 그라인더로 눈을 돌리다 생두를 집에서 로스팅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도구가 바로 커피 그라인더입니다. 커피 생두를 볶아 원두로 만들고 원두를 커피로 내려 마시려면 적당한 굵기로 분쇄하는 그라인더가 필요하죠. 대개 그러하듯 저 역시 손잡이를 돌려 원두를 빻는 핸드밀을 사용해 왔습니다. 포렉스(Forex) 핸드밀은 저를 커피 세계로 이끌어 주었던 친구로 부터 선물 받은, 의미있는 제품인데요 2년이 넘는 시간동안 매일같이 커피 가루를 만들어 왔습니다. 크기도 작아 여행이나 캠핑을 갈때도 빠지지 않고 동행할 수 있었습니다. 손으로 돌리는게 고되다는 사람도 있지만, 스륵스륵 원두가 갈리는 소리와 느낌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원두를 갈기 위해 손잡이를 돌리다 ..
리필 제품이 본품보다 저렴하다는 상식, 실제로는? 리필(Refill) 제품이라하면, 제품의 포장 용기(대개 플라스틱)를 빼고 내용물만 포장한 것을 말합니다. 기존 제품 사용자가 내용물을 다 쓰고 케이스만 남으면, 이 케이스에 내용물만 넣어 쓸 수 있는 방식이죠. 리필 제품은 본 제품 가격에서 케이스 가격이 빠지는 만큼 저렴합니다. 또, 대개의 리필 제품은 보기 좋은 겉박스 대신 한겹짜리 비닐 포장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격이 저렴해 질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구절절히 얘기하지 않아도, 리필 제품이라하면 떠오르는 건 '본품보다 저렴한 가격'일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리필 제품'을 찾아보면 용기를 포함한 가격보다 세제류는 15% 정도, 화장품류는 20% 정도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된..
페브리즈 섬유탈취제, 간단히 만들어보자 집에서 쓰던 페브리즈가 똑 떨어졌습니다. 사실 저희 집은 베란다에 이불을 널어 일광소독을 자주 하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페브리즈 사용 빈도가 적은 편인데, 그래도 술집이나 고기집의 흔적(고기 냄새, 담배 냄새)를 없애는데 페브리즈만한 게 없는 것 같아 가끔 뿌리곤 합니다. 내일 마트에 가기로 한터라 마트에 가서 하나 사와야지, 했다가 언젠가 인터넷에서 페브리즈를 직접 만드는 법에 대한 글을 본 기억이 있어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다 쓴 페브리즈 통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두었습니다. 페브리즈의 재료입니다. 무수에탄올(99.9%), 정제수(증류수), 에센스 오일(라벤더) 세 가지입니다. 이런 재료들은 인터넷의 비누 재료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
팝업 차단 기능이 귀찮다면? 일시 정지 시켜보자! 웹 서핑 중 별도의 창을 띄우는 팝업창. 보고 있는 창과는 별개로 사용자의 주의를 끄는 유용한 노출 수단이었지만 무분별한 팝업창이 사용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면서 웹브라우저들은 팝업 차단 기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브라우저에 팝업 차단 기능 덕분에 사용자들은 팝업의 공해에서 해방될 수 있었지만, 동시에 필요한 팝업을 이용할 때는 몇 번의 단계를 거쳐야하는 불편을 겪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을 이용해 다음뷰에 올라온 포스팅을 읽다가 블로거의 글을 구독하기 위해 [구독+] 버튼을 누르면, [My View에 추가되었습니다] 라는 반응대신 브라우저 상단에 [팝업이 차단되었습니다. 팝업 또는 추가 옵션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라는 안내..
정말 찝찝하기 짝이 없는, 이름만 묻고 끊는 전화 최근 이름만 묻고 끊는 전화를 받은 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이름만 묻고 끊는 전화란 이런 식입니다. (휴대폰이 때르릉 울리고 받는다) "여보세요" "OOO고객님 휴대폰인가요?" "네, 누구시죠" "뚝~~뚜~뚜~" 무작위로 전화를 해대는 텔리마케터들의 전화와 달리, 이 전화는 전화 명의자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전화번호와 이름이 맞는지 확인만 하고 끊어버리는 전화라 더 기분이 찝찝합니다. 사실 제 블로그에 이름만 묻고 끊는 전화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2011년 3월이니 벌써 올린지 2년이 다 되어가는 포스팅이군요. 2011/03/11 - 이름만 묻고 끊는 전화, 누구냐 넌??? 당시 이런 전화를 받고 너무 찜찜한 기분에 포스팅을..
HDD Regenerator, 배드섹터를 복구하는 만능 프로그램일까?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자주 받습니다. 가족들이야 당연하고, 지인들의 전화도 받곤 합니다. 지인들의 도움 요청은 대부분 전화로 해결하지만 가끔 식사 한끼나 적당히(?) 한 잔을 핑계로 겸사겸사 출장을 가기도 하는데요, 가끔 그런 것도 달갑지 않은 사람에게 전화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약 한 달 전, 윈도우 부팅에 예전보다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고, 뭐 하나 실행하려고 하면 하염없이 모래시계만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며 해결책을 묻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작은 사무실에서 사용중인, 업무관련 중요 문서가 저장된 컴퓨터가 말썽이라며 일단 툴툴거리기부터 합니다(왜 나한테ㅡㅡ;) 처음에는 설치된 윈도우에 이것 저것 깔아 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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