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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 :: 299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저도 부모님이 계시는 주문진으로 새벽 일찍 출발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마침 추석 연휴 기간동안 처가집 식구들도 강원도의 휴양림에서 머물 예정이라 이번 추석 연휴는 줄곧 강원도에서 보내게 되었네요. 오늘 낮에는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올란도에 대한 간단한 점검을 몇 가지 해봤습니다. 사실 제가 살고 있는 동탄에서 주문진까지 거리는 200km가 조금 넘는 거리고, 평소에도 올란도의 일상적인 점검은 하지만, 교체 시기가 다가온 와이퍼와 에어컨 필터도 살펴볼 겸해서 간단히 확인해 봤습니다. 본네트를 열고 -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브레이크 액 점검 일단 본네트를 열고 나서는 본네트에 쌓여 있는 흙먼지들을 걸레로 닦아냈습니다. 본네트를 열고 점검..
구입 1년 2개월, 2만km를 넘긴 올란도 지난 해 7월 중순 올란도를 구입했으니 벌써 1년2개월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마눌님과 함께 쉐보레 군산출고장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가던 일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시간이 꽤 많이 흘렀네요. 군산출고장에 도착한 뒤 차를 받으려면 한두시간은 기다려야 한다지만 평일인데다 비까지 뿌리는 흐린 날씨라서 차를 인수하러온 사람이 평소보다 적었고, 덕분에 올란도와 빨리 대면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신차 인수 전 나름대로 꼼꼼하게 체크한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다 떠날 때까지, 한참을 살펴보고 시동을 켰다 껐다 하면서 살펴봤는데, 새 차를 직접 인수하러 가는 것도 해 볼만한, 재미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4/07/18 - 쉐보레 군산 출고장 방문, 올란도..
올란도 운행 1년만에 구입한 엠보싱 벌집 매트 제 올란도는 지난해 7월 중순에 뽑았으니 1년이 넘었고, 주행거리도 2만km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1년이 다 된 얼마 전에야 올란도 바닥 매트를 벌집 매트로 바꾸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몇 년 전 중고 아반떼XD를 인수했을 때, 출고이후 세척을 한 번도 안한 듯 한, 낡고 냄새나는 순정 직물 매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어마어마한 흙먼지를 경험한 뒤로 직물 매트는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고, 올란도 역시 구입 직후에 PVC 매트나 벌집 매트를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쉐보레 군산 출고장에서 순정 매트의 비닐 포장을 뜯어 바닥에 깔고보니, 멀쩡한 바닥 매트를 놔두고 사제 매트를 구입하는 것도 좀 애매하더군요. 어찌어찌 쓰다가 바꾸..
아반떼 XD 자가정비 코너, 오랫만의 포스팅 저는 지금 단양 소선암 오토 캠핑장에서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벚꽂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봄에 찾았던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캠핑 사이트가 넓고 시설이 좋은데다 캠핑장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이 꽤 근사하여 여름에 다시 오면 좋겠단 생각을 했는데, 이번 여름 휴가의 두 번째 캠핑장으로 소선암 오토캠핑장을 찾게 되었네요. 지난 봄, 평일 캠핑을로 찾아왔을 때보다 사람이 많았지만 다른 캠핑장보다 넉넉한 넓이의 캠핑 사이트는 여전히 여유로왔고, (계곡 바닥 돌에 물이끼가 많았지만) 수량이 넉넉하여 물장구를 치기도, 올갱이를 잡기도 좋은 놀이터였습니다. 2015/04/17 - 비오는 봄날의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 이용후기. 우연히 머물게 된 멋진 캠핑장 저희는 소..
에어컨을 끄면 밀려오는 쉰내 여름이 시작되면서 올란도의 송풍구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비릿한 냄새 같기도 하고, 쉰 걸레 냄새 같기도 한, 아무튼 운전하는 저나 동승한 마눌님도 확연하게 느껴지는 유쾌하지 않은 냄새였습니다. 운행 중 에어컨을 켰다가, 에어컨을 끄고 송풍 모드로 돌릴 때 나오는 바람에서 특히 냄새가 많이 느껴집니다. 이미 아반떼 XD를 몰 때 에어컨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자동차 에어컨의 에바포레이터 내부에 곰팡이 등이 생겨 나는 냄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에바 클리닝 약재를 구입해 에바 클리닝 DIY 작업을 통해 냄새를 제거했던 경험을 살려 올란도의 에바 클리닝 작업도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2012/04/30 - 아반떼 XD, 두번째 에바 크리닝! 자동차 에어컨 냄..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실내 세차, 매트 관리 지난 해 7월 17일에 인수 한 올란도는 오늘로 딱 1년에서 하루가 더 지났습니다. 새 차를 인수한 만큼 앞으로 몇 년간은 셀프 세차장에서 직접 세차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짧을 때는 2~3주, 길 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셀프 세차장을 찾고 있습니다. 셀프 세차장에서는 외관을 위주로 세차를 하는데, 고압수로 흙먼지 제거 - 카샴푸를 풀어 스펀지로 세척 - 고압수로 헹굼 - 물기제거 - 왁스로 광내기 순서로 진행합니다. 얼마전 부터 유리의 유막 제거 단계가 추가되어, 고압수로 흙먼지를 제거하기전에 유리에 물을 뿌려 흙먼지를 제거한 뒤 유막 제거제를 힘차게 바르고 고압수 세척을 시작하곤 합니다. 한 번 시작하면 몇 시간씩 셀프 세차와 광내기에 공을 들이는 셀프 ..
풀과 흙, 모래로 지저분한 1년차 올란도 트렁크 제가 올란도를 구입한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지난해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 7월 17일에 올란도를 인수하러 쉐보레 군산 출고장을 다녀 왔고, 이제 딱 이틀만 지나면 저희 집 올란도가 1살이 되는군요ㅎㅎ 2014/07/18 - 쉐보레 군산 출고장 방문, 올란도 직접 수령 후기. 올란도와의 첫 대면! 그동안 올란도와 함께 전국 이곳 저곳 다양한 캠핑장을 참 많이 돌아다녔네요. 트렁크는 물론이고 뒷좌석까지 짐이 꽉꽉 들어차던 아반떼XD에서 넓직한 올란도로 바꾸고 나니 또 다른 세상이었지만, 이제 캠핑짐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나마 올란도는 널널하게 대충 밀어 넣어도 전부 실을 수 있는걸 보면, 2열과 3열을 접어 만드는 트렁크 공간은 참 매력적입니다. 그리..
깔끔, 편리하지만 조절 각도가 아쉬운 불스아이 거치대 지난 3월에 구입한 불스아이 스마트폰 거치대는 깔끔한 모양에 작은 크기, 네오디움 자석으로 스마트폰을 강하게 잡아주는 등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스마트폰 거치대였습니다. 다만 제 경우 운전석의 수평면에 설치하여 사용하려고 했는데 불스아이 거치대는 수직면에 설치하여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더군요. 즉 수평면에 설치하면 불스아이 거치대가 하늘을 바라보게 되는 방식인데, 올란도의 대시보드에서는 적당한 수직면을 찾아볼 수 없어 하는 수없이 운전석 왼쪽의 40도 정도의 곡면에 설치하여 사용중이었습니다. 2015/03/12 - 불스아이 거치대 사용후기. 비싸지만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자석식 스마트폰 거치대 불스아이 거치대의 각도를 여러 번 확인한 후 찾은 운전석 왼쪽 ..
주행거리 17000km, 올란도 타이어 위치 교환 지난 해 7월 중순에 뽑은 올란도의 주행거리가 어느새 17000km 정도 되었습니다. 평일에는 20~30km 남짓한 짧은 거리를, 캠핑때는 왕복 200~300km 정도를 운행하는 패턴으로, 어느새 2만km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1년, 17000km를 달린 제 올란도의 앞 타이어는 생각보다 마모가 좀 빠른 느낌입니다. 단지 느낌일 뿐이지만, 아반떼 XD를 탈 때와 비교해보면 트레드의 마모 정도가 아반떼XD를 1년 반, 혹은 2년쯤 몰았을 때의 상태와 비슷해 보입니다. 사실 올란도 구입전 부터 올란도 유저들(올란도 인터넷 동호회)로 부터 타이어 트레드 모서리가 뜯기는 증상이나 타이어가 다른 차종에 비해 마모가 좀 빠른 편이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
집에서 멀리 떨어진 자연휴양림, 타이어에 박힌 나사못 황금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4월30일 오전, 마눌님과 저는 치악산 자연휴양림으로 룰라랄라 여행을 떠났습니다. 마눌님의 사촌동생 가족들도 함께 합류할 예정으로, 평소 즐겨 다니던 캠핑장 대신 자연휴양림의 숙소를 예약한 것이었는데요 캠핑을 다니면서 치악산까지 오는 길 역시 꽤 낯익은 풍경이 되었습니다. 치악산 자연휴양림 입구로 들어서서 숙소까지 올라가는 길이 간만에 보는 정말 가파른 길이었는데요, 그래도 어느새 연녹색보다 짙은 녹색이 더 깊어진 숲속에 오니 참 편안해지더군요. 저희가 먼저 도착했기에 사촌동생 가족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짐을 내리고 차를 한바퀴 쓱~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타이어쪽도 한 번 쓱 둘러보는데, 어..
수신 상태가 좋지 않은 DMB 올란도에 매립할 중고 아이나비 R1 네비게이션을 구입하면서 미처 생각치 못했던 것이 외장 GPS 안테나와 외장 DMB 안테나였습니다. 거치식 네비게이션 기기들은 네비게이션 본체에 GPS 안테나와 DMB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어 추가로 안테나를 장착할 필요가 없었지만 매립형 네비이게이션에는 별도의 외장 안테나가 필수라는 것을, 아이나비 R1의 내용물을 본 뒤에야 알았습니다. 어쨌든 중고 아이나비 R1에 장착할 GPS 안테나를 구입하면서, DMB 안테나도 함께 구입해 설치했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의 DMB도 언제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활용도가 낮은 기능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 매립해 놓으면 다시 뜯을 일이 거의 없으니 처음 설치할 때 DMB 안테나까지 설치하기로 한 것..
아이나비 R1 네비게이션의 안테나와 스피커 지난 해 말에 직접 매립한 아이나비 R1은 의도했던 대로 후방 카메라 모니터 용으로, 그리고 안전운전 데이터만 업그레이드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구동하여 길안내를 받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용 T-MAP 네비게이션에 비해 구동시간이 오래 걸리고, 무엇보다 실시간 길안내를 받을 수 없는 점때문에,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의 특별한 경우에만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네비게이션의 용도는 배제하고 후방 카메라 모니터, 그리고 트립 모니터의 역할을 위해 구입했던 것이라 중고 제품, 그 중에서도 특히 저렴한 제품을 선택했는데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2014/10/31 - 올란도 네비게이..
비올 때 더 도드라지는, 자동차 유리 유막 아반떼 XD를 몰 때는 정말 안되겠다(!) 싶을 때 자동 세차장을 한 번씩 이용하곤 했지만, 올란도를 새로 뽑은 뒤에는 셀프 세차장을 찾아 손세차와 왁스 광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고속도로를 달리며 염화칼슘을 뒤집어 썼다 싶을 때는 집에 들어가기 전, 셀프 세차장을 찾아 차체 겉면과 차량 하부를 고압수만으로 간단히 세척하곤 했습니다. 아반떼 XD를 몰 때 염화 칼슘을 뒤집어 써도 별 신경을 안 썼는데, 결국 삭아버린 머플러를 경험도 했던터라 올란도에는 좀 더 신경을 쓰게 되는군요. 예전보다 차체 청소는 더 하지만 상대적으로 유리 청소는 덜하고 있었습니다. 유리가 지저분해지면 습관적으로 워셔액을 뿌리면서 와이퍼를 가동하면 깨끗해지기 때문인데요, 언제부터..
작은 스마트폰 거치대는 없을까? 그 동안 몇 가지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용해 봤는데, 대부분 스마트폰 거치대 자체의 부피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나마 CD 슬롯에 꽂아 사용하던 스마트폰 거치대는 스마트폰을 꽤 튼튼하게 잡아줄 뿐 아니라 각도 조절이 자유로와 올란도의 센터페이아와 가장 잘 어울렀습니다. 하지만 역시 덩치가 큰 편이었고, 검정색 플라스틱에서 풍겨오는 저렴한 분위기는 감출 수 없는 한계였습니다. 한동안 거치대에 대해 별 말이 없었던 마눌님께서는 오디오쪽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거추장스럽다며 은근히 눈치를 주더군요. 2014/01/10 - CD 플레이어 고정식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사용기. 실용적인 스마트폰 거치대 요즘 시중에 나와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는 제가 사용중이던 거치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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