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아반떼 XD 리모컨 버튼 스위치를 바꾸고 보니, 고장 원인은 따로 있었네! 얼마전 아반떼 XD의 리모컨 버튼이 작동하다 안하다를 반복하는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청소했다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리모컨 케이스를 열고 스위치 부분을 살펴보니 10년 동안 축적된 습기와 때가 스위치에 엉겨 붙어 있었던 것인데요, 면봉과 무수 알콜을 이용해 끼어있는 때를 깨끗이 닦아내고 나니 한동안 잘 작동하는 듯 싶었으나, 며칠 뒤 또 다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잠금 스위치는 전혀 이상이 없는데 해제 스위치만 왔다갔다 하는 상태, 게다가 누르면 딸깍! 하는 느낌이 나는 잠금 스위치와 달리 잠금 해제 스위치는 내부 부품이 삭았는지 누를 때의 딸깍! 하는 느낌도 없어진 상태입니다. 아반떼 XD 리모컨 청소에 관한 포스팅..
구글 웹폰트, 티스토리에 적용하는 방법 제 블로그는 지난 해 9월부터 모빌리스 웹폰트를 적용하고 잘 사용해 왔습니다. 웹폰트를 적용한 후, 방문자의 브라우저 종류에 관계없이 같은 글꼴, 같은 레이아웃의 화면을 보여줄 수 있어 무척 유용하게 사용해 왔습니다. 가끔 모빌리스 웹폰트 서버에 문제가 있는지 폰트를 제대로 불러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고,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라 어쨌든 고맙게 사용해 왔습니다. 웹폰트가 무엇인지, 왜 쓰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세요. 2012/09/09 - 여러 브라우저에서 같은 폰트를 보려면, 모빌리스 웹폰트 적용하기 그런데, 며칠전부터 모빌리스 웹폰트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의례 일시적인 증상일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겼는데, 며칠째..
천연 양초 만드는 방법, 그리 어렵지 않다! 일단 재료 준비! 유난히 양초를 좋아하는 마눌님 덕분에 마트 쇼핑 품목에서 양초가 자주 포함되곤 합니다. 양초를 켰을 때의 따뜻한 느낌도 좋을 뿐더러 생선 구이를 한 후에 잡냄새를 없애는 효과도 좋은터라 양초를 즐겨 켜곤 합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판매되는 양초는 좀 큼직하다 싶으면 만원은 훌쩍 넘을 정도로 가격이 만만찮은데다,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인터넷으로 양초를 좀 저렴하게 구입해볼까 확인하다보니 양초 재료들이 꽤 많이 검색되는군요. 게다가 시중에 판매되는 양초의 대부분은 파라핀으로 만들어진 반면 양초 재료는 콩으로 만든 소이왁스(Soy Wax)나 팜왁스(Palm Wax) 등의 천연 왁스들도 꽤 인기인 듯 싶습니다. 만드는 법도 그닥 어려워보이..
2년 넘게 써온 자작 커피로스터,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 가내 수공업으로 만들었던 커피 로스터, 일명 킴스로스터 2호는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열심히 생두를 볶아왔습니다. 2년 넘게 쓰다보니 이제는 제법 익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고, 불 조절에 대한 '감'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로스터 안쪽에 한겹 한겹 쌓인 커피 기름 자국을 보면 제법 오래된 물건 같은 느낌까지 듭니다. 하지만 킴스로스터 2호의 큰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1회 로스팅 양이 60~65g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제작 당시 최소한의 비용으로 만들 궁리를 하다보니 찜기를 대각선 방향으로 올려놓은 형태가 최선이었지만, 얹을 수 있는 생두의 양도 적었던 것이죠. 가끔 욕심을 부려 생두를 많이 올려 놓으면 로스팅 과정에서 생두가 부풀면서 찜기 밖으..
구닥다리 DSLR GX-1S, 핀이 자꾸 나간다 ㅠㅠ 카메라에 있어 '핀'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의도한 지점에 초점을 맞추고 찍었을 때, 결과물에도 초점이 제대로 맞아야 하는데, 초점이 제대로 맞는, 소위 '칼핀'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죠. 의도한 맞춘 지점보다 앞쪽에 초점이 맞는 것을 '전핀'이라 하며, 뒤쪽에 맞으면 '후핀'이라고 하는데요, 렌즈를 바꿔 끼울 수 있는 DSLR은 바디 특성에 따라, 또 각 렌즈마다 핀이 달라 모든 렌즈에 '칼핀'이 맞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DSLR 유저에게 있어 핀은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칼핀에 대한 집착은 정신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카메라와 렌즈를 처음 샀을 때 슬쩍 테스트해본 이후로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
좀 더 일찍할껄 후회가 드는, 커피 묘목 분갈이 500ml 플라스틱 페트병에 심어두었던 커피콩 묘목들의 분갈이를 한지 한달이 조금 지났습니다. 분갈이 당시 사진에 기록된 날짜가 1월 24일이니 한달하고 며칠이 좀 지났네요. 사실 분갈이를 할 당시에는 투명한 페트병으로 보이는 커피콩 뿌리들이 화분이 너무 좁다 아우성치는 것 같아 급히 분갈이를 하게 되었지만, 한창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터라,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드는게 아닌가, 살짝 염려가 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분갈이 후, 한달 남짓 지난 현재 커피콩은 쑥쑥 폭풍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페트병 화분에 심겨져 있을 때는 새 잎이 올라오는게 무척 더디게 느껴졌는데, 분갈이 후에는 새잎도 쑥쑥 잘 올라올 뿐더러 이미 나 있는 잎도 더 진한 녹..
건프라의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RG Zeta Gundam 지난 주, 후배가 운영하는 프라모델 쇼핑몰 매장에 들러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넓은 매장 안을 꽉 채우고 있는 건담 프라모델을 보니 오랫만에 건담 프라모델을 잡아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군요. 건담은 MG급으로 몇 개 조립 해 봤을 뿐, 족보를 잘 모르는 터라, 괜찮은 넘으로 하나 추천해보라고 했더니 RG급 Zeta Gundam(제트 건담)을 추천하네요. 사실 개인적인 취향은 제트 건담보다는 RX-178 건담 Mk.II 계열을 선호한다고 했지만, 이게 신상이라며 강매를 합니다ㅡㅡㅋ 제트 건담은 꼬꼬마 시절, 백원씩 받던 용돈을 모아 당시 2500원 짜리 아카데미제 제트 건담을 사들고 들어왔다가 어머님께 꾸지람을 듣고 결국 학용품으로 바꿔야 했던 슬..
이사하는 날, 컴퓨터는 직접 챙기는게 좋다! 곧 다가올 봄은 이사 시즌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포장 이사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 예전보다는 편하고 빠르게 이사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누님 댁이 이사를 간다고 하여 도와줄 요량으로 갔는데요, 포장 이사를 부른 덕에 제가 손쓸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전문가들 틈에 끼는게 일에 방해만 될 것 같아 뒤로 물러나 있게 되더군요. 하지만 컴퓨터는 얘기가 달랐습니다. 포장 이사 업체 직원 분들 중 컴퓨터를 제대로 챙길 줄 아는 분들이 드문데다 컴퓨터 본체나 LCD 모니터 등은 특히 조심해서 다뤄야하기 때문에 주인이 직접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국 이사를 도와준다고 가서 컴퓨터 옮기는 것만 살짝 도와주고 왔는데요, 오늘은 이사할 때 컴퓨터 및 주변 기기를 ..
이미 생긴 쌀벌레, 퇴치하는 방법은? 저희 집은 10kg짜리 황토 쌀독 2개를 쓰고 있습니다. 하나는 백미, 또 다른 하나는 현미를 비롯한 잡곡을 넣어두고 섞어 먹곤 하는데요, 둘이 사는 집이라 이정도 크기가 딱 적당한 듯 합니다. 색깔이나 모양도 나름 그럴듯 한게 집안에 두어도 느낌이 꽤 괜찮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쌀씻은 물을 화분에 주곤 합니다. 쌀뜨물이 좋은 거름이 되어서인지, 요즘 커피콩도 새 잎을 쑥쑥 올리면서 잘 크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 저녁, 쌀뜨물을 유리병에 붓던 마눌님께서 갑자기 저를 호출합니다. 물에 뭐가 둥둥 떠있다는군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쌀벌레입니다. 아놔ㅡㅡ;; 플라스틱 그릇에 쌀을 한 컵 퍼 옮겨보니 쌀벌레가 생긴 것이 확실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얼마 남지 않은 잡..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