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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막바지, 청룡사, 안성맞춤 박물관을 다녀오다 한파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이제 햇볕이 제법 따뜻하게 느껴지는 겨울의 끝자락입니다. 따뜻한 햇볕을 즐기던 어느 오후, 마눌님과 함께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목적지를 정하는 것은 마눌님 담당! 이번에는 청룡사를 목적지로 정하셨네요. 한 시간 남짓, 네비양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청룡사 진입로에는 벚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것이, 봄이 되면 꽤 근사한 꽃길이 될 것 같습니다. 벚나무 반대편으로는 청룡 저수지가 펼쳐져 있는데요, 따뜻한 햇볕 덕분인지 얼음이 얼어 있지만 춥지 않은 느낌입니다. 청룡 저수지 한켠에는 얼음 낚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 날이 많이 풀려 위험하지 않을까, 살짝 염려되기도 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 끝자락에 청룡..
디지털 카메라의 컷수가 궁금할 때, 확인하는 방법 없을까? DSLR 유저라면 이 카메라로 몇 컷을 찍었는지, 셔터 작동 횟수(컷수)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DSLR의 셔터박스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급형 DSLR은 5만~10만 컷 정도, 고급 기종은 10만 컷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숫자는 대략적인 수명이므로 이보다 더 적은 컷수에서 고장날 수도, 그보다 훨씬 오래 쓸 수도 있는 복불복 성격이 강합니다. DSLR 카메라의 셔터 박스가 고장나면 사진에 셔터막이 찍히게 되며 20~50만원쯤 되는, 거액의 수리 비용을 지불하고 셔터 박스를 교체해야 합니다. 대개 셔터 박스가 고장날 때 쯤 되면 그 카메라의 중고 가격보다 셔터 박스 교체 비용이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 DSLR을 거래 ..
10년차 아반떼 XD의 리모컨, 버튼이 제대로 눌리지 않는다 얼마전부터 아반떼 XD의 리모컨 버튼이 제대로 눌리지 않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큰 버튼(잠금)은 이상없이 작동하는데 작은 버튼(열림)은 몇 번씩 꾸욱꾸욱 눌러야 겨우 작동을 하는군요. 아반떼 XD는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고 키를 돌려 문을 열면 시끄러운 경보음이 울리는터라 리모컨 버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면 무척 불편합니다. 두 버튼 중 하나만 말썽이니 청소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반떼 XD의 리모컨은 옆의 작은 홈에 일자 드라이버를 밀어 넣고 돌리면 힘들이지 않고 딸깍! 케이스가 분리됩니다. 두 개로 분리된 아반떼 XD 리모컨 케이스. 왼쪽에는 CR-2032 배터리, 오른쪽에는 리모컨 기판이 보입니다. 일단은 버튼의 상태를 확인하는게 우..
대용량 섬유유연제 용기, 도대체 어떻게 따라 쓰란거야? 사용하던 섬유유연제가 다 떨어졌다며 주문을 해달라고 하여 인터넷으로 섬유 유연제를 비롯한 세제류 몇가지를 시켰습니다. 주문한 제품은 다음날 택배를 통해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원래 쓰던 제품은 이렇게 비닐 포장된 리필 제품이었는데요, 이런 세제류의 리필 제품은 비교적 가격도 저렴한데다, 비닐 포장의 주둥이가 작은 플라스틱 형태로 달려 있어 그냥 본품처럼 세탁기 위에 놓고 사용해왔습니다. 얼마전 포스팅했던 포스팅에서 리필 제품 가격이 대용량 본품보다 오히려 비싼 경우도 있다고 했는데요, 이번에 새로 구매하기 위해 가격 비교를 해봤더니 이 섬유 유연제 역시 플라스틱 통에 담긴 대용량 제품이 비닐 포장된 리필 제품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2013/02/0..
디카 메모리에 담겨 있는 사진 파일이 날아갔다! 얼마 전, 마눌님의 절친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늘 마눌님을 거쳐 소식을 듣는 터라 직접 걸려온 전화에 무슨 일이지? 싶었는데, 아이들 재롱잔치 영상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실수로 지워버렸다는군요. 메모리 카드에 담긴 파일을 컴퓨터로 복사한 후 메모리 카드를 비웠는데, 잠시 후 컴퓨터를 살펴보니 파일이 온데간데 없다는군요. 파일을 살릴 수 있을까요? 묻는 말에 '지워진 사실을 알고난 후, 이리저리 건드리지 않았다면 큰 문제없이 복구할 수 있다'고 대답했는데, '애들 아빠가 복구해보겠다면서 인터넷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시도해봤는데...'라며 말끝을 흐립니다. 어이쿠, 싶었지만 '복구 프로그램을 돌렸더라도, 해당 메모리카드에 다시 파일을 덮어 씌우지 않았다..
GodMode라니, 이름부터 멋진데?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윈도우 제어판의 목록에 상당한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범주별로 나뉜 분류를 찾아들어가야 하는 형태는, 꽤 오랫동안 써도 적응이 잘 안되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마우스 설정을 제어판을 통해서 건드리려면, 일단 제어판을 열고나서 '마우스 관련 설정이 어디 숨어 있나?' 잠시 뜸을 들여 생각을 하고, '하드웨어 및 소리' 항목을 찾아 들어가게 되죠. 필요한 항목을 찾으려면 몇 단계를 거쳐야할 뿐 아니라 뜸들여 찾아야하는게 은근히 불편합니다. 윈도우 XP 부터 시작된 범주별 제어판 사실 이러한 범주별 제어판은 윈도우 2000, XP부터 시작됐습니다. 그 전 버전인 윈도우 98까지는 각 기능별로 분류된 제어판이었지만, 윈도우 XP부터 ..
심심하면 뜨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8 설정 화면, 어떻게 좀 안될까? 저는 요즘 인터넷 익스플로러 8, 구글 크롬, 파이어 폭스의 3가지를 브라우저를 5:4:1 정도로 쓰고 있습니다. 원래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을 주로 사용했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화면 호환성 문제를 체크하기 위해 크롬이나 파이어 폭스를 깔아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기능이 특별히 뛰어나서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윈도우를 설치하면 의례 사용하게 되는 브라우저인데다, 액티브X에 종속된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는 어쩔 수 없이 쓰게 되는 브라우저인데요, 크롬과 파이어 폭스도 쓰다보니 속도나 기능면에서 좋은 점이 눈에 띄어 꾸준히 사용하게 되는군요. 인터넷 익스플로러 9를 깔았다 지운 후 생긴 문제 얼마전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
같은 포스팅을 반복적으로 발행하는 꼼수, 이젠 좀 그만 봤으면 싶다 블로거에게 방문자수 늘리기는 꽤 중요한 문제입니다. 방문자수를 늘리려면 블로거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양질의 포스팅을 매일같이 올리고, 이웃 블로거들과 교류를 하죠. 이슈가 되는 키워드를 주제로 글을 쓰는 것도 방문자수를 늘리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방문자를 끌기 위해 좀 지나치다 싶은 경우를 종종 봅니다. 최근 1주일 사이에 이슈가 떠올랐던 키워드 중 어떤 여성에 관련된 것이 있었습니다. 모 게시판에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는 농도짙은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던 여성이 사진속에 남겨진 단서에 의해 주소와 전화번호, 가족 사진 등등의 개인 정보가 파헤쳐지고, 인터넷에는 이 여성의 사진과 동영상을 구하기 위해 검색 퍼레이드가 벌어졌습..
타이어 교환시기,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 명절 연휴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새해 첫날 부터 정비소를 잠깐 다녀와야 했습니다. 출발하려는데 차가 왠지 잘 안나간다 싶어 무슨 일이 있나 살펴봤더니 뒷타이어 한쪽에 바람이 완전히 빠져 있더군요. 다행히 타이어에 바람을 넣는 컴프레셔를 차에 준비하고 다녔던 터라, 급한대로 바람을 채우고 근처 공업사로 달려가 타이어를 확인했더니 작은 못이 박힌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못이 타이어 중간에 박힌터라, 5000원을 주고 때우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새해 첫날부터 타이어 펑크라니, 좀 찜찜했지만 간단히 수리되는 빵꾸라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2012/05/14 - 공기압 점검 덕에 큰 사고 면하다 아침부터 공업사를 다녀온터라 본가에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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