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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545
책상 위 멀티탭으로 쓰고 있는 샤오미 멀티탭 지난 해 9월에 구입한 샤오미 멀티탭은 작고 깔끔한 모양과 3개의 USB 충전 포트 덕분에 꽤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특히 2.1A 출력의 USB 충전 포트의 충전 속도 역시 꽤 만족스러운데다, 3개의 USB 포트가 달려 있어 스마트폰 충전기를 꽂았다 뺐다 하는 불편함 없이 사용중입니다. 2015/09/05 - 샤오미 멀티탭 사용후기. 깔끔한 디자인에 USB 충전 포트를 내장한 '샤오미식' 멀티탭 특히 개인적으로는 해외직구한 충전기들에 달려 있는 110볼트 플러그에 220볼트 변환 플러그를 꽂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변환 플러그가 필요한 호주 표준형 3극 플러그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샤오미 멀티탭의 플러그는 호주, 뉴질랜드, ..
만족하고 사용중인 미세방충망 6월 말, 셀프 설치한 미세방충망은 무척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미세방충망 셀프 설치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반방충망을 미세방충망으로 교체한 뒤 날벌레의 침입으로 부터 자유로와 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밖을 내다볼 때의 시야감 역시, 일반방충망 보다는 미세방충망이 훨씬 시원한 느낌입니다. 처음 미세방충망을 받고 망목(촘촘한 정도)를 비교한 뒤, 더 촘촘해서 밖을 내다볼 때 방해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걱정과 달리 훨씬 잘 보이는 느낌입니다. 2016/06/26 - 미세방충망 직접 설치하는 방법. 두 번의 방충망 셀프 교체와 미세방충망 사용 소감 그런데 미세방충망을 설치한 뒤 생각치 못한 효과가 있었으니, 바로 방충망 바깥쪽에 먼지가 잘 붙는다는 것이었습니..
주워온 MDF 거실 탁자 리폼 3년 전 쯤이던가, 재활용품을 버리러 나갔더니 꽤 튼튼하고 쓸만해 보이는 탁자가 나와 있더군요. 120*60cm, 높이 40cm의 꽤 큼직하면서 작은 서랍 두 개가 달려 있는 흰색 탁자는 단순하지만 거실에 놓고 쓰기에 적당해 보여 냉큼 들고 올라왔습니다. 주워 올 당시에는 상판에 멀쩡한 유리까지 있었는데, 1년 쯤 지나 유리는 깨져서 버렸고, 거실 탁자만 사용중입니다. 흰색이 살짝 가벼운 느낌을 주지만 상판의 무게가 둘이 함께 들어야 편하게 옮길 수 있을 정도의 묵직한 거실 탁자입니다. 나름 편하게 사용하던 탁자였는데, 지난 해 겨울쯤부터 탁자 상판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탁자를 주워올 때만 해도 몸체의 흰 색이 페인트칠인지, 필름인지 정확히 몰랐는데, 이렇..
원목 탁자, 1년 만에 간단한 리폼 저희 집에서 사용중인 소형 원목 탁자는 약 14개월 전, 지저분한 표면을 갈아내고 커피가루와 바니시를 이용해 깨끗하게 만들어 '막'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바니시를 칠해 놓으니 어지간한 물기에도 끄떡없고, 지저분한게 묻어도 물걸레로 쓱 닦아 내기만 하면 되는데, 얼마전 또 뜨거운 냄비 자국을 내고 말았습니다. 원목 탁자에 뜨거운 냄비 자국을 낸 경험을 몇 번 했던터라 이제는 반드시 냄비 받침을 함께 사용하곤 하는데, 자국을 보아하니 아마도 얇은 실리콘 냄비 받침에 뚝배기를 올려 놓아 생긴 자국인듯 합니다. 역시 예전에 했던 것처럼 사포로 원목 탁자 표면을 갈아 탄 자국을 싹 지우고 스테인과 바니시 작업을 하면 새 것 같이 쓸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사포로 ..
3단 슬라이딩 레일로 책상에 서랍 달기 이번에 제가 만든 책상에는 4개의 서랍을 달았습니다. 인터넷 목공소의 원래 설계는 2개의 서랍만 달려 있었는데, 책상의 길이를 180cm로 늘리다 보니 2개의 서랍만 배치하면 상당히 듬성듬성해 보일 것 같아 서랍 2개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상 DIY의 첫 구상부터 넓은 책상 상판에, 되도록 많은 서랍(수납공간)을 붙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서랍 추가는 필수 조건이었습니다. 그렇게 책상의 뼈대 조립이 끝났고, 상판을 지지하는 뼈대마다 서랍을 넣기 위해 총 8개의 3단 슬라이딩 레일을 부착했습니다. 3단 슬라이딩 레일은 좌우 2개의 레일이 1조로 판매되고 있으며, 각 레일은 서랍 옆면에 부착하는 부품과 책상 몸체에 부착하는 부품으로 분리됩니다. 일..
9년째 사용 중인 듀오백 의자 제가 사용 중인 의자는 꽤 오래전에 구입한 듀오백 의자입니다. 대략 2007년 쯤 20만원 남짓한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되는군요. 업무 시간의 거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좀 비싸더라도 좋은 의자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구입해서 특별한 불만사항없이 쭉 사용중입니다. 요즘은 듀오백 의자보다 가격이 더 비싼 '인체공학'을 지향하는 의자 메이커들이 많아졌지만, 이 의자를 구입할 당시만해도 프리미엄 의자는 듀오백이 유일한 선택이었습니다. 제가 구입했던 듀오백 의자는 DK-2500G라는 모델로 인조가죽이 씌워진 모델입니다. 천과 인조가죽 두 가지 중에서 아무래도 '가죽'이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했는데, 조각조각 이어붙인 모양이 썩 예쁘진 않더..
원목 상판의 팽창과 수축 이번 원목 책상 DIY를 계획하면서, 나름 많은 공부와 오랜 준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미처 알지 못하고 있었던 원목 상판의 팽창과 수축에 대해서도 꽤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원목 책상 재료들은 인터넷 목공소에서 충분한 검증을 거친 설계 대로, 정확한 사이즈로 목재를 재단해 주니, 저는 사포질과 도색(스테인 칠), 조립과 마감재(바니시 칠)만 하면 됩니다. 가구를 설계하고 재단하는 가장 큰 수고를 덜 수 있었지만, 나사를 이용해 책상 틀에 원목 상판을 고정하는 방법은 염려가 되더군요. 원목 책상의 상판은 책상 뼈대와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5장의 뼈대마다 3개의 나사못으로 원목 상판을 단단하게 고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원목은 계절(습도)에 따라..
벽 한 면을 채우는 큰 책상 탐내기 이사 준비하기 얼마 전부터, 큼직한 책상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큼직한 책상을 알아보게 된 첫 번째 이유, 현재 사용 중인 ㄱ자 형 책상이 좁은 방안에 어울리지 않는 비효율적인 모양인데다 거의 10년전 인터넷으로 구입한 싸구려 제품이다보니 바꿀때가 되었다는, 표면적인 이유입니다. 그리고 가끔 TV에 나오는 벽 한 면을 한 가득 채우거나 거실 통유리를 등지고 놓여 있는 큼직한 책상이 무척이나 멋져보여 새로 이사간 집에는 무조건 큼직한 책상을 놓아야겠다는 일념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시 불붙기 시작한 목공 DIY 덕분에 원목 책상을 직접 만드는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Pinterest 등의 서비스를 통해 해외 원목 책상들을 무던히 살펴보며 군침을..
수도꼭지가 기본(?)인 욕조 수전 새로 이사 온 집의 욕실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샤워기 겸용 수전이 달려 있습니다. 입주청소를 할 당시 이 흔한 샤워기를 보다가 문득 머리 위에서 물을 뿌리는 해바라기 샤워기로 바꿔볼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샤워기만 바꾸면 되는 형태의 해바라기 샤워기가 있었으면 싶었지만 아쉽게도 해바라기 샤워기를 쓰려면 수전 전체를 바꿔야 하더군요. 수전 교체하는 것은 요령을 알면 나름 간단하지만, 이사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완수하지 못한 작업들이 곳곳에 있다보니 해바라기 샤워기로의 교체는 아마 한참 지난 뒤에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얘기는 해바라기 샤워기에 대한 얘기는 아니고, 욕조 수전의 물 전환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샤워기가 함께 달려 있는 욕조 수전의 ..
부모님께 보냈던 보국 써큘레이터 선풍기 얼마 전 부모님 집에 있던 선풍기 두 대 중 한 대가 고장났다고 해서 선풍기 한 대를 사보냈습니다. 저희 집에 있던 것과 같은 키 큰 선풍기를 사서 보낼까 하다가 보국전자에서 나온 써큘레이터 선풍기가 눈에 띄더군요. 저는 캠핑용 써큘레이터를 캠핑장 뿐 아니라 집에서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풍량과 소음 모두 만족하고 사용중이었는데, 집에서 쓸 때는 좌우 회전이 되지 않는 점만 아쉽더군요. 2015/07/24 - PSG-612 써큘레이터 사용후기. 단순하고 기본기가 충실한 캠핑용 에어써큘레이터 그런데 보국 써큘레이터 선풍기는 써큘레이터에 좌우 회전되는 선풍기가 결합된 제품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2년전 쯤, 보국 써큘레이터와 저희 써큘레이터를 같이 놓고 비교해보니 보국 ..
나무의 흠집을 채우는 우드필러 요즘 간단한 목공 작업을 즐기는 편인데, 버려진 목재를 재활용해 뭔가를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인터넷 목공소에서 필요한 사이즈로 재단된 목재를 주문하곤 합니다. 최소한의 공구만을 가지고 하는 목공 작업이다보니, 목재를 정확한 사이즈로 자르는 작업은 인터넷 목공소에 맡기는 것입니다. 물론 직접 자르는 것보다 가격이 좀 비싸지만 깔끔하고 정확한 사이즈로 재단된 목재를 받을 수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목공소에서 주문한 목재들 중에는 약간씩 흠이 있는 목재들이 도착할 때도 있습니다. 사실 사진과 같은 타카 자국은 무시하고 넘겨도 될만큼 양호한 편이고 목재의 모서리 부분, 혹은 옹이가 깨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왠만큼 큰 상처는 미리 손을 본 상태로 도착하지만..
목재에 색을 입히는 우드스테인 1년 전쯤 시작한 간단한 목공 DIY는 자주는 아니지만 나무로 필요한 것을 만든다는 재미가 쏠쏠하여 꾸준히 즐기는 취미가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이사를 핑계로, 이런저런 목공 DIY를 원없이 즐기고 있습니다. 제대로 배워서 하는게 아니라 독학으로 자료를 찾고 최소한의 공구와 재료를 야금야금(?) 구입해 하는 나홀로 목공 작업이라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있네요. 오늘은 우드스테인의 사용법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우드스테인은 나무에 색상을 입히고 나무의 변형을 막는 마감재입니다. 저는 냄새가 적어 실내에서 사용하기 편한 수성 우드스테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페인트는 칠하는 면을 진하게 덮어버리지만 우드스테인은 나무 고유의 결을 살리면서 색을 입혀 보다 자연스러..
꽤나 힘들었던 바닥 물걸레질 예전 아파트에서 사용하던 물걸레는 스틱형 걸래자루에 극세사 걸레를 붙여 사용하는, 흔하디 흔한 수동식 물걸레였습니다. 이 수동식 물걸레는 꽤 잘 닦이긴 하지만 힘주어 박박 밀다보면 꽤 뻐근하다 싶을 정도로 힘이 드는게 함정이었습니다. 꽤나 힘든 일이다보니 물걸레질은 자연스레 제 담당이 되었지만, 동시에 물걸레질의 횟수도 점점 줄어드는 패턴이었고, 결국 이 수동식 물걸레는 새 아파트에서의 입주 청소에 요긴하게 사용한 후 과감하게 폐기처분했습니다. 물걸레질을 하면서 워낙 힘을 세게 준 탓인지 물걸레 봉 끝부분의 플라스틱 손잡이도 부러진지 오래되었던터라 버리면서 그리 아깝진 않았습니다. 수동식 물걸레를 이용하는 고된 청소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기에 전동 물걸레청소기를 구입하기로 했습..
거실에 잘 어울리는 타공판 사진벽 며칠 전 제작, 설치를 완료한 원목 타공판은 거실 분위기와 꽤 잘 어울립니다. 아직 액자들을 채울 사진들을 모두 뽑지 못해 빈 액자들도 함께 걸어 놓은 상태지만, 캠핑 다니며 찍었던 사진들을 어서 인화하라는 마눌님의 재촉이 계속되고 있으니 곧 빈 액자들은 사라지겠죠. 타공판 사진벽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액자의 배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타공판을 이용하지 않았더라면 액자 수대로 못을 박거나 접착식 걸이를 붙여야 했을테고, 그렇게 했다면 사진 배치를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겠지만 타공판 덕분에 심심하면(?) 배치를 요리조리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도했던 타공판의 나무 선반은 딱 하나 밖에 달지 못했지만 마눌님은 앙증맞은 나무 선반도 꽤 맘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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