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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목공, 생활용품 DIY :: 156
집과 캠핑장에서 잘 쓰고 있는 대나무 스피커 지난 4월에 만든 대나무 스피커는 대나무 특유의 느낌, 그리고 어지간히 들을만한 소리를 내주는 덕분에 집에서, 캠핑장에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거실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스마트폰 라디오 앱의 예약 기능을 이용하여 모닝콜 시계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캠핑을 나갈 때는 마눌님께서 꼭 챙기곤 합니다. 사실 저는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더 간편하고 좋은데 감성이 충만한 마눌님께서 이 대나무 스피커를 유난히 좋아하는군요. 2015/04/03 - 대나무로 스마트폰 스피커 만들기. 모양도 음질도 꽤 쓸만한 대나무 증폭 스피커 DIY 이 대나무 스피커를 만들 당시, 대나무가 머금고 있던 물기를 빼내는 건조 과정이 가장 큰 작업 중 하나였습니다. 이미 대나무 스피..
여보게, 이리 좀 와보게 제가 처가집에 갈 때쯤 되면 장인 어른께서는 이런 저런 자잘한 일거리들을 준비해 두시곤 합니다. 컴퓨터가 말을 듣지 않는다거나 즐겨 듣는 라디오의 주파수가 지워져 버렸다거나, 혹은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되었다는 등 그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법을 알려드리거나, 잘못된 것을 고쳐 드리는 건 제 전공이고, 간단한 전기 작업도 가능하고, 화분을 분갈이 하는 등의 힘쓰는 일도 가능하니, 아직까지 장인 어른의 요청 사항 대부분을 해결해드린 셈입니다. 이번에 갔더니 안방 형광등이 제대로 들어오질 않아 일단 형광등부터 가볍게(!) 갈았습니다.. 2013/04/05 - 거실등(FPL등)을 교체하다 확인한 에너지 소비 효율의 위력 장인 어른께서는 식물을..
태양을 피하는 방법 처가집의 베란다는 낮 시간동안 뜨거운 직사광선이 쏟아집니다. 베란다에 놓여진 2대의 김치 냉장고 위로 쏟아지는 뜨거운 직사광선을 가릴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롤블라인드를 설치할까 생각해봤는데, 140*110cm 창문 두 개를 가릴만큼 큰 롤 블라인드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단지 김치 냉장고의 햇볕을 가릴 용도로 롤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것은 좀 오버다 싶더군요. 차선책으로 썬팅지를 주문해다가 발라볼까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반떼 XD의 곡면 유리에도 썬팅을 해 본 경험이 있으니 평면 유리 쯤(!)하는 자신감도 있었고 썬팅지를 발라두면 여름철 태풍이 불때 X자로 테이프를 붙이지 않아도 되니 안성마춤이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썬팅지는 한 번 발라두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시계 배터리 교체, 뒷뚜껑 열기 얼마전 장인어른이 사용하는 손목시계 배터리가 다되어 손목시계 배터리를 직접 바꿔봤습니다. 처음에는 5000원 정도면 동네 시계방이나 금은방 등에서 시계 배터리를 새 것으로 바꿀 수 있으니 근처에서 바꾸시는게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다 마침 저희 집에 손목시계 교체용으로 구입했던, 묵혀둔 배터리가 있는게 기억났고, 급한건 아니니 시간 될 때 천천히 해달라시기에 직접 교체를 하게 되었네요. 사실 손목시계에 들어가는 배터리도 크기가 다양한터라, 제가 가지고 있는 배터리가 맞는지는 시계를 열어봐야 알 수 있는데 어쨌든 시계가 제 손에 들어왔으니 제가 해결해야 합니다. 가지고 있는 배터리가 맞으면 다행이고, 아니면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야겠죠? ㅎㅎ 저희 집에 있는 배터리는 꽤..
나무에 색을 입히는 스테인, 색상 선택이 관건 얼마전 단순한 모양으로 만든 우드 트레이의 제작 과정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적당한 나무 판자에 나무 손잡이를 두 개 달아 놓은, 정말 단순하기 이를데 없는 우드 트레이고, 인터넷의 목공소 사이트를 이용하면 원하는 사이즈의 나무 판자와 나무 손잡이를 구할 수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우드 트레이입니다. 2015/05/05 - 단순한 모양으로 만들어 본 원목 트레이. 캠핑장에서 쓸 나무 트레이 만드는 과정 제가 만든 우드 트레이의 판자는 소나무 집성목을 이용했는데, 집성목이라지만 특유의 나무 무늬와 색상이 꽤 그럴듯 해서 만든 직후에는 별도로 칠을 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까 싶은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원목 상태의 나무를 그대로 방..
6년전 구입한 소형 원목 탁자 저희 집에서 식탁과 거실 탁자 겸용으로 사용중인 소형 원목 탁자는 대략 6년전 쯤 구입한 것입니다. 거실에서 쓸 좌식 탁자를 찾다가 오픈 마켓에서 주문한 원목 탁자인데요, 대략적인 사이즈를 말하고 그에 맞춰 제작된, 나름 '주문 제작' 탁자입니다. 당시 오픈마켓에 써 있던 판매자의 얘기에 따르면 강원도에서 목재 가공 공장을 운영하면서 나온 자투리(?) 원목으로 만들어 보낸다고 하더군요. 무겁지만 엄청 튼튼하고, 오래 써서 반질반질하게 길이 든 그런 원목 탁자입니다. 탁자 한 가운데 커다란 옹이가 있지만, 그 옹이마저 반들반들하게 길이 들어 있네요 ㅎㅎ 이 탁자는 집성목이나 합판으로 만든게 아니라 '원목'을 그대로 잘라 만든 탁자라는게 특징입니다. 깨끗한 물수건으로 자주 닦아..
큼직한 발받침대를 위한 재료들 인터넷 목공소에서 나무를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하여 주문하면 생각보다 적은 도구만 가지고도 목공 DIY가 가능하지만, 재단한 나무를 주문하고 받기까지 5~7일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때문에 인터넷 목공소에 재단한 나무를 주문할 때는 그간 구상(?)했던 것들의 재료를 모아 주문하곤 합니다. 이번에 나무 트레이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을 주문하면서 함께 주문한 것은 책상 아래에 놓을 발 받침대를 만들기 위한 재료입니다.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생활하다보니 가끔 발을 좀 더 편하게 놓을 수 있는 받침대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 그 발받침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단 발받침대의 주 재료는 두께 18mm, 가로세로 각각 380mm로 꽤 큼직한 삼나무 집성목 2장입니다. 이 ..
아이들과 가면 좋을, 치악산 자연휴양림 목공예 체험실 그제, 어제 다녀온 치악산 자연휴양림은 가족들과 함께 푸른 숲을 구경하기에는 꽤 좋은 나들이 장소였습니다. 다만 꽤 오래전 부터 운영된 시설이라 그런지 숙박 시설이나 기타 제반 시설들이 꽤 오래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나름 기대했던, 치악산 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야영장 시설 역시 따로 캠핑을 나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을 정도로 가파른 길로 일일이 짐을 실어날라야하며 요즘의 오토 캠핑장에 비해서는 시설이 많이 부족한게 사실이었습니다. 숙박시설이나 기타 편의 시설의 질은 다른 곳에 비해 좀 부족하지만 숲의 풍광은 참 좋은 곳이라 오랫만에 다른 가족과 함께 초여름의 햇볕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작은 정원처럼 꾸며 놓은 곳들이 나름 아기자기..
USB 충전 케이블의 갈라진 피복, 열수축튜브로 수리하기 스마트폰의 USB 충전 케이블은 하루에도 몇 번씩 스마트폰이나 충전거치대에 탈착을 반복하게 되죠. 갤럭시S 시절부터 꾸준히 사용해 왔던 USB 충전 케이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충전 거치대에 끼우기 위해 집어드는데 커넥터와 전선의 연결 부분이 뭔가 덜렁거리는 느낌입니다. 어? 뭐지? 싶어 케이블을 자세히 살펴봤더니 USB 커넥터와 케이블이 연결된 부위의 케이블 피복이 벗겨져 버렸네요. 지금은 피복의 일부만 갈라진 상태지만 그대로 놔두면 점점 크게 갈라지다가 내부 전선까지 끊어질 듯 싶습니다. 2015/01/26 - 충전보다 방전이 빠른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짧고 두꺼운 USB 케이블로 바꿔보니 어댑터 연결시 스마트폰의 충전 상태가 매우 양호한 U..
DIY와 캠핑, 필요할 때 찾으면 없는 장갑 이런 저런 DIY 작업을 많이 하는데다 캠핑을 자주 나가다보니 장갑을 사용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대개 '목장갑'이라 불리는 면장갑을 이용하는데, 이런 장갑들은 꼼꼼히 챙기질 못하다보니 그때 그때 공구함을 뒤져 나오는 대로 사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 목장갑은 작업에 따라서는 상당히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얼마전 캠핑을 나가 톰쉘터의 폴대를 세우는데 목장갑을 끼었더니 금속 재질의 폴대가 손에서 자꾸 미끄러져 폴대를 돔쉘터에 결합하는데 평소보다 더 힘이 들었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목장갑을 벗고 맨 손으로 폴대 조립을 마쳐야 했습니다. 자동차 공구함에 넣고 다녔던 고무 코팅 장갑은 장갑에 흙먼지나 기름때가 묻고 시간이 오래가니 고무가 탄력없이 삭아버리더군요. 얼마..
코받침이 없어 불편한 뿔테 안경 지난해 5월에 토카이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로 안경을 맞추어 사용해 왔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썬글라스를 제외한 일반 안경은 안경테를 포함하여 10만원 이하의 가격에서 맞추곤 했는데, 이번에는 토카이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에 안경테 역시 나름 비싼 제품으로 맞추다보니 꽤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맞추었습니다. 2014/06/19 - 토카이(TOKAI)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사용후기. 청광을 차단하는 BCC 코팅 렌즈 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모니터를 보고 지내는 스타일이다보니 토카이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는 꽤 편안한 느낌인데, 코받침이 없는 뿔테가 문제였습니다. 지금까지 안경은 대부분 가벼운 무테, 혹은 반무테 안경테를 사용해 왔고, 간혹 뿔테라 하더라도 코받침이 있는 것을 사용해 왔..
두껍게 녹이 슨 면도용 거울 욕실에서 면도용 거울로 사용 중인 미니 거울이 있습니다. 거울에 달린 다리를 펴서 세워두는 방식인데 수 년전 호텔에 근무하는 지인이 회사에서 나온 기념품이라며 준 거울입니다. 썩 고급스러운 거울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내 굴지의 호텔 로고를 달고 있다보니 나름 깔끔한 디자인이었고 무엇보다 거울의 한 쪽면은 일반 거울, 반대쪽은 확대경이 달려 있는 무척 실용적인 거울입니다. 수 년간 욕실에서 면도 거울로 잘 사용해 왔는데, 욕실에서 사용하다보니 습기가 차서 그런지 녹이 슬었고, 그냥 뒀더니 녹이 점점 번져 나오는 듯 싶어 녹제거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거울의 나사 부분에 녹이 슬었고, 크롬 도금으로 짐작되는 거울 케이스의 결합면 안쪽에서 녹이 올라오는 중입니다. 아 거울 받침대..
드레멜 3000에 대한 포스팅, 보쉬 드레멜 사업부의 댓글 얼마전 여러 DIY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드레멜 3000 조각기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원래 제품 성능 리뷰를 목적으로 포스팅을 작성하기 시작했지만, 엉성한 한글로 번역된 매뉴얼의 상태, 그리고 국내에 수입되면서 1년으로 줄어버린 드레멜의 A/S 기간에 대한 성토로 끝을 맺게 된, 좀 씁슬한 글이었습니다. 2014/12/27 - 드레멜 3000-2/30 사용기. DIY에 편리한 다목적 전동공구 드레멜 조각기, 그런데... 드레멜 3000에 관한 포스팅을 올린지 며칠 뒤, 댓글에 '보쉬전동공구 드레멜 사업부' 라는 닉네임으로 댓글이 하나 달렸습니다. 제가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국내 및 본사 담당자와 확인 중에 있으며, 제게 묻고 싶은게 있..
DIY에 요긴한 다목적 전동 공구, 드레멜 DIY를 즐기다보니 전동 공구에 대한 욕심은 늘 가지고 있지만, 늘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보니 전용 전동 공구대신 '다목적'의 공구에 눈을 돌리곤 합니다. 얼마전 드레멜 3000-2/30 키트를 구입했습니다. 드레멜이란 모터가 고속 회전하는 전동 공구로 끝부분에 다양한 종류의 팁을 끼워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구입니다. 시중에는 여러 업체에서 내놓은 비슷한 회전식 전동 공구들이 많지만 대개 '드레멜'이란 이름으로 통용되는, 꽤 유명한 전동공구입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DIY를 해오면서 드레멜의 필요성을 느낄 때가 많았지만 구입을 미루고 있었고 덕분에 칼과 톱, 니퍼와 플라이어, 리머와 같은 수동 공구들로 작업을 해왔습니다. 문득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나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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