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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544
한 번 사면 오래 먹는 대파, 좀 더 싱싱하게 보관하려면? 2인 가족인 저희 집은 식재료를 사면 꽤 오래먹는 편이라 큰 포장 보다는 적은 양을 포장된 식재료를 사곤 합니다. 대용량 포장 재료, 특히 양파나 감자와 같은 식재료들은 살 때는 푸짐하고 저렴해보이는데 둘이서 먹는데 한계가 있다보니 냉장고 야채칸에서 시들어가는 경험을 몇 번 한 후,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적은 양으로 포장된 제품을 사곤 하는 것이죠. 그런데 대파는 예외입니다. 한 번 살때 큰 포장, 그 중에서도 뿌리가 달린 흙대파를 사오곤 합니다. 깨끗하게 손질되어 적은 양으로 포장된 대파도 있지만 흙대파를 선호하는 것은 장모님 덕분입니다. 저희 집도 커피나무를 비롯해 화분을 꽤 많이 키우는 편이지만 처가집은 저희 집보다 훨씬 많은 식물을 기르고..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용 소득공제 증명서류를 뽑아보자 직장인이라면 매년 이맘때쯤 연말정산에 신경을 쓰게 되죠.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봉급은 소속기관이나 사업자가 원천징수한 후에 지급되는 것이라, 전년도 1년 분의 세금을 정확히 따져 다음해 2월에 부담할 세액을 정산하게 됩니다. 1년동안 이미 납부한 세액(원천징수)이 결정세액보다 많을 경우 이미 낸 세금을 환급받게 되는데, 대개의 직장인들의 경우 얼마간의 세금을 환급받게 되어 흔히 13월의 월급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며칠 전, 마눌님께서 직장에 제출할 소득공제 증명서류를 뽑아달라고 하는군요. 사실 저는 세무관련 지식이 전무한터라 대부분의 세무처리를 세무사에게 맡기고 있지만, 소득공제 증명서류 정도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무척 간단하게 뽑을 수 있는터라, 그..
휴대폰을 사면 TV도 함께 준다는 TV 홈쇼핑? 저희 집은 IPTV를 보고 있지만 TV 홈쇼핑 채널은 모두 삭제한 상태였습니다. TV 홈쇼핑 채널은 주요 공중파 채널 사이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채널을 돌릴 때마다 홈쇼핑 채널들이 하나씩 나오는게 번거로울 뿐더러, TV 홈쇼핑을 보고 있노라면 전혀 생각이 없던 물건도 나한테 꼭 필요할 것 같이 느껴질 때가 많아 지름신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주요 홈쇼핑 채널은 모두 삭제해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눌님께서 업무상 용도로 홈쇼핑 채널을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하여 지웠던 홈쇼핑 채널들을 살렸습니다. 덕분에 채널을 돌릴 때마다 쨍알거리는 홈쇼핑 쇼 호스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했지만, 업무에 필요하다고 하니 그런 불편을 잠시 참기로 했습니다. 저녁 8시 무렵, TV ..
화성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되다 제가 살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서는 2013년 12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 10월말부터 새로운 형태의 음식물쓰레기통으로 바뀌기 시작했고, 11월부터 1달간 시범 운영되다가 2013년 12월부터 개인용 카드를 이용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사실 기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던 노란 플라스틱 통이 치워지고 저울이 달린 큼지막한 기계가 들어서는 것을 보면서 '기계값 꽤나 비싸겠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화성시의 경우 캐시비 교통카드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작되기 얼마전부터 아파트 관리소에서 세대마다 캐시비 교통카드 한 장씩을 배부했고..
절수 샤워헤드,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다 저희 집에서 쓰고 있는 샤워헤드는 샤워 중에 버튼을 조작하여 물을 틀고 잠글 수 있는 스위치가 달린 절수형 제품입니다. 원래는 스위치가 없는 일반 샤워헤드가 달려 있었는데, 입주하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 오픈 마켓에서 구매해 직접 바꿨습니다. 입주한지 대략 4년 정도 되었으니 이 샤워헤드도 그 정도 사용한 셈인데요, 얼마전부터 샤워헤드의 스위치를 잠금 상태로 두어도 물이 조금씩 새는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뜯어서 어디가 문제인지 확인해볼까 하다가 어차피 물이 새는 것이면 샤워헤드 안쪽의 고무 패킹에 문제가 생겼을 듯 싶고, 샤워헤드 내부의 고무 패킹을 따로 구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 샤워헤드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샤워헤드를 검색해보니 절수 샤워헤드가 대세인..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2014년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이 시행되었습니다. 관공서, 공공기관에서 민원을 신청할 때 도로명주소 사용이 의무화되었는데,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듯 싶습니다. 특히 택배 배달과 같이 주소가 중요한 업종의 경우 새로 바뀐 도로명주소로는 위치를 제대로 찾지 못해 기존 주소로 바꿔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고, 일부 택배 업체에서는 도로명주소로 적은 택배는 접수를 하지 않아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주소를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이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새해들어 연일 화제가 되어 도대체 어떤 식으로 바뀌었는지 궁금해져 도로명주소 검색 방법 등을 확인해 봤습니다. ..
겨울철 집을 비울 때, 세탁기를 미리 점검하는 센스! 캠핑이나 여행을 무던히 자주 다니는 저희는 이번 연말도 여행으로 마무리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늘(12월30일) 저녁에 여행을 떠나 1월1일에 돌아올 예정으로 짐을 챙기다보니 문득 베란다에 놓여 있는 세탁기 생각이 납니다. 다행히 저희 집 베란다는 거실문을 열고 나가면 쌀쌀하긴 하지만 수도가 얼어터질 정도의 시베리아급은 아니고, 2013년 12월의 마지막 주는 날씨가 푸근할 것이라는 일기 예보를 확인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유비무환이라고, 겨울에 며칠 동안 집을 비우는 만큼, 혹시라도 드럼 세탁기가 동파되지 않도록 점검해 두기로 했는데요, 거창하게 '점검'이라고 했지만 2~3분이면 모두 끝나는 간단한 작업인 만큼, 한 번쯤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칼날 면도기에 대한 트라우마 면도기는 성인 남자라면 거의 매일 아침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저는 수염이 무척이나 굵고 뻣뻣합니다. 덕분에 칼날 면도기로 면도를 하면 여기저기 베이기 일쑤, 면도를 처음 시작할 나이부터 지금까지 주로 전기 면도기를 이용해 왔습니다. 전기 면도기는 칼날 면도기만큼 정밀한 면도가 어렵다고 하지만 그래도 피를 보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애용해왔고 습식 전기면도기가 출시된 후로는 비교적 고가의 습식 전기면도기들을 두루 사용해왔습니다. 이번에 살펴보는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파워 면도기는 P&G 리빙아티스트 남성 패널로 초대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리뷰하는 P&G의 제품 중 마지막 제품입니다. 칼날 면도기를 이용할 때마다 만나게 되는 상처와 피에 대..
자동차 내부의 쾌쾌한 냄새 잡는 방향제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보면 차량 안에서 쾌쾌한 냄새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제가 몰고 있는 아반떼 XD의 경우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바꿔주고 1년에 한 번쯤은 에바 청소도 해주고 있어 자동차 내부의 냄새가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상쾌한 향이 나는 방향제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침 차량용 방향제가 떨어져서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P&G 리빙 아티스트 남성 패널로 선정되어 리뷰하는 제품 중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가 포함되었군요. P&G로 부터 제공받은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는 2개가 하나의 박스에 들어 있는 할인팩 제품입니다. 제게 제공된 페브리즈 차량용 방향제의 향은 '맑은 하늘 바람' 향입니다. 종이 박스 한 쪽에는 문질러서 향기를 맡을 수 ..
어두워진 욕실등, 전구를 바꿔보자 얼마전 욕실등이 무척 어둡다고 느껴졌습니다. 아파트에 입주한지 4년이 되어가는 동안 아직 한 번도 바꾸지 않았으니 수명이 다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들여다보니 역시나 전구 몸체쪽이 거뭇거뭇한 느낌이 나는게 바꿀때가 될 것 같네요. 욕실을 드나들때마다 켜고 끄면서 자주 사용하는 등이지만 매일같이 써서 수명이 다됐다는 생각을 잘 못했는데, 밖에서 들여다보니 꽤 어두워진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어떤 전구가 끼워져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욕실등 커버를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 욕실등 커버는 두 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 나사만 돌려 빼면 등커버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이라 전구의 스위치를 올려둔 채 커버를 풀고 있지만, 등커버를 제거할 때도 전원 스..
책장 하나가득 쌓인 추억의 컴퓨터 잡지들 본가의 제가 쓰던 방에는 책장 하나 가득 컴퓨터 잡지들이 쌓여 있습니다. 10대이던 80년대중반, '컴퓨터 학습'을 열렬히 읽으며 맺기 시작한 컴퓨터 잡지와의 인연은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초반의 수 년동안 여러 컴퓨터 잡지에 원고를 기고하기도 했고, 잠깐이었지만 컴퓨터 잡지사의 기자로 일하는 등 여러가지로 인연이 깊습니다. 지금은 컴퓨터 잡지 시장이 전멸했다 싶을 정도였지만 한 때는 제 원고가 실린 컴퓨터 잡지책이 몇 종류씩 집으로 배달되던때도 있었고 몇몇은 우편 비닐 포장도 뜯지 않은 채 모셔진 것들도 있네요. 부모님께서는 저것들 이제 좀 버리는게 어떠냐 하시지만 다른 것은 다 버려도 추억이 담긴 컴퓨터 잡지책만은 본가의 제 방에 꿋꿋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끄러워진 무소음 시계, 무브먼트를 바꿔보자 저희 집 벽에 걸려 있는 시계, 결혼하면서 구입한 것이니 4년 남짓 사용한 제품입니다. 유화 배경이 나름 멋지게 보여 구입했었는데요, 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유리 덮개가 고정된 시계의 모양새도 나름 괜찮아 만족스럽게 써왔습니다. 이 벽시계를 고를 때 옵션 중 '무소음' 옵션이 있었습니다. 시계 초침이 움직일 때마다 째깍째깍 하는 소음이 들리지 않는, 초침이 물흐르듯 움직이는 제품이라 1~2천원인가 더 값을 지불하고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침실에도 걸어놓을 요량으로 같은 스타일의 벽 시계 두 개를 구매한 터라, 무소음 여부는 무척 중요한 것이었죠. 오픈 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시계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시계에서 소음이 들리기 ..
P&G 리빙 아티스트 리뷰, 브라운 시리즈7 790CC 면도기 휴고보스 한정판 성인 남자라면 아침마다 해야하는 일, 바로 면도입니다. 저는 수염이 무척 억세고 뻣뻣한 편입니다. 덕분에 조카들이나 마눌님께는 꽤 유용한 무기(?)가 되기도 하지만 아침에 깨끗이 면도하고 저녁 무렵이 되면 거뭇거뭇 수염이 올라올 정도로 자라는 속도도 빠른 편이라 면도기 선택에 꽤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 제품은 P&G 리빙 아티스트 체험단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진행하는 리뷰의 두 번째 제품으로 브라운 시리즈7 790CC 전기 면도기, 휴고보스 한정판입니다. 브라운 790CC 면도기는 브라운 전기면도기의 라인업 중 최상위에 있는 프리미엄 제품입니다. 큼직한 검정색 박스에 브라운 시리즈7이라는 문구와 함께 휴고보스 한정판이..
P&G 제품 체험단에 선정, 첫번째 리뷰 - 오랄비 트라이존 3000 제가 오랄비 전동칫솔을 사용하게 된 것은 대략 6~7년 전입니다. 당시 충치 치료차 다니던 치과의 권유로 전동칫솔을 사용하게 되었고, 그 뒤로 쭉 전동칫솔만을 사용해 왔는데, 6~7년간 사용한 전동칫솔의 배터리 수명이 다하게 되어 새로 구매한 전동칫솔 역시 오랄비 프로페셔널 케어 2000입니다. 2013/09/07 - 오랄비 전동칫솔 구입 사용기, 좋은 점과 아쉬운 점 오래간만에 새 전동칫솔을 구매하게 되어 간단한 사용기를 올렸는데, 오랄비 전동칫솔의 유통사인 P&G에서 리빙아티스트라는 이름으로 P&G 제품 리뷰 의뢰를 받았고 첫 번째 P&G 제품 리뷰로 오랄비 트라이존 3000의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오랄비 트라이존 3000은 기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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