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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전원만 껐다켤 수 있는, 개별 스위치 달린 멀티탭 요즘 집마다 두어개 정도는 갖추고 있는게 멀티탭입니다. 저는 좀 비싸도 콘센트마다 개별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들을 사용합니다. 개별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은 잘 알려진대로 필요한 전원만 켜고 끌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런데, 멀티탭 뒷면을 보면 두 개의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뭘까요? 혹시 이 멀티탭에만 있는 것일까요? 집에 있는 다른 멀티탭 뒷면에도 비슷한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네요. 이 구멍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멀티탭을 벽에 걸어 쓸 수 있도록 하는 나사 걸이 구멍입니다. 못이나 나사못 2개만 벽에 박으면, 멀티탭을 벽걸이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벽걸이 멀티탭 만들기 멀티탭을 벽걸이용으로 설치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바닥에 멀티탭이 걸리적..
DSLR 인터벌 셔터 릴리즈를 구입하다 액수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지름신을 영접하고 나서 택배가 도착할 때까지의 기다림은 참 즐겁습니다. 택배가 도착하여 띵동~ 벨이 울리면 이런 기분이 되곤 하죠. 그런데 물건을 개봉하고 잠시 시간이 지나면, 그제야 물건의 가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비싼만큼 제 값하는 물건, 값어치보다 못한 물건, 가격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물건 간만에 지른, DSLR 인터벌 릴리즈 Twin1 ISR은 세 번째 경우에 해당되는 제품이네요. DSLR 인터벌 셔터 릴리즈? 며칠 전, 커피콩 발아 과정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사실 일정한 시간마다 사진을 찍는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한밤중에도 자다말고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어야 했으니, 힘은 힘대로 들..
선풍기 속의 먼지가 더 위험하다 며칠 전, 오래 사용한 선풍기 속의 먼지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뉴스 보도가 이슈가 됐습니다. 사실 전자 기기안에 쌓인 먼지에 전기 스파크가 튀면 쉽게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얘기는 오래전 부터 알려진 것이었지만, 별 생각없이 지나기 쉽죠. 꽤 오래전, 컴퓨터 속의 먼지가 위험하다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 포스팅에 함께 넣었던 동영상은 먼지와 스파크가 불붙기 쉬운, 매우 열렬한 사이라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동영상이 안보이시는 분은 마이크로소프트 실버라이트를 설치해야 합니다. 비오는 휴일, 선풍기 청소하기 제가 사는 아파트는 앞뒤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으면 바람이 많이 불어오는 편이라 아직 선풍기를 꺼내지 않았는데요, 어차피 삼복더위에는 선풍기를 써야하기..
로스팅하지 않은 커피 생두, 초록콩의 신비한 색상! 저희 집은 3주에 한 번 정도, 로스팅을 합니다. 로스팅할 때마다 대략 1시간~1시간 30분 정도 하게 되어 휴일 아침에 할 때가 많습니다. 로스팅(Roasting), 굽는다는 말은 요리에서 널리 쓰이는 말인데, 그냥 커피콩은 볶는다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TV의 커피 CF에서 흔히 보는 원두 때문인지, 커피 원두하면 윤기나는 검은 색을 떠올리지만, 볶기 전의 커피콩은 연한 풀빛을 띠는, 딱딱한 콩알의 느낌 뿐입니다. 풀 빛의 커피콩이 윤기나는 커피 원두가 되어가는 커피 로스팅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커피 로스팅 전, 볶을 커피의 양을 저울로 측정합니다. 제가 사용중인 로스터의 1회 적정 용량이 50~60g에 불과한터라 커피콩의 양도 꽤 적..
흙을 밀고 올라오는 커피싹, 커피 발아 동영상 며칠 전, 캠핑을 다녀온 사이 커피콩이 한 달만에 싹이 텄다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기쁜 맘에 싹튼 커피콩만 살피고 있었는데, 다음날 다른 커피콩 화분의 흙이 움찔움찔 솟아있는 장면이 포착되었네요. 또 올라오려나보다! 기쁜 맘에 한 시간쯤 있다가 또 들여다 봤는데, 좀 전보다 흙이 더 봉긋 솟아 올라온게 눈에 띄었습니다. 싹이 흙을 뚫고 올라오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이어보면 어떨까 싶어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땅속에서 움찔움찔하던 싹이 흙을 완전히 뚫고 올라오기까지 3일 정도 걸렸고(이리 길줄 알았다면 시작하지 않았을 텐데ㅠㅠ), 30분~2시간 간격으로 3일 동안 찍은 사진을 이어붙인 동영상입니다. 사용된 장비는 800만 화소짜리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와 삼각..
문득 틀어본 20년 전 비디오 CD TV를 틀어도 풀HD 영상을 바로 볼 수 있고 DVD도 이젠 한물갔다고 하는, 요즘같은 최첨단 세상에 갑자기 왠 비디오 CD냐고 하면 특별히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CD장에 십 수년째 꽂혀있기만 했던 비디오 CD들을 보는 순간, 예전에 저 영화들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한 번 틀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꺼내든 것이 마이클 잭슨의 문워커 비디오 CD입니다. 10대, 질풍노도의 시기에 헤비메탈에 광적으로 빠져들었던 터라 잭슨 형님의 말랑말랑한(?) 음악은 거의 듣질 않았는데, 코엑스 전시장서 데모용으로 틀어놓은 문워커 영상, 마이클 잭슨이 로봇으로 변신하는 씬을 보고는 폭 빠져들었고, 종로로 냅다 달려가 비디오 CD를 사들고 왔던 기억이 나는군요. ..
FastStone ImageViewer를 두고 Imagine을 서브 이미지뷰어로 설치하다 수 년째 FastStone 이미지뷰어를 큰 불편없이 사용해왔고, 오랫동안 사용한 탓에 탐색기 형태의 인터페이스와 각종 단축키에도 꽤 익숙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FastSone 이미지뷰어에도 살짝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탐색기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했을 때 이미지 미리보기를 보여주는 기능이 없다는 점, 압축 파일에 저장된 이미지 파일을 볼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FastStone 이미지뷰어의 RAW 파일 보기 기능을 비롯한 다른 기능이 워낙 막강했기에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할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는데요, 최근에 무료 이미지뷰어인 Imagine이 이러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을 알..
친구따라 다녀온 여주 캠핑장 지난 금요일 저녁 경기도 여주의 캠핑장으로 떠났습니다. 출발하던 저녁 9시만해도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져 걱정도 좀 됐는데요, 도착하니 다행히 비는 멎었습니다. 텐트를 치고 모닥불을 피우고 시원한 공기를 즐겼네요. 캠프의 백미는 캠프 파이어! 뽜이아~~!! 아침이 되니 이슬을 잔뜩 머금은 공기가 좋습니다. 이번에 떠난 여주 캠핑장은 복작복작하지만 전기, 화장실, 샤워 시설이 꽤 잘되어 있고 수영장과 찜질방을 겸하고 있어 아이들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장소였네요. 아홉시를 넘기면서 이슬은 사라지고, 땡볕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우리 텐트, 꽤 그럴듯 하죠....?? 카메라를 살짝 돌려보면 드러나는 실상, 셋.방.살.이ㅠㅠ 사실 이번 캠핑은 마눌님 친구 가족과 함께 떠난 두 ..
RAW는 전문가들이나 쓰는 것? 포스팅을 읽기전에 저는 사진 전문가도, 포토샵 전문가도 아닙니다. 딱 필요한 정도만 겨우 배워 쓰는 정도이니 사진이나 포토샵에 대해 깊이있는 정보를 원하셨던 분이나,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맘껏 찍는 전문가라면 과감하게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초보가 초보에게 전하는 내용입니다. RAW 모드가 뭔지 들어봤고, RAW로 찍어봤는데 불편하기만 하고, 도대체 이런걸 왜 쓰는지 모르겠다는 초보를 위한 포스팅으로 RAW 모드는 오히려 사진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단편적인 정보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RAW 모드란? 일단 RAW 모드가 뭔지 간단히 살펴봅시다. RAW 모드는 DSLR 카메라, 혹은 하이엔드 카메라에는 빠지지 않고 들어있는 촬영모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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