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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실리콘 곰팡이, 쉽게 제거할 방법은 없을까?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샤워도 자주 하게 됩니다. 욕조 안쪽 청소는 샤워할 때 간단히 하곤 하는데, 욕조와 벽 사이의 실리콘은 자주 닦질 않아서인지 거뭇거뭇한 곰팡이가 끼곤 합니다. 이런 곰팡이는 칫솔로 박박 문질러도 제대로 지워지지 않는데요, 저희 집은 이렇게 청소를 합니다. 눈으로 볼때는 저 정도로 더럽진 않았는데, 플래시를 터뜨려 사진을 찍어 놓으니 엄청나게 더러워보이는군요. 어쨌거나 깨끗이 청소해 보겠습니다. 준비물은 분무기, 락스, 키친 타올되겠습니다. 아, 고무 장갑도 필히 준비해야 합니다. 분무기에 물과 락스를 넣어 준비해 둡니다. 물과 락스 비율은 1:2 정도로 상당히 진하게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락스를 다룰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
외국 양궁 선수들의 장비에 또렷한 한글! 바가지 머리 지난 토요일 남자 양궁 예선, 우크라이나 팀과의 경기를 보던 사람들을 빵 터지게 만든 것이 있었죠. 삭발에 수염이 덥수룩한, 멧돼지라도 때려잡을 것 같은 인상의 우크라이나 선수가 차고 있던 가슴 보호대에는 앙증맞은 캐릭터 그림과 함께 '바가지 머리'라는 한글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 캐릭터 가슴 보호대는 한국 선수, 외국 선수를 가리지 않고 꽤 많은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더군요. 어제 밤 펼쳐진 여자 단체전에서도 바가지 머리 가슴 보호대를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양궁 경기를 보면서 SAMICK이라 새겨진 활을 많이 봐 왔습니다. 삼익 피아노의 자회사, 삼익스포츠가 만든 국산 활인데요, 한국 양궁이 월등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하면서 삼익 활의 ..
오랫만에 홍대 진출-피자, 파스타, 떡볶이를 먹었다 마눌님과 제 입맛이 살짝 달라 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얼큰한 짬뽕을 먹고 싶은데, 마눌님은 파스타가 먹고 싶다던가, 저는 느끼한 돈라면을 먹고 싶은데 마눌님은 한사코 너구리를 먹자고 하는 식... 이 날도 그랬습니다. 마포에 있는 정비소에 들러 차를 손본 김에 홍대쪽에 가서 뭐 좀 먹어볼까 했더니, 대뜸 시원한 데 들어가 파스타를 먹자는군요. 푹푹 찌는 날, 이열치열로 확~매운 떡볶이 같은게 먹고 싶었는데 말이죠. 뭐 어쩌겠습니까. 마눌님 취향대로 끌려가던 중 분홍색 간판에 '즉석떡볶이 & 화덕피자'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떡볶이는 내가 먹고 싶었던거고, 그냥 피자도 아니고 화덕피자쯤 되면 파스타도 있겠지? 싶어 급..
헉, 길 한가운데서 시동이 꺼졌다!! 아반떼 XD를 마련하고 간단한 DIY 정도는 스스로 해왔습니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일자무식이었지만 자동차 관련 블로그나 아반떼 XD 동호회 같은데서 배운 것도 많았고 내 차에 더 꼼꼼히 신경쓰니 10년 된 아반떼 XD지만 새 차 못지 않게 무탈하게 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시동을 걸었는데, 차 소리가 평소와 달랐습니다. N 모드에서 600RPM을 유지하며 조용하던 아반떼 XD가 1000~1500RPM을 오르락 내리락했고 D 모드에서 엑셀을 밟지 않았을 때 슬금슬금 나가던 것이 운전대를 처음 잡은 사람이 밟은 약 휙휙 나가려는 것을 브레이크를 밟아가며 진정시켜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곧 엔진 오일을 갈아야할 시기도 되었기에, 며칠 내로 단골 정비소로 가야겠다..
알뜰하게, 끝까지 치약을 쓰는 방법은? 치약 튜브 속에 남은 한 방울의 치약, 묘한 경쟁심을 유발하게 만들기도하고, 늘 중간을 쿡쿡 눌러쓰는 가족과 잔소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요 근래들어 치약을 알뜰하게 짜는 아이디어에 대한 포스팅을 두어 개 보았습니다. 나무 막대와 고무줄 등의 재료로 치약 짜는 도구를 만드는 포스팅이었는데요, 그 결과물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관심가는 분은 1 Buck Toothpaste Hack: Make This Tube Squeezer in Under 5 Minutes(1달러 짜리 치약짜는 도구, 5분 안에 만들기) 포스팅을 열어보세요. 나무 막대 2개와 고무밴드를 이용한 치약 짜개의 원리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모양과 재료만 다를 뿐, 원리는 비슷합니다. 치약 알뜰히 짜..
뜨거운 여름, 엉덩이에 땀띠가 날 지경 올해도 어김없이 뜨거운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어째 해가 갈수록 더 뜨거워지는 것 같네요. 이렇게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가에서 썬그라스를 끼고 누워 있었으면 좋겠다 싶지만, 현실은 작업실 의자에 앉아 모니터나 들여다보는게 고작입니다ㅠㅠ 몇 년 전, 무려 25만원이란 거금을 들여 장만한 듀오백 의자입니다. 이 의자, 다 좋은데 커버가 가죽이라 여름에는 쥐약입니다.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후끈후끈해지고 땀띠 날 정도로 땀이 찹니다. 20~30분쯤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뜨거워져 움찔거리다 결국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구입 당시는 때가 잘 안타는 가죽 커버가 훨씬 좋아보였는데, 이런 단점을 미처 생각치 못했습니다ㅠ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인터넷을 뒤져보니 ..
오랫동안 애용한 네이버 백신 몇 년간 잘 사용해 왔던 네이버 백신을 오늘 모두 지워버렸습니다. 네이버 백신이 처음 등장했을 때, 카스퍼스키+하우리 엔진 기반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라 쓰기 시작했고 그간 주변에 백신을 깔아줄 일이 있으면 주저없이 다운받아 설치해주곤 했습니다. 네이버 백신은 제 책 "통PC 하드웨어 & 지대로 배우기"에서도 두세 페이지를 할당하여 설치 과정을 살펴봤을 정도로, 애정이 깊었던 백신이었는데 데스크탑, 노트북 할 것 없이 모두 지워버렸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가 있지만, '네이버 툴바'와 '진단 능력' 때문입니다. 집집마다 툴바 하나쯤 설치되어 있잖아요? 그간 네이버 백신을 설치해 주었던 컴퓨터들을 살펴보니 하나같이 네이버 툴바가 달려 있었습니다. 어라? 왠 툴바인가 싶어 컴퓨터 주인..
방에 들어가면 약해지는 무선 신호, 저렴하게 해결할 수 없을까? 거실에 놓아두었던 무선 공유기를 사정상 구석에 있는 제 작업실로 옮기고 난 뒤, Wi-Fi 감도가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802.11n을 지원하는 노트북을 연결해도 접속 속도는 150~216mbps에 머물 뿐 아니라 이 접속 속도가 오락가락 하는게 더 신경쓰이더군요. 그러다가 Wi-Fi 안테나를 은박지로 감싸 지향성 안테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보게 되었고, 귀찮다고 하루이틀 미루고 있다가 날좋은 주말을 맞아 실행에 옮겨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효과만점이네요! 무선공유기의 지향성 안테나? 지향성 안테나라는 것은 전파를 특정 방향으로 쏘는 안테나로, 수평방향 좌우 45도에서 가장 좋은 효율을 보이는 안테나입니다. 그럼 무지향..
10분 안에 만드는 스마트폰 거치대용 햇빛 가리개 이미 몇 번의 포스팅을 통해 밝힌바 있지만 제가 사용중인 네비게이션은 T-MAP입니다. 스마트폰 기반의 T-MAP을 사용하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스마트폰 거치대죠. 아반떼 XD를 마련하고 가장 먼저 지른 것 역시 스마트폰 거치대였는데요, 옥션에서 지른 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제품이지만 스마트폰 거치대의 기본-스마트폰을 잘 잡아주고, 원하는 방향대로 잘 틀 수 있는-에 충실한 제품이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끼우고 네비게이션을 켠 상태로 달려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느꼈을 불편이 있는데요, 바로 전면 유리를 통해 쏟아지는 햇볕입니다. 스마트폰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GPS를 켜고 T-MAP을 실행하여 몇 시간쯤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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