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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블로그를 개성있게 꾸미는 파비콘(Favicon) 브라우저 주소창에 뜨는 아이콘을 뜻하는 파비콘, 이게 적용되어 있으면 그냥 흔한 브라우저 기본 아이콘 대신 보다 특색있는 느낌덕분에 많이 적용합니다. 저는 파비콘으로 쓸 아이콘을 뭘로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지나쳐버린 후, 지금까지 파비콘을 설정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동안 블로그 댓글 창에 아이콘으로 쓰던 플로피 드라이브 아이콘을 파비콘으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파비콘에 쓸 ICO 파일 만들기 일단 파비콘을 적용하려면 이미지 파일을 ICO 파일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예전에는 ICO 파일을 만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포토샵의 ICO 플러그 인을 설치하여 만드는 등의 방법을 썼지만 요즘은 이미지 파일만 넣어주면 ICO 파..
밑둥이 썩은 파키라 나무, 살릴 수 있을까? 흙관리를 잘못하여 2그루의 파키라 나무 중 한 그루의 뿌리쪽 밑둥이 썩어들어가며 잎이 말라죽어가던 것을 발견하고 썩은 부분을 최대한 도려낸 후 화분을 옮기고 흙을 갈아준 지 며칠 지나지 않았습니다. 무성하던 파키라 나무의 잎이 앙상해질때까지 뭐가 문제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썩어가게 방치했다는게 계속 마음이 아프네요. 상태가 심각한 파키라 나무의 굵은 가지들은 모두 잘라내어 물병으로 긴급 대피를 시켰는데, 이 역시 상태가 썩 좋지 않습니다. 누렇게 떴던 잎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떨어졌고, 잎이 떨어진 가지 역시 힘없이 툭 떨어지는군요. 아직 녹색을 띠고 있는 잎은 그대로 남아 있어 희망을 걸고 있지만, 역시나 기운없이 축 늘어진 듯한 모습이 시간이 지나면서 ..
포토샵에서 보던 색상과 브라우저에서 보던 색상이 다르다? 화질과 음질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영화와 음악을 즐기는데 피곤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개인적으로 설정한 최소한의 기준 이상만 만족한다면 더 이상 신경쓰지 않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즐기곤 했습니다. 사용중인 모니터 환경 역시 DVI나 HDMI 연결을 통해 D-SUB 연결시 생길 수 있는 화질의 열화를 방지하고, 눈이 피곤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밝기(Brightness),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구분할 수 있는 대비(Contrast) 정도만 신경을 썼고, 색상은 기본 값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정도만 신경을 써도 크게 불편없는 수준이라 생각해 왔는데, 블로그 활동을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고 포토샵으로 살짝 보정을 하여 ..
큼직한 손맛이 좋은 빅사이즈 건담, RGZ-95C ReZEL 커맨더 프라모델은 2차 대전물, 그 중에서도 전차류를 주로 만들어봤고 건담류는 거의 만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들어 원피스니 건담이니 하는 일본 반다이사의 프라모델을 연속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전처럼 에어브러시를 이용한 도색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환경이다보니 따로 색을 칠하지 않아도 폼나는 건담류에 손이 자주 가는군요. 이러던 와중에 얼마전에는 건담 프라모델 쇼핑몰을 운영하는 후배녀석으로 부터 키트 리뷰를 의뢰받았습니다. 저는 건담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건담 프라모델을 많이 만들어본 것도 아니라서 처음에는 사양을 했는데, 그냥 제 마음대로 리뷰를 써주면 된다기에 낼름 수락했습니다. 첫 리뷰 제품인 RGZ-95C..
갑자기 잎이 누렇게 변하는 파키라, 알고보니 '갑자기'가 아니었다 집에서 키우는 파키라의 잎이 얼마전부터 누렇게 시들기 시작했습니다. 화분 높이까지, 키가 2m 남짓하여 '거대 파키라'라는 애칭으로 부르곤 했던, 3년 가까이 키운 파키라인데 불과 며칠새 잎이 시들어버리는군요. 옆집 형님 댁에서 술 한잔 하다가 주시는 걸 넙죽 받아, 그야말로 얼떨결에 저희 집으로 들어온 거대 파키라는 올해로 3년째 키우고 있고, 나무의 크기로 봐서는 나이가 꽤 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가끔 계절이 바뀔 때 잎이 살짝 시들다가 또 다시 새 잎을 올리곤 하던터라 올해도 환절기 몸살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 증상이 너무 심각했습니다. 지난해 찍은 사진을 보면 이렇게 잎이 무성하고 짙은 녹색을 자랑하던 파키라였는데 말이죠. 굳이 ..
두 번째 캠핑, 희리산 자연 휴양림 캠핑장으로 떠나다 첫 번째 캠핑을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저와 마눌님의 관심사는 여전히 '캠핑'이었습니다. 마눌님은 다음 캠핑 장소를 열심히 물색했고, 저는 첫번째 캠핑의 경험을 토대로 소소한 캠핑 장비들을 열심히 질러대고 있었습니다. 역시 여러 차례의 결정과 번복 끝에 정한 캠핑장은 희리산 자연 휴양림이었습니다. 저희는 자연 휴양림 입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A 캠핑장에 짐을 풀고 텐트를 쳤습니다. 두 번째 설치하는 헥사타프, 첫번째 보다는 고생을 덜 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각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게 못내 아쉽네요. 다음 캠핑때는 교본에 나오는 것 처럼 팽팽한 헥사타프를 칠 것이라 다짐해 봅니다. 이날은 봄볕이 무척 따뜻한 날이었던 덕분인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
형광등마다 에너지 소비 효율이 다르다? 최근 거실등이 부쩍 어두워진 느낌이 들어 등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저희집 거실에는 U자형으로 생긴 FPL 등 4개가 들어있습니다. 4개의 등을 모두 켜면 눈이 부실 정도로 밝은데다 전기 요금도 만만치 않을 듯 싶어 2개씩만 켜곤 합니다. 다행히 스위치가 2개씩 켤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 있네요 마트에 가는 길에 교체용 거실 등을 사왔습니다. FPL 등은 길이와 와트수에 따라 나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저희 집에 쓰이는 등은 대략 40cm 길이의 제품인 것을 확인하고 같은 제품으로 사왔습니다. FPL 등 교체하기 등을 교체하는 작업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등의 전원을 끄고 커버를 분리합니다. 저희집 거실 등 커버는 네 개의 나사를 돌려 제거하는 방식이군요. ..
스테인레스 냄비, 장작불에 올릴때는 좋았는데... 텐트를 비롯한 캠핑 장비들을 마련하고 처음 떠났던 캠핑, 코펠은 따로 사지 않고 집에서 쓰던 스테인레스 냄비를 이용했습니다.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낸 다음날 아침에 장작 화로불 위에 김치찌게를 끓일 때도 이 냄비를 올려두었는데요, 보글보글 끓인 김치찌게의 맛은 일품이었지만 화로불에서 올라온 검뎅에 냄비를 잔뜩 그을렸네요. 사실 휴대용 가스 버너에 끓이던 김치찌게를 화로불로 옮긴 것은 저였는데요, 까맣게 올라오는 검뎅을 보면서 냄비가 다 망가지지 않겠느냐는 마눌님의 걱정에 '다 닦을 수 있으니 걱정마'라고 호기있게 장담을 하고 김치찌게를 즐겼습니다. 장작 화로불에 끓인 김치찌게는 맛나게 먹었지만 냄비가 너무 심하게 그을려서 살짝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일본어 전혀 못해도 스마트폰으로 번역 할 수 있다! 그동안 일본어를 몰라도 큰 불편없이 지내왔습니다. 예전에 프라모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일본 제품을 직접 수입하기도 했지만 그때도 일본어 대신 영어로 의사소통을 했기에 일본어를 모르는 것이 별 문제가 되지는 않았네요. 사실 주변에 일본어를 잘 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는터라 보다 전문적인 해석이 필요한 경우에는 부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건담 프라모델을 몇 개 조립하면서, 짧은 일본어 해석이 아쉬워졌습니다(고등학생 시절, J-POP과 일본 애니메이션에 빠져 일본어 공부를 하게된 친구들이 종종 있었는데, 건담 프라모델 덕분에 일본어가 아쉽게 되었군요ㅡㅡㅋ). 건담 프라모델의 제작사인 일본의 반다이(BANDAI)는 일본어 설명서 외에는 별도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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