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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목공, 생활용품 DIY :: 156
다시 포스팅하는, 벽시계 무브먼트 교체 방법 제 방에 걸어 놓은 벽시계의 시간이 어느 순간부터 느려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의례 벽시계의 건전지가 다 되었으려니 생각하고 건전지를 새 것으로 바꿔주었는데, 다음 날 보니 아예 벽시계가 멈춰있더군요. 4~5년 쯤 전 인터넷으로 구매한 무소음 벽시계, 1만 몇 천원짜리 벽시계 치고는 나무무늬 프레임도 꽤 탄탄했고 무소음 무브먼트답게 물흐르듯 흘러가는, 꽤 괜찮은 시계였는데 뭔가 이상이 생긴 듯 합니다. 사실 요 며칠 어디선가 츠르륵~ 츠르륵하는 작은 소리가 들려서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봤더니 바로 벽시계에서 나는 소리였고, 역시 건전지의 수명이 다 되어 나는 소음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건전지 문제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벽시계를 떼어내어 뒤집어 귀를 기울였더니..
바닷바람에 삭아 끊어지는 방충망, 교체하기로 결정 얼마전 주문진 부모님댁의 다용도실 방충망에 뚫린 구멍을 여분의 방충망과 양면 테이프로 수선했습니다. 양면테이프는 꽤 유용한 도구이지만, 접착면에 먼지가 묻어있으면 위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부모님댁의 방충망은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 듯, 먼지가 꽤 많이 있었고 방충망 수선 전, 청소를 시도했지만 바다쪽을 마주하고 있던 창문의 알루미늄 방충망은 손을 대자 툭툭 끊어질 정도로 삭아 있더군요. 양면 테이프와 순간 접착제 등을 이용하여 일단 응급 수선을 했지만 손만 대도 툭툭 끊어지던 방충망이 계속 신경이 쓰였고 결국 방충망 전체를 갈아엎기로(?) 했습니다. 2014/07/17 - 방충망 수선 DIY. 양면 테이프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방충망 수선하는 방법 방..
파릇한 학생때 구입했던 LG 선풍기 얼마전 주문진 부모님댁에 갔다가 방에서 낯익은 선풍기 한 대를 봤습니다. 감색에 가까운, 짙은 단색의 LG 선풍기로 20대 초반에 제 방에서 쓰기 위해 집앞에 있던 LG 전자 대리점에서 구입했던 선풍기였습니다. 그깟 선풍기, 요즘 같으면 인터넷으로 뚝딱 주문했겠지만 당시만해도 인터넷 쇼핑이란 개념 자체가 희박하던 때라 뭔가 대단한 가전제품 하나 구입하는 기분으로 대리점에 가서 가격 흥정도 하면서 샀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 보니 이 선풍기 색상이, 얼마전 구입한 올란도 색상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은연중에 짙은 블루톤의 색상을 좋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런데 어라? 선풍기 날개가 뚝 부러져 있고 선풍기 망을 고정하는 장치도 모두 사라져 구리선으로 묶인 상태입니다. ..
할로겐 등기구를 LED 등기구로 바꾸기 2탄 지난 6월 중순 경, 주문진 부모님 댁의 할로겐 등기구를 LED 등기구로 바꿔드린 적이 있습니다. 할로겐 등기구는 부분 조명에 적합한 것으로, 전기는 많이 먹고 열이 많이 나는 반면, 넓은 면적을 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 내부에는 식탁 위를 비추는 조명으로 할로겐 등기구가 설치된 경우가 많습니다. 주문진 부모님 댁에서 할로겐 램프를 대신할 LED 등기구를 구입할 당시, 우연찮게도 처가집의 할로겐 식탁 조명 역시 좀 더 밝은 것으로 바꾸고 싶다는 말씀이 기억나 LED 등기구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2014/06/12 - 할로겐 등기구를 LED 전구로 교체하는 방법. 전기먹는 하마 할로겐 전구를 LED로 교체 그리고 며칠 전, 처..
부모님 댁에 에어컨 한 대 놔드려야겠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한 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비가 적게 내려서인지 더욱 더운 느낌이네요. 지난해 부터 처가집에 에어컨을 설치해드리고 싶다는 얘기를 종종 했던 마눌님께서는 올해 더위가 더 심할 것이란 뉴스가 흘러나오던 봄 부터 종종 에어컨 얘기를 하곤 했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5월 중순부터 마눌님의 명을 받들어 처가집에 놔드릴 에어컨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저래 꼼꼼하게 알아본 끝에 드디어 6월 초, 처가집에 에어컨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만해도 에어컨 설치에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한여름 폭염 시기가 아니었던 덕분에 신청한지 1주일 남짓 되어 에어컨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 댁 구멍난 방충망 수선하기 주문진 부모님 댁의 방충망에 구멍이 났다는 얘기를 듣고 주문진에 내려간 김에 간단한 방충망 수선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새로 이사한 주문진 부모님 댁은 연식이 좀 오래된 아파트이다보니 부분 부분 손 볼 곳이 꽤 많군요. 저희 아버지도 집안 구석구석 직접 고치는데 능숙한 터라 집 수리에 드는 자잘한 부품들만 제가 인터넷으로 구입해 보내면 뚝딱뚝딱 직접 보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충망은 마침 저희 집에서 사용하고 남은 것이 있어 이번에 내려갈 때 방충망 수선에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해갔습니다. 제가 준비해 간 방충망 수선 재료는 방충망과 양면 테이프가 전부입니다. 저는 현관 방충망 설치 DIY를 하고 남은 방충망이 있어 그것을 사용했는데, 철물점이나 인터넷에서 1m*1m 사..
도어락의 자동 잠금 기능이 불편하다는 부모님 얼마 전, 부모님의 새 보금자리인 주문진을 다녀왔습니다. 이사 후 두 번째 방문으로 집안에 설치할 자잘한 것들을 많이 실어갔습니다. 식탁 위쪽 할로겐 등을 대체할 LED등기구 부터 분갈이에 사용할 흙까지, 아반떼 XD에 이것저것 잔뜩 싣고가 1박2일의 짧은 시간동안 후딱 해치우고(?) 돌아왔습니다. 부모님께서 주문진으로 이사하던 날, 부모님댁 문에 디지털 도어락을 보조키로 달아드렸습니다. 이 디지털 도어락 역시 서울 집에서 사용하던 것을 떼서 가져와 문에 직접 설치해드렸는데요, 디지털 도어락 보조키의 설치 방법이 궁금한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2014/05/19 - 디지털 도어락 이전 설치하는 방법. 보조키 쓰던 집이면 어렵지 않은 보조키 설치 DIY..
어둡고 전기 많이 먹는 50와트 할로겐 등기구 주문진으로 이사 온 부모님 댁의 식탁 위에는 할로겐 등이 달려 있었습니다. 할로겐 램프는 실내의 특정 부분을 밝히는데 효과적인 반면 넓은 공간을 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게다가 할로겐 램프는 전기를 많이 먹고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무엇보다 소비전력 대비 밝기가 떨어져 백열전구와 더불어 퇴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일반 할로겐 램프 대신 LED 할로겐 램프를 알아봐 달라고 했지만 밝기가 만족스러운 할로겐 LED 램프를 찾을 수 없었기에 등기구 자체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식탁위의 할로겐 전구를 켠 상태입니다. 은은한(?) 노란 빛이 비추는데 식탁 중앙만 노란빛이 돌고 주변부가 어둡습니다. 식탁 끝의 어항 조명이 꽤 밝게 느껴지죠? 옥션에서 구입한 저..
5년째 별 탈없이 잘 사용하던, 양문형 냉장고 저희 집은 5년전 구입한 750리터 양문형 냉장고를 별탈없이,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사용 햇수가 늘어나면서 냉장고에서 작동중 소음이 늘어나기 뭔가 이상이 생긴게 아닌가 염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지난해 여름, 큰 맘먹고 냉장고 뒷면의 먼지를 청소한 이후에는 다시 조용해졌고, 처음 구입할 때와 다름없는 느낌으로 사용중입니다. 2013/07/15 - 냉장고 뒤쪽 엄청난 먼지,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이유 양문형 냉장고에서 가장 자주 여닫는 문은 바로 홈빠(Home Bar)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홈빠는 냉장실 문 전체를 열지 않고 작은 문만 열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죠. 물과 같이 자주 먹는 것들을 넣어두니 냉장고 문 전체를 열때보다 냉기 손실이 적어..
새로 바꾼 SK BTV 셋탑박스와 TV의 리모컨 2년 남짓 사용했던 SK BTV의 셋탑박스가 오동작을 일으키는 증상때문에 SK BTV에 서비스를 요청했고, 집으로 방문한 SK BTV 기사님께서는 셋탑박스를 교체해주었습니다. 기존에는 삼성전자의 로고가 붙은 셋탑박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새로 바꾼 셋탑박스는 크기가 작고 보다 빠릿빠릿하게, 반응속도가 빨라진 듯한 느낌이라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2014/05/17 - SK BTV 셋탑박스의 채널 설정 방법. 원치 않는 채널을 일괄 편집/삭제하는 방법은? 저는 꽤 오래전부터 TV와 AV 리시버, 노트북 등을 HDMI 케이블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2년전 SK BTV를 처음 설치할 당시에는 HDMI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셋탑박스들이 많아 특별히(!) 사전요청..
한적한 강원도 주문진 바닷가의 아파트로 이사하다 1980년에 서울로 상경, 올해까지 30년 넘게 서울 생활을 하셨던 부모님은 바로 며칠 전, 주문진으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공기가 좋은 바닷가에서 한적한 생활을 하고 싶다던 아버지의 염원(!)이 이루어졌네요. 사실 주문진은 마눌님의 이모님께서 살고 계신 동네인데다 저희 부부가 커피에 관심이 많다보니 강릉, 주문진을 특히 자주 왔다갔다하던 동네이기도 합니다. 빌라가 빽빽하던 서울 집과 달리 새로 옮긴 보금자리 주변은 낮은 집들 사이에 훌쩍 키 큰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어 깨끗하고 시원시원한 느낌이 일품이었습니다. 바닷가가 멀지 않은 아파트라 시원한 바람은 기본 사양입니다 ㅎㅎ 아파트지만 저층으로 자리를 잡은 덕에 창문 밖으로 눈을 돌리면 훌쩍 키 큰 나무가..
오작동하는 SK BTV 셋탑박스, 새 제품으로 교체 저희 집은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하는 IPTV, SK BTV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SK BTV를 가입할 당시, 서비스에 특별한 매력이 있어서 가입한 것은 아니고 단지 공중파 방송에 비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볼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였습니다. SK BTV는 약 2년 전, 집의 인터넷 약정이 만료되어 SK로 인터넷을 바꾸면서 가입했습니다. 가족들이 사용중인 SK 텔레콤 휴대폰 3회선을 묶어 TB끼리 온가족 무료 혜택을 받으니 인터넷 요금은 면제받고, SK BTV 요금만 월 9900원을 내면 된다기에 큰 부담없이 서비스에 가입하여 사용중입니다. SK BTV 서비스 가입 당시 제공된 셋탑박스는 삼성에서 만든 제품으로, 넙대대하게 생긴 셋탑박스가 꽤 큰데..
소이왁스로 만드는 천연 양초, 이번엔 나무심지! 이번 포스팅은 이틀 전 올렸던 천연 양초 만들기 두 번째 포스팅으로 소이왁스와 나무심지를 이용한 양초 만들기입니다. 사실 지난번에 올렸던 팜유왁스나 소이왁스는 녹는점이나, 향료를 포함할 수 있는 양의 차이가 있을 뿐, 만드는 과정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소이왁스 양초는 나무심지를 사용해 만들어 봤는데, 나무심지 가격이 생각보다 꽤 비싸지만 나름 분위기 있는 양초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난 양초 만들기 포스팅을 못 본 분이라면 2014/04/07 - 맥주캔으로 천연 양초 만드는 방법. 예쁜 맥주캔으로 만든 팜왁스 양초 포스팅도 읽어보세요. 제가 구입한 소이왁스는 골든왁스 제품입니다. 양초 재료 판매 사이트에는 소이왁스도 제조업체별로 다양..
1년만에 모두 사용한 천연 양초, 다시 만들어보자 지난 해 3월에 팜왁스와 소이왁스로 천연 양초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팜왁스와 소이왁스 1kg씩, 총 2kg의 왁스를 다양한 종류의 유리병과 깡통에 담아 만들었고 이렇게 만든 양초는 1년동안 집안의 냄새나 습기를 잡고 분위기를 내는데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2013/03/04 - 처음 해 본 양초 만들기, 근사한 프리미엄 양초가 뚝딱! 파라핀이 섞이지 않은 100% 팜왁스와 소이왁스만을 이용해 천연 양초를 만들었기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양초보다 모양은 조금 덜할지 몰라도 유해성 논란이 있는 파라핀 양초의 걱정으로 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꽤 큼직한 유리병과 캔을 이용해 천연 양초를 만들었기에 시중에 판매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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