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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724
1/400 타이타닉 (titanic) 프라모델 킷을 선물받다 며칠 전 후배 녀석과 조촐한 신년회를 했습니다. 프라모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이 친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프라모델을 선물로 가져왔네요. 원피스 그랜드쉽 레드포스와 1/400 타이타닉, 두 가지나 들고 왔길래 왜 자꾸 파는 물건을 선물로 안기는 것이냐 했더니, 이거 다 형수님 선물이거든요! 능글맞게 응수합니다. 마눌님을 위한 선물이라는 말에 입을 다물었지만, 타이타닉 박스를 열어보니 이건 마눌님이 도전할만한 물건은 아닌듯 보입니다. 1/400 스케일의 타이타닉은 완성시 길이 674mm에 달하는 거대한 녀석입니다. 색칠 예를 보면 리깅(배의 돛이나 선체를 고정하는 줄) 작업도 해야하는게, 이건 왠지 저를 위한 선물 같군요 ㅡㅡㅋ 그나저나 이 타..
메모리 에러 점검? Memtest86으로 알아보자! 얼마전 윈도우 7에 내장된 메모리 점검 도구의 사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윈도우 7의 메모리 점검 도구는 무척 간편하면서도 강력하지만 윈도우 7이 깔린 컴퓨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사실 저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윈도우 8에도 메모리 점검 도구가 들어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확인해봤는데, 의외로 윈도우 8에는 메모리 점검 도구가 빠져 있더군요. 2013/01/11 - 윈도우 7의 숨겨진 보물, 메모리 진단 도구로 메모리 점검하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재 컴퓨터에 깔린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점검 프로그램인 Memtest86의 사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메모리 이상이 의심되는 증상은? 사실 사용중인 메모리 모듈에 이상..
나름 잘 크고 있는 커피콩, 분갈이를 해야할 때? 지난 6월에 심은 이후 잘 자라고 있는 커피콩 화분들, 원래는 베란다에서 키웠지만 겨울에 접어들면서 추위를 피해 거실로 피난을 왔습니다. 자리를 잡은 곳은 거대 파키라 화분 귀퉁이인데요, 파키라 나무가 워낙 거대한터라 화분 역시 덩치가 크고, 화분 빈자리에 둘러놓아도 그리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쪼글쪼글한 떡잎 사이로 본잎이 2~3쌍씩 올라온 상태입니다. 커피콩을 심고 처음 싹이 올라오기까지 한 달이 넘게 걸렸는데요, 잎이 올라오는 것도 꽤 느리고 올라오는 정도도 커피콩 화분마다 제각각입니다. 떡잎 사이로 새 잎이 한쌍씩 올라오는 커피콩들 키도 제각각, 잎의 크기도 제각각인데다, 이 녀석은 아직 새 잎이 두쌍 밖에 올라오질 않았습니다. 자라는게 더..
블로그 이웃의 선물, 이번엔 커피 생두! 이번주 초부터 시작된 감기 몸살은 무척이나 끈질겨 두통과 근육통에서 코감기와 목감기로 증상을 바꿔가며 며칠째 괴롭히고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블로그 이웃의 선물이 연이틀째 도착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제 도착했던 하늘나리님의 티스토리 캘린더에 이어 어제는 고양이 두마리님이 보내주신 커피콩 택배가 도착한 것인데요, 며칠전 디지털 카메라 사용법에 대한 간단한 조언이 도움되었다며 르완다 아라비카, 말라위 AA, 도미니카 AA를 500g씩, 1.5kg이나 보내주셨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블로그 이웃에게 뭔가를 받아본게 어제가 처음인데, 바로 다음 날 두 번째 선물을 받게 되었네요 @,.@;;;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몇 번 언급한 바와 같이 저는 강릉 안목항..
티스토리 우수블로거만 받을 수 있는 티스토리 캘린더ㅠㅠ 며칠 전부터 몸 상태가 살짝 안좋다 싶더니 결국 몸살이 제대로 걸려 갤갤 거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감기 몸살이 걸려도 하루정도 끙끙 앓고난 다음날이면 말짱해졌는데, 이번에는 저녁때쯤 되면 괜찮아지는 듯 싶다가 새벽에 도지고 아침이 되면 또 지끈지끈 두통과 근육통이 괴롭히는군요. 몸살때문에 일찍 집에 들어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데, 요란하게 벨소리가 울립니다 귀찮게 뭐야! 툴툴거리며 문을 열었더니 우체부 아저씨가 서류봉투를 들이밀었고, 그제서야 며칠전 하늘나리님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달력을 신청하고 주소를 알려드렸던 기억이 났습니다.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에 선정되지 못한 탓에 달력, 다이어리, 상패 등을 수령했다는 이웃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보면 무척..
크리스마스, 마트에서 할인 판매되는 1000피스 퍼즐을 집어오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는지요? 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트에 들렀다가 별 생각없이 집어온 1000 피스 짜리 퍼즐과 함께 보냈습니다. 꽤 오래전에 500 피스, 1000 피스 퍼즐을 몇 번 맞춰 본 적이 있었는데, 맞춰 놓고 보면 꽤 볼만한 그림이 되지만 맞추는데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 마트에서 1000 피스짜리 퍼즐을 볼 때마다 그냥 지나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특별 세일이라며 반값 할인, 9000원에 팔고 있길래 기회는 이때다 싶어 냉큼 집어왔습니다. 냉큼 집어 왔다지만, 다른 사람들은 간간히 힐끔 쳐다보기만 할 뿐, 그다지 인기 품목은 아니더군요. 상자를 열면 어지럽게 뒤엉켜 있는 퍼즐 조각들과 완성 크기의 포스..
턴테이블에 쌓인 수십년의 때와 먼지를 벗겨내는 작업, 만만치 않았다 지난 포스팅에서 살짝 언급했던 것 처럼, 본가에서 가져온 DUAL 1019 턴테이블의 외관에는 세월의 흔적이 잔뜩 쌓여 있었습니다. 사실 때가 잔뜩 낀 겉모습만 봐서는, 이게 제대로 돌아갈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2012/12/11 - 먼지 낀 구식 기계, 턴테이블의 유혹 - DUAL 1019를 발견하다 어쨌든 저는 이 오래된 기계를 제대로 사용해보고 싶었고, 이를 위해서는 청소가 급선무였습니다. 일단, 턴테이블에서 가장 육중한 무게를 자랑하는 플래터(원판)을 분리했습니다. 나무 받침대에서 턴테이블을 꺼내 뒤집어보니, 내부에 낀 먼지 역시 엄청났습니다. 특히 기계 부품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뿌려져 있던 윤활유와 구리스에 먼지가 ..
커피 비누는 만들어 봤으니, 보다 다양한 재료로 비누를 만들어 보자! 지난 추석 무렵 만들었던 커피 비누는 대부분 추석 선물로 나누어주었고 저희 집에서 쓴 것은 두어 개 남짓이었습니다. 처음 만들어본 비누였지만 향이나 세정 효과가 꽤 괜찮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당시 샀던 비누 재료 중 절반(1kg)은 후일을 도모할(?) 목적으로 남겨두었고, 마침 커피 비누가 다 떨어졌기에 새 비누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비누 주 재료는 투명/백색 비누 베이스 각 500g, 향을 내기 위한 에센스 오일(라벤더)과 비누의 산패를 막는 비타민 E(토코페롤)입니다. 재료에 대한 설명은 지난 포스팅, 책 보고 만든 커피 비누, 기대 이상의 세정력과 보습 효과를 참조하세요. 커피 가루를 이용한 비누도 꽤 괜찮았지만 기왕이면 ..
사이드미러에 서린 김, 불편함을 느꼈다면? 겨울, 혹한기에는 차도 살펴봐야할 것이 많아 집니다. 배터리 점검, 부동액 점검, 타이어 마모 점검, 와이퍼와 워셔액 점검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사실 위의 점검 항목들은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주어야 하는 부분이긴 한데요 특히 지난 겨울, 폭설 후 날씨가 풀리며 질척해진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워셔액이 떨어져 식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겨울철에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가 유리창에 김이 서리는 것이죠. 안과 밖의 온도차가 심한 겨울이나 비가 내리는 날 차를 타고 히터를 켠 채 달리다보면 어느새 앞유리, 옆유리 할 것 없이 김이 서리게 됩니다. 어? 김이 서렸네? 라고 인지한 후 부터 앞이 뿌옇게 흐려지기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무척 짧다는 징크스(?)..
후배가 선물한 원피스 그랜드쉽 컬렉션, 흰수염 모비딕 프라모델 쇼핑몰을 4년 정도 운영하다가 그만둔지 3년 정도 되었는데, 당시 쇼핑몰 주인장과 손님으로 인연이 된 사람들과 여전히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하고 지내는 인연 중 현재 건담 프라모델 쇼핑몰을 운영하는 후배도 있습니다. 지난 주말, 이 후배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후배의 매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마눌님도 함께 갔는데, 방문 선물이라며 원피스(Onepiece) 프라모델을 하나 안기는군요. 마눌님한테만ㅠㅠ 처음에는 극구 사양하는 척(!)하던 마눌님, 슬그머니 받아들고 돌아오는 길에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원피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흰수염 모비딕의 배였는데요, 이게 무슨 만화인지 아느냐 물어봤더니 그딴거 몰라서 뭐 문제될거 ..
고등학생때 듣던 LP판들, 본가에서 발견하다 지난 주말에 본가에 갔다가 제가 쓰던 방에 봉인되어 있던 LP 판들을 꺼내보게 되었습니다. 제조일자가 78년이라고 찍혀있는 산울림의 LP를 비롯, 30장 남짓한 LP들이 있었고, 커다란 자켓에 시원시원하게 그려진 그림들을 들여다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LP를 제대로 즐긴 세대는 아닙니다. 워크맨, 마이마이로 일컬어 지는 카세트 테잎 세대였고 고등학생 시절 1~2년 정도 짧은 시기만 LP에 살짝 발을 담갔다가 그뒤 본격적으로 펼쳐진 CD에 익숙한 세대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LP에 발을 담글 수 있었던 것은 질풍노도의 시기에 헤비메탈에 심취했던 덕분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엄격한 심의로 인해 과격한 헤비메탈 음반은 아예 국내 발매가 되지 ..
1) 남자의 시각에서 만든 커피 가루 방향제 원두 커피 가루를 이용해 방향제를 만드는 포스팅을 두어번 올린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만드는 방향제는 기능적인 면만을 염두에 두고 만드느라, 결과물의 모양새는 그닥 볼품이 없습니다. 뭐 이렇게 커피를 내리고 남은 원두 가루를 잘 펴서 말린 후 적당한 통에 담는게 끝입니다. 그나마 넘어져도 쏟아지지 말라고 티슈 한겹을 이용해 딱풀로 붙여두는 정도랄까요? 모양이란 건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처는 정해져 있습니다. 양념류를 넣어두는 싱크대 속으로 신발장 속으로 냉장고의 냉기가 흘러나오는 가장 깊숙한 곳으로, 속으로 속으로만 파고 들어갑니다. 2) 여자의 시각에서 만든 커피 가루 방향제 며칠 전, 집에 들어오니, 테이블에 이런게 올려져 있었습니다. 평..
어라, 한쪽 헤드라이트에 불이 안들어오네!! 며칠 전 저녁, 유난히 헤드라이트가 어둡다고 느꼈는데, 신호 정차때 앞차 범퍼에 비친 모습을 보니 운전석 헤드라이트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헤드라이트가 살짝 어두운 듯 싶다 느꼈는데, 이게 헤드라이트 전구가 수명을 다 해가는 상황이 아니었나 싶었네요. 집에 들어와서 헤드라이트 전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에는 오스람의 사계절용 전구를 사용했는데요, 노란 빛의 사계절용이라 비오는 날도 시안성이 꽤 좋은 녀석이고, 헤드라이트를 무던히 사용했지만 1년하고 8개월을 견딘, 수명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좀 더 밝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아 이번에는 다른 전구를 끼우기로 했습니다. 헤드라이트 전구 역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
내 차도 후진기어 넣으면 비상등이 깜빡이게 만들어 보자! 저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할 때, 비상등을 켤 때가 많습니다. 차량 한산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켜지 않을 때도 많지만 마트 주차장과 같이 뒷차들이 계속 밀고 들어오는 곳에서는 비상등을 켜고 후진하는 것이 좀 더 확실한 의사 표현이 되죠. 이렇게 후진할 때마다 비상등 스위치를 눌러주는 것이, 어찌보면 간단한 작업이긴한데, 후진할 때마다 자동으로 비상등이 켜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뒤져보니 '후진 비상등' '후진 깜빡이' '후깜' 등의 자료들이 여럿 검색되는군요. 작업에 사용되는 재료도 8핀 릴레이 하나면 되니 그다지 부담이 없어 보여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후깜릴레이의 핵심 부품! 8핀 릴레이 이번 작업의 핵심 재료인 8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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