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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 349
나무 그늘은 좋았지만, 송진의 습격 올란도를 구매한지 벌써 한 달 남짓, 벌써 세 번의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올란도를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아반떼XD를 캠핑카로 쓰는데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긴 했지만, 여름 휴가, 친구들과의 연합(?) 캠핑 등이 겹치다보니 유난히 자주 캠핑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아반떼XD에서 올란도로 캠핑카를 바꾸고 나니, 일단은 짐을 다 실어도 룸미러를 통해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캠핑용 짐을 모두 싣고도 '널널한 수준'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아반떼XD에서 갈고 닦았던 '테트리스 신공'을 더욱 더 갈고 닦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힘과 연비 모두 만족스럽다는게, 아반떼에서 올란도로 바꾼 뒤 대충 내려보는 평가입..
바닷바람에 삭아 끊어지는 방충망, 교체하기로 결정 얼마전 주문진 부모님댁의 다용도실 방충망에 뚫린 구멍을 여분의 방충망과 양면 테이프로 수선했습니다. 양면테이프는 꽤 유용한 도구이지만, 접착면에 먼지가 묻어있으면 위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부모님댁의 방충망은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 듯, 먼지가 꽤 많이 있었고 방충망 수선 전, 청소를 시도했지만 바다쪽을 마주하고 있던 창문의 알루미늄 방충망은 손을 대자 툭툭 끊어질 정도로 삭아 있더군요. 양면 테이프와 순간 접착제 등을 이용하여 일단 응급 수선을 했지만 손만 대도 툭툭 끊어지던 방충망이 계속 신경이 쓰였고 결국 방충망 전체를 갈아엎기로(?) 했습니다. 2014/07/17 - 방충망 수선 DIY. 양면 테이프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방충망 수선하는 방법 방..
아반떼XD에서 떼어낸 LED 전구, 올란도에 옮겨 달기 아반떼XD를 몰면서 이런저런 DIY를 많이 한 덕분에 아반떼XD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들었던 아반떼XD를 보내고 올란도로 차량을 바꾸면서 DIY에 많은 시간을 보내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올란도를 출고한 직후 여러가지 바쁜 일이 겹치면서 올란도의 DIY는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이미 몇 가지 DIY용 부품을 주문해 받아 놓은 상태인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올란도의 3열 트렁크에 쌓아두기만 하고 있네요. 하나둘 쌓여가는 DIY거리들을, 간단한 것부터 하나씩 해치우기로(?) 했고 오늘 포스팅은 올란도의 실내등 전구를 LED 전구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사용된 LED 전구는 아반떼XD의 실내등, 번호판 등으로 사용하던 것으로 아반떼X..
파릇한 학생때 구입했던 LG 선풍기 얼마전 주문진 부모님댁에 갔다가 방에서 낯익은 선풍기 한 대를 봤습니다. 감색에 가까운, 짙은 단색의 LG 선풍기로 20대 초반에 제 방에서 쓰기 위해 집앞에 있던 LG 전자 대리점에서 구입했던 선풍기였습니다. 그깟 선풍기, 요즘 같으면 인터넷으로 뚝딱 주문했겠지만 당시만해도 인터넷 쇼핑이란 개념 자체가 희박하던 때라 뭔가 대단한 가전제품 하나 구입하는 기분으로 대리점에 가서 가격 흥정도 하면서 샀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 보니 이 선풍기 색상이, 얼마전 구입한 올란도 색상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은연중에 짙은 블루톤의 색상을 좋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런데 어라? 선풍기 날개가 뚝 부러져 있고 선풍기 망을 고정하는 장치도 모두 사라져 구리선으로 묶인 상태입니다. ..
할로겐 등기구를 LED 등기구로 바꾸기 2탄 지난 6월 중순 경, 주문진 부모님 댁의 할로겐 등기구를 LED 등기구로 바꿔드린 적이 있습니다. 할로겐 등기구는 부분 조명에 적합한 것으로, 전기는 많이 먹고 열이 많이 나는 반면, 넓은 면적을 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 내부에는 식탁 위를 비추는 조명으로 할로겐 등기구가 설치된 경우가 많습니다. 주문진 부모님 댁에서 할로겐 램프를 대신할 LED 등기구를 구입할 당시, 우연찮게도 처가집의 할로겐 식탁 조명 역시 좀 더 밝은 것으로 바꾸고 싶다는 말씀이 기억나 LED 등기구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2014/06/12 - 할로겐 등기구를 LED 전구로 교체하는 방법. 전기먹는 하마 할로겐 전구를 LED로 교체 그리고 며칠 전, 처..
올란도와 함께 떠난 청송 캠핑 올란도를 쉐보레 군산 출고장에서 직접 가져온 지 며칠 되지 않은 7월 셋째 주, 저희는 청송 오토캠핑장으로 여름 휴가를 떠났습니다. 평소 워낙 캠핑을 자주 다니다보니 딱히 '휴가'라고 하기가 좀 애매하지만, 평소 다니던 캠핑이 대부분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후딱 다녀오는 캠핑이었던 반면 이번 캠핑은 6박7일의 일정으로 다녀온 그야말로 '휴가'였습니다. 저희가 청송으로 떠나던 날만해도 경기도와 서울쪽에는 비가 후둑후둑 뿌리고 있었지만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점차 날이 개었고 맑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청송 오토캠핑장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청송의 이곳 저곳을 돌아녔는데요, 이 곳은 주산지입니다. '청송 주산지'하면 의례 물안개가 잔뜩 낀 저수지 위로 올라와 있는 나무들을 ..
시거잭에 연결하는 블랙박스 며칠 전 올란도를 출고하러 쉐보레 군산 출고장에 다녀왔습니다. 쉐보레 군산 출고장에서 저희 집이 있는 동탄까지는 약 190km의 거리, 차량을 출고받아 올라오는 길에 사용하기 위해 아반떼XD에서 사용하던 블랙박스를 떼어 군산으로 내려갔습니다. 쉐보레 군산 출고장에서 올란도를 받은 뒤 블랙박스를 정식으로 설치할 여유는 없었기에 사진처럼 블랙박스를 대시 보드위에 3M 폼테이프로 고정시켜놓았습니다. 전원은 블랙박스 전원 케이블이 시거잭에 연결하는 형태라 시거잭에 끼워 며칠간을 사용했습니다. 대시보드에 부착하고 시거잭에 끼워 사용하는 블랙박스, 차량 주행시에는 잘 작동하니 별 문제가 없었지만 주차를 하고 시동을 끄면 블랙박스의 작동도 멈추게 됩니다(올란도는 시동을 끈 뒤 10분은 전원..
아반떼XD를 보내며, 마지막 작업들 최근 얼마간의 시간은 그동안 정들었던 아반떼XD를 정리하고, 올란도를 새 가족으로 맞아들이기 위한 여러가지 작업으로 꽤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아반떼XD에는 하나씩 둘씩 DIY한 장치들이 꽤 많이 달려 있었습니다. 이런 DIY 장치 중 상당수는 올란도에서 다시 사용하거나, 혹은 지인들이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에 아반떼XD에 장착했던 대부분의 DIY 장치들을 떼어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어제 포스팅에서는 아반떼XD의 트렁크 가니쉬에 달아두었던 후방카메라를 떼어내는 과정을 포스팅했습니다. 후방카메라를 떼어내기 위해 트렁크 안쪽 마감재를 열면서, LED로 바꿔두었던 아반떼XD의 번호판 등에서 LED 전구를 떼어내고 원래의 번데기 전구로 되돌렸습니다. 2011/10/09..
아반떼XD, 장착했던 부품을 하나둘 떼어내다 쉐보레 올란도 신차 계약을 진행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아반떼XD는 중고 차량으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중고 딜러 몇명에게 아반떼XD의 대략적인 상담을 마친 상태였는데, 올란도 계약을 진행한 영업사원이 소개해 준 중고 딜러가 가격 조건이 가장 좋았습니다. 게다가 아반떼XD의 판매를 신차 구매와 맞물려 진행하다 보니 아무래도 서류 준비나 매매 진행 등의 절차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반떼XD를 넘기기 전 DIY로 장착했던 부품들은 대부분 떼어내는 작업을 진행했고, 오늘 포스팅은 아반떼XD의 후방카메라 제거 과정입니다. 역시 며칠 전 아반떼XD 카오디오 교체 요령 포스팅과 같이 설치가 아닌 제거 과정의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간략하지만 아반떼XD에 후..
부모님 댁 구멍난 방충망 수선하기 주문진 부모님 댁의 방충망에 구멍이 났다는 얘기를 듣고 주문진에 내려간 김에 간단한 방충망 수선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새로 이사한 주문진 부모님 댁은 연식이 좀 오래된 아파트이다보니 부분 부분 손 볼 곳이 꽤 많군요. 저희 아버지도 집안 구석구석 직접 고치는데 능숙한 터라 집 수리에 드는 자잘한 부품들만 제가 인터넷으로 구입해 보내면 뚝딱뚝딱 직접 보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충망은 마침 저희 집에서 사용하고 남은 것이 있어 이번에 내려갈 때 방충망 수선에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해갔습니다. 제가 준비해 간 방충망 수선 재료는 방충망과 양면 테이프가 전부입니다. 저는 현관 방충망 설치 DIY를 하고 남은 방충망이 있어 그것을 사용했는데, 철물점이나 인터넷에서 1m*1m 사..
아반떼XD 보내기 - 순정 오디오로 복귀 2010년 말, 중고 아반떼XD를 구입한 직후 사제 오디오와 후방카메라용 인대시 모니터를 설치하고 사용중입니다. 당시에는 요즘처럼 블로그를 운영하던 때가 아니라서 아반떼XD의 순정 오디오를 사제 오디오로 교체하면서도 포스팅할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설치 과정에 대한 사진도 없었습니다. 이제 아반떼XD를 방출하고 올란도로 갈아타기로 결정했고, 몇 년전 추가한 사제 오디오와 인대시 모니터를 떼어내고 아반떼XD 순정 오디오로 되돌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반떼XD의 순정 오디오를 사제 카스테레오로 바꾸는 작업이든 그 반대의 작업이든, 작업 자체는 다를 바가 없기에 순정 오디로오 되돌리는 과정을 통해 아반떼XD의 오디오 교체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녀석이 아반떼XD..
도어락의 자동 잠금 기능이 불편하다는 부모님 얼마 전, 부모님의 새 보금자리인 주문진을 다녀왔습니다. 이사 후 두 번째 방문으로 집안에 설치할 자잘한 것들을 많이 실어갔습니다. 식탁 위쪽 할로겐 등을 대체할 LED등기구 부터 분갈이에 사용할 흙까지, 아반떼 XD에 이것저것 잔뜩 싣고가 1박2일의 짧은 시간동안 후딱 해치우고(?) 돌아왔습니다. 부모님께서 주문진으로 이사하던 날, 부모님댁 문에 디지털 도어락을 보조키로 달아드렸습니다. 이 디지털 도어락 역시 서울 집에서 사용하던 것을 떼서 가져와 문에 직접 설치해드렸는데요, 디지털 도어락 보조키의 설치 방법이 궁금한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2014/05/19 - 디지털 도어락 이전 설치하는 방법. 보조키 쓰던 집이면 어렵지 않은 보조키 설치 DIY..
5년째 별 탈없이 잘 사용하던, 양문형 냉장고 저희 집은 5년전 구입한 750리터 양문형 냉장고를 별탈없이,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사용 햇수가 늘어나면서 냉장고에서 작동중 소음이 늘어나기 뭔가 이상이 생긴게 아닌가 염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지난해 여름, 큰 맘먹고 냉장고 뒷면의 먼지를 청소한 이후에는 다시 조용해졌고, 처음 구입할 때와 다름없는 느낌으로 사용중입니다. 2013/07/15 - 냉장고 뒤쪽 엄청난 먼지,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이유 양문형 냉장고에서 가장 자주 여닫는 문은 바로 홈빠(Home Bar)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홈빠는 냉장실 문 전체를 열지 않고 작은 문만 열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죠. 물과 같이 자주 먹는 것들을 넣어두니 냉장고 문 전체를 열때보다 냉기 손실이 적어..
레볼루션 RX 와이퍼 3번째 리필고무 교체 운전을 하면서 전면 유리에 먼지가 앉았다 싶으면 워셔액을 뿜고 와이퍼를 작동시키게 되죠. 며칠 전 유리를 닦으려고 와이퍼를 작동시켰는데 깨끗이 닦이지 않고 아반떼XD의 전면 유리 중간에 쭉 끌린 자국이 남더군요. 사진으로는 잘 눈에 띄지 않았지만 아반떼XD 안쪽에서 바라보니 얼룩이 꽤 심했습니다. 비가 올때 와이퍼를 연속 작동시키면 고무 끌리는 소리도 나는 것이 와이퍼 리필날을 바꿀때가 되었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계부로 사용중인 aCar 앱을 열어 와이퍼 리필고무를 언제 교체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2013년 9월 초, 82400km에 바꿨으니 대략 8개월, 9000km 정도를 사용한 셈입니다. 만족하며 사용중인 리필형 와이퍼, 뷰맥스 레볼루션 RX 와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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