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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 :: 298
나름 재미를 붙이고 있는 셀프세차와 왁싱 작업 자동차의 기능적인 면에 있어서는 꽤 신경을 쓰지만 세차에는 무던히 신경을 쓰지 않는 쪽이라, 아반떼 XD를 몰때는 엄청나게 꼬질꼬질해져야 주유소의 자동 세차장을 찾곤 했습니다. 올란도를 새 차로 뽑으면서 세차를 자주 하리라 마음 먹었지만 잘 하지 않던 셀프세차와 왁싱 작업을 한꺼번에 하려니 꽤 힘이 들더군요. 그렇게 한동안은 올란도도 꼬질꼬질하게 다니다가 그래도 새 차를 이렇게 망가뜨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요즘은 2주에 한 번쯤 셀프세차와 왁싱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올란도를 몰고 본가와 처가집을 다녀올 생각으로 설 연휴 며칠 전, 셀프세차와 왁싱 작업을 마쳤는데, 주문진 부모님 댁으로 내려가던 영동 고속도로는 눈비가 섞여 내렸고, 돌아오던 날도 눈과..
뒤늦은 귀성 인파에 합류, 주문진으로 떠나다 지난 해까지는 본가와 처가가 모두 서울에, 그것도 15분 남짓한 거리에 있었던터라 귀성이나 귀경이란 말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본가에 여유있게 머물러 있다가 여유있게 처가로 출발해도 금새 닿을 거리라 명절에 교통대란을 겪을 일이 없었는데, 지난 해 본가 부모님들이 주문진으로 이사를 하면서 지난 해 추석부터 귀성, 귀경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설도 부모님이 계신 주문진으로 출발했습니다. 밤 늦게 출발하여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출발할까 고민하다가 아침 일찍 출발하는게 아무래도 덜 피곤하겠다 싶어 6시 30분 정도에 동탄을 출발했습니다. T-MAP의 실시간 길안내를 받아 안성까지는 국도로 가다가 이후 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귀성행렬에 동참한터라 평소보다..
셀프 세차 후 힘든 왁스 작업 올란도를 구입한 후 셀프세차만 하고 있습니다. 세차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라서 '정말 안되겠다' 싶을 때 큰 맘먹고 셀프세차장을 찾고 있지만 그래도 새로 뽑은 올란도라 셀프세차 후 왁스까지 한 번씩 먹여주는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셀프세차와 왁스 작업이면 나름 꽤 신경써서 세차를 하는 것이지만, 요즘 셀프세차 좀 한다는 사람들의 세분화된 세차 과정, 그리고 종류도 가격대도 정말 다양한 세차 용품들을 보면 정말 어마어마 하더군요. 세차 용품의 종류와 가격도 대단하지만, 세분화된 단계를 하나하나씩 할 엄두가 나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어쨌든 저는 기본적인 세차만 하고 있는데요, 고압수로 흙먼지 제거 - 카샴푸를 풀어 스펀지로 세척 - 고압수로 헹굼 - 물기제거 - 왁스로 광내..
새 차를 뽑은 후 부쩍 오른 자동차 보험료 2010년 10월, 중고 아반떼 XD를 구입하면서 제 명의의 자동차 보험을 처음 가입했습니다. 당시 처음으로 드는 자동차 보험이다보니 650만원짜리 중고 아반떼XD의 첫 해 자동차 보험료가 100만원에 육박했습니다. 이후 자동차 보험 경력이 쌓이고 무사고 운전으로 할증할인 등급도 올라가고, 차량 가격이 점점 떨어지는 아반떼XD의 자차 보험을 빼버리는 등의 노력(?)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30만원대 초반까지 낮춰 왔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자동차 보험에 관련된 몇 가지 포스팅을 올린 바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지난 해 7월, 올란도를 새 차로 뽑으면서, 어느정도 자동차 보험료가 올라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올란도를 구입할 당시 가입한 자동차 보험은 1..
올란도 루프 몰딩의 부러진 결속 핀 수리 DIY 어제 올란도의 루프 몰딩이 망가져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들렀다가 실랑이했던 에피소드를 올렸습니다. 쉐보레 서비스센터에서 오고갔던 얘기들을 포스팅하다보니 망가진 루프 몰딩을 복구한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질 못했습니다. 사실 어제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루프 몰딩을 나름대로 복구한 과정도 끼워 넣었지만, 쉐보레 서비스센터와 주고받았던 얘기들이 워낙 장황한데다 루프 몰딩 복구 과정까지 들어갔더니 읽기가 정말 쉽지 않더군요. 덕분에 루프 몰딩을 야매 복구한 과정을 별도의 포스팅으로 다루어 봅니다. 일단 계속 언급하고 있는 '루프 몰딩'이라는 부품이 뭔지 얘길해야겠네요. 루프 몰딩은 차량의 천장 양쪽에 달려 있는 플라스틱 몰딩을 말합니다. 루프 몰딩 중간에 툭 튀어나..
쉐보레 올란도, 유상 서비스 견적을 받아보니 어떤 물건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자동차는 용도와 가격, 성능과 안전성, 그리고 애프터 서비스까지, 여러가지 조건을 따지게 됩니다. 지난 해 7월 중순, 올란도를 뽑은 후 애지중지, 만족스럽게 타고 다녔습니다. 캠핑 짐을 부담없이 실을 수 있는 캠핑카로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다녔고 일상생활에서도 무리없이 탈만한 패밀리카의 역할도 충실하여 올란도로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동안 한국 GM 서비스센터를 두번 정도 이용했고, 서비스센터의 시설과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자잘한(?) 문제때문에 다시 한 번 한국 GM 서비스센터를 다녀오면서 역시 서비스는 받을 일이 생기지 않는 게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사..
두 달 사용해 본 루카스 LK-9300 Duo 블랙박스의 장단점 지난 해 11월 중순에 보상판매로 구입한 루카스 LK-9300 Duo 블랙박스를 사용한지 두 달째 되어갑니다. 그동안 루카스 LK-9300 Duo 블랙박스의 간단한 개봉기 및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법, 전후방 블랙박스 설치 및 배선 매립 방법 등에 대해서 몇 차례에 걸쳐 포스팅했습니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담은 리뷰는 제품을 좀 더 사용해 본 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고 기존에 사용했던 파인뷰 프로 Full-HD 블랙박스와의 화질 비교도 하겠다는 거창한 계획까지 있다보니 제품 리뷰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이제 루카스 LK-9300 Duo 블랙박스에 대한 소감 위주의 리뷰를 시작합니다. 기존 루카스 LK-9300 Duo에 대한 포스팅..
쉐보레 군산 출고장에서 올란도를 몰고오던 날의 추억 지난 해 7월 중순, 고심끝에 올란도를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을 마친 뒤, 쉐보레 군산 출고장까지 직접 가서 꼼꼼히 점검하고 직접 받아왔습니다. 흔히 있는 일이 아니었기에 마눌님도 하루 휴가를 내서 저와 군산까지 여행갔다 오는 셈 치고 다녀왔는데요, 군산에서 동탄까지 올라오다가 휴게소에 들렀을 때가 기억에 남네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즐비하게 늘어선 차들 사이에 갓 뽑은 올란도를 세웠고, 여느때처럼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커피를 사러 가는 대신 옆에 주차한 차량의 문이 벌컥 열리지 않을지, 무척 신경이 쓰였습니다. 특히 비어 있던 조수석쪽 주차 공간에 다른 차가 한 대 들어오자 저와 마눌님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시선은 옆차로 고정됐습니다. 옆 차의 주인..
가끔 들리는 자동차 리콜 소식, 내 차는 문제 없을까? 가끔 뉴스를 통해 차량의 리콜 소식을 듣곤 합니다. 하지만 뭔가 이슈가 될만한 떠들썩한 대규모 리콜이 아닌 이상 짤막한 1회성 보도에 그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뉴스만 보고는 본인의 자동차에 해당하는 리콜 소식인지 알기 어렵죠. 다행히 리콜 결정이 내려지면 차량 소유주의 주소지로 리콜 관련 안내문이 발송되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14년 7월에 구입한 제 올란도 역시 한 번의 리콜이 발표되어 한국 GM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ECM 업데이트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2014/12/09 - 쉐보레 올란도 ECM 업데이트 후 변화. 한국 GM 서비스센터 방문 후기 다만 저는 공교롭게도 뉴스에서 보도된 올란도 리콜 소식도 듣지 못했고, 저희..
아이나비 R1의 네비게이션보다 유용한 GPS 기능 올란도에 공들여 매립한 아이나비 R1 네비게이션은 원래 의도했던, 후방 카메라 모니터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어차피 거치형 네비게이션에 GPS 안테나까지 달아놨으니 네비게이션의 기능도 다시 써볼까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나비의 3D 맵은 돈을 지불해야하는, 유료 업그레이드 방식입니다. 게다가 아이나비 R1이 부팅된 후 [아이나비] 아이콘을 눌러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10초 남짓한 시간이 걸려 불편하더군요. 스마트폰의 T-MAP을 실행하면 불과 1~3초면 네비게이션 화면을 볼 수 있는데 익숙해져 있다보니 7~10초 남짓 모래 시계를 보고 있어야 하는 아이나비 R1의 네비게이션 기능에는 그리 손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
꽤 오랫만의 올란도 세차. 때 빼고 광내기 올란도 내외부의 DIY는 이것저것 즐겨하지만 세차는 자주 하지 않는 편입니다. 지난 해 7월에 올란도를 새로 뽑은 뒤 5~6번 정도 세차를 했으니 대략 한 달에 한 번쯤 세차를 하는 듯 싶네요. 올란도를 처음 뽑을 때는 적어도 2주마다 한 번쯤 세차를 하겠다 마음먹었지만, 세차를 하겠다 마음 먹은 날은 비나 눈이 오거나, 비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는 등 때마다 방해꾼이 등장하는군요ㅎㅎ 어쨌든 겨울에 접어들고 눈이 몇 번인가 내린 뒤 올란도의 문짝 옆면에 염화칼슘과 흙먼지가 엉겨붙게 되었고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날이 풀린 오후에 셀프 세차장을 찾았습니다. 셀프 세차장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흙먼지가 엉겨붙은 올란도의 전후좌우에 고압 분무기로 물을 ..
네비게이션 장착 전, 각종 기능 테스트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 네비게이션의 장착 마무리 과정입니다. 후방 카메라 용 모니터를 깔끔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달아보자는 소박한(?) 의도에서 시작한 올란도 네비게이션 장착 DIY 프로젝트(!)는 꽤 긴 시간을 이어왔습니다. 단순히 후방 카메라용 모니터만 달면 끝이 아니라 올란도에 원래 달려 있던 트립 모니터의 정보가 네비게이션 화면에서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일이 꽤 커졌네요. 이제는 단종된 아이나비 R1 네비게이션, 트립 모니터의 정보를 뿌려주는 트립 컴퓨터를 중고 장터에서 구하기 위해 장터 매복을 해야 했고, 후방 카메라를 설치하고 배선을 끌고 오는 작업, 올란도 순정 7인치 네비게이션 마감재를 가공하는 작업 등이 전체 작업의 70% 정도를 차지한..
올란도 센터페시아와 네비게이션 마감재 탈거 올란도의 순정 트립 모니터 대신 7인치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기 위해 꽤 오래전부터 필요한 부품들을 중고 장터에서 구입하여 가공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작업들을 되짚어 보면, 후방 카메라를 뒷 트렁크의 번호판에 부착하는 작업, 후방 카메라의 배선을 운전석까지 끌고 오는 배선 매립 작업, 아이나비 7인치 네비게이션에 맞춰 올란도 순정 7인치 네비게이션 마감재를 깎고 다듬는 작업 등을 진행했군요.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 센터페시아와 트립 모니터 마감재를 탈거하고 네비게이션의 배선을 연결하고 매립하는 과정입니다. 원래 하나의 포스팅에서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추려낸 사진만 40장을 훌쩍 넘기는 분량이다보니 부득이하게(!) 또 포스팅을 나누게..
올란도의 트립 화면을 네비게이션에서 보기 위한 노력 올란도에 네비게이션을 매립하려면 화면 위쪽에 보이는 트립 화면(모니터)와 트립 마감재를 빼고 그 자리에 네비게이션과 그에 맞는 마감재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렇게 네비게이션을 설치할 경우 올란도의 오디오와 냉난방, 그리고 차량 상태를 보여주던 트립모니터가 사라집니다. 네비게이션을 매립한 후에도 트립모니터에 표시되는 정보를 그대로 보려면 트립모니터의 위치를 운전석 대시보드를 비롯한 다른 장소로 옮기거나, 트립모니터에 표시되는 정보를 네비게이션 모니터에 표시되도록 별도의 장치를 설치해야 합니다. 저는 두 가지 방법 중 트립모니터의 정보를 네비게이션에서 표시하기 위한 별도의 장치, 트립컴퓨터를 구입하여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에 아이나비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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