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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 349
한적한 강원도 주문진 바닷가의 아파트로 이사하다 1980년에 서울로 상경, 올해까지 30년 넘게 서울 생활을 하셨던 부모님은 바로 며칠 전, 주문진으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공기가 좋은 바닷가에서 한적한 생활을 하고 싶다던 아버지의 염원(!)이 이루어졌네요. 사실 주문진은 마눌님의 이모님께서 살고 계신 동네인데다 저희 부부가 커피에 관심이 많다보니 강릉, 주문진을 특히 자주 왔다갔다하던 동네이기도 합니다. 빌라가 빽빽하던 서울 집과 달리 새로 옮긴 보금자리 주변은 낮은 집들 사이에 훌쩍 키 큰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어 깨끗하고 시원시원한 느낌이 일품이었습니다. 바닷가가 멀지 않은 아파트라 시원한 바람은 기본 사양입니다 ㅎㅎ 아파트지만 저층으로 자리를 잡은 덕에 창문 밖으로 눈을 돌리면 훌쩍 키 큰 나무가..
야간 빗길, 급격히 어두워진 헤드라이트 아반떼XD의 헤드라이트가 급격히 어두워졌다고 느낀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그동안은 한 밤의 운전, 특히 빗길 운전에서도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는데, 얼마전 밤에 일산을 다녀올 일이 있어 동탄에서 일산까지 약 70km를 운전하면서 헤드라이트의 빛이 많이 어두워진 듯 싶더군요. 특히 비가 오는 밤이라 차선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을 몇 번 겪으면서 제 눈이 갑자기 나빠진 것인가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였는데요, 며칠 뒤 안경점에 가 시력 검사를 받아보니 다행히 시력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하더군요. 겸사겸사 안경까지 다시 맞춘 뒤, 헤드라이트 전구를 교체한게 언제던가 싶어 차계부를 확인해보니 2012년 11월 말에 교체를 했고, 대략 1년6개월 정도 사용한 상..
아반떼XD 도어등과 맵등에는 같은 규격의 전구가! 오늘 포스팅은 아반떼XD의 전구 교체와 관련된 마지막 포스팅으로 아반떼XD의 앞쪽에 자리잡고 있는 맵등과 문을 열었을 때 켜지는 도어등을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제 아반떼XD의 맵등은 이미 LED 램프로 바꿔 사용 중이라 따로 바꿀 필요는 없었습니다. 2011/10/09 - 초보의 아반떼 XD - 실내등, 번호판등, 브레이크 등 교환하기 그런데 최근 도어등 한 쪽의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것을 발견했고 아반떼XD의 도어등 전구 규격을 알아봤더니 10T 규격, 일명 번데기 전구를 쓴다고 하는군요. 맵등에도 10T 규격의 전구가 쓰인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새 LED 전구를 맵등에 달고, 맵등에 쓰던 LED 전구는 도어등으로 돌리면 되겠다 싶은..
택배비가 아까워 추가 주문한 LED 램프 어제 아반떼XD의 트렁크등 전구를 LED 전구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포스팅에 누누히 언급한 바와 같이 트렁크등 전구를 LED 램프로 바꾸는 과정은 전구 커버를 빼고 전구를 교체한 뒤, 원래대로 꽂아주기만 하면 되는, 꽤 간단한 과정입니다. 2014/04/14 - 아반떼XD 트렁크등 교체 방법. 트렁크등 순정 전구를 LED 램프로 교체 DIY 아반떼XD 트렁크등 전구 규격은 36mm, 제가 구입한 반디(BANDI)라는 업체의 36mm LED 전구 하나의 가격은 2600원이었는데요, 트렁크등으로 교체할 LED 전구 하나만 주문하기에는 택배비가 아까와 내친김에 실내의 소소한 전구들까지 LED로 바꿔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36mm LED 램프 두 ..
아반떼XD 트렁크등, LED 램프로 바꿔볼까? 2만4천km에 구입한 중고 아반떼XD를 3년6개월 남짓 타면서 주행거리가 9만km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아반떼XD를 구매한 후 1년 남짓 지난 2011년 말, 번호판등의 전구가 수명이 다 한 것을 계기로 번호판 등, 실내등, 맵등, 그리고 브레이크 등을 LED 전구로 바꿨고, LED 전구 교체 방법을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2011/10/09 - 초보의 아반떼XD - 실내등, 번호판등, 브레이크 등 교환하기 당시 여러 종류의 LED 전구의 총 구입 비용은 대략 3만원선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일반 전구로 바꿨다면 훨씬 저렴했겠지만 LED 램프 특유의 긴 수명과 고급스러운 느낌의 백색광, 그리고 낮은 소비 전력 덕분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소이왁스로 만드는 천연 양초, 이번엔 나무심지! 이번 포스팅은 이틀 전 올렸던 천연 양초 만들기 두 번째 포스팅으로 소이왁스와 나무심지를 이용한 양초 만들기입니다. 사실 지난번에 올렸던 팜유왁스나 소이왁스는 녹는점이나, 향료를 포함할 수 있는 양의 차이가 있을 뿐, 만드는 과정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소이왁스 양초는 나무심지를 사용해 만들어 봤는데, 나무심지 가격이 생각보다 꽤 비싸지만 나름 분위기 있는 양초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난 양초 만들기 포스팅을 못 본 분이라면 2014/04/07 - 맥주캔으로 천연 양초 만드는 방법. 예쁜 맥주캔으로 만든 팜왁스 양초 포스팅도 읽어보세요. 제가 구입한 소이왁스는 골든왁스 제품입니다. 양초 재료 판매 사이트에는 소이왁스도 제조업체별로 다양..
1년만에 모두 사용한 천연 양초, 다시 만들어보자 지난 해 3월에 팜왁스와 소이왁스로 천연 양초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팜왁스와 소이왁스 1kg씩, 총 2kg의 왁스를 다양한 종류의 유리병과 깡통에 담아 만들었고 이렇게 만든 양초는 1년동안 집안의 냄새나 습기를 잡고 분위기를 내는데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2013/03/04 - 처음 해 본 양초 만들기, 근사한 프리미엄 양초가 뚝딱! 파라핀이 섞이지 않은 100% 팜왁스와 소이왁스만을 이용해 천연 양초를 만들었기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양초보다 모양은 조금 덜할지 몰라도 유해성 논란이 있는 파라핀 양초의 걱정으로 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꽤 큼직한 유리병과 캔을 이용해 천연 양초를 만들었기에 시중에 판매되는 ..
넥케어 목쿠션 업체로부터 도착한 선물 요즘 제 블로그 포스팅 중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게 제품 리뷰입니다. 간혹 업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하고 리뷰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직접 구매한 제품을 사용해보고 올리는 사용후기 성격입니다. 얼마전 수 년간 사용한 넥케어 목쿠션의 사용 후기와 수리 방법에 관한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목쿠션이고 오랫동안 잘 사용해 오다가 부품이 부러져 수리용 부품을 따로 구입해 교체하는 과정을 포스팅한 것이었습니다. 2014/01/27 - 넥케어 목쿠션 4년 사용 후기 및 부품 교체 방법. 운전시 목이 불편하다면? 넥케어 목쿠션은 워낙 오랫동안 만족스럽게 사용한 제품이라 추천하고싶은 마음에 후기를 올렸는데, 며칠 뒤 넥케어 ..
자동차 시트의 헤드레스트, 나만 불편한가? 자동차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에 달려 있는 머리받침, 헤드레스트(Headrest)의 기본적인 역할은 추돌사고시 목이 뒤로 꺾여 목뼈가 다치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입니다. 제가 몰고 있는 아반떼 XD의 헤드레스트는 높낮이 조절만 되는 제품이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 헤드레스트 상당히 불편합니다. 헤드레스트의 쿠션 부분을 뒤통수에 맞게 높이를 조절하면 사진과 같이 헤드레스트를 최대한 낮춰놓은 상태라야 합니다. 제가 앉은 키가 작지 않은 편인데도(ㅡㅡ;;) 이 헤드레스트가 뒤통수에 닿다보니 목이 구부정하게 된 상태로 운전을 해야 합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들은 높이 뿐 아니라 수평 각도 조절도 가능한 제품들이 나온다던데, 2002년식 아반떼 XD의 헤드레스트에는 그런 ..
집에는 흔하지만 캠핑때 가끔 빼먹는 USB 충전기 캠핑을 자주 나가게 되면서, 대부분의 캠핑 장비들은 늘 캠핑용품 가방에 포장되어 상시대기하고 있습니다. 캠핑을 처음 나갔던 지난해 봄만해도 캠핑 한번 나가려면 짐 챙기는게 무척 큰 일이었는데, 이제는 대부분의 캠핑장비가 미리 준비되어 있어 짐챙기기가 그나마 수월해졌습니다. 저희의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라면 바로 노트북과 스마트폰,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1주 6개의 포스팅을 하리라 맘먹고 있는터라 노트북과 더불어 스마트폰은 빠질 수 없는 장비, 여기에 근사한 음악소리를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늘 빠질 수 없는 필수 캠핑 장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평일에 캠핑을 다니다보니 대부분 캠핑장을 전세낸 것 처럼 사용하곤 합니다. ..
아반떼 XD 리모컨, 선택이 아닌 필수품 리모컨이 장착된 차량의 경우 리모컨을 잃어버리거나 고장이 나면 상당히 불편해집니다. 리모컨으로 차량을 잠근 뒤, 리모컨을 잃어버리거나 고장나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보조키를 넣어 돌려 문을 열 경우 요란한 경고음이 울리게 되죠. 차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제 아반떼 XD는 리모컨으로 문을 잠그고(도난 방지 작동상태) 보조키로 문을 열 경우 경고음과 더불어 1분이 지난 후에야 시동이 걸리도록 도난 방지 기능이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2002년식 아반떼 XD를 구입할 때 리모컨과 더불어 보조키를 함께 받았지만, 보조키로 문을 열 경우 여러가지 도난 방지 기능이 작동한다는 것을 알게되니, 리모컨은 아반떼 XD를 운행하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라는 것을 다시 ..
엑셀을 밟으면 RPM만 오르고 차는 제대로 나가지 않는 비상 사태! 2002년식 중고 아반떼 XD를 몰면서 간단한 정비와 부품 교체는 직접 해 왔습니다. 아반떼 XD를 통해 자동차에 대해 나름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수많은 부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작동하는 것에 매력을 느껴 가끔은 외국 영화에 나오는 것 처럼 차고가 있는 집에서 직접 차를 뜯고 손보는 취미를 가질 수 있다면 꽤 멋진 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정비를 체계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증상이 있을 때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를 바탕으로 부분적으로 정비하는 수준일 뿐이고 그나마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구동 및 제동 계통에는 절대 손대지 않는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어 제가 직접 정비하는 부분..
시끄러워진 무소음 시계, 무브먼트를 바꿔보자 저희 집 벽에 걸려 있는 시계, 결혼하면서 구입한 것이니 4년 남짓 사용한 제품입니다. 유화 배경이 나름 멋지게 보여 구입했었는데요, 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유리 덮개가 고정된 시계의 모양새도 나름 괜찮아 만족스럽게 써왔습니다. 이 벽시계를 고를 때 옵션 중 '무소음' 옵션이 있었습니다. 시계 초침이 움직일 때마다 째깍째깍 하는 소음이 들리지 않는, 초침이 물흐르듯 움직이는 제품이라 1~2천원인가 더 값을 지불하고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침실에도 걸어놓을 요량으로 같은 스타일의 벽 시계 두 개를 구매한 터라, 무소음 여부는 무척 중요한 것이었죠. 오픈 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시계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시계에서 소음이 들리기 ..
5만km를 달려준 배터리, 추워지기 전에 바꿔보자 며칠 전 아반떼XD의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지금까지 써왔던 배터리는 2011년 2월에 바꾼 것이니 대략 2년 10개월 정도, 거리로는 5만5천km가량 사용해 왔습니다. 사실 3년, 5만5천km만에 자동차 배터리를 바꾸는 것은 적당하다면 적당하지만, 살짝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데요, 그동안 실내등을 켜놓거나 캠핑장에서 카오디오로 음악을 듣다가 배터리를 방전시킨 적이 몇 번 있던터라, 수명이 더 짧아지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2013/07/02 - 배터리 방전으로 긴급 출동 서비스 불렀더니..바꾸는건 제가 알아서 할께요 지난 7월,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배터리를 방전시킨 후, 바로 배터리를 바꿀까 생각도 했지만 겨울이 올 무렵에 바꾸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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