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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여행 :: 441
아이디어만 있으면 훌륭한 LED 랜턴을 만들 수 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완제품 형태의 LED 바를 이용하여 타프 천장에 매다는 LED 조명을 소개했는데, 사실 이 천장 조명용 LED 바보다는, 랜턴 형태의 LED 조명을 만드는 것이 주 목적이었습니다. 천장 LED 조명을 만들었던 같은 날 후다닥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LED 랜턴은 납땜 작업이 필요한, 조금은 손이 가는 DIY지만 무척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왔기에 따로 소개를 합니다. 천장 LED 조명 DIY를 못보신 분이라면 2013/04/19 - LED 바와 중고 파워 서플라이로 캠핑용 LED 조명등 만들기 포스팅을 읽어보세요. LED 랜턴 만들기 1 - LED 바를 길이에 맞춰 자르고 연결하기 이번 LED 랜턴에는 LED 바(B..
캠핑용 LED 조명은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다 캠핑 장비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니 다양하고 기발한 장비들이 많지만 역시 주머니 사정이 부담스럽습니다. 마음이야 고가의 장비들을 쏙쏙 사들이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터,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들만 구입하고 덜 중요한 것들은 집에서 쓰는 것을 가지고 나가거나(코펠 대신 냄비를 이용한다던가) 좀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DIY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캠핑용 LED 조명등은 캠핑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눈길을 돌리게 된 제품입니다. 이미 두 번의 캠핑은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U튜브 랜턴과 집게발 달린 3파장 작업등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새로 구입한 U튜브 랜턴은 충전식인데다 생활방수가 되는 제품이라 마음에 들지만 7와트 U튜브 랜턴의 밝기가 2% 아쉬웠고 집..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데이지 체인, 직접 만들어 보자! 캠핑을 몇 차례 다니다보니 캠핑 장비에 대한 관심도 꽤 높아졌습니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캠핑 장비 역시 비싼건 한없이 비싸지만 약간의 수고와 번거로움을 감수하면 저렴하게, 혹은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만들어 쓸 수 있는 것들이 꽤 많네요. 어제 다녀온 동학사 야영장에서는 쿵짝쿵짝 귀를 때리는 음악 소리를 벗삼아 빨래줄, 혹은 자잘한 캠핑 용품을 걸어놓는데 유용한 데이지 체인을 만들어봤습니다. 데이지 체인이란 이렇게 타프 폴대 사이, 혹은 적당한 기둥에 걸어 놓은 줄로 군데군데 구획이 나뉘어 있어 여러가지 필요한 물품을 걸어둘 수 있는 줄을 말합니다. 빨래줄로 쓰이기도 하고 컵이나 휴지 걸이 등으로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줄입니다. '데이지 체..
벚꽃 만개한 계룡산 동학사 야영장, 이젠 절대 봄에 안간다! 4월 15일, 세번째 캠핑을 떠났습니다. 이번 캠핑 장소는 계룡산 국립공원의 동학사 야영장이었습니다. 역시나 마눌님께서 수없이 조사하고 고심한 끝에 결정한 캠핑장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출발했습니다. 목적지가 가까워오자 만개한 벚꽃이 속속 나타났고, 마눌님께서는 '어머나~~~!' 감탄사를 연발하며 연신 사진을 찍어댑니다. 공주시내로 접어들어 동학사 가는 길이 가까워지자 길에는 차량의 행렬이, 길가에는 풍물장터 풍선의 행렬이 즐비합니다. 다행히 이 차량의 대부분은 직진하여 동학사쪽으로 들어가는 상황이고, 우리의 목적지인 동학사 야영장은 로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들어가게 되는군요. 동학사 야영장 표지판이 보입니다. 올라오는 길에서 맞은편의 야영장 ..
두 번째 캠핑, 희리산 자연 휴양림 캠핑장으로 떠나다 첫 번째 캠핑을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저와 마눌님의 관심사는 여전히 '캠핑'이었습니다. 마눌님은 다음 캠핑 장소를 열심히 물색했고, 저는 첫번째 캠핑의 경험을 토대로 소소한 캠핑 장비들을 열심히 질러대고 있었습니다. 역시 여러 차례의 결정과 번복 끝에 정한 캠핑장은 희리산 자연 휴양림이었습니다. 저희는 자연 휴양림 입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A 캠핑장에 짐을 풀고 텐트를 쳤습니다. 두 번째 설치하는 헥사타프, 첫번째 보다는 고생을 덜 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각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게 못내 아쉽네요. 다음 캠핑때는 교본에 나오는 것 처럼 팽팽한 헥사타프를 칠 것이라 다짐해 봅니다. 이날은 봄볕이 무척 따뜻한 날이었던 덕분인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
스테인레스 냄비, 장작불에 올릴때는 좋았는데... 텐트를 비롯한 캠핑 장비들을 마련하고 처음 떠났던 캠핑, 코펠은 따로 사지 않고 집에서 쓰던 스테인레스 냄비를 이용했습니다.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낸 다음날 아침에 장작 화로불 위에 김치찌게를 끓일 때도 이 냄비를 올려두었는데요, 보글보글 끓인 김치찌게의 맛은 일품이었지만 화로불에서 올라온 검뎅에 냄비를 잔뜩 그을렸네요. 사실 휴대용 가스 버너에 끓이던 김치찌게를 화로불로 옮긴 것은 저였는데요, 까맣게 올라오는 검뎅을 보면서 냄비가 다 망가지지 않겠느냐는 마눌님의 걱정에 '다 닦을 수 있으니 걱정마'라고 호기있게 장담을 하고 김치찌게를 즐겼습니다. 장작 화로불에 끓인 김치찌게는 맛나게 먹었지만 냄비가 너무 심하게 그을려서 살짝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첫 단독 캠핑, 동강리 오토 캠핑장!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친구들을 따라 캠핑을 몇 번 다녀온 뒤 마눌님께서는 가끔 캠핑 장비들을 사고 싶단 뜻을 넌지시 비추곤 했습니다. 저는 캠핑은 좋아라하지만, 아직 장비를 직접 사서 다니고 싶은 정도는 아니었기에 다음, 다음으로 슬쩍 미뤄왔는데 얼마전 마트를 갔다가 캠핑 스타터 장비 할인에 필이 꽂혀버린 마눌님의 등쌀에 견디지 못하고, 캠핑 장비들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세트장비 대신 개별 장비들을 각각 마련하는 쪽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일단 텐트를 질렀습니다. 4인용 텐트 중에서 가격대비 평가가 좋은 제품으로 골랐는데요, 주머니에 담긴 텐트 사이즈가 무척 작고 가볍군요. 거실에서 펴보니, 거실을 가득 채워버립니다. 집이 작은건지 텐트가 큰건지 ㅎㅎ..
버리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든 스마트폰 증폭 스피커, 효과 만점! 저는 지금 청양의 캠핑장에 나와 있습니다. 거의 열흘에 걸쳐 텐트를 비롯한 캠핑 장비들을 지르고 캠핑장을 물색한 뒤 어제 출발, 1박의 캠핑 후 아침 커피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해 다른 사람들의 캠핑에 아무 장비 없이 따라 다닌 적이 몇 번 있었는데, 내 장비를 가지고 나온 캠핑은 또 다른 맛이네요 ㅎㅎ 그런데, 준비해야할 캠핑 장비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음악에 대한 배려를 하지 못했습니다. 1~2만원이면 MP3 플레이어 기능을 갖춘. 꽤 쓸만한 증폭스피커를 마련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틀어놓았는데, 볼륨을 최대로 키워도 소리가 그냥 흩어져버리는 듯, 아쉽습니다. 뭔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키친 타올 심지가 눈에..
커피술이라? 구미가 당기는걸? 생두를 볶아 원두를 만드는 로스팅을 즐기다보디 커피를 이용해 다양한 것들을 해보게 됩니다. 핸드 드립으로 시작한 커피 생활은 한방울씩 오랜 시간동안 내리는 더치 커피로 이어졌고, 모카 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카푸치노나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한동안 더치 커피나 모카 포트로 커피 생활을 즐겼지만 요즘은 다시 핸드드립을 즐기고 있는데요, 얼마전 커피로 술을 담글 수 있다는 얘기에 귀가 솔깃해졌습니다. 듣고 보니 만드는 방법도 무척 간단해서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먼저 볶은 커피 200g을 준비합니다. 커피술에 쓸 커피는 좀 더 강하게 볶는게 좋다는데, 강배전보다는 덜 볶는 쪽을 선호하여 예쁜 갈색빛을 띨 정도로만 볶았습니다. 마트에 가서 담금 술 1.8리터를 ..
강릉, 주문진, 추암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1년에 몇 번씩 강릉, 주문진 여행을 다니다보니, 강릉이나 주문진에서 보내는 시간보다는 주변의 볼거리를 찾아 돌아다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다행히 강릉과 주문진은 수 Km~수십 Km 사이에 산과 바다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라 베이스 캠프로 삼기에 무리가 없는 곳이죠. 지난 강릉, 주문진 여행에서도 꽤 많은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여행 이틀째, 대관령 삼양목장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근처 양떼 목장은 몇년 전 다녀온 적이 있었고 이번에는 특별히 대관령 삼양목장을 콕 집어 가기로 했는데요, 사실 새해맞이 여행에서도 대관령 삼양목장을 가려고 했지만 당시에는 며칠전 내린 폭설로 인해 차량이 올라갈 수 없다고 하여 가지 못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미 이른 봄의..
집에서도 요플레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저희 집은 2인 가족이라 식료품을 작은 포장으로 고르곤 합니다. 특히 우유는 제일 작은 200ml 짜리 서너개로 집어들곤 하는데요, 괜히 욕심을 내서 1리터짜리 우유를 집었다가는 다 먹지 못하고 상한채 버리기 일쑤입니다. 며칠 전 마트에 장보러 갔더니 마눌님께서 1리터짜리 우유를 집어듭니다.왠일이냐 물었더니 맛있는 요플레를 만들어 주겠다는군요. 또 어디선가 무엇을 배웠구나 싶었는데, 우유와 함께 유산균 발효유도 함께 사왔습니다. 깨끗이 씻은 사기 그릇에 우유를 붓습니다. 아, 그전에 그릇을 전기밥솥에 넣어두었군요. 유산균 발효유도 한 병 투척합니다. 유산균 발효유가 우유와 잘 섞이도록 휘휘 저어줍니다. 이때, 쇠젓가락이 아닌 나무젓가락이라야 한다고 강조를 하시는군..
주문진, 이사부 크루즈와 더 블루힐의 깜짝 초대! 공기도 맑고 풍광이 좋을 뿐더러 조금만 움직이면 설악산과 동해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강릉, 주문진은 저와 마눌님의 단골 여행지입니다. 커피 생두를 사러가는 안목항도 그리 멀지 않은데다 주문진에 지인이 있어 편하게 묵을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 일년에 5~6번 이상은 들르는 곳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마지막과 새해 아침 역시 주문진에서 맞을 정도로 애정이 깊은 도시입니다. 새해 맞이를 위해 주문진을 다녀온 후, 다음 주문진 여행은 커피 생두를 사러 가는 4월쯤으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제 블로그에 주문진 이사부 크루즈라는 곳에서 초대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습니다(살다보니 이런일도!). 이사부 크루즈란 이름을 들었을 때는 뭔지 잘 몰랐지만,..
간만의 봄여행, 백담사로 떠나다! 지난 주말을 이용해 봄맞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박3일의 일정으로 떠난 여행이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강릉/주문진에서 머물면서 주변 여러곳을 구경하는 코스를 잡았습니다. 토요일에 출발하다보니, 차가 밀릴까 싶어 아침 일곱시쯤 출발했습니다. 예상외로 차는 전혀 밀리지 않았는데, 강원도로 접어들자 짙은 안개가 앞을 가로막습니다. 하지만 급할 것이 없는 여행이라 안개 사이로 햇볕이 비추는 재미있는 날씨를 즐기며 천천히 달렸습니다. 아침 10시를 넘기면서 짙은 안개는 걷히고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기분 좋은 날씨로 바뀌는군요. 슬슬 배가 고파왔고, 마눌님께서 미리 검색해 두었던 황태해장국 집에 도착했습니다. 맛집으로 꽤 유명하다는 식당 내부에는 언론, 방송사들의 이름이 빼곡이 ..
진화를 거듭하는 자작 커피 로스터, 킴스로스터 3호 얼마전 자작 커피 로스터인 킴스로스터 2호의 대규모 개조를 단행했습니다. 1회 로스팅양이 60g 정도라는게 개조의 가장 큰 이유였고, 찜기의 틈새로 생두가 끼거나 밑으로 빠져버리는 증상이 두번째 이유였는데, 이러한 문제점들은 찜기대신 스테인레스 재질의 다시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2013/03/01 - 자작 커피로스터, 킴스로스터 3호! 가내 수공업 제작기 비록 기존에 사용했던 모터가 무거워진 회전축과 다시통, 생두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해 새로운 모터와 커플러를 구매하는 등, 처음 계획보다 일이 커졌지만, 의도했던 방향으로 꽤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와 만족스러웠습니다. 킴스로스터 3호의 완성 직후 볶았던 생두는 불조절 실패로 썩 만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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