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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올란도 자가 정비 :: 115
올란도 DPF 재생 상태 확인 제 올란도에 흔히 OBD2 모듈이라 부르는, ELM327 모듈을 설치한 것은 꽤 오래되었지만 그동안 DPF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기에 활용도는 매우 낮았습니다. 올란도는 DPF에 쌓이는 재(Soot)를 모아두었다가 일정 조건이 되면 한꺼번에 태우는 방식으로 DPF 재생을 합니다.문제는 올란도의 계기판에는 DPF에 재가 얼마나 쌓였는지, 혹은 DPF 재생이 언제 시작되고 얼마나 진행될 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운전을 하다가 문득 핸들 떨림이 심해졌다거나 정차시(공회전시) 750RPM을 유지하던 엔진회전수가 850RPM 정도로 높아졌다거나, 주행 중 엑셀에서 발을 떼 속도를 줄이면 퓨얼컷 연비가 99.9km로 표시되어야 하는데 24~25km로 표시되는 등 일단 ..
출고부터 쭉 사용한 GM 정품 오일 제 블로그의 올란도 관련 포스팅들을 읽었던 분이라면 알겠지만, 제 올란도는 출고부터 15만km에 가까운 현재까지, GM 순정 엔진오일 5.6리터 제품(#93745765)를 사용해 왔습니다. GM 순정 엔진오일 5.6리터 한 통에 3만원~3만5천원을 오르락 내리락했고,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한 통에 대략 3만5천원~8천원 남짓한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사실 리터 당 1~2만원 씩 하는 고급 엔진오일들의 효능(?)에 딱히 신뢰가 없기도 하지만, 어쨌든 올란도의 무상보증 만료(5년10만km)까지는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를 순정으로 쓰자는 쪽이었습니다. 그리고 누적 거리 13만5천km였던 지난 엔진 오일 교환 당시, 순정 오일필터의 절반 가격인 ACDelco 오일 필터를 처음 사용했..
15개월 수명, 남영 슈퍼350 제 블로그에서 올란도의 헤드라이트 전구 교체에 대한 포스팅을 몇 번 다루었고, 그때마다 순정 전구보다 좀 더 밝다고 하는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 필립스 익스트림비전, 남영 슈퍼350과 같은 프리미엄 전구류에 대한 간단한 사용기와 리뷰들을 다룬 바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포스팅했던 제품이 남영 슈퍼350이며, 이 제품은 2019년 7월에 장착해 사용 중이었는데 며칠 전 조수석 전구가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시동을 켠 뒤, 헤드라이트 스위치를 켜자 불빛이 들어와 있다가 갑자기 조수석 불이 꺼지는 나름 흔치않은(?) 경험을 했는데 아무튼 남영 슈퍼350도 15개월 정도 사용했네요. 지난 남영 슈퍼350의 리뷰 말미에,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를 20개월, 필립스 익스..
정기검사 후 2년, 종합검사 예약과 결제 올란도의 4년차 정기검사를 받은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흘렀고, 첫 종합검사 시기가 도래했다는 카카오톡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종합검사 안내문은 카카오페이 내 문서 함에 전자문서 형태로 도착했고, 기한 내에 본인 인증 및 열람을 하면 우편 안내서를 보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자문서를 열람하지 않으면 일정 기간 뒤 우편으로 문서를 발송하게 되는데, 우편 발송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예약 페이지에서 검사차량 조회 및 예약이 가능합니다. 자동차 검사는 온라인 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 접수를 할 경우 당일 검사가 불가능한터라, 저는 무조건 예약을 합니다.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검사예약 링크를 클릭하니 스마트 자동차검사 예약 페이지에 바로 접속되었고..
수입차 수준의 올란도 순정 엔진 오일 필터 제 올란도의 엔진오일 교체 주기는 약 12000~13000km 정도에서 진행하는데, 대략 6~7개월 마다 교체 주기가 돌아오곤 합니다. 이런 교체 주기는 매뉴얼에 적힌 엔진오일 교체 주기(1년마다)보다는 좀 짧은데, 국내 도로 환경은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가혹환경이니 5천~7천km마다 한 번씩 갈아야한다는 얘기도 자주 듣곤 합니다. 어쨌든 저는 나름대로의 판단에 의해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잡고 있는데,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가 되면 쉐보레 순정 엔진오일과 순정 엔진오일 필터를 주문해 공임나라에서 교체하곤 했습니다. 2015/06/09 - 올란도 엔진오일과 타이어 점검, 1년차 올란도 오너가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바라는 점 올란도 디젤 2.0의 GM 순정 엔진오일은 5...
7년, 13만5천km에서 처음 뜬 엔진출력 저하 제 올란도는 이제 7년 차, 13만5천km를 막 넘어가는 중입니다. 그동안 오일류(엔진/미션/브레이크 오일)와 배터리, 타이어 등 소모품만 교체하면서 별 다른 문제없이 잘 타고 있었습니다. 디젤 차량의 주행거리가 10만km를 넘어가면 인젝터 크리닝과 DPF 크리닝을 한 번 해 주는 게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한 번 진행해야겠다 맘은 먹었으나, 제대로 작업을 하는 공업사는 모두 예약이 꽉 차있어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렇다 할 잔고장 없이 잘 달려준다고 생각했던 올란도였는데 며칠 전 갑자기 '엔진출력 저하' 메시지가 뜨고 계기판에 점검등 표시가 떴습니다. 갑자기 '엔진출력 저하' 경고가 뜬 뒤 출력이 달리는 듯 가속페달을 더 깊이 밟아..
올란도 출고 5년5개월, 13만km 2014년 7월 중순에 출고했던 올란도는 어느새 5년 5개월이 지났고 주행거리는 13만km를 훌쩍 넘었습니다. 쉐보레 군산 출고장까지 기차며 택시를 타고 찾아가 직접 차량을 점검하고 조심조심 몰고 올라오던게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참 많이 흘렀네요. 부슬부슬 비가 내리던 출고장에서 올란도 안팎을 꼼꼼히 살펴보고, (딱히 뭘 판단하지도 못했을텐데) 시동을 걸고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앞으로 조금 뒤로 조금 차를 움직여보며 정성스럽게(?) 인수점검을 하던 기억이 새삼 떠오릅니다.2014/07/18 - 쉐보레 군산 출고장 방문, 올란도 직접 수령 후기. 올란도와의 첫 대면! 그렇게 5년 5개월 동안 올란도와 함께 했던 앱이 있으니 바로 aCar라는 차계..
주유소, 열리지 않는 올란도 주유구 올란도에는 별도의 주유구 잠금/열림 버튼이 없습니다. 올란도의 주유구 문은 도어락과 연동되어 함께 잠금/해제되는 방식으로 운전자가 도어 잠금을 해제하면 주유구 문의 잠금도 함께 해제되고, 운전을 시작해 일정 속도에 도달해 문이 자동으로 잠길 때 주유구 문도 함께 잠깁니다. 그리고 주유를 하기 위해 차를 멈추고 기어봉을 P로 옮기면 도어락이 해제되면서 주유구 잠금도 해제됩니다. 도어 잠금이 해제된 상태에서 주유구 왼쪽을 슬쩍 누르면 스프링이 딸깍 하면서 문이 열립니다, 그런데 2주 전 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구를 눌렀는데, 주유구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차를 멈추고 기어를 P로 옮기는 일련의 동작을 통해 주유구 문이 자동으로 잠금 해제가 되는데 익숙해 있..
한동안 빼두었던 OBD2 모듈 OBD2 모듈, 혹은 ELM327이라고 불리는 차량진단 모듈은 구입한지 꽤 오래되었지만, 실제 사용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차량의 OBD2 단자에 연결해 차량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모듈로, 구입 직후에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장비와 연동해 차량의 각종 정보를 확인해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차에 타서 스마트폰의 토크(Torque)나 Chevi-D 등의 앱을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이 좀 번거롭기도 했고, 무엇보다 앱을 실행해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차량 계기판의 정보에 비해 딱히 새로울 게 없기도 했습니다. 2017/03/04 - 쉐보레 차량용 OBD2 어플 CHEVI D 사용기. 간편하게 쓸 수 있는 ELM327 어플 한동안 Chevi-D 앱을 스마트폰에..
벌써 3년, 넥센타이어 렌탈 저는 올란도의 출고용 타이어를 53000km에 교체하면서 넥센타이어 렌탈을 3년 계약해 사용해 왔습니다. 그 3년 계약이 어느덧 종료된다는 연락을 받았고, 현재까지 총 주행거리는 129000km로 3년만에 76000km를 달렸네요. 저는 3년동안 타이어를 총 6본 공급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는데, 처음에 4본을 장착하고 3년 안에 타이어가 마모, 파손될 경우 2본을 교체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저는 아직까지 처음 장착했던 4본의 타이어가 파손되지 않아 그대로 사용했는데, 계약 만료 날짜가 지나가면 추가 2본 역시 사라지며 그 안에 사용해야 한다는군요. 2016/11/27 - 올란도 첫 타이어 교체 과정. 올란도 프리미엄 타이어와 타이어렌탈 서비스 넥스트레벨 사실 타이어 트..
6개월 13000km, 엔진오일 교체 며칠 전 올란도의 엔진오일을 교체했습니다. 차계부 프로그램을 확인해보니 지난 3월7일, 11만3천km에서 교체했으니 6개월, 13000km에 조금 못 미친 상황에서 오일 교체를 하게 되었네요. 평소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13000km를 기준으로 넉넉하게 잡고 있지만, 곧 추석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있어 살짝(!) 일찍 엔진오일을 교체했습니다. 엔진오일 교체는 늘 그러했듯, 쉐보레 디젤 엔진오일 5.6리터(파트넘버 93745765)와 쉐보레 올란도 디젤용 정품 오일 필터(파트넘버 93745801)을 온라인 주문해 공임나라에서 교체했습니다. 사실 제 올란도의 10만km 보증이 끝난 시점부터 3만원이 훌쩍 넘는 쉐보레 정품 오일필터 대신 1만원 이하의 호환 필터를 써볼까 ..
11만3천km를 달린 올란도 2014년 7월에 출고한 제 올란도는 2018년 9월을 기점으로 주행거리 10만km를 훌쩍 넘겼고 현재는 11만3천km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올란도의 보증기간은 5년 또는 10만km 중 먼저 도달한 항목에서 끝나게 되는데, 저는 주행거리 10만km가 먼저 도래했고 무상정비 기간이 만료되기 전,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해보기로 했습니다. 보증기간 만료 전 차량 점검은 단골로 다니는 사설 정비소에서 받은 뒤, 문제점이 발견되면 정식 서비스센터로 가서 보증서비스를 받는게 좋습니다. 저는 보증기간을 2000km 정도 남긴 시점에서 단골 정비소인 공임나라 천안서북점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중에 요청했는데, 꽤 꼼꼼하게 점검 포인트를 짚어 주었기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올려봅니다...
자동차에 제습제 설치 47일 째 올란도의 운전석 하단과 3열 트렁크쪽 컵받침에 DIY 제습제를 설치한지 47일째가 되었습니다. 자동차의 습기를 잡기 위해 제습제, 흔히 말하는 물먹는 하마를 설치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것은 차량의 흔들림이나 급정거시 컵이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컵 안에 물이 고여 있는 상태에서 컵이 쓰러져 물이 차 바닥으로 쏟아지면 정말 안 한 것만 못한 대참사가 되니 컵이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데 가장 많은 신경을 썼고, 실제 50일 남짓 달린 후 살펴봐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2018/07/10 - 차량용 제습제 만드는 방법. 자동차 내부 습기 제거용 물먹는 하마 제작, 설치 DIY 그렇게 더운 여름동안 제 역할을 수행한 제습제를 꺼내보니 약 50~60cc 정도의 물이 모여..
타이어 위치 교환과 TPMS 리셋 제 올란도는 타이어를 2016년 11월에 교체했고 2년이 채 안 된 현재 벌써 4만km를 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전쯤, 앞 뒤 타이어의 위치 교환을 했습니다. 저는 현재 넥스트레벨 타이어렌탈 서비스를 이용중이고, 렌탈 기간동안 타이어 위치교환이 1회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여 얼마전 집 근처 넥센 타이어 점에 다녀왔습니다. 타이어 위치 교환은 별도의 예약없이 근처 지정점을 방문하면 된다던 상담원의 안내와 달리, 두 번 헛걸음 뒤에 타이어 위치 교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려는 얘기는 넥스트레벨 타이어렌탈 서비스에 관한 것은 아니고, 타이어 위치 교환 후 TPMS 리셋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올란도에는 TPMS가 달려 있어, 각 타이어의 공기압을 계기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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