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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133
만족하고 사용중인 미세방충망 6월 말, 셀프 설치한 미세방충망은 무척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미세방충망 셀프 설치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반방충망을 미세방충망으로 교체한 뒤 날벌레의 침입으로 부터 자유로와 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밖을 내다볼 때의 시야감 역시, 일반방충망 보다는 미세방충망이 훨씬 시원한 느낌입니다. 처음 미세방충망을 받고 망목(촘촘한 정도)를 비교한 뒤, 더 촘촘해서 밖을 내다볼 때 방해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걱정과 달리 훨씬 잘 보이는 느낌입니다. 2016/06/26 - 미세방충망 직접 설치하는 방법. 두 번의 방충망 셀프 교체와 미세방충망 사용 소감 그런데 미세방충망을 설치한 뒤 생각치 못한 효과가 있었으니, 바로 방충망 바깥쪽에 먼지가 잘 붙는다는 것이었습니..
수도꼭지가 기본(?)인 욕조 수전 새로 이사 온 집의 욕실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샤워기 겸용 수전이 달려 있습니다. 입주청소를 할 당시 이 흔한 샤워기를 보다가 문득 머리 위에서 물을 뿌리는 해바라기 샤워기로 바꿔볼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샤워기만 바꾸면 되는 형태의 해바라기 샤워기가 있었으면 싶었지만 아쉽게도 해바라기 샤워기를 쓰려면 수전 전체를 바꿔야 하더군요. 수전 교체하는 것은 요령을 알면 나름 간단하지만, 이사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완수하지 못한 작업들이 곳곳에 있다보니 해바라기 샤워기로의 교체는 아마 한참 지난 뒤에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얘기는 해바라기 샤워기에 대한 얘기는 아니고, 욕조 수전의 물 전환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샤워기가 함께 달려 있는 욕조 수전의 ..
전원을 껐는데 번쩍거리는 LED 전구 얼마전 세입자로 부터 부엌과 화장실의 전구가 번쩍거려 많이 불편하니 고쳐줬으면 한다는연락이 왔습니다. 짧게 전해들은 얘기만으로는 어떤 증상인지 파악되지 않아 아파트 관리소에 연락하여 확인을 부탁했더니 전원 스위치를 꺼도 전구가 완전히 꺼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번쩍거린다고 하더군요. 관리소의 얘기를 들어보니 LED 전구의 잔광(잔불) 증상인 듯 싶었고, 이런 문제는 따로 사람을 부르지 않고 비교적 간단히 해결할 수 있을 정도라 처가집 가는 길에 들러 직접 수리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LED 전구의 잔광 증상이 어떤 것인지는 동영상의 맨 왼쪽 전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전원 스위치를 내린 상태인데도 전구가 계속 번쩍거리는데, 이렇게 스위치를 껐는데도 번쩍거리거나 희미..
슬라이딩 레일 달린 서랍의 탈거 방법? 며칠 전 입주 청소 과정 중 싱크대 청소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의외로 꽤 반응이 좋았던 포스팅이었는데, 싱크대 서랍을 떼어내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싱크대 서랍을 떼어내는 방법? 처음에는 무슨 얘긴가 했다가 슬라이딩 레일이 달린 싱크대 서랍을 빼다보면 어느 정도 나오다가 더 이상 빠지질 않아 사진처럼 서랍을 빼낼 수 없다는 얘기더군요. 생각해보니 저도 이 슬라이딩 레일일이 달린 서랍을 완전히 빼내는 방법을 몰라 레일을 한참 살펴봤던 기억이 납니다. 열때 드르륵 소리를 내는 (구형) 볼 레일은 서랍을 당겨 열다가 서랍이 거의 빠져 걸렸다 싶을 때 서랍을 위로 살짝 들어올리면 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슬라이딩 레일이 달린 서랍은 서랍의 끝이 보일 정..
떼어온 거실 블라인드, 다시 달려고 보니 이전 집에서 사용하던 거실 롤블라인드, 5~6년쯤 썼지만 천의 재질이나 무늬가 여전히 괜찮았기에 새 집에서도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설치되어 있던 롤블라인드를 브라켓에서 떼어내고, 나사로 고정되어 있는 브라켓도 풀어 나사와 함께 가져 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롤블라인드를 다시 설치하기 위해 꺼냈는데, 돌돌 말려있는 롤블라인드 천을 보니 먼지가 꼬질꼬질, 꽤 더럽더군요. 롤블라인드를 세탁한게 언제였던가 가물가물한 것을 보니 3년 전 쯤인가, 딱 한 번 세탁한 뒤로 그냥 사용해 왔네요. 이 녀석들은 제 방과 베란다로 통하는 문에 설치하기로 했는데, 일단 세탁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롤블라인드 물세탁 방법 인터넷에 '롤블라인드 세탁 방법'이라고 검색해보면 대부분 물세..
천장 빨래건조대 제거 후 남은 못자국 이사날이 며칠 남지 않다보니 여러 이사 준비로 시간 휙휙 지나가는 요즘입니다. 현재 아파트 베란다에서 사용 중인 빨래건조대는 제가 설치했던 것입니다. 관리소로 부터 철거하지 않고 그냥 두고 가도 상관없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냥 두고 갈까 했지만 6~7년 쯤 쓰다보니 철제 프레임에 녹이 살짝 비치는게 다른 사람에게 넘겨봐야 폐기처분 될 것 같더군요. '적당히' 쓸만해 보이는, 스테인레스 봉이 달린 수동식 빨래건조대 가격이 3~4만원 남짓, 그냥 쓰던 녀석을 떼다가 녹제거 후 새 아파트에 다시 달기로 했습니다. 천장 빨래건조대를 떼어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빨래건조대에 끼워진 봉을 하나씩 빼내고 빨래건조대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풀어내면 됩니다. 양쪽 빨래건조대에 각각 2..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은 3M 양면테이프 제 자동차 DIY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3M 양면 테이프입니다. 1mm 남짓한 두께의 회색 폼 양쪽에 접착 성분이 발라져 있는 이 양면테이프는 붙인 뒤 1~2일 정도가 지나면 꽤 탄탄한 접착력을 발휘하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어지간한 힘으로는 떼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단단하게 접착됩니다. 때문에 자동차 내부의 블랙박스, 바깥쪽 선바이저 등 어지간한 자동차 부착물에는 대부분 3M 양면 테이프가 미리 발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회색 폼 재질의 양면 테이프 외에도 투명한 재질의 양면 테이프도 함께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1~2천원 짜리를 사 두면 몇 년은 사용하는 듯 싶습니다. 2015/01/15 - 올란도 문콕 방지용 도어 가드 부착 위치. 문콕 가해..
연중행사, 다운패딩 물세탁 장모님으로 부터 선물받은 다운패딩은 얇고 가벼워 날씨가 추워지는 늦가을부터 겨우내 즐겨 입고 있습니다. 한 겨울용 파카나 코트에 비하면 보온성이 살짝 떨어지지만, 얇고 가벼워 몸이 둔해지지 않는 느낌이라 부담없이 자주 입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주 입다보니 겨울이 끝날 무렵이면 좀 꼬질꼬질해지는데, 지난 해 다운패딩 물세탁을 시도(?)해 특유의 폭신함과 보온성은 유지하면서도 묵은 때는 제거되는 것이 무척 만족스러웠고, 올해도 같은 방법으로 물세탁을 했습니다. 2015/06/28 - 겨울 패딩 세탁하는 방법. 손세탁과 세탁기를 함께 사용한 구스다운 패딩 세탁방법 드럼세탁기를 이용한 물세탁과 헹굼, 탈수를 반복한 뒤 다운패딩을 빨래 건조대에 뉘여서 말렸습니다. 다운패딩이 다 마른 뒤..
베란다에서 더 오래 묵힌 벽걸이 에어컨 5월말 이사할 예정이다보니, 요즘은 시간날 때마다 짐정리를 비롯한 이사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며칠 전 겨우 정리를 마쳐 난장판의 모습을 벗어난 뒷베란다에서 벽걸이 에어컨 필터 청소를 했습니다. 이 벽걸이 에어컨은 거의 10년 전에 구입했지만 실제 벽에 달아 놓고 사용한 기간은 4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던 몇 년전 여름, 본가로 보내어 설치한 뒤 2년 남짓 사용했지만 본가가 주문진으로 이사를 가면서 다시 저희 집 베란다에서 머물고 있었습니다. 2012/08/06 - 폭염 속, 창고에 잠자던 에어컨 긴급 설치 요청하니 그렇게 뒷베란다에서 오랜시간 잠들었던 비운(?)의 벽걸이 에어컨이지만 새로 이사하는 집에 설치하기로 했고 간단한 청소를 미리..
이사짐 정리 중 1년여만에 발견한 물체 5월말 이사를 위해 이런저런 이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가구를 알아보러 다니고, 이사 업체의 견적을 받고, 입지 않는 옷을 버리는 등등 6년만에 처음 하는 이사라 준비할 것이 꽤 많네요. 며칠 전에는 정말 큰 맘먹고 제 방 뒷편의 베란다를 정리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깨끗하게 보관하는 장소로 활용하고자 했지만, 귀차니즘 탓에 정리를 않고 하나둘 툭툭 던져두다 보니 어느새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난장판이 되어 버린 공간이었는데,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되어 쓰지 않는 것들을 모아서 내다 버리고 청소를 하는데 거의 반 나절을 잡아먹었네요. 그렇게 뒷 베란다를 정리하다가 비닐 봉지속에 담긴, 잃어버렸던 물건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일 때의 모습은 스테..
할인가에 구입한 종이 정리함 이사 할 날짜가 한 달 남짓 남다보니 요즘은 살고 있는 집의 짐들을 조금씩 정리하는 중입니다. 작은 집이지만 6~7년 남짓 살다보니 이런저런 자잘한 짐들이 꽤 많은 상황, 버릴건 버리고 정리할 것들은 정리하고 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얼마전부터 정리함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곤 했습니다. 플라스틱, 혹은 종이로 된 큼직한 박스에 옷이며 자잘한 소품들을 담아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마트에 나가보니 별 것 아닌(?) 정리함의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일단 3개 한 세트로 할인 판매하는 플라스틱 정리함을 구입했지만 좀 더 필요했고, 마침 마트에서 1개에 2500원에 파격 할인(!) 중인 종이 정리함을 발견하고 남아있던 7개를 싹쓸이 해왔습니다. 같이 놓여 있던 종이 정리함 중 비닐 코팅 ..
싱크대의 고무장갑/행주 걸이 제작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하고 난 뒤, 고무장갑을 걸어두는 곳이 마땅찮아 싱크대 문 손잡이에 빨래집게를 이용해 걸어두거나 싱크대 보울에 반쯤 걸쳐 두곤 합니다. 사용한 뒤 세척한 행주 역시 고무장갑과 비슷한 방법으로 걸어두곤 했는데요, 미관상 좋지 않을 뿐인 고무장갑과 달리 행주를 보울에 걸쳐 두는 것은 건조 시간도 길어질 뿐더러 싱크대 보울에 항상 닿아 있는게 영 찝찝하더군요. 마트에서 싱크대 문에 걸어 사용하는 5000원 짜리 플라스틱 싱크대 행주걸이를 하나 사려다가 구조를 보니 꽤 간단하게 보여 하나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만들어보고 맘에 안들면 마트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ㅎㅎ 싱크대 문에 거는 행주 걸이를 만들기 위한 재료로 철사로 된 옷걸이를 준비했습니다. 이..
드론 입문자에게 권해주던 스카이워커 1306 지난 해 구입한 스카이워커 1306 드론은 탄력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프레임안에 프로펠러가 들어가 있는 형태의 드론이라 실내에서도 파손의 걱정없이 편하게 날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천장이나 벽을 타고 걷는 듯한 비행도 가능한 꽤 재미있는 드론입니다. 특히 이 스카이워커 1306의 경우 구입 당시 20달러 남짓한, 국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완구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덕분에 드론이 뭔지 궁금하다는 조카들에게 하나씩 사주기도 했는데요, 프로펠러가 파손되거나 프로펠러로 인해 다칠 위험도 적어서 마음놓고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이 제품이 단종되었는지 판매중인 해외 쇼핑몰 수가 많이 줄고 가격도 40~50달러까지 올라 아쉬웠는데요..
금융사의 광고성 전화와 문자메시지 발송 차단 어제 텔레마케팅 업체의 전화를 차단하는,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 두낫콜 이용 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2016/01/25 - 두낫콜로 텔레마케팅 전화수신거부 등록하는 방법. 나름 효과적인 스팸차단 서비스 그런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두낫콜은 인터넷 가입 권유, 물품 판매 등 일반 텔레마케팅 업체를 차단하는 서비스이며 금융업체의 영업, 광고 전화와 문자 메시지 발송을 차단하는 서비스는 별도의 시스템인 연락중지청구시스템, 두낫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누구 못지 않게 대출 받으라는 문자나 햇살론 운운하는 전화가 자주 걸려오던 터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협회가 운영하는 연락중지청구시스템 두낫콜에 차단 신청을 했습니다.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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