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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545
6년만에 찾은 마석가구공단 며칠 전 TV를 보다가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하는 슬라이딩 붙박이장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5월 이사갈 집에 새 장롱을 들일 예정이었고 적당한 가격에 쓸만한 가구를 살펴보고 있던 중, 홈쇼핑 특유의 가격 조건이 꽤 괜찮은 슬라이딩 붙박이장을 발견하고 바로 주문한 것이었습니다. 대기업 제품인데다 가격도 저렴했고 사은품도 준다니 조건이 좋다 싶었지만 실물을 못보고 구입하는게 좀 찜찜했던 터라 다음 날 마눌님과 함께 마석가구공단로 출발했습니다. 소파나 TV 장 등의 다른 가구들도 살펴볼 겸 다른 업체의 장롱들도 살펴보기 위해서였는데요, 덕분에 홈쇼핑 호스트가 방송에서 강조했던, 일단 주문해 놓고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보고 설치를 결정해도 된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게 되었네요. 마석가구공단는..
할인가에 구입한 종이 정리함 이사 할 날짜가 한 달 남짓 남다보니 요즘은 살고 있는 집의 짐들을 조금씩 정리하는 중입니다. 작은 집이지만 6~7년 남짓 살다보니 이런저런 자잘한 짐들이 꽤 많은 상황, 버릴건 버리고 정리할 것들은 정리하고 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얼마전부터 정리함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곤 했습니다. 플라스틱, 혹은 종이로 된 큼직한 박스에 옷이며 자잘한 소품들을 담아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마트에 나가보니 별 것 아닌(?) 정리함의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일단 3개 한 세트로 할인 판매하는 플라스틱 정리함을 구입했지만 좀 더 필요했고, 마침 마트에서 1개에 2500원에 파격 할인(!) 중인 종이 정리함을 발견하고 남아있던 7개를 싹쓸이 해왔습니다. 같이 놓여 있던 종이 정리함 중 비닐 코팅 ..
두 번째로 찾은 광명 이케아 다음 달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라 마눌님은 가구 및 소품들을 열심히 알아보는 중이고 시간이 날 때마다 주변의 가구 전문점들을 찾아 둘러보고 있습니다. 늘 운전 기사를 항상 대동하시는 마눌님께서는 이케아 광명점을 다시 한 번 가자고 하셨고, 덕분에 지난 12월 말에 들렀던 이케아 광명점을 또 한 번 찾게 되었습니다. 이미 다른 곳을 들렀다 가는 길이라 이케아 광명점에 도착하기 전 부터 살짝 피곤함이 느껴졌지만, '천천히 전체를 둘러보자'고 했던 지난 번 방문과는 달리 이번에는 필요한 종목들에 집중하여 살펴보기로 합의(?)하고 갔습니다. 이케아 광명점이 멀리 보이는 길, 하늘은 뿌연 상태였지만 길가에 핀 벚꽃 덕에 완연한 봄을 느꼈습니다. 원했던 컨셉의 TV장 발견 처..
싱크대의 고무장갑/행주 걸이 제작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하고 난 뒤, 고무장갑을 걸어두는 곳이 마땅찮아 싱크대 문 손잡이에 빨래집게를 이용해 걸어두거나 싱크대 보울에 반쯤 걸쳐 두곤 합니다. 사용한 뒤 세척한 행주 역시 고무장갑과 비슷한 방법으로 걸어두곤 했는데요, 미관상 좋지 않을 뿐인 고무장갑과 달리 행주를 보울에 걸쳐 두는 것은 건조 시간도 길어질 뿐더러 싱크대 보울에 항상 닿아 있는게 영 찝찝하더군요. 마트에서 싱크대 문에 걸어 사용하는 5000원 짜리 플라스틱 싱크대 행주걸이를 하나 사려다가 구조를 보니 꽤 간단하게 보여 하나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만들어보고 맘에 안들면 마트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ㅎㅎ 싱크대 문에 거는 행주 걸이를 만들기 위한 재료로 철사로 된 옷걸이를 준비했습니다. 이..
드론 입문자에게 권해주던 스카이워커 1306 지난 해 구입한 스카이워커 1306 드론은 탄력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프레임안에 프로펠러가 들어가 있는 형태의 드론이라 실내에서도 파손의 걱정없이 편하게 날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천장이나 벽을 타고 걷는 듯한 비행도 가능한 꽤 재미있는 드론입니다. 특히 이 스카이워커 1306의 경우 구입 당시 20달러 남짓한, 국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완구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덕분에 드론이 뭔지 궁금하다는 조카들에게 하나씩 사주기도 했는데요, 프로펠러가 파손되거나 프로펠러로 인해 다칠 위험도 적어서 마음놓고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이 제품이 단종되었는지 판매중인 해외 쇼핑몰 수가 많이 줄고 가격도 40~50달러까지 올라 아쉬웠는데요..
사용하지 않던 스팀청소기, 내부의 소음 저희 집에는 사용하지 않는 스팀 청소기가 있습니다. 한경희 스팀청소기라는 이름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 메이커 제품인데요, 몇 년전 결혼과 함께 입주하게 된 이 아파트의 입주 청소를 위해 처가집에서 빌렸다가 저희 집에 머물게 된 녀석입니다. 생긴 것도 멀쩡하고 전원을 넣으면 스팀이 끓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김이 흘러나오는게 기능면에서는 멀쩡하지만 사용 중 전기 계량기가 팽팽 돌아가는 걸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결국 스팀은 포기하고 밀대로 부지런히 밀어야겠다며 베란다 한 구석에 봉인해 두었고 6~7년 남짓한 기간 중 사용한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5월 중순에 다른 곳으로 이사할 예정이라 요즘은 시간 날 때마다 구석구석 쓰지 않는 물건들을 찾아 버..
오랫만에 꺼낸 고잉메리호, 추락으로 파손 며칠 전 올란도의 네비게이션 매립재의 에어브러시 도색과 우레탄 클리어 작업을 했습니다. 우레탄 클리어는 처음 해 본 작업이라, 시험삼아 다른 곳에 뿌려 본 뒤 본 작업을 하라는 조언을 친한 동생으로 부터 들었고, 거실의 스피커 위에 얹혀 있던 원피스 프라모델, 고잉메리호가 시험 대상이 되었습니다. 듣던대로, 우레탄 클리어는 에어브러시로 뿌리기엔 물성이 상당히 진했고, 시험삼아 뿌려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몇 번인가 했습니다. 그렇게 우레탄 클리어의 도포 연습에 사용된 고잉메리호를 원래 자리였던 스피커에 올려 놓다가 삐끗하여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잉메리호의 파손은 두 군데였는데, 먼저 돛대 옆의 슈라우드(돛대 밧줄) 부품이 똑 부러졌습니다. 적..
두루 쓰이는 코인 배터리 저는 디지털 카메라나 노트북용 리모컨 등 '얇은' 모양의 리모컨을 몇 개 가지고 있습니다. 왼쪽의 카드형 리모컨은 HP 노트북에 딸려 온 것, 가운데 리모컨은 별도로 구입한 펜탁스 카메라용 리모컨, 그리고 오른쪽은 유선 셔터 릴리즈입니다. 사실 이런 리모컨들은 활용도가 그리 높지는 않은 편인데, 그나마 가끔 타임랩스 영상을 찍을 때 며칠 씩 켜 놓는 유선 셔터 릴리즈의 활용도가 가장 높은 편입니다. 2012/07/17 - 매뉴얼에 감동! DSLR 인터벌 셔터 릴리즈 사용기기나 사용빈도가 제각각인 이런 리모컨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얇은 리모컨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리모컨들은 배터리로 작동하는데, 리모컨의 두께가 얇은만큼, 배터리 역시 얇은 제품이 사용됩니다. 흔히 '수은전지'라고..
침대 머리맡의 스마트폰 보관함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이 숙면을 방해한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지만,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는 몇 분이 꽤 편안한 시간인 것 만큼은 사실입니다. 그렇게 침대에서 잠시 스마트폰을 보다가 침대 옆 오디오 위에 올려두고 잠들곤 하는데, 가끔 일어나보면 스마트폰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 번인가 스마트폰이 침대 옆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경험한 뒤로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놓아둘 보관통를 만들어야겠다 생각했고 눈에 띄는 재료로 간단히 만들어 봤습니다. 제가 만든 침대 옆 스마트폰 보관함의 재료는 1리터 플라스틱 우유병과 글루건, 그리고 가위입니다. 물론 우유병은 작업을 시작하기 전 물로 헹궈 두었습니다. 우유병의 바닥부터 10cm 남짓 남겨두고 ..
채널 변경에 문제가 생긴 IPTV 리모컨 며칠 전부터 SK BTV IPTV 셋톱박스가 비정상적인 작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리모컨으로 채널 전환을 할 때 반응이 느려진 증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시청중인 화면이 끊기거나 하는 증상은 없었지만 채널 전환시 리모컨의 숫자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자꾸 엉뚱한 채널로 전환되는 식의 증상이었습니다. 저는 IPTV 채널 중 주로 시청하는 채널이 정해져 있기에 주로 리모컨의 숫자를 직접 입력하여 채널을 전환하곤 했는데, 평소와 같은 패턴으로 리모컨의 숫자 버튼을 눌러도 자꾸 엉뚱한 채널이 나타나더군요. 리모컨으로 채널 번호를 눌러도 셋톱박스에서는 일부 숫자가 입력되지 않고 잘려버리는 식입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보느라 얼마전부터 틀기 시작한 바둑 채널, 255..
리바트 할인매장으로 가구 구경 봄나들이 저희는 곧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예정입니다. 6년만에 새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기에 장롱이며 소파, 화장대 등을 새로 살 예정이라 시간 나는대로 대형 가구점을 들러 새로운 가구들을 살펴보기로 했고 1차로 지난 12월 말, 이케아 광명점을 다녀왔습니다. 2015/12/23 - 이케아 광명점 평일 방문 후기. 듣던대로 거대한 공룡 가구점 IKEA 쇼룸 탐방기 새로 들여 놓을 가구의 품목만 결정했을 뿐, 아직 디자인이나 메이커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며칠 전에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용인 리바트 상설할인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용인 리바트 상설할인전시장은 규모가 꽤 크고 장롱, 탁자, 소파, 식탁 등등 가구의 종류도 다양하여 주말, 휴일에는 찾는 사람들이 무척..
오랫만에 켠 CD 플레이어 마지막으로 CD나 DVD를 구입했던게 언젠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20대 후반까지 음악CD와 DVD, 특히 음악 CD를 구입하는 나름 호사스러운 취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심심할 때면 세운상가의 CD 가게나 타워레코드, 교보문고 등의 음반 매장으로 나가 마음에 드는 음악 CD를 5장, 10장씩 구입하곤 했는데요 맘내키는대로 고른 CD에 담긴 음악들을 들을 생각에 집에 돌아오는 길이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300여장이 조금 안되는 CD와 DVD를 모았지만 이제는 CD 플레이어에 음악 CD를 넣어 듣는 것보다 음악 CD에서 리핑해 둔 MP3 파일을 듣는게 더 익숙해졌습니다. 거실의 DVD플레이어 역시 리시버에 연결해 두기만 했을 뿐 전원을 켜본지도 오래됐고, 간만에 CD..
처가집, 본가 TV의 시간차 공격(?) 얼마전 장모님 방에 놓을 TV로 LG 27인치 TV를 코스트코에서 구입했고, 제가 처가집으로 가져가 설치해 드렸습니다. 앞서 구입했던 하이얼 22인치 TV보다 더 큼직한데다 IPS 패널의 화질이 월등했기에 백색 가전,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쓸 백색 가전 제품은 비용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아직은 국산이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6/02/21 - LG 27인치 IPS LED TV, LG 27MT57 사용기. 하이얼 22인치 TV와 비교해 보니 그런데 참 공교롭게도, 장모님 댁에 TV를 설치한 며칠 뒤, 주문진 본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어머니의 연속극 시청용으로 사용하던 작은방 TV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는군요. 전화로 대략적인 상태(소리만 나오고 화면은 나오지 않..
침대 옆 소형 TV 처가집 장모님 방에는 오래된 14인치 TV가 있습니다. '대우'라는 영문 표기가 새겨진, 14인치쯤 되는 오래된 브라운관 TV로 장모님의 침대 머리맡에 자리잡고 있는 녀석입니다. 90년대 후반의 TV 치고는 나름 볼만한 케이블 TV 방송을 보여주었지만, 거실의 LED TV로 풀HD 방송을 보다가 이 작고 볼록한 TV를 보면 화질 차이가 극심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가끔 TV를 바꿔 드리겠다 말을 꺼냈지만 화면 잘 나오니 굳이 그럴 필요 없다셔서 미뤄왔는데, 장모님의 퇴원 선물로 새 TV를 충동구매(?) 하여 바꿔드렸습니다. 장모님의 TV를 고른 조건은 두 가지, 풀HD를 지원하는 30인치 이하의 제품입니다. 더불어 LG나 삼성 등 국산 메이커였으면 싶었습니다. 저야 샤오미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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