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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올란도 자가 정비 :: 115
6개월만에 교체한, 제습제 리필 오랫만에 리필해 사용하던 물먹는 하마의 내용물을 모두 비우고 염화칼슘을 새로 보충했습니다. 물먹는 하마류의 제습제에 염화칼슘을 보충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는 이미 잘 알려져 있고, 저희 집에서도 6~7년 전부터 이런 방법으로 내용물만 바꿔 사용중입니다. 염화칼슘을 리필해 사용한 이후, 마트에서 물먹는 하마를 구입한 기억이 없으니 사진의 물먹는 하마 통도 벌써 6~7년쯤 사용한 것이네요.2012/05/18 - 장마철 대비 물먹는 하마 만들기예전에는 계절에 한 번씩 통에 찬 물을 버리고 염화칼슘을 새로 채우곤 했는데, 요즘은 5~6개월쯤 되어야 통에 물이 꽉차는군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환기가 더 잘되는 것인지, 아니면 3칸짜리 장롱에 7개의 물먹는 하마를 넣어둔 덕..
5분이면 교체하는 올란도 브레이크 전구 얼마 전 올란도용 부동액을 주문하면서, 올란도의 브레이크 전구도 두 개 주문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엔진오일이나 오일필터와 같은 소모품들을 구입할 때 무료 배송 가격을 채우기 위해 자잘한 소모품들을 구입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브레이크 전구가 당첨(!) 되었네요. 올란도를 타는 4년 동안 브레이크 전구가 끊어지거나 한 일 없이 잘 타고 있지만, 10만km 남짓 탔으니 역시 예방(?)차원에서 브레이크 전구만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올란도 후미등은 2015년식부터 LED로 바뀌었는데, 제 올란도는 2014년식으로 전구 타입입니다. 2014년식 이전 올란도의 브레이크 전구는 부품번호 P94535564이며 개당 850원 정도입니다. 흔히 더블 전구라고 불리는 전구인데, 브..
자동차 냉각수 = 물 + 부동액 그동안 벼뤄왔던 올란도의 냉각수를 교체했습니다. 4년 95000km를 타는 동안 처음 교체하는 것인데, 그동안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마다 냉각수 캡을 한 번씩 열어 본 정비소 측에서는 냉각수 색상이나 양은 양호한 수준이니 좀 더 타다가 교체해도 된다고 합니다. 올란도 매뉴얼에도 24만km, 또는 5년마다 교체라고 적혀 있으니 좀 더 써도 되긴 하지만, 즐겨보는 자동차 정비 유튜브 채널에서 '디젤 자동차는 열과의 싸움'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그 얘기에 동감하는터라 예방 차원에서 냉각수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냉각수 교체 전 단골 정비소인 공임나라 천안점과 근처 쉐보레 서비스센터 두 군데에 전화해 교체 비용 등을 미리 확인했습니다. 공임나라와 쉐보레 서비스센터의 올란도 냉각수 교..
올란도 카울 고무의 이탈 제 2014년식 올란도는 어느덧 주행거리 95000km를 훌쩍 넘었습니다. 올란도의 보증기간은 5년 10만km로 기간은 아직 1년이 남았지만 기간과 거리 중 먼저 해당되는 항목에 따라 보증이 종료되는터라, 아마도 2018년이 끝나기 전, 제 올란도의 보증은 끝날 듯 싶습니다. 때문에 요즘은 올란도에 시동을 걸 때마다 혹은 본네트를 열어볼 때마다 좀 더 꼼꼼하게 살펴보곤 하는데, 10만km를 넘기기 전에 쉐보레 정비소에 들러 전체적인 점검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미뤄두었던 카울커버의 고무 이탈을 수리받기로 했습니다. 올란도의 전면 유리 하단부에는 고무가 덧대어져 있는데, 언젠가부터 이 고무가 위로 불쑥 솟아올랐습니다.손으로 누르면 원래 자리로 들어가긴 하는데, 도로를 ..
듀얼퓨즈홀더로 퓨즈박스 정리 자동차에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등의 장비를 장착할 때 운전석쪽 퓨즈 박스에서 전원을 끌어오게 됩니다. 퓨즈박스에는 차량안의 다양한 장치들을 담당하는 퓨즈들이 자리잡고 있어 전기 장치에 이상이 생기거나 합선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퓨즈가 끊어지면서 차량과 기기를 보호하게 됩니다. 퓨즈 박스를 열어보면 꽤 많은 퓨즈들이 달려 있는데, 각 퓨즈가 어떤 기기와 연결된 것인지는 차량 매뉴얼이나 퓨즈 박스 덮개 뒷면을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기장치들을 하나씩 추가하게 되면 퓨즈 박스 안쪽에 전선이 복잡하게 얽히게 됩니다. 제 퓨즈박스는 이미 전선 정리를 마무리한터라 그나마 좀 깔끔하지만,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등 3~4가닥의 전선만 연결되어도 뭔가 막 꼬여있는 느낌입니다...
올란도 배터리 방전시 초기화 되는 항목 한동안 제 블로그에 올란도와 관련된 얘기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의도했던 것은 아니었고 올란도 측방 카메라 설치 DIY를 진행하면서 배터리 방전이 겹치다보니, 의도치 않게 1주일 남짓 올란도 얘기만 계속 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그간 이어졌던 올란도 얘기를 일단락 짓는 짧은 얘기를 할까 합니다. 자동차 계기판에는 차량의 상태를 표시하는 항목들과 차량 이상을 표시하는 항목들이 함께 존재하므로 시동을 건 직후 계기판에 평소와 다른 항목들이 점등되지 않는지 한번씩 살펴보곤 합니다. 그리고 며칠 전 올란도의 배터리가 방전이 되었을 때, 스타트모터가 한두번 힘없이 돌다가 멈춰버렸고, 계기판에는 파워스티어링, 엔진점검등을 비롯한 온갖 이상 상황 표시등에 불이 켜졌습니다. ..
암전류에 의한 배터리 방전? 며칠 전 올란도의 배터리가 하루를 채 못버티고 반복적으로 방전되어 새 배터리를 주문, 교체했습니다. 4년 93000km 남짓, 흔히 말하는 배터리 수명보다 훨씬 오래 사용한 것은 맞지만 특별한 첫 번째 방전 이후 하루, 혹은 반나절을 못버티고 다시 방전이 반복되다보니 단순히 배터리의 수명이 다한 것 뿐 아니라 전기 계통에 뭔가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었습니다. 자동차 정비사인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전기 계통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지만 일단은 배터리를 새로 갈아끼운 뒤 상태를 확인하는게 순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최근 올란도에 새로 추가한 전기 장치가 없는지 물어보면서, 암전류 측정을 해보라고 하는군요. 암전류란 자동차 시동을 끄고 모든 전기 장비를 꺼 놓은 상..
올란도 배터리의 갑작스러운 방전 올해 7월이면 제 올란도는 4년차로 접어들고 현재 주행거리는 93000km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연료필터와 타이어 등의 소모품류만 부지런히 갈아주면서 이렇다할 고장없이 만족스럽게 잘 타고 있습니다. 올란도의 보증기간은 5년 10만km라 보증기간이 끝나기 전에 누유나 미션 등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받아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배터리 역시 아직 특별한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배터리 수명보다 꽤 오래 썼기에 미리 좀 갈아볼까? 하다가도 겨울에도 단 번에 시동을 걸어주던 배터리인 만큼 가을까지는 써도 되겠다 싶어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며칠 전 아침, 집을 나서기 위해 시동 버튼을 눌렀는데 ..
올란도 도어트림 탈거 올란도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측방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이제 측방 카메라의 배선은 사이드미러 내부에서 조수석 문짝으로 들어가고 다시 올란도의 센터페시아 쪽으로 들여보내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앞서 측방 카메라와 후방 카메라, 비디오 스위치와 네비게이션을 가연결해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작업의 10%였다면, 사이드미러를 떼어내 측방 카메라를 설치하는 과정이 30% 정도 되겠고, 나머지 60%는 도어트림 탈거와 배선 통과 작업이 되겠습니다. 직접 작업을 해보니 도어트림 탈거 작업보다는 배선을 통과시키고 적당한 위치에 고정하는 작업에 시간이 더 많이 걸렸는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사이드미러에서 들어오는 배선은 문짝 안쪽-문과 차체 사이의 고무 주름관-조수석 글로브박스 위..
올란도 사이드미러 거울 분리 올란도 조수석 사이드미러에 측방 카메라를 설치하고 비디오 스위치를 설치해 네비게이션에 후방 카메라와 측방 카메라 화면을 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 사이드미러에 측방 카메라를 설치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올란도의 사이드미러를 분리하고, 카메라를 설치한 뒤 카메라 배선을 사이드미러 내부로 통과시키고, 다시 올란도 문짝 내부를 거쳐 올란도 대시보드 안쪽으로 선을 끌어와야하는 작업입니다. 이를 위해 사이드미러 분리, 도어트림 탈거, 배선 밀어넣기 등 여러가지 작업을 한꺼번에 해야 하는데, 이런 작업을 처음 하는 경우에는 의외로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조명도 충분한 곳에서 진행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일단 올란도의 조수석 사이..
측방 카메라와 비디오 스위치 올란도를 구입한지 벌써 4년 가까이 되어가지만, 조수석 전면, 측면의 거리감은 여전히 대략적인 느낌만으로 운전합니다. 물론 올란도를 처음 구입할 때보다야 훨씬 부드러워졌지만, 천안에 이사온 뒤로 좁은 길을 지나다녀야 할 경우가 유난히 많아졌습니다. 특히 차 두대가 지나다닐만한 골목길 양쪽에 차를 세워 놓은 곳이 많은데다, 이런 상황에서 맞은 편 차와 맞닥 뜨리는 경우도 자주 겪게 되니 조수석쪽 거리감에 더욱 민감해야 합니다. 그렇게 2년을 천안에서 지내면서 무던히 익숙해졌다고 생각했고, 어지간하면 올란도에 뭔가 설치하는 것은 이제 그만하자 생각했지만,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후방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측방 카메라가 눈에 들어왔고 결국 측방 카메라와 비디오 스위치 박스를 함께 주..
에어컨에서 송풍 모드 전환시 쉰냄새 7월이면 4년째가 되어가는 제 올란도는 연식으로 따지면 보증 기간이 1년 남았지만 이미 93000km를 훌쩍 넘은터라 올해 안에 보증이 끝날 듯 보입니다. 때문에 8만km를 넘길 즈음부터 누유 상태 점검, 미션 충격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매번 누유 상태는 신차 수준으로 깨끗하다고 하고 미션 역시 특별한 문제 없이 타고 있습니다. 다만 보증 서비스와는 무관한 에어컨 냄새는 꽤 오랫동안 저를 괴롭혀 왔는데, 특히 히터나 에어컨 작동시에는 냄새가 없다가 에어컨을 끄고 송풍 모드로 가동하면 은근히 올라오는 비릿하고 쉰 냄새가 문제였습니다. 다행히 한 달 전쯤 지인이 알려준 방법을 시도한 뒤 효과를 봤고, 오늘 다시 한 번 처방(?) 하기 위해 지상 ..
8년 사용한 후방카메라의 고장 약 2주전부터 후진기어를 넣으면 뒤쪽 영상 대신 뿌연 화면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반떼XD에 달았던 후방카메라를 올란도로 옮겨 온지도 벌써 4년, 아반떼XD에서 사용했던 시간까지 합하면 벌써 8년 가까이 사용한 후방카메라에 문제가 생겼네요. 처음에는 셀프세차를 하면서 고압수가 후방카메라 안쪽으로 들어간 것인가 싶었는데, 후방카메라에 손가락을 문질문질해보면 화면에 뭔가 어른어른 거리는게, 아마도 후방카메라 내부 렌즈가 떨어져 나간 듯 싶습니다. 뭐 침수된 것이든, 렌즈 내부가 떨어져 나간 것이든, 8년동안 쓴 후방카메라를 이제 보내주기로 합니다. 4년 전, 올란도에 후방카메라를 이식할 당시 가니시에 구멍을 뚫기 싫어서 번호판등 커버의 나사 구멍 하나를 넓혀 후방카메라를 장착..
늘 아쉬운 올란도의 수납공간 올란도 구입한지 4년차, 8만km를 넘게 타면서 꽤 만족스럽지만, 자잘한 수납공간의 부족은 늘 아쉽습니다. 올란도에서 수납공간이라고 할만한 곳은 조수석 글로브 박스와 주차 브레이크 뒤쪽의 센터 콘솔 보관함, 그리고 오디오 패널 뒤쪽의 시크릿 큐브가 전부입니다. 그나마 글로브 박스만 좀 큼직하며 시크릿 큐브나 센터 콘솔 보관함은 딱히 뭘 보관하기도 애매한 크기로 포스트잇 뭉치나 볼펜 정도를 보관할 크기 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조수석 글로브 박스는 언제나 포화상태입니다. 올란도의 운전석과 조수석 하단에는 제법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특히 조수석 하단은 바닥에서 올라온 케이블이 뒤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면 휑하니 빈공간입니다.예전부터 이 부분에 서랍식으로 수납 공간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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