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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올란도 자가 정비 :: 115
주행거리 3만km, 잘 견뎌준 올란도 뒷유리 와이퍼 2014년 7월에 올란도를 구입한 후 전방 와이퍼는 3번 교체했습니다. 올란도 출고 당시 달려 있던 순정 와이퍼는는 6000km 남짓 사용한 뒤 뷰맥스 레볼루션 RX 와이퍼로 바꾸었고, 이후 레볼루션 RX 와이퍼의 리필날은 1만km~1만2천km 남짓한 주기로 새 리필날로 바꿔주고 있습니다. 2014/10/22 - 올란도 와이퍼 교체 방법. 쉐보레 순정 와이퍼를 뷰맥스 레볼루션 RX 와이퍼로 교체 그렇게 전방 와이퍼를 3번 바꿀동안 후방 와이퍼는 한 번도 바꾸지 않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전방 와이퍼에 비해 사용 빈도가 적었기에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네요. 올란도 후방 와이퍼의 수명이 꽤 긴 편이었지만 1년 6개월 남짓 썼더니 닦임 성능이 눈에 띄게 떨어..
3번째 엔진오일 교환, 쉐보레 용인 서비스센터 올란도의 3번째 엔진오일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올란도 구입 당시, 지금은 쉐보레 컴플릿케어라고 이름이 바뀐 쉐비케어 357을 선택했고 3번의 무료 엔진오일 교환 쿠폰을 발급받았습니다. 8300km, 17000km에 엔진오일을 바꿨고 이제 29000km에 가까와 지면서 마지막 엔진오일쿠폰을 사용하기로 하고 쉐보레 용인 서비스센터를 찾았습니다. 앞서 두 번의 엔진오일 교환을 받았던 쉐보레 수원 서비스센터를 찾을까 했지만 전화 예약을 해도 대기자가 밀려 1주일 뒤에나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은 반면, 쉐보레 용인 서비스센터는 예약 다음날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하여 흔쾌히 예약을 잡았습니다. 뭐, 쉐보레 수원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약간의' 유쾌하지 못한..
올란도 헤드라이트 전구, 18개월만에 교체 올란도를 구입한 직후 부터 올란도의 헤드라이트는 유난히 '밝지 않다' 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밝지 않다'는 느낌이 어느정도였냐면 주변에 어느정도 빛이 있는 시내 주행이나 고속도로 주행 중 가끔 헤드라이트를 껐다 켜보면서 헤드라이트가 켜진 상태라는 것을 상기할 정도 였습니다. 올란도 유저들 사이에서도 올란도의 순정 헤드라이트 램프가 유난히 어둡다는 얘기부터 올란도 헤드라이트의 조사각이 낮게 설정되어 있다는 얘기까지, 헤드라이트 밝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얼마 전 제주도 여행에서 스파크 렌터카 헤드라이트가 올란도보다 훨씬 밝았고, 고속도로에서 옆 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에 올란도의 불빛이 묻혀버리고 다른 올란도의 헤드라이트 불빛도 좀 흐리멍..
하루밤 사이에 생긴 석회물 자국 오전에 마눌님을 출근 시키고 주차장으로 들어와 보니 운전석 A필러에 뭔가 허옇게 흘러 내린 자국이 눈에 띄었습니다. 허연 색깔에 뭔가 두께도 살짝 있는 것이 운행 중에 새똥이라도 맞은 건가? 싶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지하주차장 천장에서 떨어진 석회물(시멘트물)이 말라 붙은 자국인듯 싶었습니다. 분명 어제 밤에 주차를 할 때도 이런 자국은 없었고 밤사이에 생긴 자국으로 보이는데, 아직 완전히 굳은건 아닐테니 축축한 물티슈로 문지르면 되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무척 단단하게 붙었더군요. 물티슈를 여러번 접어 도톰하게 접어 닦아봤는데, 석회물 자국의 일부만 지워질 뿐 남아 있는 부분은 깨끗하게 닦이질 않습니다. 원래 이런 석회물 자국에는 시멘트 가루가 포함되어 있어 문질러 ..
짱짱하던 벨킨 시거잭 충전기의 이상 지난 해 11월 중순 올란도에 여분의 비밀(!) 시거잭을 달았고, 벨킨 차량용 충전기를 달아서 잘 사용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얇은 플랫형 USB 케이블을 연결했다가 충전속도가 느려 불편했지만, 충전용으로 개조한 USB 케이블로 바꾼 뒤, 스마트폰의 방전 속도보다 훨씬 빨리 충전되는 짱짱한 USB 충전선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2014/11/17 - 올란도에 깔끔한 시거잭 추가 방법. USB 충전 케이블을 깔끔하게 감추는 시거잭 DIY 그렇게 10개월 남짓 편리하게 사용해 오던 USB 충전 케이블인데, 최근들어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충전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져,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놓고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배터리 충전 게이지가 떨어지다가 급기야..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저도 부모님이 계시는 주문진으로 새벽 일찍 출발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마침 추석 연휴 기간동안 처가집 식구들도 강원도의 휴양림에서 머물 예정이라 이번 추석 연휴는 줄곧 강원도에서 보내게 되었네요. 오늘 낮에는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올란도에 대한 간단한 점검을 몇 가지 해봤습니다. 사실 제가 살고 있는 동탄에서 주문진까지 거리는 200km가 조금 넘는 거리고, 평소에도 올란도의 일상적인 점검은 하지만, 교체 시기가 다가온 와이퍼와 에어컨 필터도 살펴볼 겸해서 간단히 확인해 봤습니다. 본네트를 열고 -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브레이크 액 점검 일단 본네트를 열고 나서는 본네트에 쌓여 있는 흙먼지들을 걸레로 닦아냈습니다. 본네트를 열고 점검..
구입 1년 2개월, 2만km를 넘긴 올란도 지난 해 7월 중순 올란도를 구입했으니 벌써 1년2개월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마눌님과 함께 쉐보레 군산출고장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가던 일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시간이 꽤 많이 흘렀네요. 군산출고장에 도착한 뒤 차를 받으려면 한두시간은 기다려야 한다지만 평일인데다 비까지 뿌리는 흐린 날씨라서 차를 인수하러온 사람이 평소보다 적었고, 덕분에 올란도와 빨리 대면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신차 인수 전 나름대로 꼼꼼하게 체크한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다 떠날 때까지, 한참을 살펴보고 시동을 켰다 껐다 하면서 살펴봤는데, 새 차를 직접 인수하러 가는 것도 해 볼만한, 재미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4/07/18 - 쉐보레 군산 출고장 방문, 올란도..
에어컨을 끄면 밀려오는 쉰내 여름이 시작되면서 올란도의 송풍구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비릿한 냄새 같기도 하고, 쉰 걸레 냄새 같기도 한, 아무튼 운전하는 저나 동승한 마눌님도 확연하게 느껴지는 유쾌하지 않은 냄새였습니다. 운행 중 에어컨을 켰다가, 에어컨을 끄고 송풍 모드로 돌릴 때 나오는 바람에서 특히 냄새가 많이 느껴집니다. 이미 아반떼 XD를 몰 때 에어컨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자동차 에어컨의 에바포레이터 내부에 곰팡이 등이 생겨 나는 냄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에바 클리닝 약재를 구입해 에바 클리닝 DIY 작업을 통해 냄새를 제거했던 경험을 살려 올란도의 에바 클리닝 작업도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2012/04/30 - 아반떼 XD, 두번째 에바 크리닝! 자동차 에어컨 냄..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실내 세차, 매트 관리 지난 해 7월 17일에 인수 한 올란도는 오늘로 딱 1년에서 하루가 더 지났습니다. 새 차를 인수한 만큼 앞으로 몇 년간은 셀프 세차장에서 직접 세차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짧을 때는 2~3주, 길 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셀프 세차장을 찾고 있습니다. 셀프 세차장에서는 외관을 위주로 세차를 하는데, 고압수로 흙먼지 제거 - 카샴푸를 풀어 스펀지로 세척 - 고압수로 헹굼 - 물기제거 - 왁스로 광내기 순서로 진행합니다. 얼마전 부터 유리의 유막 제거 단계가 추가되어, 고압수로 흙먼지를 제거하기전에 유리에 물을 뿌려 흙먼지를 제거한 뒤 유막 제거제를 힘차게 바르고 고압수 세척을 시작하곤 합니다. 한 번 시작하면 몇 시간씩 셀프 세차와 광내기에 공을 들이는 셀프 ..
주행거리 17000km, 올란도 타이어 위치 교환 지난 해 7월 중순에 뽑은 올란도의 주행거리가 어느새 17000km 정도 되었습니다. 평일에는 20~30km 남짓한 짧은 거리를, 캠핑때는 왕복 200~300km 정도를 운행하는 패턴으로, 어느새 2만km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1년, 17000km를 달린 제 올란도의 앞 타이어는 생각보다 마모가 좀 빠른 느낌입니다. 단지 느낌일 뿐이지만, 아반떼 XD를 탈 때와 비교해보면 트레드의 마모 정도가 아반떼XD를 1년 반, 혹은 2년쯤 몰았을 때의 상태와 비슷해 보입니다. 사실 올란도 구입전 부터 올란도 유저들(올란도 인터넷 동호회)로 부터 타이어 트레드 모서리가 뜯기는 증상이나 타이어가 다른 차종에 비해 마모가 좀 빠른 편이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
뒤늦은 귀성 인파에 합류, 주문진으로 떠나다 지난 해까지는 본가와 처가가 모두 서울에, 그것도 15분 남짓한 거리에 있었던터라 귀성이나 귀경이란 말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본가에 여유있게 머물러 있다가 여유있게 처가로 출발해도 금새 닿을 거리라 명절에 교통대란을 겪을 일이 없었는데, 지난 해 본가 부모님들이 주문진으로 이사를 하면서 지난 해 추석부터 귀성, 귀경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설도 부모님이 계신 주문진으로 출발했습니다. 밤 늦게 출발하여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출발할까 고민하다가 아침 일찍 출발하는게 아무래도 덜 피곤하겠다 싶어 6시 30분 정도에 동탄을 출발했습니다. T-MAP의 실시간 길안내를 받아 안성까지는 국도로 가다가 이후 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귀성행렬에 동참한터라 평소보다..
올란도 루프 몰딩의 부러진 결속 핀 수리 DIY 어제 올란도의 루프 몰딩이 망가져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들렀다가 실랑이했던 에피소드를 올렸습니다. 쉐보레 서비스센터에서 오고갔던 얘기들을 포스팅하다보니 망가진 루프 몰딩을 복구한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질 못했습니다. 사실 어제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루프 몰딩을 나름대로 복구한 과정도 끼워 넣었지만, 쉐보레 서비스센터와 주고받았던 얘기들이 워낙 장황한데다 루프 몰딩 복구 과정까지 들어갔더니 읽기가 정말 쉽지 않더군요. 덕분에 루프 몰딩을 야매 복구한 과정을 별도의 포스팅으로 다루어 봅니다. 일단 계속 언급하고 있는 '루프 몰딩'이라는 부품이 뭔지 얘길해야겠네요. 루프 몰딩은 차량의 천장 양쪽에 달려 있는 플라스틱 몰딩을 말합니다. 루프 몰딩 중간에 툭 튀어나..
쉐보레 올란도, 유상 서비스 견적을 받아보니 어떤 물건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자동차는 용도와 가격, 성능과 안전성, 그리고 애프터 서비스까지, 여러가지 조건을 따지게 됩니다. 지난 해 7월 중순, 올란도를 뽑은 후 애지중지, 만족스럽게 타고 다녔습니다. 캠핑 짐을 부담없이 실을 수 있는 캠핑카로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다녔고 일상생활에서도 무리없이 탈만한 패밀리카의 역할도 충실하여 올란도로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동안 한국 GM 서비스센터를 두번 정도 이용했고, 서비스센터의 시설과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자잘한(?) 문제때문에 다시 한 번 한국 GM 서비스센터를 다녀오면서 역시 서비스는 받을 일이 생기지 않는 게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사..
쉐보레 군산 출고장에서 올란도를 몰고오던 날의 추억 지난 해 7월 중순, 고심끝에 올란도를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을 마친 뒤, 쉐보레 군산 출고장까지 직접 가서 꼼꼼히 점검하고 직접 받아왔습니다. 흔히 있는 일이 아니었기에 마눌님도 하루 휴가를 내서 저와 군산까지 여행갔다 오는 셈 치고 다녀왔는데요, 군산에서 동탄까지 올라오다가 휴게소에 들렀을 때가 기억에 남네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즐비하게 늘어선 차들 사이에 갓 뽑은 올란도를 세웠고, 여느때처럼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커피를 사러 가는 대신 옆에 주차한 차량의 문이 벌컥 열리지 않을지, 무척 신경이 쓰였습니다. 특히 비어 있던 조수석쪽 주차 공간에 다른 차가 한 대 들어오자 저와 마눌님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시선은 옆차로 고정됐습니다. 옆 차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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