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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133
어두워진 욕실등, 전구를 바꿔보자 얼마전 욕실등이 무척 어둡다고 느껴졌습니다. 아파트에 입주한지 4년이 되어가는 동안 아직 한 번도 바꾸지 않았으니 수명이 다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들여다보니 역시나 전구 몸체쪽이 거뭇거뭇한 느낌이 나는게 바꿀때가 될 것 같네요. 욕실을 드나들때마다 켜고 끄면서 자주 사용하는 등이지만 매일같이 써서 수명이 다됐다는 생각을 잘 못했는데, 밖에서 들여다보니 꽤 어두워진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어떤 전구가 끼워져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욕실등 커버를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 욕실등 커버는 두 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 나사만 돌려 빼면 등커버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이라 전구의 스위치를 올려둔 채 커버를 풀고 있지만, 등커버를 제거할 때도 전원 스..
필요할 때 열고 닫을 수 있는 방풍 비닐이 필요하다! 저희 집은 이미 몇 해전부터 방풍 비닐을 설치하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몇 차례 방풍 비닐 설치 방법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는데요, 요즘 주류를 이루는 방풍 비닐은 얇은 비닐로 된 제품으로 창틀 전체에, 혹은 개별 창틀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2013/10/11 - 직접 사용해 본 두 가지 방풍비닐의 내구성 비교, 싼게 비지떡? 2012/10/31 - 월동대비 방풍 비닐 효과, 추워진 날씨에 깜짝 놀랄 정도 처가 집은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로 장인 어른이 서재로 쓰고 계신 방에는 가로 150cm, 세로 120cm의 큰 창이 있습니다. 그나마 이중창으로 되어 있지만 오래된 아파트 답게 안쪽 창틀은 오래된 느낌의 나무 창틀로 ..
겨울 캠핑을 위해 필요한 것? 겨울 텐트, 난로, 침낭... 첫 캠핑을 준비하던 올해 3월만해도 추워지는 늦가을, 겨울에 캠핑을 나가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게 캠핑은 꽤 잘 맞는 레저 생활이었기에 약간의 시간만 있으면 줄기차게 캠핑을 다녔습니다. 봄, 여름, 가을 동안 십수차례의 캠핑을 다니다보니 어느새 날씨가 쌀쌀해기기 시작했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겨울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을 살펴보고 하나씩 지르고 있습니다. 겨울 캠핑에 필요한 장비라면 주로 추워진 날씨를 견딜 수 있는 장비겠죠. 일단 돔스크린과 꼬마난로, 그리고 든든한 겨울용 침낭을 질렀습니다. 사실 겨울 캠핑용 난로로 어떤 것을 고를지 상당히 고민했는데요, 일반적으로 등유 난로를 많이 쓰는 편이고 최근에는 LPG 가스 난..
연중행사가 되어버린 물먹는 하마 리필하기 몇 년전 구입해 사용한 물먹는 하마의 플라스틱 용기를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인터넷을 뒤져보고 리필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지 몇 년째,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벌써 3~4번은 물먹는 하마 용기에 염화칼슘을 부어 리필해 사용하기를 반복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물먹는 하마를 6개월에 한번 정도 바꿔줬는데, 저희 집의 경우 8~9개월에 한번만 바꿔줘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 블로그를 통해 물먹는 하마 리필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한 것이 두 번씩이나 되는터라, 또 같은 내용의 포스팅을 올리기가 좀 뻘쭘하지만 올해는 염화칼슘외에 살짝 다른 재료를 첨가했기에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단 저희 집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던 물먹는 하마 케이스입..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자극없이 효과 좋은 청소 도구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이 집안 청소를 비롯해 곳곳에 요긴하게 쓰인다는 얘기를 듣고 집에 들인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듣던대로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의 청소 능력은 꽤 좋은 편이라 욕실,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각종 식기 등 집안 곳곳에서 세제와 락스가 해오던 여러가지 청소를 대신이어 받아 요긴하게 사용중입니다. 특히 거실 걸레질할 때, 구연산을 조금 뿌리고 물걸레질 후 다시 깨끗한 걸레로 닦아내면 거실 바닥이 훨씬 뽀득뽀득한 느낌이 나네요. 구연산을 들인 후 마눌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2013/07/18 -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살림살이 때빼고 광내기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이 욕실 실리콘 곰팡이에도 위력을 발휘할까? 더위가 한창이던 7월 하순,..
4년째 사용중인 전기 압력밥솥 저희 집 전기 압력 밥솥은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한국에서 '전기 압력 밥솥'하면 의례 떠올리는 그 제품, '쿠쿠' 압력 밥솥입니다. 2009년 결혼하면서 마눌님 친구께서 선물해 준 제품으로 4년간 열심히 아침마다 밥을 짓고 보온의 역할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저희 집에서 쿠쿠 밥솥은 밥짓는 역할 뿐 아니라 맛있는 맥반석 계란을 만들기도 했고, 우유 넣어두면 시큼한 요플레를 만들어주기도 했고, 가끔은 쫀쫀한 빵을 만드는 찜솥의 역할도 하는, 꽤 다재다능한 일꾼이었습니다. 2013/03/21 - 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플레(떠먹는 요쿠르트) 초간편 레시피 2013/01/28 - 소금과 물없이 만든 전기밥솥 맥반석 계란, 맛은 더 좋아 2013/01/10 - 전기 밥솥으로 ..
간단히 만드는 시나몬 스프레이의 강력한 효과 캠핑을 자주 다니게 되면서 벌레와의 조우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밤에 켜놓은 LED 랜턴 불빛을 향해 나방, 날개미, 모기 등의 벌레들이 몰려들기 마련인데요, 캠핑 경력이 늘어나면서 나방이나 날개미에게는 좀 무덤덤해졌지만 모기만은 여전히 견디기 어렵네요. 특히 이포보 캠핑장의 모기떼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얼핏봐도 수백마리씩, 하루살이처럼 떼를 지어 머리위를 앵앵거리는 모기떼에 견디다 못해 하늘을 향해 가스토치를 시전하기도 했네요. 2013/04/24 - 초보 캠퍼의 네번째 캠핑, 이포보 오토 캠핑장 어쨌든 캠핑에서 간간히 벌레 얘기가 나오곤 했고, 이웃 블로거인 '고양이 두마리님'께서는 그 얘기를 눈여겨 보셨는지 어느날 갑자기 저희 집으로 ..
EM 활성액? 쌀뜨물 발효액? 나도 한번 해보자! 커피나무, 킹벤자민, 파키라 등 식물에 관심을 갖고 키우면서 EM 활성액에 대한 얘기를 꽤 많이 들어왔습니다. 유용한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를 따서 EM이라는데 유용한 미생물의 활동으로 식물에 뿌려주면 좋다는 얘기도 들었고, 집에서도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 제거 등에 여러가지로 유용하게 쓰인다고 하는데, 한 번 써보자 써보자 생각만하고 있었지 실천은 쉽지 않더군요. 그러다 얼마전 누님댁에 갔다가 EM 활성액을 얻어왔습니다. 요즘은 주민센터나 교회 등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300ml 병에 담긴 EM 활성액을 어떻게 쓸까하다가, 집에 있는 재료인 쌀뜨물과 커피가루를 이용해보자 싶어 EM 쌀뜨물 발효..
다진 마늘, 편리하게 냉동보관하려면? 며칠 전 저녁, 마눌님께서 마늘을 쓰윽~ 내밀었습니다. 저희 집은 마트에서 깐마늘 500g 정도씩 사서 한번에 갈아 냉동 보관해서 쓰는데, 지난번 마트에서 집어온 깐마늘을 갈아두는 것을 깜빡하고 냉장실 야채칸 그냥 넣어둔 것입니다. 덕분에 마늘 중 일부는 싹이 나기 시작했고 일부는 색이 보라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네요. 불호령이 떨어지기 전에 어서 마늘을 갈아야 합니다. 마늘을 갈아 냉동실에 넣는 것까지는 제가 할 일이니까요. 저희 집의 마늘은 이런 정체 모를 기구를 통해 갈고 있습니다. 가끔 케이블 TV를 보면 상담 사은품으로 준다고 나오는 수동식(?) 믹서인데, 언젠가 처가집에서 받아온 짐 꾸러미에 끼어 있더군요. 집에는 미니 믹서도 있지만 주로 생과일 주스를 만들어..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욕실줄눈 청소에도 효과있을까? 2주 전 주말,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식기 세척기 부터 가스레인지, 스테인레스 주전자, 물병 등 집안 곳곳을 청소했습니다. 하지만 욕실 청소는 따로 하지 않았는데요, 사실 주말 하루를 통째로 떼어내어 청소만 하고 있기가 아쉽더군요. 남겨두었던 욕실 바닥 청소는 한 주가 지난 주말을 잡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2013/07/18 -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살림살이 때빼고 광내기 욕실 바닥, 특히 줄눈은 자주 청소하지 않게 되다가 꼭 '굉장히 더럽다' 는 느낌이 들고난 후에야 청소를 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여름 장마의 꿉꿉한 날씨와 겹치면서 어느 순간, 욕실 줄눈을 비롯하여 곳곳에 '더러운 기운'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마눌님은 '왠만하면 이런건 블로그에 ..
합성세제 대신 뭘 쓰지? 얼마전 다녀온 독립기념관 캠핑장의 안내 표지판에는 급수대에서 '합성세제 사용하지 말것'이란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평소 캠핑을 다니면서 설거지를 할 때, 최대한 물을 아끼려고 노력은 했지만 합성세제를 쓰지 않는다는 생각까지는 미처 하지 못했네요. 하긴 최근에 봤던 TV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캠핑장 중 상당수가 오폐수 처리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다더군요. 집에서 쓴 합성세제는 그나마 정화시설을 거치지만, 캠핑장에서 쓴 합성세제는 그대로 하천으로 흘려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집으로 돌아와 합성세제를 대체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검색해 봤더니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에 대한 얘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저희 집에서도 세척제 대용으로 가끔 쓰곤 했는데, 구연산..
전기절약 안내문, 몇가지나 실천 중일까? 얼마전부터 엘리베이터 안에 한전에서 배포한 전기절약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냉장고, 에어컨, TV, 세탁기, 전기밥솥 등 여러 가전 제품을 예로 들어 전기 절약 방법을 알리는 안내문이군요. 읽어 보니 저는 대부분 실천하고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에어컨은 사용하지 않고 있으니 패스, TV를 끌때 셋톱 박스의 어댑터 전원까지 차단하고, 세탁물을 모아서 세탁기를 돌리고, 대기 전력을 줄이기 위해 전원 콘센트를 스위치 달린 제품으로 바꿨으니 오히려 안내문보다 더 지독하게(?) 전기절약을 하는 편이네요. 그런데, 딱 한가지 냉장고 절전 요령 중 '냉장고 방열판 청소하기' 항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희 집 양문형 냉장고는 설치한지 4년이 넘었는데 냉장고 안쪽은 계절에 한..
비올 때 하면 좋은 일? 제 블로그를 통해 여러번 여러번 보여드린 커피 나무, 하루하루 자란게 눈에 보일 정도로 그야말로 폭풍 성장을 하고 있어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커피콩의 파치먼트를 벗기지 않고 심었던 두 그루의 커피나무는 유독 가파른 상승 곡선인데다 이미 제 손바닥만한, 진하고 윤기있는 녹색잎을 달고 있어 흐뭇하기까지 하네요. 베란다에는 커피나무 뿐 아니라 킹벤자민, 파키라 등등 집에서 기르는 화분이 모두 나와 있습니다. 장마비가 내리고 있는 베란다에서 화분들을 감상하다보니 무척이나 더러운 샷시 창틀도 눈에 띕니다. 샷시 창틀 청소, 물을 써야하는 청소입니다. 하지만 아파트에 사는 관계로 맑은 날 했다가는 100% 욕을 먹게되는 청소라 눈에 띌때마다 '비오는 날 해야지' 싶었는데, 간만..
설명서대로만 관리하면 깨끗한 드럼 세탁기, 청소해 보자! 맞벌이를 하고 있는 저희 집에서 빨래는 제 담당입니다. 세탁기를 돌리고 건조대에 널어두는 것까지, 더불어 가끔 세탁기 청소를 하는 것도 제 담당입니다. 세탁기 청소는 2~3달에 한번쯤 하고 있는데, 나름 관리를 잘 해서 그런지 상태가 깨끗합니다. 4년을 넘게 쓴 드럼 세탁기지만 흔히 말하는 세탁조에서 쾌쾌한 냄새같은 건 전혀 없이 늘 뽀송뽀송한 느낌입니다. 곧 장마철이고 해서 날씨가 습해지기 전에 드럼 세탁기를 청소했는데요, 이번 청소는 세탁기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참고했는데, 제품 설명서를 나름 꼼꼼히 읽는다고 자부했지만 모르고 넘겼던 과정들도 알게 되어 드럼 세탁기 청소 방법을 포스팅해 봅니다. 세탁기 제조사에 따라 청소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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