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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찌아 클래식 커피머신, 디스케일링 작업 후앞서 8년간 사용한 가찌아 클래식 커피머신의 디스케일링 작업을 해 보니 물에 섞여 나온 스케일의 양은 생각보다(!) 적은 편이었지만, 디스케일 후 헹굼 과정에서 자잘한 스케일 조각과 검은 금속 조각이 계속 배출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런 상황은 가찌아 클래식 커피머신의 보일러 내부에 스케일이 매우 두껍게 침착되어 있거나, 알루미늄 보일러 내부 표면이 부식되었을 때 발생하는 증상이라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이럴 때는 커피머신의 보일러를 탈거하여 보일러 내부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얘기를 보았고, 여간해서는 분해 작업이라는 귀찮은 작업을 하고 싶지 않았지만, 헹굼물을 계속 돌려도 줄어들지 않는 스케일 조각이 계속 신경쓰였고..
8년차 가찌아 클래식, 첫 디스케일링커피 머신을 사용하다보면 물에 녹아 있는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석회질 등)이 커피머신의 보일러 내부 혹은 파이프 등에 스케일(Scale) 형태로 고착되며, 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디스케일 작업이라고 합니다. 다만 저는 이 커피머신을 처음 구입할 당시, 이런 디스케일 작업은 수도물에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유럽에서나 필요하며 한국의 수도물은 미네랄 함유량이 매우 적어 굳이 디스케일링 작업을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었습니다. 미네랄이 적은 한국 수도물에 대한 믿음(?)덕에 굳이 번거로운 디스케일링 작업은 따로 하지 않았고, 가끔 커피머신 세척제를 이용해 청소하는 정도의 작업만 하며 커피머신을 8년 동안 사용해 왔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는 큰 문제없이 사용해 왔..
8년차 가찌아 클래식, 고장2017년에 구입한 가찌아 클래식을 이용해, 매일 아침 두 잔의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가찌아 클래식의 보일러는 물 데우는 속도가 꽤 빠른 터라 물 온도를 올리기 위해 굳이 전원을 켜두지 않아도 되고, 원두를 준비하면서 전원을 켜는 것으로 충분한 터라, 원두 준비부터 백플러싱을 이용한 청소 완료까지 대략 10분 정도면 두 잔의 아메리카노를 완성할 수 있는 스피디함에 개인적으로는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잘 사용한 가찌아 클래식이었는데 며칠 전, 그룹헤드에서 나오는 물의 양이 확 줄어드는 증상이 발생했습니다.평소 나오던 물의 양보다 1/4~1/5 정도, 그야말로 물이 졸졸 흐르는 정도로 줄어들었는데, 이 상태에서 억지로 에스프레소를 내려보니 한..
테슬라 정품 퍼들램프 구입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를 구입 직후 여러가지 차량용 엑세서리들을 구입해 장착했는데, 대부분 기능성 액세서리들이었고, 드레스업을 목적으로 한 액세서리는 흰 색의 사이드 카메라 커버를 장착한 정도였습니다. 너무 밋밋한 것도 싫지만 너무 튀는 것도 부담스러워하는 터라, 차량 외부에 무언가 붙이는 것에 보수적인 편인데, 테슬라를 처음 구매했던 시기부터 정품 퍼들램프(프로젝션 램프)는 꽤 눈이 갔던 품목이었습니다. 퍼들램프(Puddle Lamp)는 양쪽 사이드 미러 하단, 또는 문 하단에 달려 있는 램프로 문을 열었을 때 차체 옆 바닥을 비춰주는 역할을 하는 램프인데, 테슬라 모델3용 별매품 퍼들램프는 TESLA 글씨가 투사되는 프로젝션 램프입니다. 제가 모델3 하이랜드를 구매할 당시에는..
14개월차 테슬라 모델3, 에어컨 필터 교체얼마 전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의 에어컨 필터를 교체했습니다.지난 해 5월에 차를 출고했으니 대략 14개월만에 에어컨 필터를 교체한 셈입니다. 예전 올란도 차량때는 저렴한 3M 활성탄 에어컨 필터를 6개월~1년에 한 번씩 갈아주곤 했고, 에어컨 필터도 올해 초에 구입해두긴 했는데, 테슬라는 에어컨 필터 위치가 좀 깊숙한 곳이라하여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6개월을 묵혀두게 되었네요. 사실 그동안 테슬라의 공조기 모드를 수동으로 조작하며 타고 있었습니다.테슬라 모델3를 인도받은 직후에는 공조기를 자동 모드로 설정해 둔 상태로 운행했는데,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차량을 따라갈 때 매연 냄새가 실내로 많이(매우 많이) 유입되어 불편함이 컸습니다. 이런 매연 냄새는 테슬라 출..
One UI 7.0 업데이트 이후, 알림창 표시제가 현재 사용 중인 갤럭시 S21은, 출시된지 4년을 훌쩍 넘어 5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래된 기종이다 보니 최신 스마트폰에 비하면 업데이트가 늦긴하지만, 그래도 보안 업데이트나 One UI 업데이트도 잊을만하면 도착하곤 하는데, 5월 말 즈음에 One UI 7.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UI 역시 상당부분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욕심이 크지 않은터라, 오래된 스마트폰이라도 전화와 인터넷, 유튜브나 OTT 정도는 적당히 돌아가 주고, 좀 뜨겁고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줄어들어도 그럭저럭 참고 지내는 수준인데, 어쨌든 UI가 좀 바뀌고 나니 뭔가 새로운 폰이 된 것 같아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상단을 쓸어내려 알림창..
아고다로 국내 숙소 예약, 취소 수수료얼마 전 해외 거주하는 친구가 오랫만에 한국을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제가 살고 있는 대전 쪽으로 온다고 하여 만나기로 했습니다. 매우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인터라 대전에서 머무는 하루는 숙소를 잡아줘야겠다 생각했고, 네이버 가격 비교 검색을 통해 아고다 사이트로 호텔 한 곳을 예약, 결제했습니다. 이런 숙소 예약은 오랫만이었던 터라, 가격 비교 페이지에 표시되는 가격은 평일 기준이고 주말/공휴일 가격은 표시 가격보다 훌쩍 올라간다는 것도 오랫만에 인지했지만, 오랫만에 친구를 만날 생각에 빠르게 예약과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아고다를 통해 호텔의 예약과 결제를 완료하고, 친구의 대전 방문을 기다리던 중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인해 예약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짭탠바이미/삼탠바이미, 이동식 TV 스탠드지난 해 여름, 안방에 유튜브/넷플릭스 시청용 TV가 하나 쯤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집에서 놀고 있던 27인치 모니터에 호매틱스 동글G 4K라는 동글을 연결해 사용 중입니다. 다만 침대에서 맞은 편 벽에 설치해 놓은 27인치 TV는 눈을 잔뜩 찌푸리고 봐야할 정도로 화면 크기가 작아 불편했고, 동글 구매 후 몇 번 TV를 보다가 점차 사용 빈도가 줄었습니다. 그렇게 여름에 안방으로 옮긴 27인치 모니터는 겨울이 다될 때까지 사용을 거의 않게 되었고, 그럴꺼면 안방에서 TV를 치우라는 마눌님의 잔소리를 몇 번 듣다가 결국 27인치 모니터를 거치할 이동식 스탠드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삼탠바이미, 혹은 짭탠바이미로 불리는, 이동식 TV 스탠드들은 비슷하면..
몇 달 사용 후 약해진 미니 가습기저는 매장에서 미니 가습기를 두 어대씩 사용 중입니다. 겨울에는 당연히 매일 가동 하는데다, 평소 매장에 꽃을 두는 것을 좋아하는 마눌님 덕분에 한 여름을 제외한 3계절을 미니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미니 가습기보다는 좀 더 큼직한 정식(?) 가습기를 사용하고 싶지만 매장 내부가 협소하다보니 부피 큰 가습기는 적당치 않아 미니 가습기 여러 대를 사용 중입니다. 이 미니 가습기는 지난해 11월 즈음에 구입한 것으로, 가습 분사구가 2개인데다 물탱크 용량도 제법 큰 제품이라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었는데, 처음보다 분무되는 양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겨우내 가습기를 열심히 가동하긴 했지만 그래도 불과 몇 달만에 분사되는 높이가 절반 이하로 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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