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Menu
캠핑과 여행 :: 441
울창한 숲과 계속이 매력적인 월악산 송계 오토캠핑장 여덟번째 오토캠핑 장소는 월악산국립공원내에 자리잡고 있는 송계 오토캠핑장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탄에서 130km가량 떨어진 곳인데 충주호 가까이 접어들면서 근사한 풍경이 펼쳐지고 충주호 관공선 선착장을 지나 구불구불, 경치 좋은 산길을 지나다보면 송계 자동차 야영장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장소섭외와 관련된 모든 작업은 마눌님께서 진행하셨는데, 국립공원관리공단 웹사이트의 월악산 페이지에서 문의 전화번호(043-653-3250)를 확인하고 전화 문의를 했습니다. 송계 오토캠핑장은 현재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6월 중순부터는 전화예약을 받는다고 하네요. 자세한 것은 직접 통화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평일 캠핑을..
백미리 갯벌에서 잡은 조개, 집에 가져가는 방법? 백미리 갯벌 체험에서는 1인당 2kg짜리 양파망이 제공되어 여기에 조개를 가득 잡아 채웠습니다. 둘이 가서 4kg을 잡았는데, 들어본 무게는 그보다 훨씬 무거운 느낌이네요. 갯벌 체험을 한 날이 캠핑 둘째날 아침이다보니, 잡은 조개를 어떻게 할지 살짝 고민이었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시원한 조개탕이라도 끓여먹고 싶었지만 그날 오후에는 집으로 돌아가야하는터라 해감하고 조개탕을 끓일 시간이 없는 상황. 시간이 된다하더라도 저 많은 조개를 한꺼번에 탕을 끓여 먹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결국 집으로 가져가야할텐데 신선하게 가져갈 수 있을까? 살짝 고민하던 찰라 백미리 어촌 체험 안내소 아주머니께서 방법을 알려주시는군요. 일단 신선하게 가져간다고 바닷물을 떠서 조개를 ..
백미리 희망캠핑장의 백미? 백미리 어촌 체험마을 갯벌 체험! 백미리 희망캠핑장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백미리 희망캠핑장에 도착한 첫날, 집을 짓고 짐정리를 마친 후 산책겸해서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안내소를 찾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시설이 깔끔하게 잘되어 있네요. 갯벌 체험을 위해 갯벌로 들어갈때 트랙터를 개조한 차량을 탈 수도 있습니다. 대략 1km 정도 되는 갯벌을 걸어들어가면 된다는데, 다음날 걸어보니 생각만큼 고된 길은 아니었고, 걸어들어가며 구경하는 갯벌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갯벌 체험 요금표입니다. 저희는 1인당 7000원짜리 조개잡이 체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계절에 따라 체험할 수 있는 종목이 달라지고 요금도 차이가 있다는데요, 더 자세한 것은 백미리 정보..
백미리 희망캠핑장, 바닷가 근처로 첫 캠핑! 여섯번째 캠핑, 칠갑산 캠핑장에서 돌아온 날 저녁부터 다음 캠핑장소를 물색한 마눌님이 정한 일곱번째 캠핑 장소는 학암포 캠핑장이었습니다. 늘 산과 가까운 캠핑장을 다녔던터라 바다가 가까운 캠핑장도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자리 역시 딱 마음에 드는 곳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요 얘기치 않게 예약이 취소되어 다른 자리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찜찜한 마음으로 자리를 바꾸느니 다음을 기약하는게 낫겠다 싶어 백미리 희망캠핑장으로 장소를 급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백미리 희망캠핑장은 5월에 개장한 따끈따끈한 신생 캠핑장입니다. 덕분에 T-MAP 네비게이션에은 백미리 희망캠핑장을 찾을 수 없었고, 백미리 희망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얻은 주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간장 계란 졸임, 전기밥솥 맥반석 계란으로 만들어보자 전기밥솥으로 맥반석 계란 만드는 방법을 알게된 후, 마트에 갈때마다 계란 한판(30알)을 사오곤 합니다. 30알 중 절반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절반은 전기밥솥에 넣어 맥반석 계란으로 만들곤 하는데요, 식탁위에 올려두고 오다가다 하나씩 집어먹는 재미가 괜찮습니다. 전기밥솥으로 만든 맥반석 계란은 상온에 며칠씩 둬도 문제가 없으니 편하네요. 관련글 - 2013/01/28 - 소금과 물없이 만든 전기밥솥 맥반석 계란, 맛은 더 좋아 마트에서 계란 한판을 사와 절반을 맥반석 계란으로 만든 어느날 저녁, 문득 어머님이 해주셨던 계란 졸임이 먹고 싶어졌던 저는 마눌님께 계란 졸임을 할 줄 아느냐고 도발했고, 마눌님께서는 그까이꺼 뭐 어렵냐며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
훈제 돼지 바베큐, 방법은 여러가지! 캠핑을 자주 다니게 되면서 캠핑장에서 무엇을 먹을지,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주로 인터넷을 보고 캠핑 요리를 결정하곤 하는데요, 얼마전 칠갑산 오토캠핑장에서는 비어치킨을 만들어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만, 비어치킨에 쓸 캔맥주를 500ml 짜리로 가져간 탓에 닭이 불안정하게 넘어질뻔한 상황이 발생, 다음번에는 키작은 맥주캔으로 완벽한 비어치킨을 만들겠노라고 다짐했는데, 그 와중에 이웃 블로거인 고양이 두마리님의 비엔나식 돼지고기 요리를 보고 치악산 캠핑에서의 메인 요리로 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른 소스를 쓴 덕에 고양이 두마리님의 요리와는 전혀 다른 요리가 되어버렸는데요, 그래도 캠핑장에서 먹는 맛이 꽤 괜찮았기에 소개합니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
봄꽃 만발한 치악산 구룡 오토캠핑장 여섯번째 캠핑장소는 치악산 구룡 오토캠핑장(구룡야영장)으로 정했습니다. 1주일에 한 번씩 캠핑을 나가다가 한주 쉬고 2주만에 나가는 캠핑이라 그런지 발걸음이 더 가볍습니다. 지난 4월말 칠갑산 오토캠핑장을 갈때만해도 숲에 연녹색이 꽤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진한 녹색의 숲입니다. 치악산 국립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는 구룡 오토 캠핑장 가는 길은 철쭉이 만발합니다. 드디어 구룡 오토캠핑장에 입성! 입구 차단기에서 예약 확인 및 쓰레기 봉투 등을 구입하고 들어서는 길입니다. 입구에 관리원께서는 저희 사이트 번호, 67번을 보더니 최고 명당이라고 하는군요. 립서비스인지는 모르지만 참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구룡 오토캠핑장은 68개 사이트로 그중 4개는 캐라반 사이트입니다..
이포보 캠핑장, 일기예보보다 빨리 내린 비 지난 4월말 다녀온 이포보 오토캠핑장, 캠핑장 시설은 꽤 괜찮았지만 동강리 오토캠핑장과 마찬가지로 조금은 황량한 느낌에다 때이른 모기떼의 습격으로 급히 전자 모기향까지 공수해가며 추억을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날 오후 3시 이후에는 비가 뿌릴 것이란 일기 예보가 있었기에 딱 점심 먹고 철수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왠걸, 오전 열한시가 조금 넘는 시간부터 비가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희 캠핑장비의 대부분은 타프 아래쪽에 설치한 터라 이정도의 비가 오는 건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애지중지(?)하는 타프에 빗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는걸 계속 지켜보고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좀 이른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전날 전자모기향을 급히 사러 몇 km 떨어진 개군 농협까지 드라..
캠핑 시작하면 꼭 한번은 만들어보는, 비어치킨 처음 캠핑을 나갔을 때는 의례 삼겹삽이나 소고기 등을 불에 구워먹곤 했는데, 여러 차례 반복하여 다니다보니 좀 더 색다른 요리가 없나 찾아보게 되었고, 캠핑장에서 한번쯤 하게 된다는 비어치킨에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일박이일에서 이승기가 도전했던 것으로 유명해진 비어치킨은 캠핑장에 빠지지 않는 캔맥주를 이용한 것으로 만드는 방법 역시 그리 어렵지 않아 따라해봤는데, 처음 도전해봤음에도 무척이나 맛난, 별미 요리더군요. 비어치킨의 주인공, 닭 손질하기 저희는 마트에서 생닭 한마리를 준비해갔습니다.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닭 한마리를 아이스백에 그대로 담아갔는데요, 여기에 닭의 냄새를 잡고 풍미를 높이기 위해 다진 마늘을 발라주었습니다. 요리용 비닐 봉지에 담은..
찾아가는 길도 싱그러웠던, 칠갑산 오토캠핑장 4월에 4번의 캠핑을 줄기차게 다녀온 터라, 5월이 시작하자마자 캠핑을 할 예정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눌님은 5월엔 여러가지로 바빠 지난달처럼 캠핑을 다니기는 어렵다며 갑작스럽게 캠핑장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가지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 정한 다섯번째 캠핑장은 칠갑산 오토캠핑장입니다. 칠갑산 오토캠핑장으로 가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희는 국도를 타고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칠갑산에 거의 들어서자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란 표지판이 보였고, 곧 벚나무가 만발한 산속 도로를 달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 벚꽃은 막바지라 녹색의 잎이 보이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그래도 이곳은 꽃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벚나무 터널을 지날때는 참 기분이 좋더군요...
시끄러운 동학사 길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계룡저수지 산책로 4월 중순에 다녀온 계룡산 동학사 오토 캠핑장에서의 하루는, 벚꽃 축제를 가장한 풍물 시장에서 퍼져나오는 엄청난 양의 각설이 타령과 뽕짝 메들리 덕분에 하루종일 귀가 먹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벚꽃을 비롯한 각종 초록빛이 파릇파릇하게 올라오는 시기였고 이런 구경 거리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저희는 국도를 통해 주변을 조금 더 구경하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갑사로를 통해 이동하던 중 얼핏 봐도 꽤 거대한 저수지, 혹은 댐이 길옆으로 펼쳐지는군요. 길 옆의 안전 지대에 차를 세우고(내리막 길이라 길 옆에 안전지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꽤 큰 저수지입니다. 저수지 건너편으로 가는 길은 보이는데, 이쪽의 들어가는 입구는 찾기가..
자작 캠핑용 LED 랜턴과 전원 공급 장치(SMPS), 실전 사용 후 느낀 개선점들 자작 LED 랜턴과 전원 공급 장치를 가지고 두 번의 캠핑을 다녀왔고, 곧 세번째 캠핑을 나가려고 합니다. 두 번의 실전 테스트를 통해 생각보다 꽤 실용적인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무척 만족스러웠는데요, 하지만 소소한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발견하여 간단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LED에 전원을 공급하는 SMPS는 컴퓨터의 심장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뻥파워를 이용했지만 LED에 전원을 공급하는 용도로는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microATX 파워를 이용했기에 방수 케이스까지 씌웠음에도 부피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는데요, 다만 컴퓨터에서 쓰는 4핀 커넥터를 그대로 꺼내놓다보니 보기에 좋지 않을 뿐더러 ..
네번째 캠핑, 이포보 오토 캠핑장으로 떠나다! 동강리 오토 캠핑장으로 첫 단독 캠핑을 떠났던게 3월 27일인데 한 달을 채우기 전에 네 번째 캠핑을 떠났습니다. 이런 초반 러시는 마눌님과 저의 캠핑에 대한 쿵짝이 잘 맞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쨌든 세 번째 캠핑을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아 마눌님은 또 다음 캠핑 장소를 물색하기 시작했고, 몇 군데를 두고 고심하던 끝에 이포보 캠핑장으로 정했습니다. 이포보 캠핑장은 제가 사는 동탄에서 8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거리, 시간상 큰 부담이 없는데다 이용료가 무료라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첫 캠핑 장소였던 동강리 오토캠핑장은 3월말을 끝으로 유료화가 되었고, 이곳 이포보 캠핑장 역시 곧 유료화된다는 얘기가 있었기에 일단 떠나고 보자는 생각이 강하게..
LED 랜턴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LED, 뭘 만들지? 지난 LED 랜턴에는 총 54발(9발 * 6줄)의 LED가 들어갔습니다. 50cm의 LED 바는 3발씩 잘라쓰도록 되어 있어 랜턴 케이스(플라스틱 우유통)에 길이를 맞추다보니 한 줄에 9발을 쓰게 된 것인데요, LED바 1줄에 30발, 총 60발의 LED가 있다보니 6발의 자투리 LED가 남게 되었습니다. 자투리 LED를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반떼 XD의 트렁크 내부에 달아 쓸까 생각도 했지만(자동차 배터리의 12볼트 전원을 그대로 연결하면 됩니다) 그닥 구미가 당기지 않더군요. 꼬마 LED 랜턴으로 쓸만한 양념통을 발견하다 그러다 문득 싱크대 찬장 속에 즐비한 플라스틱 양념 병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중 '연두'병은 무척..
Copyright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