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치약 알뜰하게 짜기, 어렵지 않아요!

알뜰하게, 끝까지 치약을 쓰는 방법은?

치약 튜브 속에 남은 한 방울의 치약, 묘한 경쟁심을 유발하게 만들기도하고, 늘 중간을 쿡쿡 눌러쓰는 가족과 잔소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요 근래들어 치약을 알뜰하게 짜는 아이디어에 대한 포스팅을 두어 개 보았습니다.

 

나무 막대와 고무줄 등의 재료로 치약 짜는 도구를 만드는 포스팅이었는데요, 그 결과물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관심가는 분은 1 Buck Toothpaste Hack: Make This Tube Squeezer in Under 5 Minutes(1달러 짜리 치약짜는 도구, 5분 안에 만들기) 포스팅을 열어보세요.

치약 toothpaste squeezer 자린고비 last drop

 

나무 막대 2개와 고무밴드를 이용한 치약 짜개의 원리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모양과 재료만 다를 뿐, 원리는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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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알뜰히 짜기? 난 맨손으로 해왔는데???

시중에 판매중인 치약 짜개들이야 그렇다 치고, 간단하다고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다는 치약 짜개에 관련된 포스팅을 보면서 왜 저런 번거로운 걸 만들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맨손으로 치약을 알뜰히 써왔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미 널리 알려진 방법일텐데 굳이 포스팅 주제로 하는게 쑥스럽기도 합니다.

글 처음에 언급한 외국 포스팅 제목이 1달러로 5분 안에 만드는 치약 짜개인데, 이건 맨 손으로, 단 몇 초 안에 가능한 방법입니다.

대충 중간중간 눌러짜서 쓴 치약 튜브입니다.

치약 toothpaste squeezer 자린고비 last drop

 

튜브 위쪽과 아래쪽을 잡고 모서리에 붙입니다. 아래쪽 튜브를 잡은 손을 잘 보세요. 치약 튜브를 감싸 듯 잡고 있습니다.

치약 toothpaste squeezer 자린고비 last drop

 

모서리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튜브를 아래로 쭉 당깁니다.

치약 toothpaste squeezer 자린고비 last drop

 

쭉쭉 더 당깁니다.

치약 toothpaste squeezer 자린고비 last drop

 

튜브 아래쪽에 남아 있던 치약이 밀려 올라오면서 치약 튜브가 빵빵해집니다.

치약 toothpaste squeezer 자린고비 last drop

 

작업 끝입니다. 치약이 좀 많이 남아 있어 그런지 사진으로는 별로 잘된 것 같지 않죠?

치약 toothpaste squeezer 자린고비 last drop

 

하지만, 옆으로 보면 조금의 틈도 없이 쫙쫙 밀려 올라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 놔도 치약 머리 부분을 쿡쿡 눌러 짜는 가족들 덕분에 얼마 못 가 또 뒤로 밀려가지만 잔소리할 필요 없이 그냥 한 번 더 밀어올리면 그만입니다(나는 관대하다)

치약 toothpaste squeezer 자린고비 last drop

 

모서리면 어디든 가능합니다. 제가 즐겨쓰는 모서리는 욕실 문틀입니다.

치약 toothpaste squeezer 자린고비 last drop

 

치약 toothpaste squeezer 자린고비 last drop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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