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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kWh와 301kWh의 전기요금 차이? 매월 중순경 나오는 관리비 고지서, 이번 달은 전기 사용량이 유난히 눈에 띄는 군요. 그것도 301kWh에 딱 걸렸습니다. 가정용 전기 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되어 100kWh 단위로 요금이 쑥쑥 늘어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300kWh도 아니고 하필 301kWh군요. 고지서는 친절하게도 지난달 요금과 이번달 요금을 비교하며 차액까지 알려줍니다. 지난달 전기 사용량은 240kWh 였으니 61kWh, 약 25% 정도 더 썼는데, 요금은 14,580원, 지난달 요금의 거의 50% 가까운 요금이 불어났군요. 문득 누진제가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 궁금해져 한전 사이버 지점에 접속해 봤더니 전기 요금 계산기가 준비되어 있네요. 전기요금 계산기를 클릭하니 여러가지 옵션들이..
사용않던 아이패드를 오랫만에 쓰려고 보니 업무용으로 지급받은 아이패드, 처음 여러가지 앱을 설치한 이후로 업데이트는 거의 않고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문득 앱스토어에 11개의 업데이트가 있다는 메시지를 보고 업데이트를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어라! 앱스토어 ID, 또는 비밀번호가 틀리단 메시지가 뜨는군요. 비밀번호는 모두 다르게 쓰고 있지만 나름대로 공식에 따라 관리하기에 매우 드문 일입니다. 여러가지 비밀번호를 입력해봤지만 전부 틀리다고 합니다. 애플 앱스토어 비밀번호 복구 1일차 (7월27일) 일단 애플 웹사이트로 접속하여 비밀번호 복구를 위한 페이지로 들어왔습니다. 애플 ID를 입력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이메일 인증을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이메일을 보냈다는 메시지가 ..
집근처, 돈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피서지는? 무더위, 폭염, 땀, 짜증, 찜통, 푹푹찐다! 이런 단어들이 막 떠오르는 하루하루입니다. 고층 아파트라 앞뒤 베란다 창문 열어 놓으면 바람이 슝슝 통하여 에어컨 따위는 필요없다고 자부하던 저였지만, 이번 여름은 가만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지치네요. 거실 온도계를 보니 무려 34도! 가끔 불어오는 바람은 후끈한 열풍일 뿐입니다. 함께 있던 마눌님도 울상이네요ㅠㅠ 자, 또 길을 나섭니다. 며칠 전엔 제부도를 다녀왔는데, 오늘은 어디를 갈까?? 하다가 가끔 들러 책을 빌리곤 하던 도서관으로 피난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는 동탄복합문화센터가 있습니다. 동탄복합문화센터는 도서 열람실 뿐 아니라 문화센터, 트레이닝센터, 어린이집, 아트홀, 문화재단 수영장 등 ..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무작정 떠난 제부도 후끈후끈,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입니다. 제법 더위쯤 잘 견딘다 생각했지만 이번 여름은 정말 덥네요. 바람이 불어도 시원한 바람이 아니라 후끈한 바람입니다. 뜨거운 여름 오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무작정 길을 나섰습니다. 집에서 한시간쯤 달려가면 된다는 제부도를 향해서 출발! 네비게이션에 제부도 해수욕장을 찍고 달린지 50분쯤 되었을까, 갑자기 차들이 엄청나게 밀리기 시작합니다. 서있다가 그냥 유턴하여 돌아나오는 차들도 종종 보이고, 사고라도 났나? 싶었는데, 제부도 길이 열리는 시간때문에 대기중인 차들이었군요. 제부도는 하루 두 번 물길이 열리는데, 이 시간을 잘 맞춰야 차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노라니 창문으로 통..
에어컨 긴급 설치 요청! 토요일 오전, 누님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찜통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누님 댁으로 피난을 와 계시다는군요. '피난'이란 말에 유머가 느껴져 가볍게 시작된 통화였지만 얘기를 듣다보니 웃어넘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주말이라 새벽까지 마음놓고 올림픽 중계를 보느라 살짝 피곤했지만 일단 저희 집에 있던 에어컨을 싣고 누님이 계신 구리로 향했습니다. 몇 년전 작은 쇼핑몰 사무실에서 쓰기 위해 샀던 6평 짜리 소형 에어컨은 쇼핑몰을 접으면서 집으로 옮겨 놓은 상태였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앞뒤 창문을 열면 바람이 쉭쉭 통하는 고층 아파트라 굳이 에어컨을 달지 않아도 지낼만 했기에 설치하지 않고 창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본가는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여름이면 찜통인데, 에어컨..
타임랩스로 찍어본 하늘 커피콩의 발아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일정 시간마다 사진을 찍어 동영상을 만들면서 타임랩스(Time Lapse)라는 분야를 알게 되었습니다. 타임랩스는 일정한 간격마다 한 장 씩 사진을 찍고 이걸 동영상으로 이어 붙여 정상 속도로 재생하는 기법으로, 시간이 압축되어 빨리 흘러가는 느낌의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올림픽 펜싱에서 신아람 선수가 시간 능력자 오스트리아 심판에 의해 석패를 당했는데요, 이 타임랩스 역시 긴 시간을 짧게 압축하는 시간 조절 기술이라할 수 있습니다(응?) 저도 이제 막 타임랩스라는 새로운 분야를 알게 되어 길게 설명할 입장은 아니고, 어제 찍은 타임랩스 동영상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타임랩스 입문자들이 가장 즐겨 찍는다는, 구름 영상입니다. 10분간,..
커피콩 성장 동영상 2탄, 재미있는 타임랩스 지난 번 찍은 커피콩 발아 동영상은 나름 재미있는 시도였지만 결과물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일정 시간마다 셔터를 눌러야하는 것이 가장 큰 일이었을 뿐 아니라 매번 손으로 셔터를 누르니 카메라가 흔들려 일정한 영상이 나오질 않았고, 태양광을 주 조명으로 하다보니 밝기나 화이트밸런스가 왔다갔다하여 영상의 품질이 썩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2012/07/13 - 디카로 한장한장 찍어 만든, 커피 발아 동영상 좀 더 좋은 결과물을 얻고 싶은 욕심에 가장 먼저 일정시간마다 알아서 셔터를 눌러주는 인터벌 셔터 릴리즈를 구매했습니다. 설정만 해놓으면 더 이상 건드릴 필요가 없으니 작업이 엄청나게 편해졌을 뿐더러 셔터를 누르느라 초점이 틀어질 염려가 없어졌네..
커피나무에 한여름 땡볕은 좋지 않다 6월 중순에 심었던 8알의 커피콩 중 6알이 싹을 틔우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처음에 커피콩을 불리는 과정에서 파치먼트(딱딱한 껍질)을 벗기고 심었던게 치명적인 실수였단 얘길 보고 좌절했지만 기대 이상의 발아율을 보이고 있네요. 커피콩은 20~25도에 바람이 잘 통하는, 물이 잘 빠지는 흙에서 잘 큰다고 합니다. 또 하나, 직사광선을 바로 맞으면 어린 싹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여름은 땡볕이 장난아니죠. 직사광선을 가리기 위해 굴러다니던 모서리 선반에 흰 천을 덮어 씌워 그늘막 밑에 대피를 시켜뒀는데요, 그늘 면적도 좁은데다 영 부실해보여 차양막을 하나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요렇게 생긴 차양막이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양막이라기..
프레스블로그 이달의 포스팅 (MP : Monthly Posting) 방치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지 두어 달, 그동안 다음 뷰 베스트 십여 차례 오르기도 했고, 다음 메인에는 세 번 올랐습니다. 다음 뷰 베스트나 포털 메인에 오를 목적으로 블로그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쓴 포스팅이 좀 더 주목을 받고 내 블로그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군요. 어제는 욕실 청소에 대해 썼던 포스팅이 다음 메인에 걸렸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방법이라 생각되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다음 뷰 추천수가 600을 넘고 구글 웹로그 기준으로 페이지뷰가 10만에 육박하는 대박이었네요. 어제 오전에 총 방문자수 666,666명을 넘어섰습니다. 다음 뷰 메인에 걸린 직후에 찍은 숫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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