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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올란도 자가 정비 :: 115
올란도 에어컨 작동시 연료 소모량은? 그제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 풀 꺾였지만, 올 여름 더위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비싼 설치비를 내며 거실에 설치했지만 전기요금 누진제가 겁나서 함부로 틀지 못했던 집의 에어컨 대신, 올란도를 타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즐기곤 했습니다. 자동차의 에어컨을 틀면 연료 소모량이 늘어나긴 해도, 몇 배씩 누진제가 적용되진 않으니 훨씬 부담이 적더군요ㅎㅎ 오늘은 올란도의 계기판을 통해 확인한 에어컨 사용시 연료 소모량 증가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제 올란도는 2014년식 LT 세이프티 모델로 왼쪽의 온도 조절 다이얼과 가운데 눈꽃 모양 에어컨 On/Off 버튼, 그리고 오른쪽의 송풍 다이얼을 이용해 조절하는 수동식입니다. 에어컨 온도만 설정해 놓으면 알..
올란도 4번째 에어크리너, 습식 필터로 교체 에어크리너는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함께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비소에 가서 엔진오일을 교체해 달라고 하면,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에어크리너를 세트로 교체하는 식이죠. 얼마전 포스팅한 바와 같이 저는 올란도 쉐비케어로 받았던 3회 엔진오일 교환권을 모두 사용했고, 네 번째 엔진오일 교체는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를 직접 구입하여 공임나라에 가서 교체했습니다. 2016/06/18 - 올란도 네 번째 엔진오일 교환. 부품을 직접 사가도 편안한 공임나라 천안서북점 후기 당시 포스팅에서는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교체 얘기만 나왔을 뿐, 에어크리너 교체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는데요, 올란도 순정 에어크리너 대신 주문했던 습식 에어크리너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
올란도 무료 엔진오일 교환, 끝! 올란도 구입 당시 서비스로 제공되었던 엔진오일 3회 교환 쿠폰 중 마지막 쿠폰을 지난 1월에 사용했습니다.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1월 말, 쉐보레 용인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했는데 5개월도 채 안되어 14500km를 달렸습니다. 2016/01/19 - 올란도 3번째 쉐비케어 엔진오일 교환, 쉐보레 용인 서비스센터 방문 후기 평소 1만km 정도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고속도로 주행이 70% 이상이었기에 14000km를 넘긴 후에도 엔진오일 교환에는 좀 느긋한 편이었습니다.. 올란도의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는 '1년마다 교환, 짧은 거리를 반복 주행시에는 점검/교환 주기를 앞당긴다'라고 적혀 있는 올란도 차량 설명서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
거실에 쌓여 있는 가구 박스들 다음 주 이사 예정인 저희 집 거실에는 가구 몇 가지가 쌓여 있습니다. 새 집에서 사용할 가구은 새 집으로 배송받아야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 식탁과 벤치, 거실장 등의 가구들을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배송받았습니다. 뒤쪽의 넙적한 박스는 4인용 식탁으로 원래 배송 직원이 조립해 주는 제품인데, 새 집에서 조립하기 위해 내용물의 상태만 확인 후 포장해 두었고, 앞쪽의 길쭉한 박스 3개는 이케아 거실장으로 원래 사용자가 조립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여차저차 열흘 남짓 거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이사 짐과 함께 보내야겠다 생각했는데, 공교롭게도 새로 산 소파까지 서울, 경기 지역만 배송하는 제품이다보니 쌓아둘 공간이 부족하게 되었네요. 고심끝에 식탁과 거실장 벤치는 올란도로 실..
후진 중 짧은 접촉, 범퍼 긁힘 며칠 전 마눌님과 가구를 보러 갔다가 후진으로 차를 빼는 과정에서 운전석쪽 범퍼에 작은 충격이 있었습니다. 길 옆의 전봇대를 미처 못 본 상태로 후진하다가 전봇대 앞에 놓여 있던 검정색 고무통, 일명 고무다라이와 접촉한 것이었습니다. 일단 다른 차와 접촉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고, 평소 후진을 할 때 속도를 거의 내지 않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두 번째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올란도에서 내려 운전석 뒷범퍼를 살펴봤더니 운전석 뒷범퍼 상단에 고무통이 쓸린 자국이 남았고, 트렁크 도어스텝이 제자리에서 어긋나 있었습니다. 사진은 이미 트렁크 도어스텝을 손으로 쿵쿵 눌러 제자리를 찾은 이후에 찍은 것이라, 트렁크 도어스텝의 이탈은 보이지 않고, 범퍼와 트렁크 도어스텝이 맞닿는 부..
아반떼XD에서부터 사용해 온 와이퍼 저는 아반떼XD 시절부터 올란도 까지 뷰맥스 레볼루션RX 와이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반떼XD 구입 직후 와이퍼를 교체하게 되었고 자동차 제조사의 정품 와이퍼 부터 정비소에서 서비스로 끼워 준 묻지마 와이퍼, 보쉬 저가형 와이퍼(그라파이트), 보쉬 고급 와이퍼(에어로 트윈) 등 여러가지 와이퍼를 두루 사용해 왔습니다. 저가형 와이퍼는 초반에는 닦임 성능에 별 차이가 없지만 수명이 유독 짧았고, 수명이 다하기 시작하면 닦임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고, 보쉬 에어로 트윈은 닦임 성능과 수명은 만족스러웠지만 와이퍼가 수직으로 올라왔을 때 물끌림이 거슬렸고 비싼 와이퍼를 한 번만 쓰고 버려야 하는게 아쉽더군요. 그렇게 몇 가지 와이퍼를 두루 써 본 뒤 와이..
올란도의 수동식 트렁크 지난해, 지인의 소렌토 신형을 잠시 타본 뒤 부러웠던 것은 직선으로 평평하게 디자인된 대시보드도 아니었고, 옵션으로 장착한 어라운드뷰도 아닌,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트렁크였습니다. 버튼을 누르니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소렌토의 트렁크 문을 보고 있노라니, 손으로 트렁크 열림 버튼을 누르고, 손으로 트렁크 문을 아래로 내려 쿵~하고 닫는 올란도의 트렁크 문이 많이 비교되었습니다. 올란도 구입 직후, 본네트 지지 막대를 손으로 들어올려 세우는 방식인 걸 보고 가스 쇼버 좀 달아놓지 싶은 생각을 한 적은 있었지만,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트렁크 문은 생각도 안했는데 견물 생심이라고 다른 차를 보고 나니 살짝 아쉽더군요. 사실 트렁크 문이 자동으로 여닫히는 기능이 부러웠던 근본적인 이유..
최소의 정보만 보여주는 올란도 계기판 올란도의 계기판 중앙에는 속도와 연비, 주행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주행정보 표시창이 있습니다. 올란도 계기판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넓은 창을 참 널널하게 채웠구나 하는 것과 한글 글꼴을 좀 보기 좋은 것으로 쓰지 하는 두 가지 생각이었는데요,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졌지만 역시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그나마 2013년식 이전의 올란도는 이런 썰렁한 한글 조차 지원되지 않는, 영문 버전이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란도 운전대 왼쪽 레버의 위 아래로 돌리는 버튼과 Menu 버튼을 이용하면 주행정보 표시창의 표시 항목을 바꿀 수 있습니다. 주행모드에서 돌리는 레버를 조작하면 속도, 주행거리, 평균연비, 순간연비, 연료소모량 등..
열흘 만에 다시 찾은 셀프세차장 겨울 동안 세차라고는 전혀 하지 못했던 올란도, 열흘 전 쯤에서야 겨우 셀프 세차장으로 데려가 간만에 세차와 철분제거, 왁스칠 까지 마쳤습니다. 오랫만에 묵은 때를 벗고 반짝반짝 빛나는 올란도가 되었다 싶었는데, 후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1000km 정도 고속도로를 달렸고, 그제 내린 봄비까지 맞고 보니 또 흙먼지를 뒤집어 쓴 지저분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왁스칠까지 해 놓은 상태니 간단하게 물만 뿌려 흙먼지를 떨어낼까 하다가 흙먼지가 맺히는 모양새가 심상치 않아 다시 셀프세차장으로 데려 왔습니다. 물을 듬뿍 적신 세차 스펀지로 먼지를 떨궈낸 후 다시 카샴푸를 풀어 슬슬 문질러 주었습니다. 마눌님은 갑자기 세차를 자주하니 올란도 감기 걸리겠다며 놀려댔지만, 그래도 짧은 시..
도료 피막 보호용 우레탄 클리어 도포 1년전, 올란도 네비게이션 매립재에 붙였던 카본 시트지가 보기 흉하게 들떠서 카본 시트지를 떼어내고 에어브러시를 이용한 도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색깔 있는 도료가 잘 묻도록 하기 위해 플라스틱 표면에 젯소를 바른 뒤 에어브러시로 보라색 도료를 뿌려 밑색을 입혔고, 단색의 보라색이 너무 썰렁해보여 마스킹 작업으로 무늬를 넣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작업으로, 우레탄 클리어 도포가 남았습니다. 앞서 뿌렸던 보라색 밑칠, 마스킹 작업에는 프라모델용 락카 도료를 사용했는데, 락카 도료의 피막이 다른 도료에 비해 강하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손대지 않고 구경하는 프라모델용 도료의 피막일 때 얘기입니다. 손이 닿는 부분에 프라모델용 도료만 칠해 놓을 경우 피막이 쉽게 벗겨지므로..
왠지 밋밋한, 유광 보라 단색 올란도 네비게이션 매립재에 붙였던 카본 시트지가 군데군데 일어나서 카본 시트지를 떼어내고 도색작업 중입니다. 붙여두었던 카본 시트지를 떼어낸 뒤, 카본 시트지에서 묻어난 접착제를 닦아내고, 젯소로 밑칠을 했습니다.2016/03/20 - 올란도 네비게이션 마감재 재도색 DIY. 젯소를 이용한 도색 전처리 작업 과정 그리고 프라모델용 락카 도료와 에어브러시를 이용해 색을 입혔습니다.2016/03/21 - 올란도 네비게이션 마감재 도색 DIY. 오랫만의 에어브러시 도색, 쉽지 않았던 작업 유광의 보라 색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조금씩 색상이 달라보이는게, 나름 괜찮게 나왔다 싶다가도 자꾸 밋밋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에어브러시 솜씨가 좀 더 좋았다면 그라데이션 등을 이용해 단색이라..
올란도 네비게이션 마감재 도색 올란도의 순정 네비게이션 마감재의 재도색 작업 위한 밑작업으로 젯소를 이용해 전체를 하얗게 칠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2016/03/20 - 올란도 네비게이션 마감재 재도색 DIY. 젯소를 이용한 도색 전처리 작업 과정 무광 흰색의 젯소는 멀리서 보면 나름 느낌이 괜찮았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플라스틱의 밑색이 비쳐보이는 상태라 도색이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컴프레셔와 에어브러시를 꺼내 색을 입히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프라모델 도색 작업을 한 게 7~8년 전, 아파트에 살면서 프라모델 도색은 거의 불가능한터라 가지고 있던 도료들은 지인들에게 나눠주거나 폐기처분한 상태입니다. 그나마 가지고 있던 도료는 빨강, 흰색, 메탈릭 그린 색상이 전부인데 그나마 이건 프라..
여름을 지나며 들뜬 카본 시트지 올란도에 7인치 네비게이션 매립을 직접 작업하면서, 사제 네비게이션 마감재 대신 쉐보레 순정 마감재를 구입해 작업했습니다. 쉐보레 순정 마감재는 '와이드 7인치'에 맞춰 제작되어 있어 일반 7인치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려면 네비게이션 마감재를 잘라내고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2014/12/25 - 올란도 네비게이션 매립 DIY. 퍼티와 사포질로 마감재를 매끈하게 가공하는 방법 네비게이션 마감재를 가공하는 과정은 꽤 번거롭지만, 그런 번거로움을 감수했던 이유는 사제 네비게이션 마감재에 비해 위로 툭 튀어나온 부분이 적어서 였고, 작업을 마치고 난 후 만족도는 꽤 컸습니다. 마감재를 깎고 퍼티로 메꾼 자국은 카본 시트지로 발라 깔끔하게 마무리 했는데, 여름을 지나면서 카..
2년 사용후 반응이 느려진 리모컨키 얼마전 부터 올란도의 리모컨 키 반응이 좀 느려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올란도의 리모컨 키는 단순히 문을 열고 닫는 기능외에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거는 스마트키 방식인데, 시동을 걸고 끄는데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문을 열고 닫을 때 버튼 반응이 좀 느리다거나, 눌렀는데도 별다른 반응이 없어 다시 눌러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특별히 문제될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는데다 사용한지 2년 남짓 되었으니 배터리가 소모되어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올란도의 매뉴얼에는 리모컨키 배터리 수명이 다 되면 계기판에 리모컨키 배터리 교체 경고가 뜬다고 되어 있었고, 아직 그런 경고등이 뜬 적은 없었지만 같은 종류의 새 배터리를 가지고 있으니 일단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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