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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544
입주청소에서 빼먹으면 안되는, 싱크대 청소 지난 월요일에 이사를 왔으니 얼추 1주일이 다 되어갑니다. 짐정리와 집안 청소, 세탁으로 바쁜 일주일을 보냈는데, 정작 제 방의 정리는 갈 길이 머네요. 오늘은 지난 입주청소 과정에서 따로 빼두었던, 싱크대 청소 과정입니다. 사실 싱크대 청소 역시 밖에 묻어 있는 먼지와 도배풀을 닦아내고 안쪽에 쌓여 있는 시멘트 가루와 먼지 등을 닦는 등 다른 입주 청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접 싱크대를 청소하다보니 빼먹을 수 있는 부분(모르거나 혹은 귀찮거나)이 있어 그 과정을 따로 살펴보겠습니다.. 저희 집 싱크대는 썩 고급스럽지도, 그렇다고 아주 싸구려도 아닌 고만고만한 느낌입니다. 대부분의 기본 싱크대가 그렇듯 이 제품도 MDF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입주청소..
피곤한 이사 당일, 거실장을 만들어라! 이사 전날 오후까지 새 집의 입주청소를 했고, 저녁에는 살던 집으로 돌아와 밤늦게까지 제 짐들을 정리했습니다. 포장이사는 집주인은 전혀 손댈 것 없이 그대로 옮겨준다고는 하지만, 제 방은 컴퓨터와 각종 전선, 기계 부품에 조립 완료된 프라모델들까지 '민감한' 물건들이 많아 제 짐의 대부분은 별도의 박스 포장으로 준비를 해 두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사 당일 새벽에 눈이 번쩍 떠져 남은 이사 준비를 마무리하고 나니, 이사 온 날 저녁에는 몸이 급 피곤해졌습니다. 이사짐 센터 직원들이 철수하고 박스에 포장했던 짐들을 정리하던 저녁 6시 무렵의 거실 풍경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거실장을 버리고 왔기에 거실장과 함께 놓여 있던 스피커 등의 짐들이 어지럽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이틀에 걸친 입주 청소 지난 월요일, 수 년간 살았던 동탄을 떠나 이사를 했습니다. 우연찮게 이번에도 새로 지은 아파트로 입주를 하게 되었는데, 이사는 월요일이었지만 3일 전인 금요일에 잔금을 치르고 집 열쇠를 넘겨받았습니다. 이사 날짜보다 일찍 잔금을 치른 것은 입주 청소를 직접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25~30만원 남짓한 입주청소 비용을 아끼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신축 아파트에 입주청소가 몰리면서 입주청소 업체의 청소 상태가 메롱이라는 얘기들이 많이 들려와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원래 금토일 3일에 걸쳐 입주청소를 하기로 했지만, 금요일 일정이 늦어져 오후 늦게 갔고 결과적으로 토, 일요일 이틀에 걸친 청소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직접 입주청소한 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저는 전문청소..
새로 이사한 집, 비데 이전 설치 지난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새로 이사 할 집으로 출퇴근하며 입주청소를 직접 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입주청소 업체에 의뢰해 편하게 청소를 받자고 했지만, 신축 아파트 공동구매(?)를 통해 입주청소를 받은 사람들에게 들어보니 그리 개운치 않았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얼핏 생각해봐도 한정된 시간에 여러 집을 청소하려면 내 맘처럼 꼼꼼하게 해주진 않을 것 같아 결국 입주 청소를 직접하게 되었는데 시간을 소비하고 피곤함을 얻은 대신 원없이 꼼꼼하게 청소를 했습니다ㅡㅡㅋ 입주 청소 첫 날은 오후 늦게 도착해서 청소하기에는 시간이 어중간해서 안방 욕실 좌변기에 비데를 직접 설치했습니다. 비닐도 뜯지 않은 좌변기의 시트를 떼어내고 비데로 교체하는 작업은 그리 번거롭지도, 시간도 별로..
천장 빨래건조대 제거 후 남은 못자국 이사날이 며칠 남지 않다보니 여러 이사 준비로 시간 휙휙 지나가는 요즘입니다. 현재 아파트 베란다에서 사용 중인 빨래건조대는 제가 설치했던 것입니다. 관리소로 부터 철거하지 않고 그냥 두고 가도 상관없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냥 두고 갈까 했지만 6~7년 쯤 쓰다보니 철제 프레임에 녹이 살짝 비치는게 다른 사람에게 넘겨봐야 폐기처분 될 것 같더군요. '적당히' 쓸만해 보이는, 스테인레스 봉이 달린 수동식 빨래건조대 가격이 3~4만원 남짓, 그냥 쓰던 녀석을 떼다가 녹제거 후 새 아파트에 다시 달기로 했습니다. 천장 빨래건조대를 떼어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빨래건조대에 끼워진 봉을 하나씩 빼내고 빨래건조대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풀어내면 됩니다. 양쪽 빨래건조대에 각각 2..
계속되는 가구점 방문, 이번엔 두닷 쇼룸 5월말로 예정된 이사 날짜가 어느새 훌쩍 다가왔고, 요즘들어 부쩍 가구점을 자주 둘러보곤 합니다. 블로그에 간단한 후기를 남겼던 이케아 광명점부터 마석 가구단지, 용인 리바트 상설할인 매장 외에도 5~6군데의 가구점들을 더 돌아다녔네요. 누가보면 집안의 모든 가구들을 다 바꾸는 줄 알겠지만 실은 장롱과 식탁, 거실장, 소파 정도만 바꾸는 정도인데 가격과 디자인, 품질 등을 꼼꼼히 따지다보니 꽤 멀리까지 가서 구경만 하고 그냥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차저차 장롱과 식탁, 거실장의 구입은 완료했지만 소파는 여전히 결정하지 못한 상태, 얼마전 제 블로그에 뜨는 광고 중 '두닷'이라는 업체의 소파 디자인이 꽤 괜찮아 보인다 싶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제가 보내..
어느 아침 실시간 검색어,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며칠 전 아침,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으로 제 블로그를 살펴본 뒤 포털에 접속했더니 실시간 검색어에 '휴면계좌 조회'라는 검색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휴면계좌와 관련한 무슨 이슈가 있나 싶어 살펴봤더니 은행연합회에서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열었다는 내용이더군요. 꽤 오래전 일이지만 작은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은행별로 통장을 만들었고, 쇼핑몰을 접은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던 통장으로 환급된 세금을 발견, 뜻하지 않은 소득을 올린 적이 있기에 바로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에 접속해 봤습니다. 휴면계좌 조회 시스템이라는 사이트 성격에 걸맞는, sleepmoney.or.kr 이라는 사이트 이름이 재미있더군요. 스마트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휴면계좌 조회 ..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은 3M 양면테이프 제 자동차 DIY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3M 양면 테이프입니다. 1mm 남짓한 두께의 회색 폼 양쪽에 접착 성분이 발라져 있는 이 양면테이프는 붙인 뒤 1~2일 정도가 지나면 꽤 탄탄한 접착력을 발휘하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어지간한 힘으로는 떼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단단하게 접착됩니다. 때문에 자동차 내부의 블랙박스, 바깥쪽 선바이저 등 어지간한 자동차 부착물에는 대부분 3M 양면 테이프가 미리 발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회색 폼 재질의 양면 테이프 외에도 투명한 재질의 양면 테이프도 함께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1~2천원 짜리를 사 두면 몇 년은 사용하는 듯 싶습니다. 2015/01/15 - 올란도 문콕 방지용 도어 가드 부착 위치. 문콕 가해..
320방 사포로 마무리 사포질 베란다에 오래 방치하여 마감재가 지저분하게 변색된 고무나무 선반을 실내에서 쓰기 위해 간단한(?) 리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고무나무 선반에 칠해져있던 투명 바니시(PU 코팅인지도 모르겠습니다)를 팔과 등, 허리에 알이 배길 정도로 열심히 사포질을 해서 벗겨 내는 과정을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었습니다. 2016/05/07 - 오래된 나무 선반 리폼 DIY 1. 변색되고 번들거리는 나무 마감재 벗겨내는 사포 작업 손사포질로 고무나무 선반 전체의 칠을 벗겨내다보니 너무 굵은 사포로 작업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고 덕분에 나무 표면에 꽤 굵직한 흠집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밝은 나무 색상에 사포질 흠집이 묻혀 눈에 잘 띄진 않았고 그대로 조립을 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베란다 구석에 두었던 고무나무 선반 몇 년전 아파트 경비실 앞에 나와 있던, 쓸만해 보이는 고무나무 선반을 하나 주워왔습니다. 사이즈도 애매하고, 딱히 고급스럽지도 않았지만 원목(집성목)으로 만들어진 꽤 무게가 나가는 나무 선반이었는데요, 실내에 두고 쓰기는 좀 애매해서 앞쪽 베란다 한 구석에 놔두고 가끔 쓰는 자잘한 물건들을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햇볕이 꽤 잘드는 저희 집 앞 베란다에서 2~3년 쯤 햇볕과 함께 먼지가 소복소복 쌓아가며 방치했던 선반인데 연휴를 맞아 이사짐 정리를 하다가, 이 고무나무 선반이 눈에 띄었습니다. 얼룩덜룩 지저분해진 고무나무 선반을 깨끗이 손 본 뒤 새 집에서는 실내에 두고 써야겠다 생각하고 뒷베란다로 옮겼습니다. 꽤 오랫동안 엉망진창으로 방치했던 뒷베란다인데, 이..
연중행사, 다운패딩 물세탁 장모님으로 부터 선물받은 다운패딩은 얇고 가벼워 날씨가 추워지는 늦가을부터 겨우내 즐겨 입고 있습니다. 한 겨울용 파카나 코트에 비하면 보온성이 살짝 떨어지지만, 얇고 가벼워 몸이 둔해지지 않는 느낌이라 부담없이 자주 입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주 입다보니 겨울이 끝날 무렵이면 좀 꼬질꼬질해지는데, 지난 해 다운패딩 물세탁을 시도(?)해 특유의 폭신함과 보온성은 유지하면서도 묵은 때는 제거되는 것이 무척 만족스러웠고, 올해도 같은 방법으로 물세탁을 했습니다. 2015/06/28 - 겨울 패딩 세탁하는 방법. 손세탁과 세탁기를 함께 사용한 구스다운 패딩 세탁방법 드럼세탁기를 이용한 물세탁과 헹굼, 탈수를 반복한 뒤 다운패딩을 빨래 건조대에 뉘여서 말렸습니다. 다운패딩이 다 마른 뒤..
베란다에서 더 오래 묵힌 벽걸이 에어컨 5월말 이사할 예정이다보니, 요즘은 시간날 때마다 짐정리를 비롯한 이사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며칠 전 겨우 정리를 마쳐 난장판의 모습을 벗어난 뒷베란다에서 벽걸이 에어컨 필터 청소를 했습니다. 이 벽걸이 에어컨은 거의 10년 전에 구입했지만 실제 벽에 달아 놓고 사용한 기간은 4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던 몇 년전 여름, 본가로 보내어 설치한 뒤 2년 남짓 사용했지만 본가가 주문진으로 이사를 가면서 다시 저희 집 베란다에서 머물고 있었습니다. 2012/08/06 - 폭염 속, 창고에 잠자던 에어컨 긴급 설치 요청하니 그렇게 뒷베란다에서 오랜시간 잠들었던 비운(?)의 벽걸이 에어컨이지만 새로 이사하는 집에 설치하기로 했고 간단한 청소를 미리..
이사짐 정리 중 1년여만에 발견한 물체 5월말 이사를 위해 이런저런 이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가구를 알아보러 다니고, 이사 업체의 견적을 받고, 입지 않는 옷을 버리는 등등 6년만에 처음 하는 이사라 준비할 것이 꽤 많네요. 며칠 전에는 정말 큰 맘먹고 제 방 뒷편의 베란다를 정리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깨끗하게 보관하는 장소로 활용하고자 했지만, 귀차니즘 탓에 정리를 않고 하나둘 툭툭 던져두다 보니 어느새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난장판이 되어 버린 공간이었는데,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되어 쓰지 않는 것들을 모아서 내다 버리고 청소를 하는데 거의 반 나절을 잡아먹었네요. 그렇게 뒷 베란다를 정리하다가 비닐 봉지속에 담긴, 잃어버렸던 물건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일 때의 모습은 스테..
6년만에 찾은 마석가구공단 며칠 전 TV를 보다가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하는 슬라이딩 붙박이장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5월 이사갈 집에 새 장롱을 들일 예정이었고 적당한 가격에 쓸만한 가구를 살펴보고 있던 중, 홈쇼핑 특유의 가격 조건이 꽤 괜찮은 슬라이딩 붙박이장을 발견하고 바로 주문한 것이었습니다. 대기업 제품인데다 가격도 저렴했고 사은품도 준다니 조건이 좋다 싶었지만 실물을 못보고 구입하는게 좀 찜찜했던 터라 다음 날 마눌님과 함께 마석가구공단로 출발했습니다. 소파나 TV 장 등의 다른 가구들도 살펴볼 겸 다른 업체의 장롱들도 살펴보기 위해서였는데요, 덕분에 홈쇼핑 호스트가 방송에서 강조했던, 일단 주문해 놓고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보고 설치를 결정해도 된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게 되었네요. 마석가구공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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