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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724
구글 키보드 베타버전의 자동수정 오류 저는 꽤 오래전부터 안드로이드용 자판으로 구글 키보드를 사용해왔습니다. 특히 샤오미 스마트폰의 글로벌 버전에는 구글 키보드 그중에서도 Gboard가 기본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동안에는 Gboard가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한글 키보드를 별도로 설치해 사용했지만 지난 3월부터 Gboard에서도 한글을 정식 지원하여 하나의 키보드 앱만 설치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8/03/13 - 한국어 정식 지원하는 구글 키보드 Gboard, 구글 검색 지원하는 깔끔한 다국어 입력기 그렇게 오랫동안 잘 사용해 왔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올라온 베타버전까지 신청해 사용해 온 Gboard였는데, 최근 업데이트 후 자동수정 기능이 오작동하고 있었습니다. 자동수정 기능은 키보드 앱..
아버지 퇴원 날, 누룽지 후식 지난 해 여름, 큰 수술 후 퇴원했던 아버지는 올해 초여름 또 한 번 입원 후 퇴원을 하셨습니다. 큰 병환은 아니었지만,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니 입원 후 경과를 지켜보게 되었던 것인데, 입원 기간이 예정보다 짧아진게 다행입니다. 퇴원하던 날 병원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주문진으로 내려가게 되었고, 중간에 돼지갈비 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오랫만에 맛보는 진한(!) 맛의 음식이 무척이나 입에 맞았는지 평소보다 꽤 많이 드셨고, 후식으로 나온 누룽지도 맛있게 드시더군요. 그렇게 누룽지를 좋아하신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고, 인터넷에서 누룽지를 좀 사서 보내드렸습니다. 아버지가 드실 것이라 딱딱한 누룽지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얇고 바삭바삭해 그냥 먹기도 참..
20만원대 노래방 기계 얼마 전 장인어른의 생신선물로 노래방 기계를 하나 사드렸습니다. 금영에서 나온 '마이크형 디지털 무선 노래 반주기'라는 이름의 노래방 기계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없는 사이즈에 무선마이크가 장착된 휴대용 노래방 기계입니다. 사실 몇 달 전 장인어른께서 집에서 쓸만한 노래방기계가 있는지 물어보셨는데, 노래방 기계 뿐 아니라 앰프까지 있어야 흥이 나는 노래방이 될 것 같았고, 그런 기계류들은 거의 40~50만원 선으로 꽤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20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노래방 기계의 존재는 알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의 노래방 기계인지 알지 못해 망설였는데, 얼마 전 본가에 갔더니 제가 봤던 휴대용 노래방 기계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음향기기에 일가견 있는 아버지께서 어..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NUGU 버튼 여러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사용해 봤지만 결국 다시 티맵으로 돌아와 사용 중입니다. 2G 폰 시절부터 티맵을 써온터라 익숙하기도 한데다, 불편했던 점들이 그나마 빠르게 수정되는 모습을 보면서 되돌이표를 찍고 있습니다. 뻥 뚫린 큰 길을 놔두고 뒷골목으로 안내한다던가, 예상 경로보다 너무 돌아간다 싶으면 다른 네비게이션 앱을 실행해 한 번씩 확인해 보기도 하는데, 딱히 티맵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네비게이션 앱들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비슷하다 싶네요. 그렇게 티맵을 열심히 사용 중이었고, 얼마 전 티맵 생일잔치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티맵 거치대와 NUGU버튼 패키지에 운좋게 당첨 되었습니다. 두 대의 스마트폰에 티맵이 깔려 있어 응모를 해봤는데, 장거리 운행에 네비게..
12년만에 새로 산 마우스 제가 사용 중인 로지텍 MX518 마우스는 2006년쯤 구입했으니 벌써 12년 쯤 되어가는 제품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안팎으로 청소도 하고, 옴론 스위치도 바꿔가며 마르고 닳도록 사용 중인데, 스위치를 교체한 뒤로는 새 마우스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쌩쌩하게 사용 중입니다. 손 전체를 얹을 수 있는 큼직한 마우스를 선호하는데다 감도나 내구성이 좋아 바꿀 생각없이 오래 쓰다보니, 한 번씩 제 블로그에 한 번씩 등장할 때마다 7년, 10년, 12년으로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군요.2013/09/04 - 7년차 로지텍 MX-518 마우스, 청소로 환골탈태! 마우스 분해 청소 방법2016/10/09 - 10년차 로지텍 MX518 마우스 스위치 교체 DIY. 버튼 오작동하는 마..
설치 1년만에 유플러스 셋톱박스 교체 얼마 전 유플러스 TV 셋톱박스에 문제가 생겨 유플러스에 A/S를 신청했습니다. 문제의 증상은 가끔 셋톱박스가 먹통이 되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아 어댑터를 뺐다 꽂아야 다시 동작하는 증상과, TV 시청도중 갑자기 재부팅되는 증상 등이 있었고 최근에는 TV와 셋톱박스를 켜도 외부 입력 기기가 없다는 메시지를 띄우는 등의 증상이었습니다. 셋톱박스를 다시 껐다켜는 것도 불편하지만, TV의 외부입력 장치로 인식되지 않는 문제는 매우 불편했기에 A/S를 신청했고, 다음 날 방문한 유플러스 A/S 기사님께서는 증상 확인 후 유플러스 셋톱박스를 교체해 주었습니다. 새로 교체한 유플러스 TV 셋톱박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같은 S60UPI 모델로 종이박스에 들어 있던 셋톱박스를..
TV 홈쇼핑 매진 압박, 통돌이오븐 얼마전부터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에 통돌이오븐의 사용기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가스렌지 위에 올려 놓으면 통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내용물이 타지않고 맛있게 익는 오븐이었고, 삼겹살이나 닭과 같은 고기 요리에 딱 어울리는 아이디어 상품이었습니다. 동상이몽이라는 TV 프로그램의 등장인물이 이 제품을 이용해 요리하는 광경이 방송을 타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저는 그 TV 프로그램을 아예 안보는터라 각종 게시물의 캡쳐화면으로만 보게 되었네요. 사실 홈쇼핑의 호들갑은 적당히 걸러내고 보는 편이었고, 삼겹살을 맛있게 구워준다는 것도 그리 끌리는 부분은 아니었지만, 통이 돌아가는 구조이다보니 커피 로스터로 활용할 수 있겠다 싶어 TV 홈쇼핑을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1..
베란다에 설치한 이동식 에어컨의 소음 얼마전 구입한 포시엠 CM-700DF 이동식 에어컨은 제 방과 붙어 있는 베란다에 설치했고, 온풍 배기관을 베란다 바깥창에다 연결해 두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의 가장 기본적인 설치 방법이기도 하고, 베란다 구석에는 배수구도 있어 에어컨의 배수 호스를 빼두기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다만 이렇게 설치해두니 이동식 에어컨의 웅장한 작동 소음을 바로 옆에서 맞게 되었는데, 아무리 시원함을 얻고 조용함을 포기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오랜 시간 듣고 있기 힘든 소음이었습니다. 게다가 사진 오른쪽은 창고로 사용 중인 공간으로, 베란다에 창고까지 에어컨으로 식혀야 하니 여러모로 비효율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동식 에어컨, 베란다에 격리시켜 소음 줄이기 포시엠 CM-700DF 이동식 에어..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는 방, 이동식 에어컨 그동안 여름은 앞뒤 양쪽 창문을 모두 열고 선풍기 틀며 지내곤 했지만, 한 해 두 해 갈수록 날이 더워져 거실의 벽걸이 에어컨을 켜고 지내는 날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해 여름부터 고양이 뚜기를 기르게 되면서, 저는 방문을 닫고 셀프 감금 상태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제 방에는 각종 공구와 나사를 비롯한 위험한(!) 것들이 많아 제 방에 고양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 조치입니다. 방문을 열어두고 지내던 때는 그래도 앞뒤로 바람이 통했고, 선풍기를 틀어 공기를 순환시키곤 했는데 방문을 닫고 있으니 바람도 잘 통하지 않는군요. 제 방에도 에어컨을 설치하고 싶었지만, 제방은 여러 이유로 에어컨 실외기 설치와 배관 처리가 곤란하여, 결국 이동식 에어컨을 ..
43인치 모니터의 고정식 받침대 제가 사용 중인 필립스4350UC 모니터는 43인치, 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간혹 책상위에 43인치 모니터를 놓고 쓰면 불편하지 않은지, 화면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지 질문하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전혀 불편없이 사용중입니다. 처음 구입할 때는 풀HD(1920*1080)의 4배 면적이니 작업 면적도 4배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사용하다보니 브라우저나 각종 응용프로그램은 화면 위에서부터 끝까지 늘여놓고 사용하는 습관이 생겨 실제로는 풀HD 모니터보다 2~3배 넓은 느낌으로 사용중입니다. 살짝 불편한 것은 고정식 모니터 받침대입니다. 사실 40인치 이상의 모니터 받침대들이 대부분 고정식이기도 하고, 4개의 발이 앞뒤로 나와 있어 차..
고양이 뚜기의 새 집 제 고양이는 평소 캣타워와 소파, 그리고 침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맘가는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곤 합니다. 사람이 깨어 있을 때는 주로 거실의 캣타워나 소파, 그리고 식탁의 벤치 등에 머무르다가 늦은 밤 불을 끄면 슬그머니 침대로 올라와 다리 사이로 올라오거나 발 아래 머무르곤 합니다. 좁은 공간, 꽉 끼는 박스를 좋아한다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박스류에 좀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고 오히려 넓고 푹신한 공간을 즐기는 듯 싶습니다. 그렇게 넓은 공간을 이용하던 고양이 뚜기에게 '소리가'라는 업체에서 펫하우스 리뷰 의뢰가 들어와 새로운 집이 생겼습니다. 고양이 뚜기에게 배달된 집은 조립식으로, 바닥과 벽체, 지붕 부품들이 재단된 상태입니다. 일단 집의 재료가 꽤 독특한데, 폴리에스터 섬유를..
BlitzWolf 태양광 충전기 요즘은 좀 뜸해졌지만, 한 달에 3~4번씩 캠핑을 나갈 당시는 스마트기기의 충전 상태를 확인하는게 꽤 중요한 일 중 하나였습니다. 스마트폰은 기본이고, 배터리로 작동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그리고 여분의 보조 배터리까지 완충되었는지 확인하곤 했습니다. 그래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캠핑장에서는 릴선과 충전기만 챙기면 되지만, 오지 캠핑장에서는 출발전 꽉꽉 충전시키는게 필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햇볕으로 전기를 만드는 솔라패널류의 제품들에 꽤 관심을 가졌고, 친한 캠퍼 중에는 자동차 지붕에 솔라패널을 설치한 사람도 있었는데, 역시 비용 대비 사용 횟수는 제한적이다보니 결국 설치를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요즘은 스마트기기 충전용 소형 솔라패널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운전할 때 먹는 사탕 저는 차에 늘 사탕이나 껌을 준비해 둡니다. 뭐 운전하는 분이라면 대부분 비슷한 이유일텐데, 졸음을 쫓거나 입이 심심할 때, 단 것이 땡길때 등등 그때그때 사탕을 하나씩 입에 넣곤 합니다. 목캔디, 자일리톨껌, 미니사이즈 초코바 등등 마트에 갈 때 눈에 띄는 것을 집어오곤 했는데, 최근 몇 달은 코스트코에서 벨기에 커피사탕을 사와 주구장창 먹었습니다. 달달한 사탕 안쪽에 더 달달한 잼이 들어가 있어 연달아 두어개씩 집어먹게 되는 사탕으로, 1.5kg 단위 한 봉지가 8~9천원 남짓하니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한동안 이 벨기에 커피사탕을 참 많이 먹었는데, 드디어 질릴 때가 되었는지 너무 달고 끈적거린다는 느낌(이에 달라붙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침 벨기에 커피사탕이 ..
2달 사용해 본 유플러스 IoT 유플러스 IoT를 설치해 사용한지 두달이 좀 넘었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살펴본 바와 같이 저는 거실 전등 3구 스위치와 멀티탭, 그리고 전기료 알리미의 세 가지를 선택해 사용 중입니다. 세 가지 제품 중 3구 스위치와 멀티탭은 꽤 편리하게 사용 중입니다. 특히 고양이를 기르다보니 밖에서 거실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이 꽤 요긴하며, 멀티탭은 대기전원 차단 기능과 전기 사용량 체크 기능 등을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반면 전기료 알리미는 처음 설치한 뒤 한 두번 앱을 열어봤을 뿐, 이후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있습니다.아주 가끔(두 달 동안 두 번) 특정 시간대에 전기사용량 절감 이벤트가 있었고, 휴대폰 요금에서 500원, 100원씩 할인해 준다고 하는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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