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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545
부엌에서 쓸 저렴한 타이머 커피 생두를 구입하여 집에서 로스팅하는 일명 홈로스팅을 몇 년동안 하다보니, 이제는 나름 입맛에 맞게 생두를 로스팅하여 즐기고 있습니다. 몇 년의 경험에서 얻은 생두 로스팅의 노하우라면 불의 세기와 로스팅 시간이라 할 수 있는데요, 로스팅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곤 합니다. 그동안 현역에서 은퇴한 갤럭시S3를 스톱워치 타이머로 사용했는데, 평소에는 쓰지 않는 스마트폰이라 전원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스톱워치를 띄우고 작동시키는게 좀 번거로왔고, 무엇보다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게 귀찮았습니다. 가끔 방전 상태가 되어버린 스마트폰을 스톱워치로 사용하기 위해 충전기를 연결하는게 꽤 귀찮다 싶었고 결국 저렴한 주방용 스톱워치(타이머)를 구입..
180cm 원목책상 지난 해 새 집에 이사오면서 재료를 주문해 조립, 제작한 180cm 짜리 원목책상은 기성품으로 찾아보기 힘든 넓직한 사이즈에 기성품 책상의 절반도 채 안되는 재료비, 넉넉한 서랍을 달아둔 덕분에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목공소에서 재단된 목재를 받아 사포질, 스테인(색) 칠, 바니시(목재가 변형되는 것을 막는 칠, 니스)를 칠한 뒤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목공을 취미로 즐기다보니 내가 쓸 책상을 직접 만드는 과정은 참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책상 전면 중심부의 높이가 좌우 다리쪽에 비해 조금 낮아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블로그 이웃께서 제 책상 사진을 보더니 책상이 내려 앉은 것 같다는 댓글 덕분인데요, 당시에는..
처가집 거실/방/부엌, LED 조명 교체 프로젝트 얼마전 처가집을 다녀온 마눌님께서 조명이 좀 어두침침한 것 같다며 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면 좋겠단 얘기를 했습니다. FPL등 4개를 끼워 쓰게 되어 있는 거실 조명에는 2개만 끼워 사용 중이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거실 천장에 삐딱하게 설치되어 있는데다 오래되어 누리끼리 낡은 느낌이 역력했습니다. 예전에 부엌쪽 식탁위에 달려 있던 할로겐 등을 LED 전구로 바꿨던 적은 있는데, 이제 거실조명도 바꿔드리게 되었습니다ㅎㅎ 2014/08/01 - 할로겐 조명을 LED 전구로 바꾸는 방법. 더 밝고 넓게 비추는 LED 등기구로 바꾸다 조명을 바꿨으면 하는 얘기는 지난해 말에 나왔지만, 실제 조명기구를 준비하고 실행에 옮긴 것은 며칠 전입니다. 처가집에 가기로..
오랫만에 구입한 커피용품들 얼마 전 저렴한 에스프레소 머신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수 년간 집에서 로스팅한 원두로 핸드드립 커피에 익숙해 있었는데, 요즘은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로 새로운 커피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입문용(?)으로 일컬어지는, 저렴한 에스프레소 머신이지만 한 달 남짓 사용하면서 나름 만족스러운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방법을 터득 중입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이용해 아메리카노, 카푸치노를 만들다 보니 에스프레소 샷잔과 밀크저그가 필요해 적당히 저렴한 녀석들로 구입했습니다. 큼직한 컵처럼 생긴 것이 우유 거품을 낼 때 사용하는 밀크저그이며 조그마한 잔처럼 생긴 것이 에스프레소 샷잔입니다. 새 스테인레스 제품, 사용 전 세척 스테인레스 그릇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세척..
도자기 스푼통 수리 얼마 전 티스푼과 과일 포크를 넣어두던 작은 도자기 스푼통의 손잡이가 깨졌습니다. 넣어두었던 티스푼을 꺼내다가 떨어뜨렸는데, 하필 손잡이 부위에 땅~하고 맞으면서 손잡이가 깨져버렸네요. 마눌님께서는 같은 스푼통이 하나 더 있으니 깨진 것은 버자는데, 도자기 손잡이를 붙이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실은 깨진 도자기 스푼통을 가져다 놓고 사진을 찍으니 '또 시작인가'하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ㅎㅎ 도자기 스푼통의 손잡이는 그야말로 한 방에 깨진 상태입니다. 그냥 볼때는 그리 위험해 보이지 않는데, 모서리 부분은 무척 날카롭습니다. 조심! 일단 깨진 부위를 원래 자리에 넣어보니 한치의 틈도 없이 딱 맞아 떨어지지만, 윗쪽 조각이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순간접착제..
앞판은 멀끔한 편백나무 가구 지난 해 5월, 천안으로 이사오면서 그동안 사용하던 장롱을 버리고 마석가구단지에서 새 가구를 구입했습니다. 마눌님께서는 소위 '메이커'라 불리는 깔끔한 브랜드 가구를 구입하길 원했지만, 목공 DIY를 시작하면서 MDF와 PB, 집성목 등 재료의 차이를 알게되면서 기성품에 비해 비싼 편백나무 가구를 구입했습니다. 2016/04/20 - 오랫만에 마석가구단지 방문, 저렴한 메이커 가구 물리치고 원목가구 구입하다 마석가구단지의 모 원목가구전문점에서 구입한 10자짜리 편백나무 가구는 겉모습은 참 멋드러진 제품이었습니다. 집들이에 오셨던 부모님부터 그동안 저희 집에 방문한 친구들도 옷방을 차지하고 있는 편백나무 가구를 보면 멋지다며 감탄사를 내곤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지인으로부..
실천하지 못했던 냉장고 뒤쪽 먼지 청소 저희 집의 양문형 냉장고는 결혼과 함께 구입했으니 8년 남짓 사용 중인 제품입니다. 그동안 냉장실문의 선반이 부러져 서비스센터에서 선반 부품을 구입해 바꿔 준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고장없이 잘 사용해 왔습니다. 2013년 7월에 냉장고 소음이 유난히 심한 듯 싶어 냉장고 뒤쪽을 열어본 뒤, 어마어마한 떡먼지를 보고 기겁을 하여 청소를 했습니다. 2013/07/15 - 냉장고 뒤쪽 엄청난 먼지,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이유 당시 1년에 한 번쯤은 청소를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역시 생각만으로 그쳤고, 벌써 3년 6개월 남짓 되었네요. 최근들어 냉장고의 작동 소음이 또 커졌다는 생각이 들어 같은 청소를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쓰고 있는 지펠 양문형 냉장고는..
98년산, 32배속 CD롬 드라이브 문득 책상 위에 놓고 쓸 CD플레이어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침실과 거실에 CD플레이어가 있지만 책상까지 옮겨다 놓고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고, 음악 CD를 재생하기 위해 자리를 옮기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CD플레이어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CD플레이어를 구입하기 위해 검색해봤는데, 역시 CD플레이어도 끝물(?)이라 그런지 여러모로 저렴한 제품들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고, 좀 괜찮다 싶으면 100만원쯤 훌쩍 넘는 고급 오디오기기들이더군요. 어차피 주구장창 음악CD를 틀 것도 아니고, 가끔 내킬 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CD플레이어를 찾다가, 결국 잡동사니들을 모아둔 박스에서 98년9월 제조된 32..
비싸도 믿고 샀던 하기스 물티슈 며칠 전 하기스 물티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메탄올이 검출되어 판매중지하고 회수조치한다는 뉴스가 발표됐습니다. 저희 집도 하기스, 혹은 유한킴벌리 상표가 붙은 물티슈를 즐겨 사용하는지라 해당 기사를 좀 관심있게 읽어봤는데, 뉴스에 등장하는 물티슈 사진이 저희 집에서 사용했던 것과 흡사하더군요. 6팩 한세트를 사서 다 쓰고 두 봉지 남은 하기스 물티슈를 꺼내봤더니, 하기스 퓨어 아기물티슈라고 적혀 있는 것이 딱 그 제품이었습니다ㅠㅠ 판매중지, 회수조치에 들어갔다고 하니, 어떻게 진행되는지 유한킴벌리 브랜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봤더니, 홈페이지 상단에 '하기스 물티슈, 그린핑커 물티슈 제품 회수에 따른 환불접수' 안내가 대문짝 만하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하기스 아기물티슈 환불안내..
오래된 LG 진공청소기, 헤파필터 교환 얼마전 LG 싸이킹 진공청소기(V-C716AJ)의 먼지 필터와 헤파필터의 물청소를 했고, 오래된 헤파필터를 바꿔주기 위해 LG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여 헤파필터(배기필터)를 하나 구입해 두었습니다. 2016/12/11 - 오래된 LG 진공청소기 필터 청소 방법. 싸이킹 청소기의 먼지필터와 헤파필터 물세척 헤파필터의 구입 직후 헤파필터를 바꿀까 했지만, 간만에 물세척까지 끝낸 헤파필터이다보니 쬐끔만(!) 더 쓰고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물세척한 구 헤파필터는 한 달 남짓 더 사용했고, 이제 새로운 헤파필터를 바꿔 끼우기로 했습니다. 한 달전 쯤에 구입한 LG 싸이킹 청소기의 원형 헤파필터입니다. 2016/12/15 - LG 가전 소모품 편하게 구입하는 방법. 온라인 ..
오래 사용해 부러진 지퍼 손잡이 저는 iODD라는 외장 하드디스크를 사용중입니다. 2.5인치 노트북 하드를 넣어 쓰는 외장하드 케이스이면서, ISO 형식의 디스크 이미지를 넣어 두면 광학드라이브(ODD)처럼 쓸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2009년 제품이 출시되지마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되는군요. iODD를 구입할 당시는 CD나 DVD와 같은 미디어가 많이 사용되던 때였고, CD나 DVD롬 드라이브보다 빠르면서도 하드디스크에 넣어둔 디스크 이미지를 바꿔가며 쓸 수 있었기에 무척 유용한 주변기기 였습니다. 이제는 CD나 DVD 미디어의 사용 빈도가 확 줄어든데다 제 iODD는 USB 2.0만 지원하는 초기 모델(iODD2501)이다 보니 이제는 사용빈도가 확 줄었지만, 그래도 디스크 이미지를 사용할 때는..
깨끗해 보였던 부엌가위 겨울답지 않게 푸근하고 맑은 휴일 오후, 여느때와 같이(!) 설거지를 하다가 가위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도루코'라는 상표가 새겨져 있는 흔한 가위인데요, 부엌에서 요리 재료를 자르는 용도로 사용하는 '부엌가위', 혹은 '식가위'입니다. 언제 샀는지 잘 기억나진 않지만 얼추 6~7년 정도 사용한 가위인 듯 싶습니다. 요리 재료를 다루는 부엌가위인지라 설거지할 때 가위날 부분을 수세미로 싹싹 닦고 헹구며 사용중이고, 오랫동안 사용해서인지 나름 반들반들하게 길이 든 느낌입니다. 그런데 가위의 나사 부분과 가위가 접히는 부분이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가끔 가위날을 펼치고 닦아주긴 했지만, 아무래도 접히는 부분이다보니 깨끗하게 닦이진 않았습니다. 평소 별 생각없이 사용했던 부엌가위인데, ..
오랫만에 구입한 OLFA 커터칼 이런저런 DIY에 자주 사용했던 대형 커터칼이 고장나 새로운 커터칼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어떻게 들어 왔는지 입수 경로가 잘 기억나지 않는 대형 커터칼은 얼핏봐도 싸구려 제품이지만 이런저런 작업에 막 쓰기 편한 싸구려 제품었는데, 언젠가 부터 커터날 레버가 빡빡해진다 싶더니 결국 레버가 부러져 버렸습니다. 싸구려 커터칼이다보니 막 쓰기는 편한데 커터 칼날을 밖으로 빼서 쓸 때 칼날이 흔들거리는 느낌이 불편하다는 생각을 종종 했기에 새로 구입하는 커터칼은 좀 고급 제품으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커터칼도 크기와 모양, 메이커까지 꽤 다양하더군요. 좀 쓸만한 제품을 사자 싶어 몇 가지 제품을 비교해 보니 종류가 상당히 많았는데, 결국 프라모델을 즐기면..
청소하면서 구입한 LG 진공청소기 소모품 얼마전, 간만에 LG의 구형 진공청소기의 먼지필터와 헤파필터를 청소했습니다. 7~8년쯤 된 구식 진공청소기는 흡입력은 좋았지만, 꽤 무거운 본체를 끌고 다니는게 무거웠고 이를 핑계로 최신형 '유선' 진공청소기를 구입하려던 계획도 있었는데 헤파필터까지 청소하고 나니 몇 년은 더 써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2016/12/11 - 오래된 LG 진공청소기 필터 청소 방법. 싸이킹 청소기의 먼지필터와 헤파필터 물세척 그런데 이 오래된 진공청소기의 먼지필터와 헤파필터(배기필터)를 청소하다보니 필터류 소모품은 하나쯤 구비해두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고 소모품 검색을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검색창에 이 진공청소기의 모델명인 'V-C716AJ 필터'와 같은 키워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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