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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올란도 자가 정비 :: 115
가격이 부담스러운 올란도 순정 네비게이션 지난 7월 올란도를 구입하기 위해 옵션을 결정하던 당시, 올란도의 순정 네비게이션을 잠시 알아보다가 금새 포기하고 옵션에서 빼버렸습니다. 일단 DMB 기능과 후방카메라 기능을 함께 포함된 올란도의 7인치 순정 네비게이션의 가격이 127만원으로 상당히 고가입니다. 사실 저에게 네비게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지만, 오래전부터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되는 T-MAP을 애용하고 있었기에 127만원씩 내고 순정 네비게이션을 달고 싶지 않았고, 50~60만원 남짓하는 사제 매립 네비게이션에도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제 올란도의 콘솔에는 차량 실내기기 조작과 오디오 상태 등을 보여주는 얇은 트립 디스플레이만 달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란도를 구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3개월, 주행거리 6000Km의 올란도 7월 중순에 올란도를 뽑아 운행한지 3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그동안 올란도의 주행거리는 6000km를 넘어 6500km에 가까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가까운 거리의 출퇴근 용으로만 사용하지만 캠핑을 자주 다니고 부모님이 계신 주문진을 다니기도 하다보니 3개월 남짓한 기간에 주행거리가 꽤 나왔네요. 첫 엔진 오일 교체 일정을 잡아두었고(올란도를 계약할 때 쉐비케어를 선택했기에 무상 오일 교환을 세 번 받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도 한 번 쯤 바꿔 줄 때가 되었네요. 그런데 엔진오일이나 에어컨 필터보다 먼저 올란도의 양쪽 와이퍼를 바꿔 줄 시기가 먼저 왔습니다. 최근 올란도 조수석의 와이퍼 닦임 성능이 눈에 띄게 나빠졌습니다. 워셔액을 분사하면서 와이퍼를 작동시..
마스스톤블루 색상의 올란도 옆면이 왠지 허전할 때 제 올란도는 마스스톤블루 색상으로 '흔치 않은 색상인데, 꽤 괜찮네'라는 반응을 보일때가 많고, 개인적으로 색상에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올란도를 뽑으면서 색상을 결정할 때 '희소성'이 한몫했습니다. 흰색이나 검정색, 그레이 색상은 길에 너무 흔해서 피하고 싶었고, 그나마 마스스톤블루 색상은 2014년 새로 추가된 색상으로, 길에서 볼 기회가 거의 없었기에 마스스톤블루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던 것이죠. 저는 강렬한 벨벳레드 색상도 무척 탐냈지만 박스카 스타일의 올란도에는 벨벳레드 색상이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마눌님의 주장에 따라 마스스톤 블루로 선택했습니다. (언젠가 길에서 벨벳레드 색상의 올란도를 딱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꽤 매력적이긴 했습니다..
올란도 DIY 부품들을 하나씩 처치하는(?) 재미 올란도 구입 이후 한 달 남짓 타면서 올란도의 DIY 항목들을 정했고, DIY에 필요한 부품들은 한 덩어리씩 몰아서 구매하는 중입니다. 여러가지 DIY 항목들을 하려다보니 부품의 가짓수도 꽤 많고, 짬짬히 시간을 내어 작업하는 터라 DIY 진행 속도가 꽤 느리네요. DIY용 부품들을 쌓아두기 보다는 간단하게 끝낼 수 있는 작업들 먼저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부품들은 쉐보레 순정부품 전문 쇼핑몰에서 한 번에 몰아 주문한 순정 부품들인데, X자로 표시한 운전석 썬글라스 케이스와 3열 램프 소켓은 이미 작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2014/09/09 - 올란도 순정 썬글라스 케이스 설치 DIY.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올란도 안경 케이스 2014/09/..
올란도 썬바이저, 아반떼 XD의 썬바이저와 다른 점? 자동차의 썬바이저(Sun Visor)는 운전석과 조수석 천장에 붙어 있는, 햇볕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접어두었다 전면, 혹은 옆면에서 햇볕이 강하게 내려 쬘 때, 선바이저를 펼쳐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햇볕이 강한 한 낮에 운전할 때는 대개 썬글라스를 쓰지만 늦은 오후, 해가 지기 전에 낮게 비추는 햇볕은 썬글라스를 써도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많고, 이럴 때 썬바이저가 무척 유용합니다. 외국 영화를 보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썬바이저가 자동차의 보조키를 숨겨두는(?) 장소로 애용되기도 하죠. 저는 아반떼XD 시절부터 썬글라스 클립을 달아두고 썬글라스 거치대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조수석의 썬바이저에는 화장용 거울이 달려 있죠..
올란도 도어 스텝의 상처! 도장이 벗겨지다 아반떼XD를 탈 때는 가물에 콩나듯 세차를 했고 그나마 주유를 한 뒤에 자동 세차기에서 휘리릭 세차한 후 마른 걸레로 물기를 닦아주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새 올란도를 뽑고나니 자연스레 셀프 세차장으로 향하여 손세차를 하게 되는군요. 고압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카샴푸로 묵은 때를 불려내고 헹군 뒤 왁스 광택까지 내는 정성을 들이고 있습니다. 아마 1년쯤 지나면 또 다시 자동세차기로 향할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한 달에 한 번쯤 셀프세차를 할 생각입니다. 셀프 세차를 하다보니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던 얼룩 등이 더 잘 보이더군요. 특히 왁스 광택을 낼 때 그런 자국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운전석 뒷문을 열고 청소를 하다가 도어 스텝쪽 페인트가 까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올란도의 어두운 3열 트렁크, LED 조명 추가 DIY 올란도 구입후 두 달, 4500km를 달리면서 주행 성능이나 승차감, 실내 소음 등 여러가지면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에 몰던 차량이 2002년식 아반떼XD라서 특히 실내 공간이나 짐을 실었을 때의 힘과 주행 성능에서 많은 비교가 될 뿐더러, 아반떼 XD의 휘발유 연비가 11~12km에 불과했지만 올란도 디젤의 연비는 13~14km인 점도 꽤 매력적입니다. 올란도 디젤의 연비에 대해 좀 더 말하자면, 올란도의 트립 컴퓨터상에서 보여주는 연비가 대략 13.3~4km, 차계부에서 주유량 대비 주행거리로 따져본 연비가 14km 정도입니다. 제 올란도는 고속도로:시내 주행 비율이 8:2 정도인데, 시내주행 비율, 운전 습관에 따라 연비는 달라지겠죠. 아무..
추석 명절 잠시 짬을 낸 올란도 썬글라스 케이스 설치 DIY 올란도를 구입한 후 올란도에 사용할 이런저런 DIY용 부품들을 하나둘 구입하고 있지만 짬이 나질 않아 하나둘 쌓이고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DIY로 손꼽았던 후방카메라와 후방블랙박스 DIY조차 전방 모니터 구입, 대시보드 내장재 구입 등의 문제를이 맞물리다보니 올란도 구입 후 한 달이 훌쩍 넘어간 지금까지도 'DIY'라고 할만한 작업은 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올란도의 DIY용 부품들이 하나둘 쌓여가다보니 마눌님의 눈총도 만만치 않더군요. 가격은 저렴한 대신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부품들이 몇 있다보니 이번껀 또 얼마짜리냐는 압박이 종종 들어오기도 하여 가장 간단한 DIY부터 해치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추석 음식 중 전과 튀김, 산적..
올란도의 USB 포트로 MP3 재생하는 방법 올란도의 오디오는 FM/AM 라디오, CD플레이어, 외부 입력 재생(AUX), 블루투스 스트리밍 등 꽤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FM 라디오를 즐겨 듣지만 지방을 내려가 FM 주파수가 바뀌면 스마트폰의 멜론 스트리밍을 멜론으로 연결해 듣거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라디오를 틀어 블루투스로 연결해 듣곤 합니다. 올란도 오디오는 디젤 특유의 소음을 줄이는데도 한 몫합니다. 사실 올란도의 디젤 소음은 창문을 모두 올리고 실내에 있으면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나름 조용한 편인데, 그래도 오디오를 끄고 있는 것 보다는 라디오나 음악을 틀어놓으면 디젤소음이 더 줄어드는 느낌입니다ㅎㅎ 아반떼XD에 장착했던 오디오가 블루투스 기능이 없었기에 매번 유선으로 외..
올란도 글로브박스 전구 교체, 글로브박스부터 분리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의 글로브박스 안쪽 전구를 LED 전구로 교체하는 과정입니다. 글로브박스는 조수석 앞쪽에 있는 보관함으로 글로브박스를 열 때 비추는 전구의 노란 불빛을 LED의 흰 빛으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노란 불빛도 상관없다면 굳이 건드릴 필요 없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아반떼XD에서 사용하던 LED 전구들을 가지고 있는데다 올란도의 실내등은 흰 색 LED로 바꾸었는데, 일부 전구들만 노란 불빛이 나는게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오늘 포스팅하는 글로브박스 전구 교체 작업은 작업은 얼마전 포스팅 했던 올란도 실내등 LED 교체 작업때 이미 모두 작업을 마쳤고 사진까지 찍어 두었습니다. 하지만 커버만 벗겨내면 ..
아반떼XD에 사용했던 아이패드 거치대 어제 아이패드를 T-MAP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포스팅했습니다. 기존에도 스마트폰의 테더링을 이용해 아이패드에서 김기사나 올레네비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지만, SK텔레콤 사용자 인증을 거치는 T-MAP은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SK텔레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USIM)을 발급받아, 월 사용료 없이 아이패드를 독립된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4/08/19 -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USIM)으로 1세대 아이패드를 T-MAP 네비게이션 쓰는 방법 이제 아이패드를 네비게이션으로 작동시키는 것은 문제가 없고, 남은 것은 올란도에 아이패드를 거치하는 방법입니다. 요즘 태블릿에 비해 부피가 크고 ..
올란도, 언더코팅 작업하다 올란도를 출고한지 대략 2주, 벌써 2500km 남짓한 거리를 운행했네요. 강원도 주문진 바닷가부터 경상북도 청송의 캠핑장까지 벌써부터 전국 곳곳을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올란도를 출고한 직후부터 계속 생각만하고 있었던 언더코팅을 받았습니다. 아반떼XD를 몰면서 몇 번의 겨울을 난 뒤, 하부 부식이 꽤 심각하게 진행됐던 것을 경험한터라 새로 뽑은 올란도는 구입초기에 언더코팅을 하기로 결심한 것이죠. 여기저기 꼼꼼하게 시공을 잘 한다는 언더코팅 업체들이 꽤 많이 있더군요. 올란도를 구입하느라 가산을 탕진(?)했기에 저렴하면서도 꼼꼼하게 시공해주는 언더코팅 업체를 검색했고, 해당업체의 블로그에서 시공사진까지 꼼꼼히 검색한 후 업체 사장님과 통화를 하고 경기도 부천에 있는 언..
아반떼XD에서 떼어낸 LED 전구, 올란도에 옮겨 달기 아반떼XD를 몰면서 이런저런 DIY를 많이 한 덕분에 아반떼XD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들었던 아반떼XD를 보내고 올란도로 차량을 바꾸면서 DIY에 많은 시간을 보내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올란도를 출고한 직후 여러가지 바쁜 일이 겹치면서 올란도의 DIY는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이미 몇 가지 DIY용 부품을 주문해 받아 놓은 상태인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올란도의 3열 트렁크에 쌓아두기만 하고 있네요. 하나둘 쌓여가는 DIY거리들을, 간단한 것부터 하나씩 해치우기로(?) 했고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의 실내등 전구를 LED 전구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사용된 LED 전구는 아반떼XD의 실내등, 번호판 등으로 사용하던 것으로 아반떼X..
올란도의 기본 오디오, 블루투스 기능을 갖추었네 현재 올란도의 스마트폰 거치대로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었던 CD 슬롯 스마트폰 거치대를 다시 사용중입니다. 아반떼XD를 운전할 때도 CD플레이어를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었던데다, 올란도의 센터페시아가 비스듬하게 경사진 형태라 CD 슬롯 스마트폰 거치대를 장착하기에 안성마춤입니다. 자동차에서 제 스마트폰의 용도는 전화기보다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란도 구입을 결정하면서 깔끔한 매립형 네비게이션을 여러가지로 살펴봤지만 T-MAP을 대신할 만한 매립형 네비게이션을 찾기 어렵더군요. 매립형 네비게이션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한, 스마트폰의 T-MAP을 계속 이용할 듯 싶습니다. 마눌님과 여행을 할 때, 마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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